롯데호텔앤리조트가 미국 뉴욕에 첫 프랜차이즈 호텔 ‘더 뉴요커 호텔 바이 롯데호텔’을 리브랜딩 오픈하고, 홈페이지 전면 개편 및 여행권 증정 이벤트를 통해 리워즈 회원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9일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뉴욕 맨해튼 중심에 위치한 ‘더 뉴요커 호텔 바이 롯데호텔’을 새롭게 리브랜딩해 프랜차이즈 1호 호텔로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해당 호텔은 1930년 개관 이후 뉴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 잡았으며, 타임스퀘어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과 인접해 비즈니스와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더 뉴요커 호텔’은 1천여 개의 객실과 연회장, 레스토랑,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춘 대형 호텔로, 기존에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 ‘윈덤’의 프랜차이즈 체인이었다. 이번 리브랜딩은 롯데호텔이 괌, 뉴욕팰리스, 시애틀, 시카고 등 미주 지역에서의 성공적 운영을 바탕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인정받아 성사됐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글로벌 확장과 함께 디지털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는 회원 가입과 예약, 결제를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UI·UX를 전면 개편했다. 특히 회원 가입 시 필수 입력 항목을 8개에서 3개로 줄였고, 체인별 온라인 예약·결제 시스템을
고양특례시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고양시는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최초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행정적 특례를 적용받게 되며, 미래형 도시교통 혁신의 전진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상용화와 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지정하는 제도다. 선정된 지구에는 도로·교통 관련 규제특례가 부여되며, 다양한 실증사업이 가능해진다. 고양시는 수도권 북부의 거점도시로서 광역교통망과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스마트교차로, 지능형 CCTV, 차량-사물 통신 등 첨단 교통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심야 시간대에는 대화역–정발산역–대곡역–화정역 구간(약 10.5㎞)을 운행해 심야 이동 수요를 지원하고, 주간 시간대에는 대화역(3호선)-킨텍스(GTX-A)-킨텍스 1, 2 전시장 등을 연결해 킨텍스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인다. 시는 인근 상업·문화 거점을 연결하고 실생활과 밀접한 주요 지점 연결 노선을 설계에 반영해 시민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중앙·광역·기초 단위 소상공인 지원기관 간 중복예산과 업무혼선 방지를 위해 중앙정부의 권한을 광역단체로, 기초단체로 분권하는 등 현장과 밀접한 기관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지원기관의 역할과 협력방안’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이같은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기조발제를 맡은 전대욱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자치분권제도실장은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서의 중앙·광역·기초단체의 역할 및 관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전 실장은 “지역맞춤형 지방분권과 정책 다양성 확보를 위해 소상공인 정책에 있어 중앙과 경기도 산하 시군의 적절한 역할 분담과 기능 조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기조발제자로 나선 김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연구실장은 ‘중앙·광역·기초 지원기관의 역할과 협업’을 주제로 “기존 예산 매칭, 업무 협업, 정보 공유를 통해 일원화된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김승인 수원도시재단 경제본부장, 조병호 한국부동산원 연구위원, 이현리 경상원 상권정보화팀장이 참여했다. 이상백 회장은 중앙과
오산시에 위치한 오산숲유치원은 지난 9일 유아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꼬마 탐험가들과 떠나는 물놀이 여행’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놀이 체험은 유아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연스럽게 물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감각놀이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유아의 흥미와 발달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놀이 부스를 구성하였다. 체험 부스는 ▲물총으로 전하는 우정 메시지(물총놀이) ▲출동! 우리는 낚시 탐험대(오징어낚시) ▲졸졸졸 물길 따라(워터테이블) ▲시원한 물안개 속으로(미스트터널) ▲여름이랑 찰칵!(행복사진관) ▲달콤·시원 간식 쉼터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되었으며, 유아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놀이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유아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사전 준비와 교사 대상 안전지도 연수가 선행되었고, 놀이 공간 내에는 물놀이 매트와 그늘막 설치 등 환경 구성에도 철저를 기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 환경을 조성하였다. 오산숲유치원 이학선 원장은 “아이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신나고 시원한 놀이를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
시흥시는 9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와 인천시를 비롯해 대학, 연구기관, 병원, 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특화단지 간 협력 방안과 공동 전략을 논의했다.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은 지난해 12월 출범식을 개최해 양 지자체의 특화단지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2차 회의에서는 특화단지 조성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인천과 경기시흥 간 기능 연계를 위한 배곧대교 건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의 연계 등 교통 기반 시설 확충 방안과 더불어, 5개 특화단지 연계형 지원계획 수립, 공동 운영 전략, 지역기업 참여 확대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연구개발(R&D)부터 임상, 생산, 수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이 핵심임을 강조하고,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물리적 기반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아울러, ▲운영 전략 로드맵 수립 ▲혁신 주체 간 협의체 구성 ▲지역 바이오 기업과의 소통 확대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와 경기도, 인천시는
“'수원 군공항 이전 TF 건의' 즉각 중단해야” 수원시·시의원·지역구 국회의원이‘수원군공항 화성 이전’카드를 또 다시 꺼내자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범대위는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군공항 이전 TF 건의 시도 저지를 위한 민.정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수원시의 일방적 정부 TF 참여 시도가 철회하지 않는다면 시민들이 결사적으로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범대위는 이날 정부 TF 참여 시도 반대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역 갈등을 조장하고 화성시 발전을 저해하는 민군 통합공항 추진은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환 범시민대책위원장은 “수원시장, 시의원, 지역구 국회의원이 한결같이 선거 표심 잡기용 수원군공항 화성이전을 꺼내들고 있다”면서 “일부 언론을 통한 수원군공항 이전과 관련 공감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 보도로 지역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범대위는 또 "정부 주도의 광주군공항 TF를 핑계로 수원군공항 이전을 정부 주도로 이전시키려는 꼼수라" 며 “예비이전후보지 철회와 이전사업 백지화를 강력히 요구한다”면서 “앞으로도 105만 화성시민과 함께 이전
남양주시는 지난 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에서 화도읍 주민자치회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가며, 주민자치 분야에서 지속적인 우수성과 역량을 입증했다.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은 도내 주민자치(위원)회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치활동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로,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5개 시군, 총 370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화도읍 주민자치회는 이번 경연에서 ‘펀펀한 문화광장, 읍사에서 놀자’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사업은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된 마을 의제를 바탕으로, 화도읍 행정복지센터를 지역주민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레이저태그 서바이벌 △화도 감성시네마 △어르신 힐링콘서트 등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문화행사가 있다. 이러한 활동은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해 자연스러운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세대 간 통합과 공공기관 공간의 창의적 활용 측면에서 주민자치 실현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았다. 최영균 화도읍 주민자치
박재연(경기체고)이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고등부 장대높이뛰기에서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정상에 올랐다. 박재연은 9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고부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4m70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2위는 이수호(4m40), 3위는 이명지(3m80·이상 대전체고)가 차지했다. 정은아(남양주시청)는 여일부 세단뛰기 결승에서 12m44로 박민희(강원도체육회·12m42)와 윤선유(안동시청·12m17)를 누르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밖에 남중부 110m 허들 결승에서는 홍준혁(부천 부곡중)이 15초47로 최지승(익산 어양중·14초71)에 뒤져 준우승에 만족했다. 화성시청은 1600m 혼성계주에서 준우승했다. 김민지, 박찬양, 이수홍, 장세빈이 이어 달린 화성시청은 3분33초96으로 구미시청(3분33초16)보다 늦었다. 3분34초41을 기록한 남양주시청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고부 400m 결승에서는 김도혁(경기체고)이 49초61을 기록, 김윤후(서울체고·48초35)와 김태성(동인천고·49초58) 다음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3위에 입상했다. 장윤희(부천여중)는 여중부 3000m 결승에서 11분0
세븐일레븐이 초복을 앞두고 외식비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1인용 보양식을 포함한 여름철 인기 먹거리를 초저가에 선보이는 ‘보양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9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10일부터 삼복 시즌을 겨냥해 삼계탕, 막국수, 즉석치킨 등 여름 보양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외식비 상승으로 인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체식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대응이다.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준 서울지역 삼계탕 평균 가격은 1만 7654원으로 전년 대비 4.6% 상승했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세븐일레븐은 국내산 닭을 활용한 가성비 높은 삼계탕 2종을 선보인다. 먼저 하림과 협업한 ‘세븐셀렉트 영양반계탕’은 닭 반 마리에 수삼과 찹쌀을 더한 제품으로, 10일부터 1+1 행사에 들어간다.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시에는 추가 30% 할인이 적용돼 1만 1130원에 구매 가능하다. ‘목우촌 생생누룽지닭다리삼계탕’은 구수한 찹쌀 누룽지와 인삼, 닭다리를 담은 제품으로, 21일까지는 1+1 행사, 22일부터는 20% 할인 행사로 판매된다. 여름철 별미 막국수도 새롭게 선보인다. 15일부터는
부천시는 지난 8일 오정구청 대강당에서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 ‘부천 에코 리빙랩’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37개 시민단체가 참여해 그간의 실험 과정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천 공동 선언을 통해 지속적인 실천 의지를 다졌다. 보고회에서는 각 단체가 도시숲 가로수 모니터링, 원도심 쓰레기 분리배출 개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종이팩 분리배출과 자원순환, 의류폐기물 감축과 나눔장터, 모기 방역단 탐사 활동 등 다양한 실험 주제를 발표했다. 실천 과정에서 마주한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부천 에코 리빙랩’은 지난해 10월 ‘푸른빛 미소단, 탄소중립 실천 협약’을 계기로 시작됐다. 참여 단체들은 각자의 특성에 맞는 환경 문제를 발굴하고, 공동체 중심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일상에서 탄소를 줄이기 위한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부천시는 현재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대응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시민이 기후위기를 체감하고 자발적으로 실천에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탄소 감축 성과 역시 공유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조용익 시장은 “탄소중립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