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이지웰이 글로벌 ESG 평가에서 자사의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이지웰은 세계적 권위의 ESG 평가 기관으로부터 우수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복지솔루션 업계에서 에코바디스 ESG 평가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으로, 전 세계 125개국 이상에서 12만 개가 넘는 기업들이 활용하는 ESG 평가 모델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다국적 기업들이 물품 소싱이나 서비스 협력사 선정 시 인증을 핵심 지표로 삼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수출 기반 제조·IT 기업들이 주로 인증을 받아왔다. 현대이지웰은 에코바디스로부터 ▲환경(Environment) ▲노동·인권(Labor & Human Rights) ▲윤리(Ethics) ▲지속가능한 조달(Sustainable Procurement) 등 네 가지 항목에 대한 종합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ISO 14001 국제 표준 준수, 임직원 근로 만족도 개선, 가족 친화 경영 프로그램 운영 등 선진화된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브론즈 메달을 획득했다. 내수 중심 기업으로서 이례적으로 에코바디스 인증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3+3 민생경제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19일 첫 회동을 갖기로 했다.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 김은혜(성남분당을) 의원은 17일 공지를 통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금요일 오전 11시 민생경제협의체 상견례 및 첫 회의를 국회 본청 228호실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한정애·김도읍 정책위의장, 최기상·박수영 정책위수석부의장, 허영·김은혜 원내정책수석 등 3+3으로 구성하기로 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민생경제협의체 의제는 대선 당시 공통공약부터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8일 오찬 회동에서 민생경제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민생경제협의체 구성이 대선 공통공약과 민생 입법 문제를 함께 논의하면서 본격적인 협치를 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여야는 민생경제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의견을 모으는 과정에서 이례적으로 양당 원내대표를 제외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9일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한 발언이 영향을 줬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당시 정 대표가 “노상
시흥시는 오는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 쿠폰’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소비 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모든 시민이 대상이며,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신청은 1차와 동일하게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하며, 지급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소득 상위 10%는 올해 6월 부과된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의 가구별 합산액을 기준으로 하며, 고액 자산가는 건강보험료와 상관없이 해당 가구원 전체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2차 소비 쿠폰과 관련해 URL이 포함된 안내 문자는 발송하지 않는 만큼, 안내 문자로 속인 문자 결제사기(스미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지난 12일 마감된 1차 소비쿠폰은 전체 지급 대상자 52만 2,770명 중 51만 7,825명이 신청해 지급률 99.1%를 기록했다. 총 832억 원이 지급됐으며, 이 중 658억 원이 사용돼 지급액 대비 사용률(선불카드 제외)은 76.8%로 전국 평균(64.1%)을 크게 상회했다. 1차 소비 쿠폰 신청 유형별로는 신용ㆍ체크카드가 361,219건(83%), 선불카드 73,823건(17%)으로 집계됐다. 1차 소비 쿠폰 지급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 상황 대처법에 대한 뛰어난 강연 실력을 갖춘 경기도 소속 의용소방대원들이 상장을 받았다. 17일 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6일부터 강원 원주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선 지난 8월 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도 대표 의용소방대원들이 출전했다. 이들 중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나유진·황명숙 화성소방서 동탄여성의용소방대 대원이 '당신의 10분이 생명을 살립니다'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김명희 양평소방서 강상의용소방대 대원이 생활안전분야 '그 순간, 당신은 무엇을 붙잡겠습니까'를 주제로 생활안전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의용소방대원 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교류의 장을 펼쳤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더 많은 우수 강사를 발굴·양성해 의용소방대가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든든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재병 도소방재난본부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이 지역에서 이어온 안전교육의 노력이 전국대회 수상으로 꽃을 피웠다"며 "10분의 교육이 한 생명을 살린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주민을 위한 안전지킴
쿠팡이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초대형 특가전을 선보인다. 쿠팡은 전 카테고리 상품을 아우르는 대규모 할인 기획전 ‘추석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6일까지 진행되며 최대 50% 할인 혜택과 함께 풍성한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와우회원은 더욱 많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추석 선물세트와 명절 음식은 물론, 가전·디지털부터 제수용품, 한복, 숙박상품, 연휴 나들이 용품까지 총 3만여 개 상품을 최대 반값 할인가에 선보인다. 주요 카테고리는 로켓프레시(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로켓직구, 홈인테리어, 패션·뷰티, 주방용품 등이다. 쿠팡은 고객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메인 특가 ▲선물관 ▲장보기관 ▲연휴 즐기기 ▲브랜드 데이 등 5가지 테마관을 마련했다. 올해는 ‘추석 트렌드 및 신상템 특가’ 코너도 새롭게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매주 목요일에는 레저·테마파크 이용권을 선착순 1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메인 특가’에서는 추석 선물세트와 명절 인기 상품을 매일 새로운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선물관’에서는 정육·과일·수산·통조림·오일·견과·차 등 먹거리부터 화장품·샴푸·커피메이커·마사지기까지 다양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의해 구속됐다. 22대 국회 들어 현역 의원의 첫 구속이자, 특별검사 제도 도입 이래 불체포 특권이 있는 현역 의원이 구속된 첫 사례다.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권 의원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특검팀은 영장실질심사에서 윤 씨 부인인 이모 씨의 휴대전화에 있던 1억 원 상당의 한국은행 관봉권 사진을 확보해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큰 거 1장 support', '권성동 오찬'이라는 메모가 적힌 윤 씨의 다이어리와 '오늘 드린 것은 후보님을 위해 요긴하게 써달라'며 윤 씨가 권 의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등도 재판부에 제출했다. 아울러 권 의원이 수사 개시 당시 휴대전화를 교체하고 차명 휴대전화로 수사 관계자들과 연락한 정황을 들며 권 의원의 증거인멸 우려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권 의원은 심사 말미 최후진술에서 "결백하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권 의원의 신병을 확보한 특검팀은 그가 2
부천시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앞두고 지난 16일 전담팀(TF) 회의를 열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부시장을 비롯해 홍보, 전산, 민원 대응, 지역경제 등 관련 부서가 모두 참여해 1차 지급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시민 불편 사례를 공유하고, 2차 지급에서는 더 나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 부천시는 지난 1차 지급에서 전국적으로 높은 성과를 거뒀다. 7월 홍보 시작 이후 불과 3주 만에 신청률이 90%를 넘겼고, 최종 지급률은 99%에 달했다. 지원금은 989억 원 사용으로 이어졌으며, 약 1천억 원 규모의 자금이 단기간에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로 연결돼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 2차 지급에서는 시민 편의를 더욱 강화한다. 시는 전통시장, 부천역 마루광장, 스마트경로당 등 생활 현장 가까이에 ‘민생회복 팝업 창구’를 설치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이 신청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또한 추석 연휴가 겹치는 점을 고려해 종합상황실 내 ‘예약제 주말 창구’를 운영, 평일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맞벌이 가정도 불편 없이 신청할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구직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집중 채용 행사 ‘일자리 수요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원·성남·안양·평택 등 경기남부권 4개 고용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오는 5월 21일 각 센터에서 현장 면접이 진행된다. ‘일자리 수요데이’는 기업과 구직자 간 수요를 매칭하고, 매주 수요일에 채용 면접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집중 제공하는 취업 지원의 장으로,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와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동시에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반도체·식품·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의 11개 기업이 참여해 약 60여 명 규모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기업별 근무환경, 복지 제도, 채용조건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도 열려 구직자들이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소규모 집단 상담과 직업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불안감을 덜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법을 돕는 취업 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40대 구직자는 “중장년을 채용하는 기업정보를 얻기 어려웠는데 이번 수요데이를 통해 면접 기회와 다양한 지원제
경기도 일부 시군에 호우 특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호우로 인한 도내 침수 신고가 잇달았다. 17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군포(수리산길) 37㎜, 과천 36㎜, 화성 34.5㎜, 성남 33.5㎜, 수원 33㎜ 등이다. 이날 오전 수원·용인·성남·화성·남양주·광주·군포·하남·오산·구리·의왕·가평·양평 등 13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정오를 전후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곳곳에선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도로 장애 22건, 배수 2건, 주택 침수 1건, 기타 4건 등 호우 관련 시구 29건을 접수했다. 오후 12시 3분쯤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과 비슷한 시각 광주 고산동에서는 각각 도로 침수 신고가 들어왔다. 오전 10시 51분쯤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에서는 주택에 물이 찼다는 신고가 접수돼 대원들이 안전조치에 나섰으며 오전 11시 31분쯤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서는 호우로 나무가 쓰러졌다. 또 오산시 탑동에 위치한 잠수교와 두곡교 하상도로가 전면 통제됐으며 오산천 부근 출입이 제한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호우와 관련해 집계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오비맥주가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캔’의 특유의 풍성한 거품과 부드러움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오비맥주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 178’에서 ‘스무스토피아(Smoothopia)’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지난 7월 출시된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캔’의 인기에 힘입어 기획됐다. 해당 제품은 캔 내부 특수 설계를 통해 개봉 후 시간이 지날수록 밀도 높은 거품층이 형성되는 특징을 갖추고 있으며, 출시 4주 만에 일부 매장에서 품귀 현상을 일으켜 9월부터 판매 채널을 전국 편의점으로 확대했다. 팝업스토어는 ‘부드러움(Smooth)’과 ‘이상향(Utopia)’을 결합한 이름처럼, 외관부터 내부 공간까지 거품 테마를 일관되게 구현했다. 옥상에는 10분 간격으로 거품이 솟아오르는 대형 조형물이 설치됐고, 입구는 캔 뚜껑을 형상화해 실제 캔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연출을 선보인다. 내부는 부드러운 소파와 거품 장식, 음향 효과, 안개 연출 등을 더해 몰입형 체험을 제공한다. 참여 고객은 한맥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및 성인 인증 후 입장할 수 있다. 팝업 내 ‘홈 바(Home Bar)’에서는 올바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