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은 쓱닷컴 미식관에서 '카멜커피' 원두와 드립백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카멜커피를 대표하는 고티지 원두(200g)를 비롯해 디카페인·뉴텐던시 원두(각 200g), 드립백(10g*10개입)을 쓱닷컴 미식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쓱닷컴 출시 기념으로 오는 15일까지 1주일간 20%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카멜커피는 2017년 성수동에서 시작해 '카페 오픈런'으로 유명하며 지난해 미국 뉴욕에도 진출한 K-커피 대표 브랜드다. 고티지 원두는 균형 잡힌 풍미가 장점으로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드립백은 향과 풍미가 뛰어나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김호연 SSG닷컴 음료·유가공팀 MD는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족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다양한 커피 브랜드와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경기남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장이 청소년 도박 문제 해결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며 예방과 치유 지원을 다짐했다. 9일 고승환 남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센터장은 지난 23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주최한 '국민참여 청소년 도박문제 해결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5월 셋째 주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을 맞아 박은경 본부장의 지목으로 참여한 고 센터장은 캠페인 이미지와 인증사진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로 경기도교육청 이영진 장학관을 지목했다. 캠페인은 5월 셋째 주까지 이어지며, 누구나 청소년 도박 문제 해결에 관심 있다면 참여 가능하다. 고승환 센터장은 "경기남부 청소년을 도박 위험에서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예방 홍보와 수준 높은 상담 서비스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경기남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도박 문제 예방과 치유 상담을 제공한다. 도박 문제 당사자와 가족은 전화, 문자, 카카오톡 챗봇으로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 AI 기반 진로·진학 지원 시스템을 순차 개통하며 학생 맞춤형 미래 설계를 지원한다. 9일 도교육청은 초등 5학년부터 고등 3학년 학생과 교사를 위한 AI 기반 진로·진학 지원 시스템 '꿈it(잇)다'를 순차 개통한다고 밝혔다. '꿈it(잇)다'는 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진로 설계를 돕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학생 이력 관리 ▲AI 기반 진로·진학 로드맵 ▲온라인 모의 면접 ▲6개 국어 다국어 지원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날부터 가평·고양·구리남양주 등 북부 8개 교육지원청 소속 757개 학교에서 우선 개통되며, 23일에는 수원·성남·용인 등 남부 17개 교육지원청 소속 1799개 학교로 확대된다. 도교육청은 시범 운영, 담당자 연수, 사용 안내서 배포, 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시스템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과 교사는 ‘교육디지털원패스’로 접속해 AI 진로 설계, 온라인 면접 예약, 상담 자료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사용자는 로그인 없이 진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진로 역량을 키워나가는 인공지능(AI) 기반 ‘꿈it(잇)다’ 운영체계 안착과 이를 통한 교사의 체
지난달 일본 정부가 도쿄 히비야공원 내 영토주권전시관을 리모델링해 재개관하며 독도 영유권을 홍보해 논란이 됐다. 9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에 따르면 최근 이 전시관을 방문해 변화된 전시 내용을 점검했다. 2018년 개관 후 2020년 7배 규모로 확장 이전한 이곳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외국인과 학생을 겨냥한 시설을 강화했다. 입장 시 외국인에게 영문 안내서 '일본의 영토와 영해'를 배포하며, 하루 평균 100명, 외국인 방문객 증가를 기록했다. 또 기존 패널 중심 전시에서 몰입형 시어터와 애니메이션 영상을 추가해 초·중·고 학생 견학을 유도한다. 이어 강치 박제, 어민의 강치 사냥 애니메이션, 강치 캐릭터 전시를 늘려 '독도에서 일본 어업'을 강조하며 역사 왜곡을 시도했다. 서 교수는 "기가 막히다"며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거짓 정보를 자국민에게 세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일본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고,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글로벌 독도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단일화를 둘러싼 ‘국민의힘’의 내홍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한덕수 전 총리의 ‘무임승차설’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개입설까지 논란을 넘어 수습불가의 혼란에 빠지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경선 흥행을 위해 여러 단계의 후보 압축 방식으로 경선을 치렀다. 11명이 후보로 등록했고 ‘서류 심사-1차 컷오프-2차 경선-최종 3차 결선’을 통해 김문수 후보가 확정됐다. 그러나 당 지도부가 김문수 후보를 강하게 압박하기 시작하면서 치밀해 보였던 경선흥행 카드는 특정인을 위한 ‘쑈’에 불과했다는 당 안팎의 비난에 직면하고 있다. 먼저 경선주자들부터 당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4강에서 탈락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윤석열이 나라를 망치고 이제 당도 망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4강에 든 후보들은 경선비용으로 최소한 2억씩 냈다”며 “변상한 뒤 후보를 교체하든 해야 한다”고 밝혔다. 역시 경선 4강에 들었던 나경원 의원도 “우리가 뽑은 대선후보를 우리가 인정하지 않는, 축출하는 모습이 돼서는 안 된다”며 “공당다운 모습이 아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나 의원은 발언 도중 눈물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안철수 의원은 “차라리 처음부터 가위바위보로 우리 당 후보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학교가 차세대 배터리 및 소재 관련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오후 서울대에서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식’을 개최하고, 2022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해온 산학협력센터를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기존 서울대 화학부, 화학공학부 중심으로 이뤄졌던 협력 대상을 기계공학부까지 확장해 총 3개 학부를 아우르는 통합 산학협력센터로 확대하고, 협력과제도 늘리기로 했다. 실제 이번 협약식을 통해 화학부 분석 과제 5건, 화학생물공학부 차세대 배터리·셀(cell) 과제 4건 등 총 9건으로 진행되던 산학협력과제는 기계공학부의 해석·시뮬레이션 과제 등 4건이 더해져 총 13개의 산학협력과제로 늘어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에너지솔루션 CTO(최고기술책임자) 김제영 전무, 미래기술센터장 정근창 부사장, Cell 선행개발그룹장 이재헌 상무, Pack 선행개발그룹장 강달모 상무, 분석담당 박철희 상무, 서울대 김주한 연구부총장, 김도희 화학생물공학부장, 정택동 화학부장, 김호영 기계공학부장, 이종찬 산학협력센터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0여 년간 쌓아온 배터리 설계와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LG화학이 협력사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LG화학은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 협력사인 우성케미칼의 탄소 저감 활동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지원’ 사업은 과기부 산하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성케미칼의 공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지원해 친환경 전력 공급으로 탄소 감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LG화학은 참여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고객사에 직접 지원금을 제공하며 협력사의 탄소 저감은 물론 자사 Scope3, PCF(Product Carbon Footprint) 관리 강화까지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우성케미칼은 플라스틱 기능성첨가제 제조업체로 2014년부터 LG화학이 운영해온 ‘에너지 동반성장 사업’에 다년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저탄소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LG화학은 이번 사업 외에도 ‘자율형 ESG지원사업’을 통해 탄소 배출 측정 검증 지원과 탄소저감 제품 설계 및 생산 컨설팅, 제품 생애주기평가(LCA) 구축 등 다양한 지원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고윤주 LG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정치권은 중도 표심 확보에 사활을 건다.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중도층뿐만 아니라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에게 어필하는 일은 선거 승리를 위한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5월 1일 발표된 ‘전국 지표조사(NBS)’ 결과(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의 ‘차기 대통령 적합도’ 설문에서 ‘의견 유보’ 응답은 18%였다. 직전 조사(23%)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통계적 오차 범위 내 변화에 불과하다. 대선을 불과 한 달 앞두고 응답자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이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는 것은 이례적이다. 2017년 19대 대선과 2022년 20대 대선을 한달 여 앞둔 시점의 한국갤럽 조사에서 의견 유보층은 10%에 머물렀다. 정치권은, 현재 왜 이렇게 많은 이들이 후보 선택을 망설이는지를 파악하고,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약속하고 실천할 때 비로소 표심을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유보층과 중도층이 요구하는 핵심 의제는 무엇일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국 각지를 돌며 이른바
일상생활에서 단체 대화방이나 인터넷 커뮤니티의 게시판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관한 의견을 소통하는 것은 이제 흔한 일상의 모습이 됐다. 이러한 소통의 수단을 통해서 일상의 유용한 정보부터 같은 아파트나 마을 나아가 사회의 각종 현안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표명하고 나아갈 방향을 찾아가는 것은 순기능이라고 할 것이다. 다만, 이러한 소통의 과정에서 우리가 서로의 입장에 대한 충분한 배려가 없이 정제되지 않은 표현이나 허위의 사실의 표명이 이루어지고 이로 인해 같은 공동체의 구성원이나 이웃 간에 명예훼손으로 서로 고소하는 모습 역시 종종 볼 수 있다. 특히 사소한 다툼의 과정에서 객관적 사실을 표현하는 경우에는 명예훼손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 그러나 형법 제307조 제1항은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를, 형법 제307조 제2항은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를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이라 한다) 제70조 역시 허위의 사실 뿐만 아니라 사실을 적시하는 경우에도 처벌하도록 하고 있어 설사 표현의 내용이 객관적
신소재 전문기업 나노실리칸첨단소재가 인천 지역 데이터센터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100% 자회사 솔트라이트에 3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데이터센터 사업주인 D사와 A사, 그리고 시공사로 참여하는 대형 건설사 G사와 A사가 함께 참여하는 PFV의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데이터센터는 20MW의 전력 수급 계약과 주요 사용자(End User)를 이미 확보했으며, 오는 8월 착공을 목표로 현재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데이터센터 사업 추진을 위해 자회사 솔트라이트의 사업 목적에 AMC 기능을 추가했으며, 데이터센터 사업주인 D사의 대표를 솔트라이트의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경영 체계도 정비했다. 이와 함께 전문 인력도 대거 충원했다. 지난 4월 30일에는 솔트라이트와 건설사 G사, 사업주 D사가 공동업무협약(MOA)을 체결하며 사업 기반을 다졌다. 회사 측은 기존의 실리콘 음극재 소재 사업과 더불어 데이터센터 사업을 양대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자사에서 생산되는 실리콘 음극재를 데이터센터의 에너지저장장치(ESS)에 활용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