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5일 배석자 없이 비공개 만찬회동을 갖는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이 대표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 대표 간 영수회담을 앞두고 범야권 연석회의를 제안했던 만큼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조국혁신당의 교섭단체 구성 협조 요청 등도 이뤄질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김호겸(국힘·수원5) 경기도의원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재구조화를 추진하는 경기도교육청 구청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사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김 도의원은 지난 24일 도교육청 관계자 등과 ‘조원동 청사 공간 재구조화 및 활용방안’ 논의를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수원시 조원동에 위치한 도교육청 구청사는 건축 연면적 총 1만 8311.03㎡ 규모로지난 1969년 개청해 50여 년 넘게 운영됐다. 지난해 도교육청 광교 신청사가 준공됨에 따라 구청사 활용 방안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오는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구청사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유 복합공간 개방은 같은 해 3월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도의원은 이날 도교육청에 재구조화 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청취하고 추진 방향·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그는 “전국적으로 교육청사 재구조화를 통해 다양한 공간 가치 반영하는 사례는 흔치 않은 일”이라며 “조원동 청사가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미래교육 역량 증진을 위한 공유 복합공간으로 구성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인재개발과장은 “조원동 청사 공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아브뉴프랑 광교점은 24일 경과원 창조실에서 임직원 식비 부담 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임직원은 광교 아브뉴프랑의 25개 음식점·커피숍에서 5~30%에 이르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브뉴프랑은 국내 최초 프랑스 테마로 구성된 복합 상업시설로, 전국 유명 맛집이 입점해 있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전보건공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등 공공기관도 협약에 함께했다. 이주은 아브뉴프랑 광교사업팀장은 “광교테크노밸리 내 공공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규 경과원 노조위원장은 “경과원 노사는 광교테크노밸리 내 다양한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과원 노사는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아브뉴프랑과 협력을 이어감으로써 광교테크노밸리 지역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대표에게 공무원 인사위원 추천권을 부여하는 ‘경기도의회 인사규칙 개정안’이 공무원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심사가 보류됐다. 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5일 제374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양우식(국힘·비례)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의회 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의 상정을 보류했다. 해당 인사규칙 개정안은 등 앞서 지난 2월 28일 제373회 임시회에서도 상위법 위반 가능성 등의 이유로 상정되지 않았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에 앞서 인사규칙 개정에 따른 상위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법제처에 의견제시를 했고 그 결과, 법제처로부터 규칙 개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따라 양우식 도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소속 도의회 의회운영위원들은 다시 인사규칙 개정을 추진했다. 그러나 경기도청 공무원 노조의 반발 등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회 의회운영위원들이 반대 입장을 고수해 개정안 상정이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인사규칙 개정안에는 도의회 교섭단체 대표의원이 추천하는 3명 이내의 인사위원 후보자를 도의회 의장이 임명·위촉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도의회 인사위원회가 임기제 공무원의 임용·근무기간
SK에코플랜트가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디지털 서비스들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일해 선보인다. SK에코플랜트는 자사 디지털 솔루션의 통합 브랜드인 ‘웨이블(WAYBLE)’을 새롭게 출시하고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웨이블은 WAY와 ABLE을 합성한 브랜드 네이밍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의 길’과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이전 개별적으로 운영해 오던 각각의 디지털 서비스들을 ‘웨이블’ 하나의 메인 브랜드로 통일했다. 각 서비스들 명칭은 웨이블 뒤에 서비스 특성을 반영한 서브 네이밍을 붙여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재탄생한 웨이블 브랜드는 현재 5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폐기물·자원순환 전 과정 관리 서비스 ▲웨이블 서큘러(WAYBLE circular), 기업 탄소배출량 산정·분석·감축 전 과정 관리 서비스 ▲웨이블 디카본(WAYBLE decarbon), AI 기반 에너지·수처리·순환자원 생산 최적화 시스템 ▲웨이를 리에너지(WAYBLE re:energy) ▲웨이블 리워터(WAYBLE re:water) ▲웨이블 리소스(WAYBLE resources) 등 기업의 탄소배출, 폐기물
수원시립미술관은 예술가와 시민의 참여로 함께 완성하는 성인대상 참여형 워크숍 ‘이달의 만석’5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4월 5일부터 시작된 ‘이달의 만석’은 매월 다른 주제로 예술가와 함께 친환경 소재로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 보는 성인 대상 워크숍이다. 예술의 즐거움을 깨닫고 환경과 공존하는 예술가의 태도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4월에는 시각예술가 최경아와 함께 만석공원을 산책하며 수집한 재료를 이용한 콜라주 작업과 광물과 천연 재료로 만든 안료를 이용해 나만의 드로잉북을 제작해 보는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특히 경력 단절 여성, 청년 아티스트, 시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호평을 받았다. 5월에는 공예작가 정유종과 함께 찍찍이(벨크로)로 의자(스툴)를 제작해 전시관을 찾은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시작되는 프로그램은 ‘작가의 작품 세계 탐구’, ‘아트 퍼니쳐 알아보기’, ‘벨크로 재료 탐구’, ‘스툴 제작’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6월에는 공예작가 이우재, 이학민과 함께 종이죽으로 어른이 어린이를 위해 만드는 다정한 소품 디자인 워크숍이 개최될 예정이다. 접수는 29일까지 신청서
옛 경인고속도로인 인천대로의 일반화 도로개량공사와 지하차도 공사가 속도를 낸다. 인천시는 지난 24일 개최된 지방 건설기술심의 소위원회에서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 공사의 입찰방식과 낙찰자 결정 방식이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신속한 공사 진행과 도심공사로 인한 안전한 시공성, 설계의 창의성을 고려해 입찰방법과 낙찰자 결정 방식을 위원회에 제안했다. 시는 ‘입찰방법’의 경우 단일공구의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방식을, ‘낙찰자 결정 방식’의 경우 차별화된 전문성과 기술력, 비용절감 및 고품질의 시공을 기대할 수 있는 가중치 기준방식으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시의 제안을 받아들여 시가 제안한 입찰방법과 낙찰자 결정 방식을 원안 가결했다.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방식은 기본설계 경쟁을 통해 낙찰자를 선정한 후, 실시설계 적격자가 실시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행한다. 가중치 기준방식은 설계 적격자 중 설계 점수와 가격점수에 가중치를 부여해 각각 평가한 결과를 합산한 점수가 가장 높은 자를 선정한다. 시는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 공사의 입찰안내서 심의 및 공기 적정성 심의 등을 거쳐 오는 6월 입찰 공고 예
배강민 김포시의회 의원(다선거구)이 예산집행에 있어 투명성과 여야 상생정치 주도 등 성과를 인정받아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24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공모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확산과 지방정치 인식을 목표로 우수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시상한다. 2003년에 창립한 거버넌스센터는 민관협력포럼의 새로운 이름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거버넌스 캠페인’을 시작한 거버넌스 전문 연구실행기관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배강민 의원은(사)한국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평가한 ‘2022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지방 선거부문 약속대상’과 ‘2022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우수정책·조례경진대회’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규제 개선 등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김포시 예산절감과 예산낭비 사례 등을 공개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여야 상생정치 실천 합의를 주도하는 등 원활한 의정활동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수상 소감에서 배강민 의원은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과와 행정이 함께하는 성공적인 거버넌스 형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수출 개선세와 내수 회복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1% 이상 성장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 1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 대비 1.3% 성장했다. 이는 2021년 4분기(1.4%) 이후 9분기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 0.5~0.6%을 크게 뛰어넘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4% 증가했다. 수출 급감으로 2022년 4분기 -0.4%를 기록하며 2년 6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GDP는 지난해 1분기 0.3%로 반등했다. 이어 2분기와 3분기 각각 0.6%씩 성장한 바 있다. 성장을 이끈 것은 수출과 내수 회복이었다. 수출은 휴대전화 등 정보기술(IT) 품목을 중심으로 0.9% 증가해 3분기 연속 성장했다. 수입은 전기장비 등을 중심으로 0.7% 감소했다. 민간소비의 경우 의류 등 재화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가 모두 늘어 0.8% 증가했고, 정부소비 역시 물건비 위주로 0.7% 늘었다. 지난해 4분기 4.5% 하락했던 건설투자도 회복세를 보였다. 건물·토목 건설이 동반 회복하면서 2.7% 증가해 2019년 4분기(4.1%)
김창기 국세청장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린 제58회 범미주 국세청장회의(CIAT)에 참석해 효율적인 조세 분쟁 예방을 위한 국세심사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범미주 국세청장 회의는 미주 지역 조세 행정 발전을 위해 1967년 설립한 국세청장 협의체다. 미국과 브라질 등 40여 개국과 다양한 국제기구가 활동한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참관국(Observer)으로서 함께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의 국세청장은 ‘조세분쟁의 예방과 해결’을 주제로 ▲납세협력 촉진을 통한 조세분쟁의 예방 ▲효과적인 조세분쟁 해결방안 ▲국제적 조세분쟁의 해결에 대한 세정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김창기 국세청장은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조세분쟁의 예방 및 해결과 관련해 납세자보호담당관의 세무조사 참관 등 납세자 권리보호 제도와 소액사건 조기처리・국선대리인 제도 등 국세심사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국세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중남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세정환경을 제공하고, 현지 과세당국 및 국제기구들과 세정협력 기반을 구축・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 청장은 우리 진출기업의 세금 문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 간 이중과세 해결 방법인 상호합의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