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핸드볼 재도약을 위한 안정적 후원에 나서며 스포츠 문화 확산에 힘쓴다. 신한은행은 지난 16일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한국핸드볼연맹과 ‘핸드볼 H리그’ 타이틀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2025~2026시즌 2년간 핸드볼 H리그를 공식 후원하게 됐다. 이에 리그 명칭은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로 확정됐다. 이는 리그 출범 첫 스폰서였던 신한카드에 이어 신한은행이 후원을 이어가는 것으로, 핸드볼 발전과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의미를 갖는다. 신한은행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현장 이벤트와 팬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소통을 강화하고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에 힘쓰며 핸드볼이 더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2023년부터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며 유소년 스포츠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세븐일레븐이 업계 최초로 정부가 인증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에 선정되며 인사·교육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고용노동부·교육부 등이 공동 주관하고 인증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Best HRD 인증’은 능력 중심의 채용과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제도다. 올해 심사는 ▲인적자원관리(인사계획, 성과평가, 승진·보상 등) ▲인적자원개발(HRD 기획·투자, 교육 프로그램 등) 두 분야에서 진행됐다. 세븐일레븐은 현장 중심의 채용과 배치, 핵심 직무·역량모델 기반 인재 선발·평가 체계를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입 직원은 입사 후 약 1년간 현장 직무를 경험하며 핵심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인사 제도와 전략 실행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또 차세대 관리자 양성과정, 사내 강사제도 등 직무 연계 교육 체계를 통해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 성과도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세븐일레븐은 향후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인증 로고 및 동판
“흰 지팡이는 우리의 눈이고 생명입니다” 17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애뜰광장 앞. 100여명의 사람들이 우비를 착용한 채 애뜰광장에 모였다. 인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소속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 협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이곳을 시작으로 시청입구 삼거리를 지나, 예술회관역 2번 출구를 거쳐 연세와병원을 지난 뒤 처음 출발했던 곳으로 돌아왔다. 모두 2㎞ 구간이다.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들의 자립과 성취의 상징인 동시에 필수 보행 보조기로, 이를 기념하는 흰 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 1980년 10월 15일 지정한 날이다. 올해로 46회를 맞는 흰 지팡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참가자들은 흰 지팡이와 5가지 목소리가 담긴 팸플릿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팸플릿에는 ▲장애는 차별이 아닌 차이입니다 ▲흰 지팡이는 우리들의 권리입니다 ▲편견은 차별을! 배려는 평등을! ▲흰 지팡이는 우리의 눈입니다 ▲흰 지팡이는 우리의 생명입니다 등의 문구가 담겨 있었다. 이들은 팸플릿의 문구를 구호로 외치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배려가 지역사회에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최근 공용 킥보드나 자전거 등이 점자블록에 올라가 있어 통행에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유한회사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상했다. 17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은 2020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는 경기도 782호 기업으로 가입 후 현재까지 5000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공로를 인정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재원 조성에 이바지한 개인·단체에게 수여하는 '회원유공장'을 수여했다. 김덕상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대표는 "회사 설립이래 바이오공정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오며 정직한 이익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남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5년에 설립된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은 독일 본사의 글로벌기업 싸토리우스의 한국법인으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과 생산을 지원하는 바이오공정 전문기업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충청남도 태안에서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년도 의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의회 구성원 간 신뢰와 협력을 다지는 것에 목적을 뒀다. 법정 의무교육과 전문 강의는 물론, 조직 활성화 프로그램과 현장 탐방을 통해 변화하는 지방자치 환경 속에서 필요한 실무 능력과 협업 역량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의원과 직원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교육과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의정과 행정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의 기초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는 향후 의정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의정활동 과정에서의 건설적 협력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교육이나 워크숍이 아니라, 의원 모두가 스스로의 역할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의정 수행을 다짐하는 자리였다”며,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대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선진 의회, 정책 경쟁력을 갖춘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과 국경절 황금연휴를 맞아 롯데백화점이 외국인 고객 맞춤형 혜택을 전사적으로 확대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중 시행 예정인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한시 허용 정책에 발맞춰, 외국인 고객 맞춤 프로모션을 강화하며 ‘유커’ 등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우선,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알리·위챗페이와 같은 중화권 고객 선호 결제수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알리페이’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당일 1000위안 이상 결제 시 30위안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위챗페이’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당일 800위안 이상 결제 고객에게 40위안 상당의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위챗페이로 빈폴, 구호, 띠어리 등 삼성물산 브랜드를 구매하면 5%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지난 7월 오픈 이후 중국 고객에게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 본점의 K-패션 플랫폼 ‘키네틱그라운드’에서는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키링 등 굿즈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 전반을 위한 혜택도 확대했다. 외국인 고객 선불카드인 ‘와우패스’ 연계 프로모션을 통해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광복점, 김포공항점 등
안성시는 17일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최우수 1명, 우수 1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단순 업무 수행이 아닌,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공공 이익을 높인 구체적 사례 중심 평가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후보자를 추천하고, 심사 과정에서도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해 공무원의 행정 추진에 대한 시민 체감도와 만족도가 평가에 반영됐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정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우수 공무원에는 하수도과 장용준 주무관이 선정됐다. 장 주무관은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시민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세정과 신동필 주무관은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지방세 모바일 전자고지·납부 서비스 도입을 통해 행정 혁신을 이끌었다. 황영주 전략기획담당관은 “이번 우수공무원 선정은 시민 목소리가 공직사회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격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근평가점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이들의 우수사례는 전 부서에 공유되어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
성남시가 바이오헬스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의료데이터 활용 연구를 지원한다. 시는 성남 소재 바이오 기술기업이 연구 및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의료기관과 의료데이터를 활용할 경우, 총 5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2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9월 22일까지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와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시는 이를 통해 기업들의 의료데이터 접근성을 확대하고, 디지털 기반 바이오헬스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는 2022년부터 해당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AI 학습과 데이터 기반 신제품 연구·개발을 촉진해 오고 있다. 성남에는 현재 1000여 개 이상의 바이오 기업과 주요 ICT 기업이 집적돼 전국 최대 규모의 바이오·ICT 융합 클러스터를 이루고 있다. 시는 이번 지원 사업이 산업계와 의료기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한 성장 기회 창출과 고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한 데이터 활용을 넘어 데이터 공유, 전문 컨설팅, 예산 지원까지 함께 제공해 실효성
고양특례시가 ‘신청사 요진업무빌딩 이전 (변경) 주민소송’(사건번호 2023구합1489) 1심 판결과 관련해, 소송 쟁점 중 ‘3개 항목 각하, 1개 항목 인용’ 결과에 대해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소송은 고양시가 신청사 건립비용 약 2,950억 원을 절감하고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부채납된 백석동 업무빌딩을 신청사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타당성조사 용역비 예비비 집행의 적법성 여부를 두고 제기된 것이다 지난 16일 의정부지방법원(제1행정부)은 원고 A가 제기한 본예산·추경 미편성, 예비비 지출 승인 미득, 시의회 감사요구 불이행 등 3개 항목의 위법 확인청구 부분은 모두 각하했다. 다만 시의회 변상요구 미이행 부분에 대해서는‘지방자치법 제22조에서 규정한 ‘재산 관리 게을리’에 해당한다며 위법성을 인정했다. 이에 대해 시는 이번 판결이 시청사 이전 절차나 예비비 집행 자체의 위법성을 인정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인용된 일부 쟁점도 시의회 변상요구 미처리 여부에 한정된 것으로, 시청사 이전 타당성조사 용역대금 예비비 집행이 부당하다는 판단이 아님에도 법원이 변상청구 미이행에 대해 위법성을 인정한 건 실제 행정 운영과 재정 집행 절차
양평군은 다가오는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지난 16일 양평군평생학습센터에서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사업 '기억담은 양평청춘열차' 우수경로당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2011년 치매관리법 제정이후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릭 치매극복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9월21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양평군은 지난 3년간 비대면 걷기행사로 기념행사를 운영해 왔으나 올해는 치매예방사업 '기억담은 양평청춘열차'에 적극 참여한 12개 읍.면 대표 회원들과 함께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직접 실천하는 축제의 장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치매안심센터와 예술치유 플랫폼 (주)수앙이 추진됐으며 ▲'문화로 치유지원 사업-마음치유, 봄첢' 클래식 공연 ▲치매가족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들의 작품 감상 ▲뇌를 깨우는 치매예방 체조 ▲대형 '양춘이 퍼즐'맞추기 ▲재미와 학습을 겸한 치매예방 퀴즈 ▲추억을 담은 인생네컷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퍼즐 맞추기와 퀴즈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평면 일신 3리 금동경로당이 '으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오늘 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