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두근두근 K-바캉스, 꿀잼가득 국내여행’ 이벤트를 다음 달 8일까지 진행한다. 9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여름 휴가를 국내에서 보내자는 ‘K-바캉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응모하고 KB국민카드(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국내 관광 업종 가맹점(숙박, 항공, 철도, 버스, 렌터카 등)에서 50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KB Pay 머니 100만 원(1명)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50만 원(5명)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10만 원(20명) ▲모바일 주유권 5만 원(30명) ▲스타벅스 상품권 1만 원(160명)으로 구성됐다. 추첨 대상은 이벤트 종료 후 자동으로 집계되며, 개별 안내(문자메시지)를 통해 당첨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한국경제인협회가 주관하는 K-바캉스 캠페인에 참여하여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더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9일 경기R&DB센터에서 도내 50개 RISE(라이즈) 수행대학과 첫 공식 간담회를 개최했다. 라이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로, 교육부가 대학 재정 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첫 간담회에는 도, 경기RISE센터, 도내 라이즈 수행 주관 대학의 사업단장과 실무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5년 라이즈 연간 추진계획 ▲라이즈 수행대학 협의회 구성 및 회장교 선출 ▲성과·홍보 강화 방안 ▲대학 간 연계·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대학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대학 사업단장들은 사업 초기 단계에서 마주하는 행정적 애로와 대학 간 연계에서 발생하는 실무적 과제를 공유할 계획이다. 경기RISE센터는 이를 반영한 개선안을 마련해 실질적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보완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도 라이즈 수행대학 협의회’도 공식 출범해 대학 간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협의회는 대학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 성과를 발굴·확산하며 정책 개선 의견을 모으는 역할을 맡는다. 일반대와 전문대 1개교씩
양평군은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지난7일 양평군청에서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의료.돌봄 통합지원 대상자를 위한 전자레인지 3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을 앞두고 양평군과 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달된 전자레인지는 양평군과 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의 공동조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용 본부장은 "작은 지원이지만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을 통해 대상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한 한국에너지공단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양평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 의료.돌봄 서비스의 효과적인 전달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태풍과 홍수, 가뭄 등 농업 재해예방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9일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농업SOC사업 예산 1438억 원이 증액 확정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시설물의 보수·보강과 개선으로 누수·붕괴 등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향상하는 '수리시설개보수'에 816억 원, 조수와 파도 등으로부터 해안 농경지를 보호하는 '방조제개보수'에 150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공사 관리 저수지 중 77%, 방조제의 73%가 설치 후 50년 이상 경과됐고 용배수로 역시 47%가 여전히 흙수로로 남아있어 이번 추경을 통해 노후 시설물의 안전성 확충에 속도가 날 것이라고 공사는 내다봤다. 또 농경지의 배수체계 개선으로 침수를 방지하고 타작물 재배 기반을 조성하는 배수개선 사업에도 250억 원을 추가 투입,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농촌용수개발' 사업에 222억 원이 추가 투입된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추경으로 기후변화에 따라 심화하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SOC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여건이 마련됐다"며 "침체된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는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골키퍼 김형근과 3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부천은 9일 "김형근은 2027시즌까지 부천의 수문장으로 함께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형근은 2016년 프로에 데뷔한 10년 차 베테랑 골키퍼다. 188㎝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선방 능력과 차분한 경기 리딩, 수비진과 유기적인 호흡 등이 강점이다. 김형근은 지난 시즌 부천에 합류한 뒤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입단 첫 해에는 K리그2 클린시트 1위(13회)에 올랐다. 최근 부천의 4연승 기간 동안에는 단 1실점만 허용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지난 시즌 김형근이 팀에 합류하면서 큰 힘이 되고 있다. 개인 기량을 물론 김현엽, 설현빈 등 후배 선수들에게도 아낌없는 조언을 하며 성장을 돕고 있다"라면서 "계속 함께하게 돼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형근은 "부천과 계속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저는 스스로 1번 키퍼라고 당연하게 생각해 본 적 없다. 늘 최선을 다하면서 주전으로 뛸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항상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보답하도록 열심히 뛰고 승격할 수 있는 시
‘2025 인천 게임 페스티벌’이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이스포츠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는 ‘인천 이스포츠 챌린지 대회’로 종목별 결승전이 펼쳐진다. 첫날 개막식에는 인기 아이돌그룹 출신 가수 겸 배우 츄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존과 더불어 PUBG·브롤스타즈 체험존, 콘솔 게임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프로게이머 팀들이 ‘배틀그라운드 인천컵’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인천지역 연고 게임단인 GNL Esports, E-sports FROM, SGA INCHEON을 비롯해 T1, Gen.G, Dplus KIA, DN Freaks, AZLA PENTAGRAM, IFYOUMINE GAME PT, Divine 등 16개 팀이 참가한다. 행사는 사전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 닌텐도 스위치2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누리집(incheon-game.com) 또는 대회 운영사무국(igf2025.info@gmail.com
화성특례시가 정부 소비쿠폰 정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는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긴급 읍면동장 회의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시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예정이다. 정구원 제1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본격적인 접수에 앞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계획을 면밀히 설명하고 각 읍면동장의 철저한 대응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사업 시행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21일부터 정상적으로 접수 창구가 운영될 수 있도록 신청 절차에 관한 실무적인 세부 사항을 공유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해야 할 일을 설명했다. 앞서 시는 정부 방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국 최초로 소비쿠폰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접수 매뉴얼 준비, 대시민 홍보, 사전 점검 등 전방위적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민생정책”이라며 “각 읍면동장님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들어서는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조망과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 맞춤형 세대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삼성물산은 기존 조합 설계안 대비 두 배 이상 넓은 동간 거리(최대 43m)를 확보하고, 양재천·탄천·대모산 등 인근 자연 조망을 고려한 최적의 배치를 통해 전체 1112세대 중 777세대를 조망 세대로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404세대 대비 373세대가 늘어난 수치로, 조합원 전원이 열린 조망 세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포에서 가장 높은 2.77m의 천장고를 적용해 열린 조망을 강화하고 세대 내부의 공간감을 한층 높였다. 특히, 펜트하우스에 적용한 3.12m의 천장고는 압도적인 쾌적함을 넘어 하이엔드 주거의 기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거실 ▲침실 ▲다이닝 공간에는 2.3m 높이의 조망형 창호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획기적인 세대평면 특화 설계로 5 Bay 112세대∙6 Bay 666세대를 구성해 조합원 769명 모두에게 5 베이(bay) 이상의 특화 세대를 제공하는 점도 큰 차별화 항목이다. 일반적으로 베이 수가 늘어나면 확장 가능한 서비스 면적도 넓어지며, 이러한
수원·용인시새마을금고 이사장·실무책임자협의회가 수원시에 '이웃사랑 나눔 실천' 기부금·물품을 전달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안병도 수원·용인시새마을금고 이사장·실무책임자협의회 협의회장, 유정현 협의회 간사, 김건호 협의회 실무책임자협의회장, 황종욱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경영지원본부장, 박광호 지역본부 차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용인시새마을금고 이사장·실무책임자협의회는 현금 900만 원과 즉석밥, 국, 반찬 등 600만 원 상당 물품을 기부했다.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추석 연휴 기간 새빛돌봄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2025년 추석 명절맞이 새빛꾸러미 나눔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안병도 수원·용인시새마을금고 이사장·실무책임자협의회 협의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는 지역공동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역 금융기관을 대표하는 새마을금고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하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추석 연휴 따뜻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30년간 정체돼 있던 산업구조를 탈피하고 첨단산업 중심의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남양주시의 산업 대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1995년, 남양주군과 미금시가 통합된 이후 3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남양주의 산업구조는 본질적으로 달라지지 않았다. 여전히 제조업과 도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 2차 산업과 생활밀착형 서비스업이 도시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시 전체 사업체 7만 1539개(2023년 기준) 중 절반 이상이 여전히 제조업,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에 집중돼 있으며, 정보통신업과 과학기술서비스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은 5%에 불과하다.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향하는 청년층의 유출은 지속됐고, 도시에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됐다. 이로 인해 남양주는 ‘베드타운’이라는 한정된 이미지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이같은 배경에는 각종 규제가 있었다. 상수원 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된 규제가 도시의 산업 확장을 가로막아 왔다. 경기도가 올해 발표한 ‘2024 규제지도’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총 8개의 중첩규제를 받고 있으며, 이는 도내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규제 강도가 그만큼 높아 기업 활동에 제약이 클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