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의 거주 자부심을 정점으로 이끌 ‘해링턴 스퀘어 과천’이 오는 12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베일을 벗는다.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수도권 최상급지인 과천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할 이 단지는 차별화된 특화 설계와 고급스러운 커튼월룩 외관으로 도시의 품격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강남과 강북을 관통하는 쾌속 교통망과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과천지식정보타운의 탄탄한 배후 수요까지 품으며 올 연말을 장식할 분양 시장의 ‘최대어’로 떠오르고 있어 청약 열기도 뜨거울 전망이다. 해링턴 스퀘어 과천은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상업5블록에 위치하며, 총 359실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효성중공업이 맡았다. 전용면적 세부 타입별로는 ▲76㎡A 108실 ▲84㎡A 54실 ▲84㎡B 27실 ▲90㎡A 81실 ▲90㎡B 54실 ▲90㎡C 27실 ▲108~125㎡(펜트하우스) 8실이 마련되어 주거 만족도를 높인 중대형 타입 위주로 구성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5일(월) 진행 예정이며, 청약 신청금은 300만원이며, 청약 통장과 무관하게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전국에서 청약 가능하다. 당첨자는 한국부동
경복대학교는 지난 2일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열린 '2025년 글로벌현장학습 캐나다 유아교육트랙 성과 공유회'에 참여해 우수한 국제 교육 교류 성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캐나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의 요청에 따라 2024년 시범 운영을 시작했고,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정식 사업으로 확대됐다. 특히 전국 130개 전문대학 가운데 5개교, 총 16명의 학생만이 선발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5명의 학생이 연속으로 참여자로 선정되어 국제 교육 교류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해외 연수가 아니라, 참여 학생들에게 현지 유치원 취업 인터뷰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글로벌 취업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2주간(6월~8월)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캐나다 뉴펀들랜드 세인트존스의College of the North Atlantic(CNA)에서 현지 적응 교육과 유아교육기관 실습으로 구성된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2025년 참여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2024년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배 학생들이 온라인(Zoom)을 통해 캐나다 현지 취업 준비
포천시 소재 국립수목원은 ‘산림박물관 제5전시실의 미래지향적 공간 혁신’을 위해 개최한 디자인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10일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선 총 63건의 창의적 제안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감성적 집성목 디자인(9건), ▲포용적 접근성 강화(12건), ▲교육&체험 콘텐츠 혁신(18건), ▲휴식&치유 공간 구성(20건), ▲탄소중립&지속가능성 메시지(4건), ▲전시 콘텐츠 혁신, ▲관람 환경 및 동선 개선, ▲장애인 접근성 강화, ▲체험 및 휴식 공간 디자인 등 “다양한 주제들이 폭넓게 제안됐다”고 밝혔다. 이렇게 제안된 공모전은 디자인, 설계, 교육전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혁신성, 공공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우수상 1점과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디자인은나무의 신경망(Neural Network of Wood) 집성목이 전하는 숲의 펄스(Pulse), AI 햅틱 치유관의 제목으로 AI 감각 번역과 집성목 생리 리듬(펄스)의 서사 연계가 뛰어나면서 포용과 교육적 치유가 균형 잡힌 제안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국립수목원
양평군은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마이스(MICE)공간 육성을 위해 '양평형 유니크베뉴' 10개소를 선정하고 8일 양평군청 군수실에서 기념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양평 유니크베뉴'는 획일화된 회의 장소를 넘어 자연, 문화, 지역 스토리 등 양평만의 개성을 담은 공간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 9월 8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5주간 총 5회의 교육및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회의·행사·전시·체험 등 다양한 목적의 행사가 가능한 1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10개소는 공간의 특성과 활용 가능성을 기반으로 복합 문화공간형 3개소, 정원형 2개소, 카페형 5개로 구분됐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양평형 유니크베뉴' 기념 현판이 각 유니크베뉴 대표자에게 공식적으로 전달됐으며 유니크베뉴 운영자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상호 협력 체계 구축과 공동 홍보 추진을 다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형 유니크베뉴는 단순한 공간 선정이 아니라 양평의 정체성과 이야기를 담아내는 특별한 무대"라며 "선정된 공간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려 회의, 행사, 문화 프로그램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양평관광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
하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기관)이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의 심리 회복을 돕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관은 올해 하남도시공사 사회공헌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11월까지 ‘학대피해가정 종합심리검사 지원 마음이음 사업’을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대 피해를 경험한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종합심리검사를 지원해 정서·심리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게 된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상담·치료 등 개별 상황에 맞는 개입으로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 기간 동안 기관의 사례관리 대상 6가정이 총 270만 원 상당의 심리검사 비용을 지원받는다. 이 가운데 4가정은 검사 결과에 따라 의료 지원과 전문 상담 등 추가 서비스까지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검사를 통해 아이와 가족의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 과정이 상담과 치료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가족 모두가 안정을 찾는 전환점이 됐다”고 전했다. 기관 측은 이번 사업이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의 상태를 보다 면밀히 파악해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제공하게 된다. 특히 보호자의 양육 역량 강화와 가족 기능 회복, 나아가 재학대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
포천시는 10일, 신읍동 소재 왕방산(王方山, 736.4m) 관모봉을 수시로 찾는 등산 애호가들을 위해 이 구간내 나무 계단과 포켓 쉼터를 새롭게 조성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관람 명소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의 이번 등산로 계단 설치 사업은 왕방산 등산로 2코스인 관모봉 구간에 길이 155m의 나무 계단을 설치했으며, 중간에는 전망대 3개소를 배치하기 위해 시가(도비 2억 5000만 원, 시비 2억 5000만 원)예산을 들여 포천시산림조합이 시공을 맡아 지난 5월 착공 후, 지난달 말 준공까지 약 7개월이 소요됐다. 시의 이와같은 등산로 정비로 인해 왕산사를 출발점으로 할 경우 약 40분이면 관모봉 나무 계단 구간에 도달할 수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왕방산의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전망대에선 신읍동 시내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등산객들의 접근성과 풍경 감상 요소를 모두 갖춘 나무 계단 구간은 향후 “관광 콘텐츠와 연계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될 전망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나무로 조성된 등산로 계단 사업 등으로 “시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안전하
구리시는 지난 9일 열린 ‘2025년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2025년 보건복지부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 부문 우수상에 이어, 경기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두 기관의 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 31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반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보다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심사는 ‘2025년 경기도 통합건강 증진사업 추진 결과 및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비만율 개선을 위한 비만 예방 캠페인, 생애주기별 운동·영양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구리경찰서, 한양대구리병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한 점도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보건복지부에 이어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을 발굴하여, 온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양평군 단월면 수미마을은 지난 6일 도시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2025 양평빙송어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빙어낚시 ▲송어 맨손잡기 ▲연날리기 체험 등 겨울의 계절성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장 한편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공간을 마련해 체험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성준 위원장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로 가득한 양평빙송어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따뜻하고 즐거운 겨울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축제는 양평의 맑은 자연속에서 겨울을 느낄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는 오는 2026년 3월2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수미마을 누리집에서 확인할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광주시가 추진 중인 ‘G-스타디움(종합운동장) 건립 사업’이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정에 들어갔다. 시는 양벌동 23-9번지 일대 조성되는 G-스타디움이 공정률 93%를 기록, 2026년 2월 28일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G-스타디움은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위해 조성되는 대규모 체육 인프라로, 총 면적 12만 3903㎡, 연면적 3만 5174㎡ 규모에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육상 관람석 1만 2000석을 갖춘 주경기장과 수영장 470석, 볼링장 24레인, 축구·야구·클라이밍 시설이 포함된 보조경기장, 각종 수익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업은 지난 2005년 6월 종합운동장 건립 부지 결정 및 공고를 시작으로 2009년 보상 협의에 착수했다. 2023년 7월 시설공사와 건설사업관리 용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지난해 11월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승인받아 수영경기장을 반영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냈다. 최근에는 수영경기장 골조공사와 천연잔디 시공이 완료됐으며, 보조축구장 인조잔디 시공과 클라이밍장 철골공사도 진행 중이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볼링장과 육상트랙 시공을
고양일산덕이구역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오랫동안 논란이 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국유지 무상귀속 여부가 일단락됐다. 고양시는 경기도로부터 덕이구역 내 농림부 국유지의 무상귀속 대상 면적에 대한 최종 검토결과를 지난 8일 회신받았다. 경기도는 지난 8일 덕이구역 내 무상귀속 협의 대상 농림부 국유지 총 3707㎡ 중 2690㎡는 무상귀속 대상, 1017㎡는 비대상으로 최종 확정했다. 앞서 경기도는 2024년 11월, 조합의 덕이구역 농림부 국유지 무상귀속 협의 요청이 접수된 이후 고양시․경기도․조달청 등 관계 기관의 검토를 거쳐 지난 1월‘무상귀속 비대상’이라는 의견을 회신했었다 이에 조합은 무상귀속 협의 권한은 고양시에 있으며 2007년 실시계획 인가 시 이미 협의가 완료됐다는 점 등을 근거로 경기도의 ‘무상귀속 비대상’ 의견에 이견을 제시해 왔다. 시는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관계 법령 및 행정절차를 재검토한 뒤, 지난 9월 행정권한의 위임 및 위탁에 관한 규정상 농림부 국유재산 무상귀속 결정 권한이 고양시가 아닌 경기도에 있음을 명확히 했다. 아울러,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에 최종 판단을 요청해 관련 논란을 정리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이후 경기도는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