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내달부터 18만 여 명의 교직원이 이용하는 메신저에 경기교육 정책에 대한 맞춤형 홍보 기능을 더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행정기관 최초로 메신저에 홍보 콘텐츠를 게시할 수 있는 홍보 공간(배너)을 신설해 경기교육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산한다. 홍보 공간에는 ▲경기교육 주요 정책 ▲유익한 교육 정보 ▲교직원 맞춤형 콘텐츠 등을 게시하고 설문조사와 참여 행사를 진행해 소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 메신저 좌측의 바로가기(퀵메뉴)에 도교육청의 ▲유튜브(채널GOE, 채널GO3)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바로가기를 추가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 교직원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도교육청은 메신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대비해 1일부터 약 2주에 걸쳐 단계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신저를 업데이트한 교직원은 개선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길호 도교육청 홍보기획관은 “교직원들의 경기교육 정책 접근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제시를 통해 소통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정책의 현장화를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홍보과제 발굴과 교직원 맞춤형 정책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1일 남양주시와 ‘퇴계원중 학교복합시설(지하 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퇴계원읍은 주차난이 심각해 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한 사업부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교육지원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부터 ‘학교복합시설’로 퇴계원중학교 운동장 지하에 공영주차장과 지상에 운동장 체육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검토했으며, 마침내 실시협약 체결을 이뤄냈다. 퇴계원중학교 운동장 지하에 건립되는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약 6,300㎡에 지하 2층, 주차대수는 약 170대로 사업비 약 165억 원이 남양주시 재원으로 투입되며, 2026년 12월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퇴계원중학교 공간재구조화사업(구. 그린스마트스쿨) 개축공사가 2024년 5월 29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본교는 2021년 공간재구조화 사업으로 선정돼 약 223억 원이 투입돼 기존 노후된 건축물을 철거하고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디지털 기반의 교사동을 신축했다. 이를 계기로 퇴계원중학교는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주요 요소(공간 재구조화, 스마트 환경, 그린학교, 학교복합시설) 중 가장 추진이 어려운 학교복합시설 요소까지 완성돼 미래교육 선도는 물론지
성남시는 지난해 2월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수정구 신흥3 ·태평3구역에 대한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지정·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흥3·태평3구역은 성남시가 2019년 공고한 ‘203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사업 중 2단계 사업이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LH와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LH는 올 1분기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수정구 신흥동 2890번지 일원인 신흥3구역(15만 3218㎡)과 태평동 4580번지 일원 태평3구역(12만 4989㎡) 부지에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최대 265%를 적용해 공동주택 및 부대시설을 신축하게 된다. 성남시가 추진하는 재개발사업은 재개발 지역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순환 정비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재개발사업에서 LH공사는 순환 정비방식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로서 공공임대주택 등을 확보해 재개발 지역주민들의 이주대책을 마련하고, 성남시는 재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행정절차의 조속한 이행을 지원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
경기도가 사회복지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차량 구매비를 지원한다. 도와 경기복지재단은 도내 복지국 소관 사회복지시설·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사업’을 추진하고 14일까지 신청 기관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은 재정이 열악한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구매비용을 지원해 복지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이용자 편의를 증진하고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설 1개소당 차량 1대의 구매비(승합차 3000만 원·경차 1300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존에 도나 경기복지재단으로부터 차량 지원을 받은 이력이 있는 기관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 기관은 오는 14일까지 경기복지플랫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추후 차량 구입의 시급성과 차량보유현황 등 서류심사와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 기관이 발표된다. 허승범 도 복지국장은 “꼭 필요한 사회복지 현장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차량지원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복지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플랫폼을 확인하거나 경기복지재단 복지사업팀으로 전화 문
시흥시는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절일자리 이음사업’ 다자간 협약식을 지난 달 29일 시청 다슬방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농촌 일손 부족 해결과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 자리에서는 농촌 일자리 지원 및 농산품 판매 촉진 방향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장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임우재 농협중앙회시지부장, 함병은 북시흥 농협조합장,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 함병갑 미나리연구회장, 류욱 쌀연구회장, 한광호 포도연구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는 구인 농가 및 농작업자 모집알선을 담당하고, 농협은 농작업자 직무교육과 안전 물품 지원에 나선다. 또, 품목별 연구회에서는 구인 농가 발굴 및 현장 교육 등 안전관리에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올해 특화 작물인 미나리, 포도, 쌀 작물 재배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5월부터 구인 농가 및 농작업 구직자를 모집해 전문 농작업자 인력풀을 구축한다. 아울러, 농작물 재배 이론교육과 현장 실무교육을 진행한 후 농가에 접목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중장년층의 구직 활동에 단기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제찬 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30일 경기도 수원 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1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9주년(5월 3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우수직원 및 장기근속자 포상, 김혜순 대표이사의 기념사에 이어 19주년 기념 대형 케이크 커팅식,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형 케이크 커팅식에는 재단 대표이사, 재단 노동이사, 노동조합 지부장, 근로자 위원 대표 등이 참여해 화합의 무대를 선보였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2005년 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으로 개원해 2020년 재단으로 출범했다. 지난 19년간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성평등 및 여성, 여성일자리, 가족, 아동청소년, 보육 및 다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연구를 비롯해 가족 및 성평등 문화확산 관련 사업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재단 비전선포식을 개최, ‘일상을 행복하게, 기회를 평등하게, 변화를 선도하는 여성가족정책 플랫폼’으로 비전을 선포, 미래의 20년을 대비한 비전과 전략 체계를 수립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19년간 경기도민들로부터 따뜻한 사랑을 받았다”며 “경기도 여성가족정책 플랫폼이 돼 도민들 곁에서 든든하
검찰이 출산 직후 아기를 살해하고 냉장고에 유기한 ‘냉장고 영아 유기 사건’ 친모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수원고법 형사3-2부(김동규 김종기 원익선 고법판사)는 1일 살인 및 시체은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원심 구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달라”며 재판부에 징역 15년을 요청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1심에서 이 사건을 영아살해가 아닌 일반 살인죄로 의율한 원인은 범행 당시 피고인이 비정상적인 심리상태에 있지 않았다는 것인데 영아살해죄에 있어 피고인의 심리는 구성요건이 아니고 양형 인자에 불과하다”며 살인 등이 아닌 영아살해죄가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검찰은 당초 영아살해죄로 입건돼 조사를 받던 A씨에 대한 법리 검토를 거쳐 최고 형량이 더욱 큰 살인죄 혐의를 적용했다. 변호인은 “사체유기죄의 경우 방에서 살해 후 몇미터 떨어진 냉장고에 시신을 옮긴 것을 과연 은닉이라고 볼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피고인의 범행 배경에는 보통 사람이 견디기 어려운 정도의 경제적 부담과 양육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피력했다. A씨는 “제가 지켜줘야 할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될 일을 해서 이 자리에 서
시흥시는 1일부터 주요 도로변의 풀 깎기, 풀 뽑기 등의 작업을 진행해 도로경관 관리를 강화한다. 해당 사업은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조경공사로 시행되며 대상지는 마유로, 동서로, 거북섬로, 해송십리로 등 132개 노선(연장 길이 약 288킬로미터)을 8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다. 도로변 잡풀관리는 도시 미관 유지관리와 도로 통행 안전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기상 상황과 식물 생장 속도를 고려해 풀 깎기를 최대 4회에 걸쳐 작업할 예정이다. 올해는 시화MTV 거북섬, 장현지구 등 시흥시 신규 관리인수 도로가 대상지에 포함됐으며, 공사 구간 외의 작업은 지역별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조해 민원에 대응할 예정이다. 이준용 가로조경 팀장은 “도로변 잡풀 관리는 도로 유지관리와 도시미관 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도로에서 작업하는 만큼 작업자의 안전과 도로 안전관리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사)한국청소년육성회 하남지구회는 30일 하남경찰서 대강당에서 ‘2024년 상반기 정기총회 및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학생들이 가정생활과 학교생활을 원만히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학교, 청소년유관기관 등에서 추천받아 선발된 총 15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청소년육성회 본회 김창룡 총재 , 하남지구회 서영배 회장, 하남경찰서 장한주 서장, 장학생 및 가족 등 총 8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창룡 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는 “우리 사회가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영배 청소년육성회 하남지구회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한다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성남시는 수정구 신흥동 희망대근린공원(옛 1공단 부지)에 박물관(전시동+체험동)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해 8월 먼저 개관한 체험동에서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디지털어린이 체험실 등이 있는 박물관 체험동에서 오는 11월 13일까지 코딩·3차원(3D)펜·드론 등 4차산업 기술을 연계한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코딩으로 만나는 성남시 이야기’(개인 참여, 20회) ▲성남의 도시발전 과정을 알아보고 3D 펜으로 도시를 만드는 ‘뚝딱뚝딱 우리 동네 만들기’(학교 연계, 20회) ▲드론의 기능과 활용법을 알아보는 ‘우리는 성남 탐험대!’(학교 연계, 20회) ▲드론 시뮬레이션과 3D펜 체험(가족 단위, 상시) 등이다. 이중 ‘코딩으로 만나는 성남시 이야기’는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30분~5시 30분에 교육이 진행된다. 회당 10명의 어린이(2012~2018년생)가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서 하면 된다. 가족 단위로 이뤄지는 드론 시뮬레이션과 3D펜은 사전 예약 없이 체험해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 시정 방침에 걸맞게 참여자의 문제해결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