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당이 제주 말차를 담은 라떼와 아이스크림으로 ‘말차코어’ 트렌드를 공략한다. 남양유업의 프리미엄 커피·아이스크림 브랜드 백미당은 유기농 우유에 제주 말차를 더한 시즌 메뉴 5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제주 말차 라떼 ▲제주 말차 바닐라크림 라떼 ▲제주 말차 아이스크림 라떼 등 3종으로, 기존 ▲제주 말차 샷 라떼 ▲제주 말차 아이스크림을 포함해 ‘말차코어’ 트렌드를 반영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제주 말차 라떼’는 백미당 시그니처인 유기농 우유에 프리미엄 제주산 말차를 더해 말차 특유의 싱그러운 풍미와 우유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제주 말차 바닐라크림 라떼’는 바닐라 크림의 달콤함과 말차의 쌉쌀함을 조화롭게 담았으며, ‘제주 말차 아이스크림 라떼’는 진한 아이스크림 유풍미와 부드러운 말차 라떼가 어우러져 디저트 겸 음료로 즐기기 좋다. 이번 제주 말차 시즌 메뉴는 백미당 잠실야구장점과 김포공항점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다. 백미당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가장 맛보고 싶은 메뉴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백미당 모바일 상품권 1만 원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경기평생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콘퍼런스를 연다. 6일 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오는 13일 '2025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평생교육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경기평생교육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공유학교 올래캠퍼스 큰꿈관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인공지능(AI)시대 경기미래교육의 역할'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대익 가천대학교 교수도 '배움의 진화: 교육의 생애사적 전환'을 주제로 강의한다. 류영신 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경기평생교육의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미래교육이 평생학습 시대를 선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DL이앤씨가 동반성장위원회의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 건설업 특성상 협력사와의 연계가 필수적인 만큼,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상생 생태계를 구축한 결과라는 평가다. 5일 DL이앤씨에 따르면 회사는 안전·재무·기술 분야 전반에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사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안전 분야에서는 협력사의 인력과 현장 여건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DL이앤씨는 법적 기준을 초과해 안전관리자를 추가로 선임하는 협력사에 대해 2024년부터 인건비를 직접 보조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늘어난 안전관리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로, 2025년에는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해 더 많은 협력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 현장의 안전 수준 제고와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협력사 대표 800명과 근로자 안전 보장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안전문화 확산과 제도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DL이앤씨는 이를 통해 협력사와의 실질적 소통을 강화하고,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는 원칙 아래 현장 중
고양특례시는 지난 4일 제60보병사단과 지역 안보태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이명철 제60보병사단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지역 방위와 훈련 및 정보공유, 시설·장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고양특례시는 사단의 원활한 통합방위작전 수행과 부대 운영을 지원하고, 제60보병사단은 시의 안보 유지와 재난·안전 대응, 관·군 협력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상호 신뢰와 우호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안보를 한층 더 굳건히 하는 뜻깊은 계기”라며, “관·군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든든한 고양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을지연습 등 민·관·군·경·소방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지역 통합방위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한국남동발전(주) 분당발전본부는 지난 4일 성남시 자율방재단(단장 용인중)과 재난안전 분야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성남시 자율방재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자율봉사조직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경일 본부장은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성남시 자율방재단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지역사회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분당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용인중 자율방재단장도 “분당발전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재난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재난안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성남지역의 재난안전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서구보건소가 ‘가족접촉자 조사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올해 수상으로 5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5일 서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진행된 ‘2025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가족접촉자 조사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대회는 전국 보건소 및 협력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추진 의지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결핵환자 신고·보고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결핵환자관리 ▲가족접촉자조사 ▲공로상 등 5개 분야에서 11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서구보건소는 결핵 환자의 가족 및 주변 접촉자가 조기에 검진·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가족접촉자 검진율·잠복결핵감염 치료시작률·치료완료율에서 높은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았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발견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고 전파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결핵환자와 접촉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지담 수습기자 ]
"5연패라는 영광스러운 성과는 경기도 선수, 지도자, 가족과 관계자 여러분의 열정과 땀의 결실입니다." 백경열 경기도선수단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뒤 "이번 대회는 단순한 메달의 숫자 뿐 아니라 장애를 넘어선 도전과 열정, 감동의 무대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는 제45회 대회에서 종합점수 25만 288.88점을 수확해 서울시(21만 1617.82점)와 '개최지' 부산시(17만 6245.20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정상에 섰다. 이로써 도는 제41회 대회부터 5년 연속 챔피언 자리를 지켰다. 백경열 총감독은 "어느 한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선수와 지도자, 종목단체, 1420만 도민 모두가 함께 만든 결과"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종목에서 전력 손실이 있었지만 지난 1년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준비 시스템을 운영하여 전 종목 고른 득점 체계를 완성한 것이 5연패의 핵심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도 선수들에게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종목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APEC이 막을 내렸다. 이번 APEC의 성과를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 외교는 과정보다 최종 결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핵잠수함 보유 논의를 진전시킨 점은 주목할 만하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성과 여부는 추후 판단해야 한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역시 양국 발표 내용에 차이가 있어 현재 시점에서 평가는 유보할 수밖에 없다. 다만, 이번 회담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적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장면이 있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바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선물 교환 과정에서 나온 대통령의 발언이다. 정상 간 선물 교환은 단순한 의례를 넘어 외교적 메시지를 담는다. 선물에 담긴 상징성은 양국 관계의 맥락과 의도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선물한 금관이 그의 '꿈'을 상징했듯이, 이번에 시진핑 주석에게 전달한 바둑판 역시 깊은 의미를 지닌다. 이는 11년 전 시 주석의 방한 당시 선물한 바둑알에 이은 것으로, 그의 취미를 고려한 맞춤형 선물이자 외교 관계의 연속성을 강조하는 의미 부여가 가능하다. 그런데 우리가 더 주목해야 할 지점은, 시 주석이 이 대통령에게 선물을 전달할 당시에 양국
남동구가 도림동 일원 약 200m 구간에 빛의 거리를 새롭게 조성했다. 5일 구에 따르면 도림동 일대에 마련된 이 구간은 주민들에게 활력과 힐링을 전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때문에 구는 화사한 꽃밭을 산책하는 듯한 분위기를 담은 조명 디자인으로 구성해 빛의 거리를 구축했다. 과거 복숭아밭이 많아 '복숭아나무가 많아 향기로운 마을'이라는 도림동의 어원에서 착안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자연과 빛이 어우러져 주민과 관광객들 모두가 머무르고 싶은 야간 산책 공간으로. 문화와 예술이 함께 살아 숨 쉬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앞서 구는 ‘2025 남동 빛의 거리’ 추진을 통해 소래포구에도 빛의 거리를 조성하기도 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도림동 빛의 거리가 전원도시 도림동의 고유한 분위기와 주민들의 바람을 담아 조성된 특별한 공간”이라며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휴식과 힐링의 장소, 관광객들에게는 머물고 싶은 야간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데이트 앱으로 미성년자를 유인해 마약을 투약하게 한 20대 남성의 항소심이 기각됐다. 5일 법원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2-3부(박광서 김민기 김종우 고법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미성년자 유인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앞서 1심은 징역 3년 및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프로그램 이수 등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형은 주요 양형 요소들을 두루 참작해 결정한 것으로 그 양형은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이루어졌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데이트 앱으로 미성년자 B양에게 "드라이브시켜 주겠다"고 유혹해 만남을 가지고, 합성대마 성분이 있는 전자 담배를 "맛있는 담배"라고 속여 흡입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A씨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합성대마를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1심은 "미성년자에 대한 마약류 제공 범죄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민감한 시기의 미성년자에게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점에서 피고인의 죄책이 무겁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처음 만난 피해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