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달 30일 안성시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안성시 청년 주거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부 주제 발표 시간에는 한국사회주택협회 이한솔 이사장의 ‘사회주택 현황과 안성시 청년 주거 문제 해결 방안’을 시작으로 도시커뮤니티연구소 이주원 대표의 ‘사회주택과 청년 주거 타지자체 및 해외사례’ 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2부 토론회에서는 한국사회주택협회 문영록 상임이사를 좌장으로 코비즈건축협동조합 정상오 소장, ㈜아이부키 이광서 대표,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종선 기회경제본부장이 토론회에 나서 깊이 있는 토론을 이어나갔다. 이날 토론회는 외부 주거정책 관련 전문가 및 안성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청년 업무 관련 공직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안성 특화형 사회주택, 청년 주거문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주택 유형 소개 등 참여자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으며, 이를 통해 안성시 청년 주거정책 방향에 대해 고심해 보는 자리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들의 주거문제는 안성시의 현재이며 미래의 문제이고,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이번 토론회가 사회주택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여 안성시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과 대안을 찾는 소통
안성소방서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산악안전사고 및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고성산(창진산장휴게소 앞)에서 ‘봄철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기간은 이달 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로, 매주 주말과 공휴일(오전 9시부터 오후 13시까지) 의용소방대원 4명이 배치되어 산악구조지원 활동 및 화재예방교육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고성산 주요 등산로 순찰 ▲등산객 대상 심폐소생술(CPR) 교육 및 간이 응급의료소 운영 ▲산악사고 방지 홍보 및 등산객 산행 안전지도 ▲산불예방 홍보물 배부 등이다. 배영환 서장은 “봄철 산악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안전한 산행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 및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분들도 관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지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1일부터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막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작년 대비 20일 빠르게 운영된다. 올해 운영하는 그늘막은 접이식, 스마트형 등 총 116개이며 시민 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설치되어 있다. 특히 스마트형 그늘막은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기온이 15도 이상 올라가면 자동 으로 펼쳐지고, 바람이 7m/s 이상 2초간 불거나 일몰 후에는 자동으로 접힌다. 매년 이상기후가 심화되고 올해도 역대급 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시는 그늘막 운영 으로 보행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그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그늘막 안은 외부 온도보다 3~4℃가량 낮아서 보행 신호 대기 시 쉼터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병묵 시민안전과장은 “보행자들이 무더위 그늘막 아래에서 더위를 잠시나마 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경기도는 1일 첨단업종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과 기술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형 ‘대학혁신플랫폼’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대학혁신플랫폼’ 사업은 대학 2~3곳과 혁신기관이 협의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지역과 산업계 수요에 맞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일종의 지원 체계다. 아울러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술을 지원하거나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번 사업은 민선8기 공약 사업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대학과 연구기관, 민간 전문교육기관, 협회ㆍ조합 등의 혁신기관이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지난해 도는 가천대 컨소시엄에 대학혁신플랫폼 1곳을 선정, 올해도 1개를 추가 선정한다. 올해는 특정 대학 편중·참여 중복 방지를 위해 대학별 1건으로 신청을 제한하고 기업지원과 사업 성과의 도내 확산을 위해 주관과 참여대학이 2개 이상 도에 소재하도록 요건을 강화했다. 또 기업이 체감 가능한 필요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를 위해 기업과 연구개발 공동협력 수행 허용 등 사업 내용도 개선했다. 도는 오는 31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 받아 본격적인 선정 절차
경기민예총 문학위원회는 올해 문학콘서트 10주년을 맞아 ‘다시’라는 주제로 오는 5월 11일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제10회 경기문학콘서트’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김종길 미술평론가의 사회로 ‘조선후기 및 근대 경기문학인 조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경기문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이옥, 남영로, 박팔양 등을 재조명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확장한다. 2부에서는 하상만 시인의 사회로 문학콘서트가 진행된다. 오프닝 무대로 강연희 플루티스트가 플루트 연주를 하며, 고병택 배우와 김흥남 마임이스트의 콜라보로 진행하는 시극 ‘움쑥된 것들을 다시 채우고’, 가수 손병휘의 시노래와 경기민예총 문학위원회 회원들(김왕노, 성향숙, 강빛나, 홍순화 시인)의 시낭독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문학콘서트는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시민 애송시 낭독’과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퀴즈’를 진행하며 부대행사로 수원화성박물관 앞에서 문학회 회원들의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화로운 일상 속, 예술 향유를 꿈꾸는 경기도민들에게 신록의 숨결과 같은 시간이 되며 출연자와 관객이 하나 됨으로써 서로에게 위안과 삶의 활력, 창작 의욕을 불어넣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경기도가 신체적·정신적 돌봄이 필요한 주거약자가 지역사회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결합한 ‘지원주택’을 공급한다. 도는 이같은 지원주택을 ‘안산 장애인자립주택’을 시작으로 오는 2028년까지 총 410호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주택은 장애인, 노인 등 주거취약자인 입주자를 대상으로 임대주택을 공급하면서 복지서비스도 무상으로 연계해 이용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복지서비스로는 의료, 건강관리, 취업상담, 자립지원, 지역사회 공동체 연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시군에서 선정한 대상자가 입주할 공공임대주택 5호를 안산시에 마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과 협의해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장애인 자립주택은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과 연계 추진하며 당사자의 자립 의사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이는 주거환경개선, 건강검진비 지원, 보조기기 구매 등의 지원뿐만 아니라 전담 인력과 장애인 활동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는 “지원주택은 독립적이고 안정된 주거와 함께 입주자 특성을 반영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주거취약자를 지역사회 이웃으로 표용하는 정책”이라며 “도는
시흥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곡동 가온공원 안에 있는 어린이교통공원에 특색 있는 놀이공간을 조성했다. 가온공원은 지난 2023년 준공된 공원으로, 공원 한편에는 어린이교통공원이 함께 조성돼 있었다. 그러나 관내 어린이들이 창의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달라는 주민 요구에 따라, 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타 시의 벤치마킹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재구성했다.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작업을 진행해 새롭게 조성한 공원에는 자가발전 모노레일과 자가발전 야외운동 기구(4개)를 설치했다. 모노레일은 이용자가 직접 페달을 밟아 전기를 발생시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시스템이다. 모노레일 가운데에 있는 야외 운동기구는 자가발전 동력을 활용해 윷놀이를 즐길 수 있는 운동기구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김학현 공원과장은 가온공원은 장곡동 신도시 내에 신규 조성된 공원으로,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지속해서 정비가 이뤄지고 있고 최근에는 산림을 최대한 보전하면서도 공원을 자유롭게 돌아볼 수 있도록 순환산책로를 조성하고, 추가로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김포시 대곶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차 정기회의를 갖고 지역특화사업인 저소득 취약가구 생활편의 지원사업의 대상자 선정 심의를 개최했다. 특히 해당 특화사업은 다양한 위기사유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가구에게 적합한 생활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8가구에 아동의복, 간이책상, 기저귀, 전자레인지, 에어컨 등 필요물품을 지원한다. 지역보장협의체 황순임 위원장은 “대상자 지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우리의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로 하는 자원이 연결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협의체가 취약가구의 지원을 위해 더 면밀히 살피어 더 많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순애 대곶면장은 “연초 지역사회를 위한 포부와 다짐들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으나, 여전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존재한다.”라며, “대곶면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도가 올해 도시 내 노후단지에 안전진단 등 초기비용을 지원하면서 도시재정비사업에 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도는 올해 도시재정비사업 지원대상으로 지난해 6월 실시한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수원시·성남시 등 9개 시 총 32개 사업단지를 선정, 25억 원의 초기비용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자금 확보가 어려운 사업초기에 사업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착수할 수 있도록 한다. 주요 사업별 지원 내용은 ▲기본계획 2건(3억 8000만 원) ▲정비계획 15건(14억 3000만 원) ▲안전진단 15건(6억 7000만 원) 등이다. 앞서 도는 지난 2012년부터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주거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시환경정비기금을 설치해 재정비사업 경비, 빈집정비, 추정분담금 시스템 운영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고세욱 도 리모델링지원팀장은 “도는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정비사업 초기비용 지원 등을 통해 원활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의왕시 농산물 직거래 장터 ‘행복한 농부마켓’이 의왕농협 영농자재센터(백운로 16)에서 오는 9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동안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운영되는 ‘행복한 농부마켓’은 관내에서 당일 수확 및 생산한 신선채소, 과채류, 옥수수, 감자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9일과 10일에는 개장 행사로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와 의왕농협에서 준비한 장바구니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장으로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판로에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되고, 소비자들은 산지에서 직접 가져오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농산물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함께 우리 시민들이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