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연합회 사무실 세미나실에서 관내 소상공인과 도·시의원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제도적 지원 확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정책적 해법을 찾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재영 경기도의원과 장성철·손준기 부천시의원, 부천시 관계자가 참석해 경기침체 속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귀 기울였다. 참석자들은 소상공인의 권익 신장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역혁신중심대학 지원체계(RISE)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를 비롯한 홍보 방안 등이 활발히 논의됐다. 이정호 연합회장은 “소상공인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제도권에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연합회는 현장과 정책 사이의 중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경기도의원 역시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단순한 건의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가 공공의 역할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지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프어프(바이인터네셔널)’와 협업해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어프어프는 2017년 설립된 부천 기반 브랜드로, 유니크한 감성과 키치한 색감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온 곳이다. 꾸준한 품질 관리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주목받아온 어프어프는 이번 협업에서도 부천FC1995의 팀 정체성과 결합한 새로운 상품군을 제안했다. 이번 1차 협업 상품에는 핸드폰 케이스, 보조배터리, 아크릴 키링 등 실용적인 아이템들이 포함됐다. 구단 상징색인 붉은색을 전면에 사용해 팀의 자부심을 담아냈으며, ‘Reds Pride’ 등 팬들이 직관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적용했다. 또한 브랜드 캐릭터 ‘코비’와 ‘치치’가 부천 유니폼을 입고 구단 마스코트 ‘헤르’와 ‘보라’와 함께 응원하는 디자인을 활용해 협업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이 상품들은 응원과 일상성을 동시에 담아 높은 소장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부천FC1995과 어프어프의 협업 제품은 오는 7일 낮 12시 어프어프 온라인 몰에서 공개되며,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경기장에서 오프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정식 온라인 판매는 10일 오후 2시
부천시는 지난 4일 역곡역 남부광장 일대에서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과 경각심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부천시 공무원과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 등 60여 명이 참여해 가을철 빈발하는 산악사고와 배터리 화재 사고를 예방하는 홍보 활동에 나섰다. 특히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관련 화재사고가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시는 산행 안전수칙과 배터리 이상 징후 대응 요령을 담은 안내물을 배포했으며, 일정 온도 이상 오르면 색이 변하는 ‘열감지스티커’를 나눠 시민들이 배터리 과열 여부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부천시 재난안전과장은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시민 안전의식이 일상 속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안전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재난 유형별 맞춤 홍보자료와 생활 밀착형 안전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12일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329회 정기연주회 ‘브루크너6’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상임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이 이끌며, 협연에는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중이 함께한다. 1부에서는 박은중이 베토벤의 유일한 현악 협주곡인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61’을 선보인다. ‘바이올린 협주곡의 제왕’으로 불리는 이 작품은 방대한 규모와 정교한 구조, 서정적 선율미로 바이올리니스트에게 큰 도전이 되는 명곡이다. 박은중은 국내외 주요 콩쿠르를 휩쓴 실력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해석과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부 무대에서는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6번 A장조가 연주된다. 브루크너는 이 곡을 스스로 ‘가장 대담한 교향곡(Die keckste)’이라 칭했으며, 기존의 전형적 작법을 뛰어넘는 독창적 전개로 주목받는다. 웅장한 서사와 대중적인 선율미가 어우러진 이 작품은 브루크너의 예술적 성숙을 보여주는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부천필 제329회 정기연주회 ‘브루크너6’ 티켓은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와 각종 예매처(NOL 티켓, 티켓링크, 예스24티켓)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5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사회복지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종사자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묵묵한 헌신이 홀로 사는 어르신,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져 훈훈한 부천을 만들고 있다”며 “부천시가 매년 정부 기관 표창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명감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기관 간 네트워크가 강화될 때 지역 사회복지가 더욱 촘촘해질 것”이라며 “오늘부터 이어지는 행사 일정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부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했으며, 사회복지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표창식과 함께 1박 2일간의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지난 3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부천여성청소년재단과 10개 여성기관이 공동으로 준비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성평등 사회 실현을 목표로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운영되며,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성평등 온(ON) 부천_평등한 노동·평등한 돌봄’을 슬로건으로 내걸어 일상 곳곳에서 성평등이 확산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성평등 관련 주제 강연과 전시가 함께 진행됐다. 또 여성 경력단절, 일·생활 균형 현황을 다룬 부대행사도 열려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현장에서는 10개 분야 시민 대화테이블이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성평등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QR코드를 활용한 ‘성평등 N행시 쓰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모든 시민이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실질적 평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성평등 문화 확산과 정책 실행에 힘쓰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성평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사회적 공감대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함께한 ‘미디어창작소 사업’이 신진 영화인들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제작된 전아현 감독의 단편영화 '블랙홀을 여행하는 메탈밴드를 위한 안내서'가 완성돼 국내외 영화제에 잇달아 초청되며 관심을 모았다. ‘미디어창작소’는 장비와 시설 대여는 물론 멘토링, 기획개발, 후반작업 등 제작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를 토대로 지역 영화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아현 감독은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영화를 만들 기회를 찾기 어려웠는데, 미디어창작소의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현장에서 만난 멘토 감독님의 조언과 제작 지원이 없었다면 작품을 완성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병환 대표이사는 “미디어창작소 사업은 지역의 젊은 창작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신진 영화인과 창작자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지역 기반의 체계적인 창작 지원이 신진 영화인에게 실질적인 발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전아현 감독의 작품은 향후 다
부천시의회는 지난 3일 제28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김 의장은 개회사에서 소사1배수지 공사 중 발생한 토사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인선 지하화, 원도심 재개발, K-콘텐츠 산업 육성 등 시의 주요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와 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조 800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김 의장은 “재정여건이 어려운 만큼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민생안정과 경기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 22명이 시정질문에 나서 주요 현안을 점검했으며, 최옥순 의원에 대한 출석정지 20일과 공개 사과 징계안이 의결됐다. 상정된 안건은 조례안 4건을 포함해 총 34건으로, 소관 상임위와 예산특위의 심사를 거쳐 오는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이 제6기 이사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지난 1일 저녁 부천종합운동장 나눔의 방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에는 전체 대의원 102명 중 63명이 참석해 의결 정족수를 충족했다. 총회 결과 김수경 이사장은 제5기에 이어 제6기 이사장으로 연임을 확정했다. 새로운 이사진에는 김영태, 김세영, 김현철, 최미선, 성익현, 윤일범 등이 합류했으며, 엄희철 감사도 연임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성익현 신임 이사는 구단 메인 스폰서인 ‘부천자생한방병원’ 원장으로 평소 경기장을 자주 찾는 열정적인 팬이기도 하다. 또 다른 신임 윤일범 이사는 ㈜경원이앤씨 대표이사로, 지역사회 발전과 스포츠 지원에 힘써온 인물이다. 연임에 성공한 김수경 이사장은 반려동물 장례업체 ㈜해피엔딩 대표로, 제4기 이사 활동을 통해 협동조합과 인연을 맺었다. 제5기 이사장 재임 기간 동안에는 전지훈련지 선수단 격려 방문, 홈경기 팬 선물 지원, 유소년 선수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따뜻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김수경 이사장은 “부천FC1995는 언제나 저에게 희망과 도전 정신을 일깨워주는 팀”이라며 “앞으로도 대의원, 조합원, 팬들과 함께 더 건강한 구단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부천문화원과 손잡고 지역 문화예술 장인들과 함께하는 색다른 협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통문화와 만화 콘텐츠를 결합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과 만화의 저변을 넓히는 것이 목표다. 첫 프로그램은 민화 대명장 소운 정덕순 선생과 함께하는 특별 체험으로 마련됐다. 오는 14일 낮 12시 한국만화박물관 2층 체험교육실에서는 넷플릭스 히트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민화 ‘호작도’에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 더피(호랑이)와 서씨(까치)를 직접 에코백에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전통 민화의 멋과 글로벌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어우러지는 독창적인 체험으로 관심을 끈다. 이어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인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1층 로비에서는 ‘전통문화 플리마켓’이 열린다. 김옥녀 장인의 전통한지공예, 조영희 장인의 떡 만들기, 최종수 장인의 목공 체험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만화박물관이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만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