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사단법인 오산예일은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게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자립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저소득 장애인 가구 자립지원 사업”의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저소득 장애인 가구 자립지원 사업”은 2020년부터 사단법인 오산예일이 주최하고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며, 오산장로교회의 후원을 통해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자립과 재기를 돕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그동안 지역 내 많은 장애인 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41가구의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발굴하여 지원해왔다. 2020년도에는 15가구, 2021년도 6가구, 2022년도 10가구, 2023년도 10가구가 지원을 받았으며, 각 가정의 위기 상황과 특성에 따라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자립지원금을 제공했다. 현재까지 총 2,500만원의 자립지원금이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전달되어 그들의 자립과 재기를 지원해왔다. 해당 사업은 단순한 자립지원금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개별 가정에 맞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은 17일 성남시의회 의회동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 2024년 4분기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된 주요 사업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추진 계획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의장은 회의 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 임원진과 별도의 대화 시간을 마련했다. 참석자들로는 박면혁 협의회장, 유의석 수석부회장, 이외성 지회장, 김미란 부회장, 이승진 부회장, 권영주 남북교류분과위원장, 이영희 대외협력분과위원장이 함께했다. 이들은 지역 내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덕수 의장은 “올 한 해 평화통일 사업을 이끌어준 운영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확대하고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문인화협회가 주최하는 제21회 정기 회원전이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분당제생병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성남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40여 명의 문인화 작가들이 참가해 최근 신작을 선보인다. 성남문인화협회는 전통 문인화의 맥을 잇고 먹의 미학을 계승하는 순수 예술단체로,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했다. 남재륙 회장은 “AI 미술과 디지털 아트가 대세인 시대에 먹을 갈고 붓을 드는 일이 어쩌면 낡은 것으로 보일 수 있다”면서도 “끊임없는 열정으로 작품을 출품해 준 작가들 덕분에 올해 정기전을 성대히 열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송위혁 성남예총 회장은 “성남문인화협회는 전통 예술을 지켜가며 지역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문인화의 가치를 새롭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종기 성남서예문인화총연합회 회장은 석도화론의 ‘묵수어천 필조어인(먹은 하늘이 내리고 붓은 사람이 움직인다)’을 인용하며 참여 작가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이어 “전통 예술을 기반으로 한 문인화가 지역사회 문화 발전의 한 축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2018년 지역 예술단체와 협약을 체결한…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열수송관공사 체감형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현장 근로자와 직원들의 안전교육에 본격적으로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VR 안전교육은 열수송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사례와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 대상자는 시공 절차와 안전 수칙을 익히는 동시에, 과거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시뮬레이션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몰입감을 높인 학습 방식은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난 관계자는 “직원과 근로자가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올해 ‘현장 중심 안전경영’을 추진한 결과 열수송 부문 안전사고가 지난해 대비 약 85%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VR 안전교육 도입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안전사고를 완전히 ‘제로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난은 올해 말부터 VR 기반 교육을 전사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안전교육
분당 차병원 안과 노승수 교수가 한국녹내장학회에서 주최하는 ‘제22회 연암학술상’을 수상했다. 연암학술상은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논문의 주저자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이다. 노승수 교수는 올해 4월 ‘Acta Neuropathologica Communications’(IF=6.2)에 발표한 논문에서 '엑소좀을 이용한 시신경 보호제의 전달 효과’를 동물 모델을 통해 규명했다. 연구는 비타민 B3 전구물질인 ‘니코틴아마이드’를 담은 엑소좀이 경공막 경로를 통해 시신경에 도달하며 망막을 보호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이는 엑소좀을 통해 시신경 보호 약물을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로, 망막 질환 치료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노 교수는 그동안 국내 최초로 결막하 미세녹내장 환자에 ‘젠 젤 스텐트’를 시술하는 등 녹내장 치료의 임상적 발전에 앞장서왔다. 최근에는 시신경 보호 물질로 주목받는 니코틴아마이드에 대한 기초 연구에 집중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상 소감을 밝히며 노 교수는 “의학 연구의 현실적 어려움 속에서도 정부와 민간의 지원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며 “연구자들이 생명과학 분야에
부천시는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서두를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외래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는 7.3명으로 유행 기준(8.6명)보다는 낮으나 최근 5주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로부터 비말로 전파되며, 증상 시작 1일 전부터 발병 후 5~7일까지 전파될 수 있다. 또한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38~40℃의 고열·마른기침·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두통·근육통·피로감·쇠약감·식욕부진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노인·영유아·만성질환자·임신부 등은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기저질환 악화로 중증화 및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현재 정부는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임신부,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시 관계자는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전 예방접종을 서둘러주시고 손 씻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16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라면 2000박스를 부천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이성화 부천시기독교연합회 총회장, 조근일 사무총장 등 30여 명의 교회 성도들이 행사에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라면 전달식 전에는 상동 소재 참빛교회가 ‘행복 나눔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부천시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는 2007년부터 매년 어김없이 나눔 활동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펴보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성화 총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부기총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의 나눔을 하게 되어 기쁘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에서 전하는 이웃사랑이 우리 부천시에 매년 값진 선물을 가져다주신다”며 “2007년부터 시작된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의 이웃사랑의 합이 현재 16억 원을 넘었다. 너무 감사드리고 이 행사를 통해 부천시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김포시 고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정기회의를 통해 2025년 연간 운영계획의 하나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 전하기, 여러분의 클린존을 만들어가요, 여름철 후원물품 지원연계 사업 등 3가지 봉사 계획을 논의가 이뤄졌다. 정대성 공공위원장은 “갑진년 한 해 동안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고촌읍의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사업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남은 기간 동안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라며, 지금까지 애써 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동호 민간위원장도 “지난 1년을 되돌아보니 더운 날 추운 날 고생 해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쓸 수 있도록 한해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고촌읍 협의체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함께 힘을 모아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지난 17일 경기도 교육청 북부청사에서 2024년 제40회 경기교육대상(교육협력분야)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교육대상은 경기도 교육의 정책목표 달성과 교육 자치 발전 및 교육여건 개선 등 공적이 현저한 자를 발굴·포상해 경기도 교육청이 수여한다. 이날 수여식에는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참석해 표창패를 전달하고 환담을 나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취임 이래,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추진과 교육 자치 활성화, 교육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교육의 질적 향상과 교육 민주성 강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동두천형 무상교복 지원을 통해 1710명의 학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했으며, 2024년 애향 및 주거지원 장학금 5억 6천만원 지급,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을 펼쳤다. 또한, 동두천 꿈이룸 동아리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는 국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과 관련된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을 더욱 강화해 교육 자치 활성화에 기여했다.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되면서 국비 62억 원을 확보했으며 동두천시 교육의 로드맵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이정표를 찍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17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상권 활성화 기관 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안양시상권활성화재단, 부천시상권활성화센터, 수원도시재단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협의회 비전 제시 ▲협의회 간담회 정례화 ▲2025년 협의회 방향성을 주제로 토론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기관 간 벽을 허물고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수립하여 경기도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의 활력 제고를 위한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이사장은 “협의회 출범으로 상권 활성화 정책이 더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관 간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결집하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