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조안면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16억 원의 예산 지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공도서관은 조안면 진중리 63-2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3670㎡, 연면적 1886.74㎡,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도서관과 미식 관광 플랫폼을 결합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2025년 7월부터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협의한 결과, 이번에 읍·면 지역 도서관 지원 한도 내 최대 금액인 경기도 예산 16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올해 5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강수계 기금 10억 원을 포함해 총 26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비 확보로 조안면 공공도서관 건립이 본격화될 수 있게 됐다”며 “도서관이 건립되면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6년 상반기 착공, 2027년 개관·운영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전통공예품, 체험형 관광상품 등 ‘남양주다운’ 답례품을 다양하게 발굴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활용해 상품 등록과 배송이 가능한 업체다. △농·축·임산물 및 가공식품 △생활용품(공예품, 공산품) △관광·서비스(숙박권·입장권·체험권) 등 3개 분야로 나뉘며, 업체당 최대 2개 품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시청 제1청사 본관 2층 행정지원과 주민자치팀에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신청서는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거쳐 12월 중으로 최종 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기업이 공정한 절차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품질 높은 답례품을 통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문명우 행정지원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자원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많은 지역업체
양평군은 지난 12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및 양평김란미즈산부인과와 안전한 분만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평군은 관내 분만 가능 산부인과 부재로 산모의 불안및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2019년부터 안전분만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안전한 출산을 위해 의료기관 12개소(병원 2개소,의원10개소)와 협약을 맺고 출산관련 임상교육의 인적.기술적 지원, 분만및 진료의뢰 환자편의 제공, 임산부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24시간 진료체계 구축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31개 진료과와 10개의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모자보건센터를 운영해 집중적인 산모와 신생아 진료로 치료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양평김란미즈산부인과는 2009년 2월 개원이래 양평지역 임신.출산 진료의 중심 역할을 담당해왔으며 이번 협력으로 더욱 체계적인 지역의료 연계가 기대된다. 세 기관은 양평군 지역사회 임산부들의 안전한 출산을 위해 ▲환자 진료및 분만, 임상교육을 위한 인적.기술적 지원 ▲진료(분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및 의학정보 교환 ▲임산부 응급상황 시 24시간 진료의뢰 .회송 체계 구축및 행정적 지원 ▲고위험
남양주한양병원이 남양주시 최초로 환자 안전성과 진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의료 인공지능을 활용한 AI 스마트 ‘thynC’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AI 스마트 ‘thynC’ 도입은 단순히 최신 기술을 넘어, 24시간 깨어있는 스마트 시스템의 변화로 첫째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의 강화, 둘째 의료진 업무 효율 증대 및 의료 서비스 질 향상, 셋째 지역 의료의 선도 및 미래 의료를 실현하는 선진 시스템이다. AI 스마트 ‘thynC’ 를 남양주한양병원이 지역에서는 선제적으로 도입,골든타임에 신속히 대응해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고령 인구 비율이 점차 늘어나면서 중증 환자와 만성질환자를 세밀하게 관리하고 개개인의 상태를 정밀하게 추적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기존의 측정과 기록에 의존하는 방식은 환자별 맞춤 진료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감염병 중환자실과 중증 환자 전담 병상 등에 ‘thynC’ 스마트 병동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환자의 주요 생체 신호를 간호사실에서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접촉은 최소화 한 가운데 환자의 미세한 변화를 더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장진혁 이사장은 “AI 스마트 ‘thynC
남양주시의회는 13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정약용 보육과정 박람회 및 가족한마당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형 특화 보육정책인‘정약용 보육과정’의 운영사례 공유를 통해 보육현장 실천역량강화 및 정약용어린이집의 확산을 도모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가족한마당 행사와 연계 개최하여 아이-부모-교사가 함께 배우고 즐기는 영유아 축제의 장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약용 보육과정 박람회에는 어린이집별 프로그램 운영 사례 및 창작물·작품 등이 전시된 부스가 마련됐으며, 야외 잔디마당에서 열린 가족한마당 행사는 정약용과 만나는 전통놀이, 현대 놀이, 인성버스 체험, 버블공연 등 영유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 참석한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박윤옥 의원, 손정자 의원은 가족한마당 및 박람회 현장을 돌며 보육 현장 일선에서 종사하는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수 보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여러 의견을 나눴다. 우수 정약용어린이집 시상식에서 조성대 의장은“정약용 보육과정 박람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행사를 준비해 주신 박선희 회장님을…
남양주시는 13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 정약용 보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해 시민 3,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과 열기 속에 성황을 이뤘다. ‘정약용 보육과정’은 시가 2024년부터 추진한 남양주형 공보육 모델로, 정약용 선생의 실학과 애민 정신을 놀이 중심 보육으로 구현한 지역 맞춤형 보육과정이다. 교사는 스스로 연구·기획하고, 아이는 놀이 속에서 배우며 성장하는 보육문화로 발전하고 있다. 시는 ‘정약용 놀이꾸러미’ 대여, ‘PLAY 정약용’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으로 현장 적용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보육교직원과 학부모, 영유아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배움의 장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정약용 보육과정을 운영 중인 관내 어린이집 76개소가 참여해 직접 개발한 보육프로그램과 교재·교구, 아이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놀이체험시설 ‘상상N놀이터’에서 준비한 ‘PLAY 정약용’ 체험부스와 ‘잇다, 놀다! 가족한마당’이 동시에 열렸다. 가족한마당에서는 전통놀이와 창의체험, AR 인성체험버스, 포토존, 버블·벌룬 공연, 미니 붕어빵 푸드트럭 등 풍성한 체험과 볼거리가 제공돼 행사
수능이 끝난 직후 청소년들의 일탈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화성서부경찰서가 13일 오후 화성시 향남읍 일대에서 관계 기관과 함께 합동 순찰과 지도·단속 활동을 벌였다. 이번 순찰에는 화성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화성시 청년청소년정책과, 학부모폴리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경찰과 관계 기관은 시내 중심 상가와 비행 우려 지역을 돌며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편의점·음식점·노래방·PC방 등을 대상으로 출입 실태를 점검하고, 유해환경 노출을 막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경찰은 청소년 대상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지역 환경 점검에도 나섰다. CCTV와 방범시설물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화성시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관련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이재홍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내년 6월 3일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31개 시군 단체장 등에 대한 선거가 치러진다. 이에 경기신문은 지방선거를 약 반년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들을 살펴보고, 이들의 배경과 행보를 정리해본다. [편집자 주]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전통적으로 보수를 지향했던 파주시는 운정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지각변동을 맞이했다. 운정신도시 조성에 따라 외부인구가 유입된 후 보수에 균열이 생기면서 급격히 신도시와 구도심권은 진보와 보수로 양분됐다. 이 때문에 보수의 텃밭으로 분류되던 파주시는 2010년 지방선거를 맞아 변곡점이 됐다. 2010년 당시 현역시장이었던 새누리당 류화선 후보를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재 후보가 누르고 당선되면서 정치 판도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후 한차례 새누리당 이재홍 시장에게 바통을 넘겼지만 2018년 민주당 후보인 최종환 후보가 시장에 당선된 이후 현 김경일 시장까지 두 차례 민주당이 당선되면서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기 시작했다. 더욱이 이후 실시된 국회의원선거에서도 민주당이 파주갑·을에서 각각 4선과 3선 고지에 오르면서, 파주시는 더 이
정진국 김포탁구협회 회장이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며 지역 체육 발전의 핵심 인물로 주목돼 뚜렷한 리더십이 다시 한번 조명되고 있다. 정진국 회장의 헌신과 추진력은 김포 체육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포탁구협회는 그의 리더십 아래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며,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 도시 김포의 위상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된다. 정 회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탁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김포시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라며 “협회가 그 중심에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생활체육 종목 중 탁구로 시민 소통은? 탁구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 생활체육 종목이라는 점을 주장하고 싶다. 이를 위해 협회는 회원 저변 확대와 세대 간 교류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초·중등부 유망주 발굴과 지도자 육성, 클럽 간 교류전 확대를 통해 김포 체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현장 중심 행정으로도 평가받는데 탁구 대회는. 이는 역대 선배 회장님들의 노고에 힘입어 지금에 협회가 현장을 중시하는 소통형 리더십이 아닌가 생각된다. 현재 자신 뿐 아니라 협회 임원진들은 각 클럽의 의견을…
양평의 일상 속 자연이 새로운 관광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양평군은 도시 재생사업을 통해 조성한 강변 복합문화공간 '남한강 테라스'를 개장하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정주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개장한 '남한강 테라스'는 양평읍 양근교에서 양평교까지 약 1.1km 구간에 걸쳐 조성됐다. 양평군은 도시재생사업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사업'으로 총 9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한강변을 따라 걷기 좋은 산책로와 문화예술거리, 친수및 휴식공간을 갖춘 복합문화관광 명소로 탈바꿈 시켰다. 기존 산책로에 폭 5m 규모의 데크길을 새로 놓고 벤치와 가로수, 야간경관 조명을 추가해 낮에는 남한강 조망을 즐기고 밤에는 빛의 거리로 변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꾸몄다. 천혜의 남한강 물길과 도시재생의 결실이 어우러진 이번 사업을 통해 양평의 중심 강변이 다시 활기를 찾게 됐다. 양평군은 완공을 기념해 지난달 26일 '2025 양평물들임 테라스 축제'를 양평군청 앞 특설무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지역상권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테라스 마켓에서는 양평 특산품과 수공예품이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