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왕숙신도시청년회가 지난 28일 조경태 국회의원(국민의힘)과 함께 청년 주거·교통·문화 등 실생활과 밀접한 신도시 현안을 주제로 청년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왕숙신도시에 정착을 준비 중인 청년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의원에게 직접 전달하고, 정책적으로 풀어갈 수 있는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조경태 의원을 비롯해 왕숙신도시청년회 이규호 위원장과 청년회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점 경쟁, 소득 요건 등으로 체감하기 어려운 청년보금자리 공급 현실 ▲하남·남양주·LH 간 갈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수석대교 문제 ▲서울 인접 지역임에도 활력을 잃고 있는 신도시의 ‘배드타운화’ 우려 ▲청년의 삶에 필요한 문화·예술·체육 기반 시설 부족 문제 ▲물가 상승에 따른 청년층의 생계 부담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니눴다. 조 의원은 한 명 한 명의 질문에 진지하게 귀 기울이며, 청년들의 생각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왕숙신도시청년회는 전했다. 이규호 왕숙신도시청년회 위원장은 “정치가 멀게만 느껴졌던 청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정책이 움직이는 과정을 직접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과천도시공사가 관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아기사랑Summer Package' 프로그램이 지역 내 영유아 가정으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과천시민회관 수영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기사랑Summer Package' 은 부모와 아기가 함께 물속에서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생후 12개월부터 36개월 사이 유아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물놀이법, 수중 놀이 활동 등을 전문 강사 지도 아래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들은 아이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많이 줄였고 아이와 함께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이같은 부모들의 호응으로 지난 1기 모집에서 빠른시간 내 마감된 데 이어, 최근 진행된 2기 모집에서도 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다시 한 번 인기를 증명했다. 현재 여름프로그램은 7월~8월 중 매주 토요일 낮12시에 진행 중이며, 주말반 신청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평일반도 운영되고 있다. 수업은 화요일과 목요일 낮 12시에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보호자는 과천도시공사…
의왕시는 총사업비 3600억 원에 달하는 ‘의왕청계2 공공주택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이하 의왕청계2지구)에 앵커기업 1개사를 포함한 통신, 센서, 디지털 등 4차산업혁명 분야 기업 등 4개 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의왕청계2지구 기업유치 사업은 의왕시의 자족 기능 회복과 경제기반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사업지구 일대는 포일인텔리전트타운(덴소, 농협통합아이티센터, 인덕원아이티밸리), 의왕시 창업지원공간 ‘유니콘로드’, 의왕제2산업단지(예정) 등이 위치해 향후 의왕시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지역이다. 의왕시가 유치한 파크시스템스 컨소시엄의 대표법인인 파크시스템스(주)는 세계 원자현미경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세계시장 점유율 1위)으로 글로벌 계측장비 회사로 도약하고 있는 회사다. 파크시스템스 컨소시엄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총 2개 동(파크시스템스동, 지식산업센터동)에 연면적 10만㎡ 규모로 청계2지구 내 첨단 연구,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파크시스템스 외에도 휴미디어(방산‧센서), 래디오빌(무선통신),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등 4차산업혁명 분야의 건
하남시와 남양주시가 힘을 모아 팔당호와 한강 수변, 검단산·예봉산 등을 연계한 친환경 관광벨트를 조성한다. 양 도시는 자연과 문화를 접목한 명소를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길을 만들 계획이다. 이응 위해 양 시는 29일 남양주시청에서 ‘한강 수변 관광자원 공동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출범한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 협의체’의 첫 성과로, 팔당댐 하류 일대에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공동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다.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관광자원 공동 조성 계획 수립 ▲행정 및 기술 협력 ▲실무 전담 TF 운영 ▲공동브랜드 구축 및 글로벌 홍보 강화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검단산과 예봉산, 한강변, 도미나루 전설과 같은 지역 고유의 자연과 이야기를 활용해 친환경 탐방로, 문화체험 공간 등 특화 콘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실무 전담 TF를 통해 관광자원의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전문가 용역 등을 거쳐 환경친화적 개발 방안을 수립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남시는 5개 철도노선과 5개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교통 요지임에도 한강과 검단산
남양주시와 하남시가 지난 5월 출범한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 협의체’(경기신문 2025년 3월 10·11·12일,5월 12일자 보도)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첫걸음을 내 딛었다. 남양주시는 29일 남양주시청에서 하남시(시장 이현재)와 ‘지역 상생을 위한 한강 수변 관광 자원 공동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도시는 힘을 합쳐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을 조성해 한강을 따라 걷고 즐기는 특별한 여행길을 선보이며 팔당호 수변을 세계가 주목하는 관광 명소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 협의체’의 첫걸음으로, 팔당댐 하류를 중심으로 양 도시가 관광자원을 공동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다. 협약식에는 주광덕 시장과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의체와 연계한 공동 대응 의지를 재확인하고 두 도시 간의 상호 협력을 재확인했다. 양 시는 협약에 따라 △관광자원 공동 조성 기획 및 계획 수립 △행정·기술적 지원 △실무 TF 운영 등을 통해 공동브랜드를 구축하고 대내외적 홍보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예봉산과 검단산, 팔당댐 하류 일대와 연관된 정약용 선생
남양주시는 2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초등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2회 미래를 여는 정약용 인재육성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리더십과 탐구 정신을 계승해 미래를 주도할 인재를 육성하고,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팝페라 공연 ▲진로토크 콘서트 ▲첨단 과학 체험 ▲ESG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돼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진로토크 콘서트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공감형 소통 방식으로 구성돼 진로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첨단 과학 체험 부스에서는 인공지능(AI), 로봇공학,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직접 조작해보며 창의성과 과학적 사고력을 키웠다. 또한, ESG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정약용 선생님처럼 꾸준히 배우고, 배운 것을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이번 캠프에서 느낀 것을 잊지 않고 학교 생활에도 열심히 적용해볼 생각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여러분들은 한국인 최초 유네
남양주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와 SERIN센터(시뮬레이션연구실습센터)에서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진로·진학 체험 캠프’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남양주시가족센터(센터장 이주연, 이하 가족센터)와 경복대학교가 연계해 공동 주관했으며, 다문화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돕고 진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VR 활용 인체해부학 실습 ▲주사 체험 ▲감염예방 체험 ▲서울대학교병원 전문간호사 특강 등 이론과 실습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운영됐다. 특히, 시뮬레이션 교육 장비를 활용한 실습은 실제 간호학과 수업 수준에 준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높은 몰입감을 유도했다. 또한 전문간호사와의 만남을 통해 직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VR 해부학 실습이 정말 신기했고, 간호사가 되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돼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연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다문화 청소년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진로 설계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시가족센터
남양주시는 8월 1일부터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 및 취업 준비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의 하반기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이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연간 1인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지원된다. 단, 상반기에 이미 30만 원 전액을 지원받은 청년은 하반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상반기에 일부 금액만 지원받은 경우에는 남은 금액 한도 내에서 추가 신청 가능하다. 또한, 2024년 12월 이후 응시한 시험에 한해 소급 지원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응시 확인서와 결제 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요건이 충족되면 본인 계좌로 실비 지급된다. 지원 대상 자격 시험은 ▲어학 19종 ▲한국사능력검정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7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등 총 1004종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시험에 도전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
구리시 카누부 소속 변은정 선수와 이예린 선수가 카누대회와 카누 스프린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예린 선수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백마강 카누장에서 열린 ‘제21회 백마강 전국 카누대회’에 출전해 C-1 200m와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달성했다. 또, 변은정 선수는 K-1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는 함께 출전한 K-2 200m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실력을 보여 주었다. 두 선수는 지난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5년도 카누 스프린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전국 13개 팀, 총 37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선발전에서 이예린 선수는 여자 C-1 200m, 변은정 선수는 여자 K-1 500m 종목에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번 성과는 두 선수가 평소 성실한 훈련과 강한 정신력, 구리시 카누부의 체계적인 지도력과 지원이 더하여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고 구리시는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국가대표 선발은 이예린, 변은정 선수 개인의 노력은 물론, 구리시 카누부의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지속적인 지원
구리시는 지난 25일 구리시니어클럽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을 초청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향후 시정 방향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김수지 구리시니어클럽 관장, 노인 일자리 참여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백경현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의 경험과 헌신은 구리시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원천이 되고 있다.”라고 노고를 치하하며, “보다 나은 근로 환경과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질문과 현장에서의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특히 어르신들은 양질의 일자리 확대,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일자리 공간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수지 구리시니어클럽 관장은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여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리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수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