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교육계가 인천시교육청 특화 교육에 매료됐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몽골 옵스도 교육부와 도청에서 몽골 교원과 교육부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창의융합수업 및 창의융합교육 연수를 마쳤다. 이번 연수는 몽골 옵스도 교육부가 읽걷쓰 4P 기반 창의융합수업 도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난 5월 한국 교원의 수업과 연수에 대한 높은 만족을 바탕으로 성사했다. 연수는 옵스도에 새롭게 구축한 지능형과학실 글로벌센터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동수 인천주원초등학교 교사와 김다솜 인천전산과학고등학교 교사는 몽골 중·고등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4D프레임과 센서를 활용한 창의수업을 운영했다. 또 초·중등 교원 60여 명을 대상으로는 디지털 기기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의융합수업 사례 공유와 수업 제작 실습을 실시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시교육청은 옵스도 교육부와 시청 관계자를 대상으로도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했다. 옵스도의 한 교장은 "이번 수업과 연수는 옵스도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며 "인천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창의융합교육을 적극 도입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AI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교
손정자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최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 조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우수한 정책과 조례 성과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대회다. 손 의원은 '남양주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고, 이후 개정안을 통해 시민 환경교육의 체계적 추진 기반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정자 의원은 자원순환 정책의 정체와 재활용률 부진 문제를 지적한 5분 발언을 통해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원순환 집행계획의 한계를 짚고, 순환경제 정책 필요성을 제안하며 남양주시가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남양주시 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선방안 연구'를 주도해 폐플라스틱 분리배출 체계 구축과 지역 재활용 인프라 강화 등 실행 가능한 정책 과제를 도출했으며, 난개발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시민과 함께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 해결에 나서는 등 환경·도시·시민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손정자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은 선언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
경기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소방장비 실태 확인 점검에서 김포소방서가 최우수 소방서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된 소방장비 관리실태 확인점검’ 최우수 소방서로 선정된 김포소방서는 소방장비의 체계적인 관리와 현장 활용 능력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점검 분야는 ▲장비행정 ▲소방차량 ▲통신 ▲화재 ▲구조 ▲구급 등 6개 분야로, 장비 관리 체계의 적정성과 차량·장비의 운용 상태, 통신장비 작동 여부, 화재·구조·구급 장비의 현장 활용 준비 수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경기도는 이번 평가에 36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대상으로 점감한 가운데 김포소방서는 A그룹 최우수를 받았다. 이에 유해공 서장은 “소방장비는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연말연시 분위기를 환기하고 갈매동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일 ‘2025 구리 윈터페스타-갈매 애비뉴 크리스마스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갈매 애비뉴상가를 찾은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여 특색 있는 상점가를 체험하고 있으며, 특히 개회식에는 갈매 애비뉴 입점 소상공인뿐 아니라 구리시 경제인연합회, 구리전통시장상인회, 구리시 소상공인연합회 등 관내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많은 분이 함께 참석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자리를 이뤘다.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마침내 갈매 애비뉴상가가 구리시의 일곱 번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를 계기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 역시 단순히 추억만 만드는 자리가 아니라 활력 넘치는 상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구리시 경제를 짊어지고 이끌어가시는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는데, 비록 내년에도 녹록지 않은 경제환경이지만 소상공인들이 서로 협력하고 똘똘 뭉쳐서 지혜를 모은다면 반드시 구리시 경제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갈매 애비뉴 크리스마스마켓은
부천시가 지난 19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대중교통 시책 평가’에서 처음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년마다 실시되는 이번 평가에서 부천시는 2023년 2위에 이어 올해 1위를 차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선진 교통행정을 선도하는 도시로 입지를 굳혔다. 국토교통부는 인구 규모를 기준으로 160개 지자체를 4개 그룹(A~D)으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다. 대중교통 시설·서비스·행정 및 정책지원 등 40개 세부 지표(정량 23개, 정성 17개)를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서면심사와 현장평가, 시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부천시는 인구 30만 이상 지자체가 속한 B그룹에서 '데이터 기반 안전 모니터링 체계 구축', '교통법규 위반 다발 운수업체 점검', '민원 다발 업체 지도', '운수종사자 휴게시간 보장 실태 점검' 등을 적극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석영길 부천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수상은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과 서비스 질 향상, 교통약자를 배려한 정책 추진 등 시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안전 중심의 교통 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말
과천시는 관내 갈현동 지식정보타운과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을 잇는 마을버스 3번 노선에 대형버스 1대를 추가로 투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이 노선에는 지난 6월과 11월 각각 1대씩 대형버스로 교체한 데 이어, 이달 추가로 1대를 전환해 총 3대의 대형버스를 운행하게 됐다. 마을버스 3번 노선은 현재 총 6대의 차량이 운행 중이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지식정보타운 입주 기업 종사자와 과천 시내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이용이 집중되는 노선으로 기존 중형버스로 운영하던 마을버스 3번 노선을 단계적으로 대형버스로 전환하고 있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노선별 이용 현황을 살펴 마을버스 이용 수요에 맞는 차량 운영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마을버스 3번 노선의 차량 대형화가 출·퇴근 시간대 수송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라며 “앞으로도 이용 현황을 점검해 주민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인천시가 한국영상자료원이 최근 발견한 개항기 인천의 실제 모습을 담은 국내 최고(最古) 영상 자료를 확보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된 영상은 지난 1908년 초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존하는 기록 가운데 인천의 개항장과 원도심 풍경을 선명하게 담은 가장 오래된 자료로 평가된다. 주요 촬영지는 항동1가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일대와 항동4가 건축사회 주변으로 분석됐다. 이를 통해 개항 이후 인천이 근대적 국제도시로 성장하던 초기 모습과 다양한 문화·경제적 활력이 형성되던 시기의 도시 풍경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해당 영상의 사용권을 시에 제공할 예정이며, 시는 이를 활용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과거 인천의 모습과 현재 도시 경관을 비교·재현해, 도시 변화와 성장을 한눈에 보여주는 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이번 자료를 기반으로 시정 홍보물, 전시 영상, 온라인 콘텐츠 등을 제작해 시민들이 인천의 도시 정체성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공식 행사와 각종 홍보 채널에도 적극 활용해, 인천의 역사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근대기 도시 발전과 문화교류, 경제…
인천시가 국가 상위계획을 반영해 송도·청라경제자유구역 및 계양 테크노밸리(TV) 개발계획, 고속도로 건설·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 등 광역시도 노선 체계를 재정비해 고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재정비를 통해 기존 68개·총연장 891㎞였던 광역시도 노선을 76개·931㎞로 확대해, 신규 지정 10개, 변경 13개, 폐지 2개 노선을 포함 전체 연장이 40㎞ 늘어난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11공구와 계양 테크노밸리(TV), 청라·서창 등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인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노선이 다수 지정됐다. 이에 송도지역에는 83·85·87호선 등 3개 노선이 신설돼 내부 도로망이 보다 촘촘히 연결되며, 계양 테크노밸리(TV)에는 남북·동서축을 구성하는 81·82호선 등 2개 노선이 새롭게 반영됐다. 또 청라·북항 일대에는 도시 확장과 물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79·80호선 2개 노선이 지정됐고, 서창2지구의 공용 중인 도로인 서창남로·서창방산로, 서창순환로 등 2개 노선(88·89호선)도 신규로 광역시도에 포함됐다. 이어 계양~강화 고속도로와 연계되는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부터 선원면 신정리까지의 군도·면도가 광역시도 60호선으로 지정(승격)되면서, 강
인천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추가정거장 신설을 위한 경제성과 재무성 타당성을 확보해 내년부터 정거장 1개를 추가 건설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이 최근 실시한 타당성 검증에서 비용대비편익(B/C) 분석값이 기준치 1을 넘는 1을 넘는 1.03으로 나와 추진이 공식 확정됐다. 시는 타당성 검증 결과 정거장이 추가로 설치되면 전 구간 일평균 이용 수요가 301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타당성 검증 결과가 통보됨에 따라 내년 말 민간 사업시행자와 최종 위·수탁협약 체결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추가정거장 사업비는 약 2540억 원이 들 것으로 추정되며, 관련 법령과 실시협약에 따른 원인자부담 원칙에 따라 시가 설계비와 공사비 전액을 모두 부담할 예정이다. GTX-B 본선의 2021년 개통을 위해서는 올해 안에 추가정거장 설계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지난달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에 타당성 조사 절치를 시작한 상태다. GTX-B 본선 민자구간은 지난 8월 4일 착공해 주요 정거장 수직구 및 환기구 공사를 위한 부지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내년 초 수직구와 호나기구 등 본격적인 굴착 공사를…
부천시는 지난 19일 부천종합운동장 잔디광장에 새롭게 조성된 ‘부천 아이스월드 빙파니아’의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시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이윤호 선수의 축하 공연과 시민 대상 무료 스케이팅 체험이 진행돼 겨울을 기다려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반짝이는 조명과 경쾌한 음악이 어우러진 현장은 마치 축제 현장을 방불케 했다. 빙파니아는 스케이팅뿐만 아니라 아이스 슬라이드, 썰매, 범퍼카 등 다양한 겨울 체험시설을 갖추고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는 빙파니아가 시민에게 일상 속 겨울 여가공간으로 자리 잡는 한편,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빙파니아’는 시민 참여 공모를 통해 정해진 이름이다. 부천시 온라인 공모 플랫폼 ‘제안핸썹’을 통해 접수된 1997건의 제안 가운데 2098명이 참여한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빙판을 친근하게 표현해 아이스링크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총 2100㎡ 규모로 조성된 빙파니아는 메인·서브 링크를 갖춰 스케이팅과 빙판 위 범퍼카, 얼음 썰매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경사형 아이스 슬라이드도 운영해 짜릿한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