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는 2일, 킨텍스가 운영하는 인도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야쇼부미 전시컨벤션센터(Yashobhoomi, 이하 야쇼부미)’가 글로벌 전시산업협회 UFI와 인도 최대전시협회 IEIA가 공동 개최하는 ‘2024 국제 마이스산업 엑설런스 어워드’에서 ‘베스트마이스베뉴’와 ‘베스트마이스인프라’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 마이스산업 엑설런스 어워드는 인도의 전시 및 컨벤션산업 성장에 기여한 기관 및 단체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8회째 맞이하고 있다. 매년 500개 이상의 전시 주최자와 인도 무역협회 등 관련기관과 마이스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인도 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마이스어워드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킨텍스가 운영 중인 야쇼부미는 이번 어워드에서 인도 전시협회(IEIA) 및 세계적인 전시협회로부터 개장 초기의 성공적 운영과 다수의 글로벌 행사 유치 공로를 인정받으며 2관왕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먼저, ‘베스트마이스베뉴’분야는 지난해 12월 세계 유명 식품산업전(SIAL India 2023), 올해 2월 서남아 최대 플라스틱산업전(Plastfocus 2024) 개최 등 대형 국제행사 유치 성과를 인도 마이스 업계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물
은행 등 금융사들이 임원별 내부통제 책무를 사전에 규정하고 임원이 이를 이행하도록 하는 '책무구조도'가 도입된다. 금융당국이 책무구조도를 금융사고에 대한 경영진의 제재 근거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만큼, 관행처럼 되풀이되는 금융사고가 사라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이하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금융지주 및 은행들은 시행일로부터 6개월 후인 내년 1월 2일까지 책무구조도를 마련해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자산 5조 원 이상의 금융투자회사 및 보험사는 내년 7월, 보험회사 등은 2026년 6월, 저축은행은 2027년 7월까지 유예된다. 책무구조도는 개별 금융사의 내부통제 시스템에 따른 담당 임원의 책임과 범위를 사전에 명확히 규정한 문서를 말한다. 내부감사, 준법감시, 자금세탁방지 등 내부통제 관련 업무는 물론 여수신·투자매매 등 영업과 인사 등 경영관리까지 임원별 소관 업무를 명확히 규정하고 이에 따른 책임소재도 확실히 지정해야 한다. 도입 시기가 가장 빠른 은행권은 은행연합회와 실무작업반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최근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일원에서 지난달 28~30일까지 열린 ‘제3회 별빛마당 야시장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15만 명 이상이 중앙시장을 찾아 다양한 먹거리를 들며, 체험과 공연 등을 즐겼다고 시는 전했다. 시가 유동인구분석 시스템을 통해 조사한 결과 축제 첫날인 28일에는 5만3992명, 이튿날인 29일에는 4만4950명,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5만3921명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등 사흘 동안 15만2863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해 9월초 중앙시장에서 처음으로 연 사흘간의 별빛마당 야시장 축제에 8만여 명이 방문했는데 이번에는 그 두 배 가까운 인파가 행사장을 찾아 야시장 축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크게 상승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축제 이튿날인 지난달 29일 오후에 비가 내린 폭우 속에서도 4만5천여 명이 중앙시장을 찾은 것도 고무적이라고 시는 평가했다. 이번 야시장 개장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연극 축제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개막에 맞춰 용인을 찾는 다른 고장의 국민들과 외국인 등에게도 용인과 중앙시장의 매력을 알리자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한 광
인하대병원이 최근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를 주제로 강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내분비외과학회가 주최, 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와 부천여성병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일반인이 갑상선암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내용, 원인과 진단, 치료, 수술 후 관리법에 이르기까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좌는 내분비외과 이진욱 교수(로봇수술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갑상선 질환의 소개 ▲갑상선과 초음파 진단 ▲갑상선암의 종류와 수술 ▲갑상선 로봇 수술과 보험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했다. 갑상선암은 국내 암 발생률 1위로 특히 여성 발생률이 높고 연령대로는 40~50대 가 가장 많으나 다행히 예후가 좋은 편이며 생존율도 높은 축에 속한다. 이진욱 교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분들을 비롯한 지역주민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 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일 오후 수지구 죽전3동과 동천동에서 각각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를 열어 시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오늘로 용인특례시장으로 취임한 지 2년 됐다”며 “지난 2년 간 시의 발전을 이끌 초대형 프로젝트 추진과 여러 난제 해결로 많은 성과를 이뤘지만 저를 시장으로 선출해 준 시민들께 일과 성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로 일했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또 고기교 확장과 주변 교통문제 개선을 위해 성남시와 협약을 맺은 일을 취임 다음날 신상진 성남시장과 만나 가장 먼저 해결한 것으로 꼽으며 고기교 주변 도로 확장과 고기교 재가설 사업을 2026년 말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동천동은 취임 한 달만인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발생한 수해를 복구하기 위해 당시 4차례 수해현장을 방문해 주택과 상가에 쌓인 토사를 정리하는 등 복구작업에 애를 썼고, 지난해에도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네번이나 고기교와 주변을 찾아서 동막천 준설, 차수벽 설치 등의 작업을 진행해서 개인적으로는 특별한 마음이 가는 곳”이라며 “올해도 집중호우에 대비해 5억 원
용인도시공사는 경기둔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둔 2024년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재정신속집행은 정부 정책기조로, 재정의 집행 일정을 앞당겨 지역경제와 민간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공사는 그동안 수시 업무보고를 통해 신속 집행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재정사업별 프로세스를 세부적으로 관리해 목표액 423억 원 대비 집행액 720억 원으로(170%달성) 상반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신경철 사장은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경제 성장촉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사업진행을 면밀히 검토하고 하반기에도 정부정책 기조에 맞추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양평군의회가 1일 제9대 후반기 개원행사를 진행하며 후반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노인복지관 배식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갔다. 특히 별도의 형식적인 개원식 대신, 지역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후반기 의회의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었다. 황선호 의장은 "큰 귀와 작은 입으로 군민의 의견 하나하나를 태산같이 여기겠다"며 "지방자치의 한 축으로서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균형,감시로 정책의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지난 6월28일 의장단 선거를 통해 황선호 의장과 오혜자 부의장을 선출하고 7월1일부터 2년간, 후반기 원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최근 50대 A씨는 모처럼 아내와 함께 인천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 나들이에 나섰다가 들어가는 입구를 찾느라 애를 먹었다. 길찾기 검색을 해서 찾아간 공원 입구가 인천시와 토지주 간 갈등으로 사유지 통행을 제한한다는 안내문이 적힌 펜스로 가로막혀있었기 때문이다. A씨는 "반대편 소래포구까지 걷기와 버스편을 이용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공원 입구를 찾아 들어갈 수 있었다"며 "다른 건 몰라도 열려 있는 공원 입구를 막아 놓은 것은 조치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는 말로 당시의 당황스럽고 불편했던 상황을 토로했다. A씨가 말한 곳은 인천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서창지구 사이 산책로 입구로, 지난 3월부터 가림막 형태 펜스가 막아선 상태다. 인근 서창지구 주민들도 공원으로 진입하는 이곳 통행로가 막히면서 공원 산책을 하기 위해서는 20~40분 돌아서 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며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문제가 되는 확장부지(22만 3725㎡) 인천시 매입이 관건인데, 현재로서는 이를 위한 재원마련이 쉽지 않다는 것이 인천시의 입장이다. 확장부지 추정가만도 1000억 원이 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토지주가 통행로를 막는 단순한 문
강화군이 7월부터 어르신 건강관리 플랫폼인 헬스케어 경로당의 양방향 화상 서비스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양방향 화상 서비스 프로그램은 헬스케어 경로당에 설치된 스마트TV 모니터를 통해 강사와 경로당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 6월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쳤으며, 7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마다 지역별로 오후 1시~3시에 운영한다. 군은 양방향 화상 서비스 송출을 위해 노인복지관에 스튜디오를 조성했고, 양질의 강사를 섭외했다. 화요일에는 시니어 건강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수요일에는 노래교실, 웃음 치료, 치매 예방 인지 놀이, 건강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회차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헬스케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강화읍, 선원면, 송해면, 하점면, 양사면, 교동면 경로당은 오후 1시~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그 외 불은면, 길상면, 화도면, 양도면, 내가면, 삼산면, 서도면 경로당은 오후 2시~3시까지 총 60분간(준비시간 포함) 운영한다. 그동안 헬스케어 경로당은 건강측정기기(혈압계․혈당계․체온계․체성분분석기)를 이용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
인천시가 환경 피해 영향으로 주거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월마을 인근 도로에 날림먼지 자동포집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도로 날림먼지를 차량풍과 자연풍을 이용해 배수로에 자동 포집하고, 포집된 날림먼지는 빗물 등에 씻겨 공공하수관을 통해 하천으로 자동 배출한다. 저감을 비롯해 도로 침수 방지, 하천 오염방지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서구 거월로 약 175m에 설치할 예정으로, 이달 초 착공에 들어간다. 시는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운송차량 등으로 각종 분진과 소음이 발생하는 사월마을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시스템 설치를 계획했다. 이미 지난 2021년 연수구를 시작으로 지난해 서구 봉수대로 및 경명대로 등 약 730m에 이 시스템을 설치한 바 있다. 당시 도로 날림먼지 저감률 성능평가에서 저감효과가 58%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서구 사월마을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환경개선사업을 발굴 추진하며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수도권매립지 주변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