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상수도관 파열로 빚던 식수 이용 차질이 35시간 만에 정상 복구됐다. 27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송도동에 공급되는 수돗물 탁도가 음용 기준인 0.5NTU 이하를 충족했다. 지난 25일 오후 2시쯤 송도 2·4·5동 일대 수돗물 탁도 수치가 법정 기준을 넘어선 지 35시간여 만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15개 지점에서 수질을 측정한 결과 모두 적정 수치로 확인됐다"며 "수돗물을 정상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오전 3시쯤 송도동 센트럴로 교차로 부근 지하 상수도관 파열로 누수가 발생해 도로가 침수됐다. 이후 상수도관 긴급 복구 작업이 이뤄졌으나 25일 오후 2시쯤 통수 재개 과정에서 불순물이 섞여나와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관 세척과 방류 작업을 실시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롯데는 사회가 더욱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여러가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사회공헌 슬로건 ‘마음이 마음에게’를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 글로벌 분야에 중점을 두고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 ‘mom편한 놀이터’, ‘mom편한 꿈다락’ 등 지역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진행 롯데는 지난 1월 4일, 폐교인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위치)에 ‘mom편한 놀이터’ 27호점을 개소했다. 'mom편한 놀이터'는 롯데가 2017년부터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 불평등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를 만들어 주고 있다. 1월에 개소한 27호점은 지자체 차원의 실내 아동 놀이시설 설립 수요를 반영해, 기존 실외 놀이터에서 실내 놀이터로 전환한 첫 사례다. 실내 놀이터는 롯데월드 캐릭터인 로티프렌즈를 활용해 꾸몄으며, 학습 프로그램과 센서놀이터가 있는 노리큐브존·역할 놀이와 플레이하우스가 있는 영유아존·클라이밍과 볼풀 등이 있는 키즈존으로 구성했다. 롯데는 'mom편한 놀이터'를 통해 지역 아동 돌봄 문제 해결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경제청)은 평택 포승(BIX, Business Industry Complex)지구에 890억 원 규모의 기업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경제청은 지난 26일 평택 경기경제자유구역청 8층 회의실에서 ㈜진성에스앤피, 고려항업(주), ㈜진용엔지니어링, ㈜세아에스에이, 평택시와 이같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 규모는 산업시설용지 1만 2132평·총 890억 원 규모로, 협약을 통한 기대효과는 ▲235명 고용 ▲지역경제 활성화 ▲소재·부품·장비기업 유치를 통한 강소기업 육성 ▲미래모빌리티 클러스터 가속화 등이다. 투자 기업인 ㈜진성에스앤피는 표면처리분야 뿌리기술 및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포승 BIX에 첨단자동화 생산시설을 조성해 물류비·생산원가 절감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고려항업(주)은 미국, 독일 등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특수유리를 자체 연구·개발해 국산화한 기술기업으로 관련 제조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진용엔지니어링과 ㈜세아에스에이는 각각 2차전지 핵심소재, 바이오의약필름 등의 장비 제조와 자동화시스템 솔루션 제조시설을 포승 BIX에 설립하게 된다. 이번 투자로 평택 포승지구에는 235명의
박정(민주·파주을) 국회의원이 미취학 아동에 한정된 학원과 체육시설 교육비 소득공제를 초등학생으로 확대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현행법은 초등학교 취학 전 아동의 어린이집, 학원, 체육시설 교육비에 대해 15% 세액공제를 하고 있다. 이는 해당 시설이 취학 전 아동의 ‘돌봄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초등학생도 학원이나 체육시설 등이 교육은 물론 돌봄 기능이 함께 작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공제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특히 교육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큰 것으로 전해진다. 통계청에 따르면 사교육을 받는 초등학생 비율은 2020년 69.7%에서 지난해 86%로 급증했다. 이에 박 의원은 개정안에 세액공제 대상에 실질적으로 아동 돌봄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학원과 체육시설 등을 이용한 초등학생 교육비를 포함했다. 또 세액공제 대상 금액 한도를 3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상향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초등생 학부모 여러분들의 돌봄 부담을 줄여 아이 키우기 좋은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이 오는 29일 오후 7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 B팀을 상대로 K4리그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14라운드에서 전통의 강호 진주시민축구단을 꺾은 남양주FC는 기세를 몰아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남양주FC는 5라운드까지 1무 4패를 기록하며 신생팀의 한계에 부딪혔으나, 6라운드 FC세종과의 승리를 기점으로 경기도 체육대회 우승 및 K4리그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최근 7경기 동안 16골을 기록하며 경기당 2.28골이라는 가공할 만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중원진, 수비진은 날이 갈수록 안정적인 경기를 펼쳐 리그 2연승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2라운드 패배의 경험을 딛고 전북현대모터스 B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남양주FC의 승리를 위해 경기장을 찾아 주시고 한마음으로 응원해주시는 시민구단주분께 최고의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FC는 오는 29일 15라운드 홈 경기와 함께 ▲푸드트럭 ▲폴라로이드 촬영 ▲선수 사인회 ▲관중석 사인볼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사단법인 한국공유재산정책학회가 안종욱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한 2기 체제 개편과 함께 건국대학교 해봉부동산학관 103호에서 상반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공공부동산 관리 패러다임 변화와 과제”를 주제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1·2부 세션으로 나뉘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 발표에 앞서 조주현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정송학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상임감사, 유보화 성동구청 부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공유재산정책학회의 미래와 역할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1부 세션에서 공공재산 관리분야에 대한 '사전 적정성 검토 제도' 운영결과 분석을 통한 개선방안에 대해 해당 제도를 직접 수행하고 있는 서울시 김영현 주무관이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조주현 건국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김성수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재산부장, 김희무 한국자산관리공사 수도권동부개발처장, 박소영 국토연구원 국토관리도시연구본부 책임연구원, 황갑복 서울주택도시공사 자산관리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2부 세션에서는 개영플레너스 김동수 대표가 '공공부동산 개발 사례와 수행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상열 한국공유재산정책학회 수석부회장을 좌장
구리시의회 김한슬 의원이 구리시를 상대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구리시는 타 시군에 비해 행정안전부 기준에 맞춰 업무추진비를 잘 공개하고 있으나, 집행방식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구리시의 업무추진비 집행 총액은 약 6억 4000만 원이며, 이 중 식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1인당 식대를 2만 원 이상 지출한 건은 1000여 건으로 총액은 2억 3000만 원에 달했으며, 저녁 8시 이후 결제된 건수도 600여 건이다. 김 의원은 "업무 협의를 위해 사람도 만나고 식사도 하는 일이 필요하다. 하지만 업무 추진을 위한 협의를 식당에서 했다는 말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실제로는 대부분 회의를 따로 한 이후에 식사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회의 후 식사를 한다고 해서 회의나 업무협의의 효율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업무추진이 더 잘 되는 것도 아니다"라며 “구리시가 행안부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르면 1회 50만 원 이상 집행하는
북부간선도로 구리시 인창동 구간 방음터널 공사가 연내 착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북부간선도로 구리시 인창동 구간은 그동안 소음·진동·분진 등의 문제로 방음을 요구하는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26일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원은 백경현 구리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답변을 통해 북부간선도로 인창동 구간 방음터널의 연내 착공이 가능하며, 터널 상부에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실시설계가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 백 시장은 방음 공사 실시설계 진행 과정에서 북부간선도로 지하화를 반영토록 검토했으며, 하지만 현재는 광역상수도관 저촉문제 등으로 지하화를 전면 백지화한 상태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일부 방음터널 구간 일부에 덮개구조물을 설치해 상부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으로 경기도와의 기술 심의를 8월 중에 마무리하고, 9월 중에 기재부와 조정협의회를 완료하는대로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신 의원은 북부간선도로 인근 주민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녹지 조성계획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동의하지만, 이로 인한 공사비 증액과 설계변경 등으로 또다시 착공이 지연될 가능성은 없는지 물었고, 백 시장은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특정공법을 적용하더라도 전체 공사비 증
삼성전자가 KB국민카드와 27일 국내 최초 IoT 신용카드인 '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 카드'를 출시했다. loT 신용카드에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싱스 파인드'가 내장됐다. 카드를 넣어 놓은 지갑을 분실했거나 카드 보관 장소를 잊어버렸을 경우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를 통해 신용카드의 국내외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여행 중 지갑이나 가방을 잃어버렸을 때도 걱정 없다. IoT 신용카드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과 BLE 통신 연결이 해제된 마지막 장소나 최근 7일간의 위치 기록도 확인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IoT 신용카드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찾을 수도 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에서 '찾기 및 알림 기능'을 설정해 두면 IoT 신용카드의 하단 버튼을 눌러 스마트폰의 벨소리를 울릴 수 있다. 이밖에도 IoT 신용카드와 연결된 갤럭시 스마트폰과 거리가 멀어지면 앱 푸쉬 알림을 제공하고, 빅스비(Bixby) 음성 명령으로 카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등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또한, 스마트폰 무선충전기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1회 충전으로 약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IoT 신용카
LH경기북부지역본부가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한다. LH경기북부지역본부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26일 지역 중심의 사회공헌활동 발굴·전개를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사회공헌 협약식'을 갖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양 기관은 우선 사회적 고립 및 의료수급권 밖에 있는 관내 중장년층과 고립 청년세대 등 약 2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일산병원은 대상자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LH는 검진비용 1인당 40만 원을 지원한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일산병원은 추가 검진과 치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검진 이후에는 지역 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대상자들의 주거환경 개선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LH 사명에서 '내'라는 단어를 형상화하고 일산병원의 '일'을 합쳐 만든 '내일같이'라는 사회공헌 브랜드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내일같이' 사회공헌 브랜드를 활성화해 관내 사회공헌 사업 발굴 및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회공헌 사업의 효과성을 검토한 후 건강검진 대상자를 확대하고 추가 예산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