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낮 시간대 인천 바다에 고립되거나 빠진 남성들이 해경에 구조됐다. 2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5시 5분쯤 인천 중구 영종도 왕산마리나 인근 갯벌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하늘바다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구조대는 신고 접수 19분 만에 갯벌에 빠진 6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A씨는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씨가 바닷가 인근에서 산책을 하던 중 갯벌에 발이 빠진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 25일에는 인천 중구 팔미도 인근 바다에서 오후 2시 9분쯤 빈 고무보트가 시동이 걸린 채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현장에 함정 5척, 헬기 1대, 구조대 등을 급파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오후 3시쯤 보트에서 남쪽으로 1㎞ 떨어진 해상에서 40대 남성 B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B씨는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B씨가 고무보트를 타던 중 너울성 파도로 인해 보트 조종 손잡이를 놓쳐 바다에 빠진 것으로 확인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설공단 아시아드경기장사업단이 커피박 재자원화사업을 통한 ESG경영을 추진한다. 27일 공단에 따르면 아시아드주경기장 주민참여위원들과 인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커피박 재자원화사업의 첫 회의를 가졌다. 커피박 재자원화사업은 경기장 입점카페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커피찌꺼기)을 공단에서 수거해 재활용하는 민관협업 사업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향후 생산되는 커피박 퇴비는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자체 부숙해 경기장 조경유지관리용과 아시아드 休(휴)힐링 텃밭의 농작물 밑거름으로 사용키로 했다. 퇴비 생산량이 늘어날 경우 경기장 이용 시민들에게 무료나눔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커피박을 활용한 화분·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생산하고 인근 카페로 확대 검토해 민관협업 ESG사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종필 공단 이사장은 “무심코 버리는 커피박의 새로운 쓰임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실천하며 자원순환의 친환경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하대학교 SW 중심대학 학생들이 ‘2023 SW중심대학 공동 AI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인하대 SW중심대학 소속 기계공학과 문정현, 정보통신공학과 김의진, 컴퓨터공학과 정상준·최승혁 학생으로 구성된 픽셀팀은 SW 중심대학협의회장상(4등)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 SW중심대학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위성 이미지 건물 영역 분할’을 주제로 열렸다. 전국 51개 SW중심대학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인하대는 10개팀(37명)이 참가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약 4주 동안 온라인으로 위성 이미지의 건물 영역 분할을 수행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픽셀팀은 위성영상과 항공사진으로 판독이 어려웠던 지형·지물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픽셀팀은 기존 위성 이미지 연구의 경우 수작업으로 건물 객체를 추출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고, 오류 발생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문제점으로 주목했다. 음성인식 자연어 처리 분야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트랜스포머(Transformer)’ 구조를 컴퓨터 비전 분야에 적용하는 아키텍처(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컴퓨터 시스템 전체의 설계방식)를 활용했다. 그
인천 미추홀구와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25일 용현3동 비룡쉼터 주변에 셉테드(CPTED) 기법을 활용한 조명형 건물번호판 170개를 설치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조명형 건물번호판은 태양광 LED로 제작됐으며 도시기반시설이 미비한 원도심 지역의 골목을 밝게 비춰 범죄를 사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구 관계자는 “LED로 제작되어 멀리서도 잘 보이고 설치 장소 주변을 밝게 비추는 기능도 있어 안전한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다음 달 개교 예정인 인천아라초등학교와 인천한들초등학교를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서구 검단 및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으로 학생들이 유입되면서 인천아라초는 지난해 2월, 인천한들초는 지난 2021년 12월에 공사를 시작했다. 현재 실내 환경 구축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교육위원회 의원들은 개발 지역에 위치한 학교의 특수성을 감안해 교외 통학로를 집중 점검했고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당부했다. 학년별 교실, 급식실, 강당 등을 돌아보며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교육청과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신충식 위원장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개교 준비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국내에는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양분쟁을 해결할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해사법원이 없다. 영국이나 싱가포르 등 외국에서의 재판과 중재에 의존해 해외로 유출되는 해양분쟁 관련 비용만 연간 2000억~5000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어 해사전문법원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해사전문법원을 인천에 유치하기 위해서는 국회에서 해사전문법원 설치와 관련한 법안이 발의 및 제정돼야하며, 법안이 통과되면 대법원(법원행정처)에서 해사전문법원을 설치하게 된다. 인천시는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를 위해 지난 2018년 4월 법원행정처에 해사전문법원 인천 설치를 건의했다. 해사전문법원의 인천 유치 타당성 대한민국은 선박 건조량 기준 세계 1위, 지배선대 규모 세계 4위, 무역규모 세계 7위의 해운·조선 강국으로 국제적 위상이 높다. 하지만 국내는 전문적이고 독립된 해사법원이 부재해 외국의 재판과 중재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연간 약 2000억~5000억 원의 비용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어 해사법원 설치를 통해 국부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해사 분쟁 사건의 소는 피고 회사의 주소인 본사 소재지에서 제기되며, 국내의 선사 162개사(한국해운협회 기준) 중 64.2%, 국제물류업체 713개사 중…
지난해 코로나19로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9월 23일(현지 시간)부터 10월 8일까지 15일간 열리는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1만 2527명 선수가 참여해 40개 종목에서 483개 경기를 펼친다. 태극 마크를 단 인천 선수들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준비를 마쳤다. 인천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세팍타크로팀 소속 전규미(29) 선수는 여자 단체전에 출전한다. 세팍타크로는 말레이시아어로 ‘발로 차다’라는 뜻의 ‘세팍’과 태국어로 ‘공’이라는 뜻의 ‘타크로’가 합쳐진 단어다. 네트를 사이에 둔 채로 손을 사용하지 않고 발과 머리로 하는 배구와 축구의 혼합형 스포츠다. 비인기 종목인 탓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국은 세팍타크로 강국이다. 전 선수는 2013년부터 인천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1위와 2023년 제15회 세팍타크로 실업리그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 2014년부터는 국가대표로도 뛰고 있다. 2018년 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 단체전 2위,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1위,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2위에 올랐다. 인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카누팀의 장상원 선수(31)의 활
“제물포르네상스는 원도심과 신도시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부활시키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이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끈 제물포를 원도심과 내항 중심의 문화‧관광, 산업이 융합되는 새로운 미래도시로 만들고자 한다. 추진과정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것은 물론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공 모델로 만들어 인천 전역의 원도심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월 열린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계획 대시민 보고회’에서 밝힌 강한 의지다. 민선8기 유 시장의 핵심 공약이자 원도심 균형발전의 출발점이 될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윤곽을 드러내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새로운 미래도시 인천의 밑그림 제물포르네상스는 중·동구 원도심을 문화와 관광, 산업이 융합된 사람 중심의 원도심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원도심, 문화‧관광, 산업경제, 내항 개발 등 4개 분야로 추진된다. 원도심 분야는 중·동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동인천역 등 역세권 핵심 앵커사업을 전면 재검토해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인천 3호선 건설 등을 통해 원도심 어디서나 15분 내 접근 가능한 사람 중심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시간을 두고 인천 남동구와 지역 주민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27일 남동구에 따르면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항목 가운데 기타불법주정차에 대한 신고 가능 시간은 평일 기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기타불법주정차는 단속 대상은 소방시설 주변, 안전지대, 주정차금지 표시 도로, 이중 주차다. 문제는 올해 2월 기타불법주정차 신고 가능 시간이 변경된 것과 관련해 구와 일부 주민들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2월까지 기타불법주정차 신고 가능 시간은 평일 기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였다. 신고 가능 시간에 불법주정차를 발견한 구민은 안전신문고앱을 통해 해당 차량 사진을 찍어 신고하면 된다. 하지만 3월부터 기타불법주정차 신고 가능 시간이 평일 기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변경됐다. 하루에 15시간동안 가능했던 신고가 12시간으로 줄었다. 특히 오후 10시까지 가능했던 신고 시간이 2시간이나 줄자 일부 구민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주민신고제 시간은 줄였음에도 구 불법주정차 단속차량은 오후 10시까지 계속 운행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논현동에 사는 A씨는 “보통 저녁시간
11살 초등생 아들을 멍투성이가 될 때까지 학대해 숨지게 한 계모와 친부에게 각 징역 17년과 3년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류호중)는 지난 25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계모 A씨(43)의 죄명을 아동학대치사죄로 변경해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친부 B씨(40)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남편의 전처를 닮았다는 등의 이유로 시작한 분노를 피해아동에게 표출해 숨지게 한 죄질이 상당히 무겁다”면서도 “피고인 A씨는 판례나 관련 증거를 비춰볼 때 피해자를 살해하려는 고의가 미필적으로라도 있었다는 점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죄를 선고해야 하지만 피고인이 아동학대치사죄를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치사죄는 유죄로 인정하겠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친부 B씨에 대해서는 “피고인 A씨의 폭행을 인지하고도 친부로서 역할을 하지 않고 체벌과 욕설을 하며 범행에 동조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그럼에도 학대를 알지 못했다고 책임회피에 급급했으나 학대 횟수가 많다고 보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9일부터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