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김포지역 산란계농장에서 검출돼 초비상이 걸렸다. 3일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김포시 하성면의 산란계(알을 생산하는 닭)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돼 살처분이 진행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8만1천 마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이 이뤄지고 있다. 또 하성면 농장 인근 반경 500m 이내에는 산란계 농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하성면 외 김포지역에 산란계를 생산하는 농가는 모두 19개가 있는 것으로 파악돼 시는 일단 이동중지 제한에 나섰다. 한편 여기에 하성면은 농촌이다보니 소규모로 토종닭을 키우고 있는 농가들에 고심도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2023년 새해 현충탑에 참배를 올린 김병수 김포시장은 엄진섭 부시장과 각 국·소장을 비롯해 김포시의장, 지역구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 등이 함께 참배했다. 지난 2일 오전 김병수 시장은 현충탑 참배 후 “새해에도 ‘통(通)하는 70도시 우리 김포’를 향한 우리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새해에도 ‘70만 김포시대’를 향해 우리 모두 노력한다면 ‘김포에 산다’는 자부심을 시민들에게 안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참배를 마치고 시청으로 돌아 온 김 시장은 2023년 시무식’을 통해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김포2 콤팩트시티(현 정부 첫 신도시) 등 김포 숙원에 대한 신속한 추진을 예고했다. 이는 김포시민의 염원인 교통 문제를 해결해 김포경제 및 지역발전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다시금 숙원 해결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 된다. 한편 김시장은 작년 11월11일 김포 숙원 해결을 위해 서울시·강서구와 함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지자체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추가검토사업’에서 ‘신규사업(본사업)’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임을 예고한바 있다. [ 경기신문 = 천용
김포지역 하성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함께 즐기는 ‘동성제’ 축제가 개최됐다. 이는 하성고등학교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전교생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 축제는 다문화 체험, 커피와 베이커리 카페, 제로웨이스트 주방 비누와 업사이클링 무드등 만들기, 기자 체험 방 탈출, 페이스 페인팅, 메이드와 함께하는 퍼스널 컬러 등 동아리와 학급별로 부스가 운영됐다. 이어 랩, 댄스, 노래, 밴드 등 화려한 무대를 통해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공연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더구나 축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교사들로 구성된 밴드 공연에는 학생들은 평소 볼 수 없었던 선생님들의 새로운 모습에 큰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이에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선생님이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축제와 관련해 허진철 교장은 “학생들이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꿈을 향해 날아오르는 시간에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애써준 교직원과 학생의 열정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새해벽두 부터 김포시가 갑질 사례 전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와 함께 시 산하 공공기관 역시 운영실태 등 특정감사에 나선다. 특히 산하기관 특정감사 기간은 1월에서 2월 1개월로 김포도시관리공사와 더불어 김포복지재단, 김포산업진흥원, 김포FC 등 4곳이다. 하지만 이에 앞서 김포문화재단과 김포시청소년재단은 지난해 이미 특정감사를 받았다. 이번 특정감사는 공공기관의 ▶기관 경영실태 ▶회계 및 계약 적정성 ▶불합리한 제도‧관행 ▶복무기강 해이 여부 등을 파악해 그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감사반은 감사팀장 외 6명 내외다. 각 기관별 사전, 실지 감사 일정은 ⧍김포산업진흥원 1월2일~6일, 9일~11일(3일간) ⧍김포복지재단 16일~20일, 25일~27일(3일간) ⧍김포도시관리공사 30일~2월3일, 6일~10일(5일간) ⧍김포FC 13일~17일, 20일~22일(3일간)으로 예정돼 있다. 시는 또한 ⧍레드휘슬(김포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청렴김포→김포시 헬프라인-레드휘슬) ⧍청렴인권팀 온나라 메일 및 유선통화 등을 통해 지난 12월26일~1월6일(2주간) 진행하고 있는 전수 조사를 필요시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전수 조사에서 김포시 조직문화를 점
김포시가 양촌읍 학운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김포 학운3-1일반산업단지계획’을 지난달 12월 30일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는 김포골드밸리 중심에 위치한 ‘학운3-1일반산업단지’는 약 12만㎡ 규모로, 계획적 개발을 통해 난개발을 막고 약 565명의 고용효과와 약 1,045억 원의 생산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학운3-1일반산업단지’는 김포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재정자립도 향상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김포시 민간사업자 공모(’17.6.)를 통해 이뤄졌고,공모 조건으로 김포골드밸리 내 동서3축도로 연결을 위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관통하는 연결도로를 설치하도록 했다. 더구나 공모조건은 김포골드밸리 내 고질적인 차량 지·정체 문제가 해소될 뿐 아니라 고가차도 공사비(약 130억 원)를 사업시행자 부담으로 시는 재정부담 없는 공사로 예산까지 절감하는 등 성과를 낼 수 있게 됐다. 김정애 기업지원과장은 “학운3-1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승인으로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3고(高)현상 장기화로 인한 침체된 경기회복에 상당한 기여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검은 토끼를 상징하는 2023년 계묘년 첫날이 밝은 1일 오전 7시 49분께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 한강하구 평화 쉼터에 새해 첫 일출이 힘차게 솟아올랐다. 이날 새벽 5시부터 전류리 포구에 일출을 보러온 시민 약 600여 명은 한강하구 철조망 사이로 힘차게 떠 오르는 일출을 보며 환호와 함께 새해 가정의 안녕과 소망을 기원했다. 전류리 포구 일대는 일출을 보려는 많은 차량으로 인해 교통이 혼잡했으나 다행히 일찌감치 경찰 30여 명과 모범 운전자 20여 명이 교통통제에 나서 질서 정연해 하기도 했다. 그동안 코로나 19로 멈췄던 해돋이 행사가 3년 만에 많은 시민의 전류리 포구를 찾는 이유는 한강하구라는 점에서 접근성이 쉽고, 일출 광경을 볼 수 있는 쉼터가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얼마 전 김포에 정착했다는 최 모 씨(44, 김포 사우동)는 "대체로 춥지 않아 어린 자녀들과 함께 온 것이 좋았다“며 “철조망 사이로 떠 오르는 일출을 보면서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4급 승진 ▲행정국장 박영상 ◊4급 전보 ▲ 맑은물사업소장 박정우 ◊5급 전보 ▲ 시민협치담당관 이진관 ▲ 행정과장 윤은주 ▲ 기업지원과장 김정애 ◊5급 승진 ▲ 세무2과장 김성복 ▲ 식품위생과장 이기모 ▲ 복지과장 진혜경 ▲ 환경과장 권현 ▲ 기후에너지과장 송천영 ▲ 건설도로과장 정대성 ▲ 북부보건과장 심인섭 ▲ 공원관리과장 한흔지 ▲시립도서관장 이연화 ▲ 차량등록사업소장 소영만 ▲ 월곶면장 장오규 ▲ 장기동장 심재웅 ◇ 5급 전보 ▲ 마산동장 강영화 ▲ 주택과 조은희 ◇ 6급 승진 ▲기업지원과 양혜정 ▲ 스마트도시과 최호선 ▲ 북부 보건과 이명욱 ◇6급 전보 ▲경영분석팀장 신영옥 ▲ 기획담당관 소송지원팀장 이민호 ▲ 기획담당관 조영욱 ▲ 자연재난팀장 연규환 ▲ 안전담당관 김준환 ▲ 행정과 지영배 ▲ 회계과 경리팀장 김선아 ▲ 회계과 청사관리팀장 권완택 ▲ 체육과 체육시설팀장 민경수 ▲ 소상공인지원팀장 이강은 ▲ 기업지원팀장 이동훈 ▲ 산업단지조성팀장 김정일 ▲ 공장관리팀장 이관호 ▲ 세무1과 세정팀장 노정선 ▲ 개인지방소득세팀장 강우식 ▲ 세무2과 취득세관리팀장 최은정 ▲ 징수과 징수계획팀장 이준형 ▲ 문화 예술과 이미숙 ▲ 관광사업팀장 부광영 ▲ 식품
그 동안 민간이 임대주택에 투자한 사례가 없는데 김포 써밋스타 민간임대협동조합 추진위원회(가칭)가 이례적으로 김포지역에서 첫 번째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써밋스타 민간임대협동조합 추진위원회(가칭)에 따르면 김포시 풍무동 일원 4만4908㎡에 이르는 부지에 1100세대의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조합 설립에 나설 계획이다. 민간임대협동조합 추진위 측은 진행 중인 발기인 모집이 곧 완료되는대로 창립총회를 거쳐 민간임대협동조합을 설립한 후 조합원 모집과 함께 구역지정을 거쳐 오는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게 구상이다고 밝혔다. 현재 민간임대 아파트 사업부지는 지난해 승인된 '2035 김포기본도시계획'에 따라 주거용지로 계획된 자연녹지이다. 이에 따라 추진위는 공동주택건설이 가능한 용도변경을 위해 지난 6월 김포시에 도시개발 구역지정 제안과 함께 지구단위계획수립 절차에 착수했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조합 아파트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임대아파트 건설과 공급을 목적으로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협동조합이 사업부지의 80% 토지 사용권원을 확보해 짓는 아파트다. 발기인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협동조합을 설립하면 가입한 조
김포 소재 한 유명 카페가 인근 아파트 거실과 안방이 훤히 보이는 테라스 영업으로 사생활 침해를 해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는 보도(본보 26일 자 8면) 직후 전격적인 합의가 이뤄졌다. 26일 카페 측은 감정동 신안 실크아파트 1786세대에 시설보수와 함께 문제가 되는 4층 테라스에 놓여 있는 테이블을 철거하고 아파트 거실과 안방이 보이지 않도록 가벽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카페 측은 건축 당시 발생한 소음과 먼지 등으로 주민들이 겪은 고통에 대한 위로 차원에서 아파트 일부 시설을 보수하고 가구당 위로금도 전달하기로 했다. 그동안 105동 아파트 주민들은 카페 4층 테라스에서 거실과 안방이 훤히 조망돼 사생활 침해로 고통을 받았다. 하지만 카페 측은 건축법상 위법 사항이 없어 그동안 민원 대응에 소홀했는데, 시가 중재에 나선 결과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한 주민은 “주민들 민원 해결에 늦은 감은 있으나 테라스에 있는 테이블을 치우는 쪽으로 카페 측이 배려한 것은 참으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50만 시민들의 ‘민선 8기 김포시 정책 및 행정 만족도’가 전년대비 종합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3일 ‘2022 김포시정 일반 만족도 조사’를 발표한 만족도 산출는 각 조사항목별 ‘5점 척도(각 점수 100점 만점 환산 계산)’가 사용됐다. 그 결과, ▲시민들은 민선 8기 김포시정의 종합 만족도는 3.30점(전년 2.59점) ▲요소 만족도(김포시 전체 시정 분야 만족도) 3.28점(전년 2.33점) ▲체감 만족도(김포시정 전반적 만족도) 3.34점(전년 2.87점)으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시민들은 ▲교통 ▲복지·노인·장애인 ▲보육·육아·청소년 ▲생활·지역 ▲관광·공원 ▲경제·일자리 ▲행정·안전 등 전 분야에서 김포시에 3점 이상의 만족도 점수를 부여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전년대비 김포시정의 종합 만족도가 상승한 점에 대해 “민선 8기 출범 후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김포·서울·강서 지자체간 합의),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현 정부 첫 신도시) 확정 등 속도감 있고 적극적인 공약이행의 결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김포시 정책·시정을 바라보는 시민의 인식 및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