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이 원하는 문화재단, 시민에게 사랑받는 김포문화재단을 만들겠습니다” (재)김포문화재단 제4대 대표이사로 이계현 전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디지털소통관이 취임했다. 이 대표이사는 별도 취임식 없이 재단 현안사항 업무보고를 받은 후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이 신임 대표는 약 25년간 공보처 종합홍보실, 국정홍보처 분석관실을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홍보콘텐츠기획관, 디지털소통관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기업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에서 비상임이사를 역임한 문화소통 전문가로 알려졌다. 이번 신임 대표이사 취임으로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구축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추진에 있어, 적극적인 소통을 중심으로 한 대내외적인 지역문화 발전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도시 김포시의 문화정책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계현 대표이사는 “시민의 문화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 추진과 문화경쟁력을 갖춘 김포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면서 “국민 소통의 경험을 충분히 살려 시민에게 사랑받는 김포문화재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김포통진두레놀이’가 경기도 무형문화재 이수 심사’에서 최종 7명이 합격해 주목을 받았다. 이수자 제도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나 보유단체로부터 해당 무형문화재의 전수 교육을 3년 이상 수료한 사람이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이수 심사를 통과하면 이수증을 발급해주는 제도다. 이번 경기도 무형문화재 이수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은 조문연 김포통진두레놀이 보유자를 비롯한 학계 전문가 3인이다. 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공정한 기준으로 시연과 면접을 심사했다. ‘김포통진두레놀이’는 작년 이수 심사를 통해 10명이 이수자로 인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이수자가 총 17명의 실력이 공인 됐다. 한편, 이수증을 받은 이수자에게는 ‘문화유산교육 강사’ 자격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이수자들은 초등학교 등지에서 해당 무형문화재에 대한 교육을 할 수 있다. 또 5년 이상 전승 활동을 한 사람은 ‘전승교육사’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조문연 보유자는 “김포통진두레놀이는 국가 무형문화재 등재를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이수자들이 한층 더 높은 기량을 갖춰 학생들에게 두레놀이 교육을 하는 등 다양한 전승 활동에 참여하고 무형문화재의 저변 확대와 전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애기봉 생태공원에서 봄을 만끽해 보세요” (재)김포문화재단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김포문화재단과 크라운해태가 함께하는 견생조각전 ‘청춘(靑春) 시그널 3040MHz 청년작가조각展’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개장 이래 두 번째 봄을 맞아 시민들에게 일상의 평화와 봄을 자유로게 즐기고 공감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조각 전시로 마련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시관 광장을 활용해 장수빈 작가의 꿈꾸는 구름, 송현구 작가의 도깨비 셀카 등 3040세대 청년작가 15명의 15개의 작품을 전시했다. 보면 생명이 보인다는 의미의 견생전은 크라운해태가 현대 조각미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문화공헌 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6년 10월부터 시작해 이번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는 79회 전시를 맞이했다. 김포문화재단 조성균 사업팀 관계자는 “이곳에서 청년작가들의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방문하는 시민들이 문화예술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다음달 30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
김포시 본동 주민자치회가 주민들과 함께 자치계획애 대해 수립 절차에 대한 공론을 펼쳤다. 특히 이는 김포본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이 직접 마을의 주요 의제를 발굴하고 의제별 실천 사업 기획·운영을 통해 주민 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마을 주민들은 개최한 공론회에서 ▲마을 쓰레기 문제 ▲마을 안전 문제 ▲재개발구역 문제 ▲산책로 문제 ▲주민 소통 활성화 등 분야별 주제에 따라 5개 테이블에서 이뤄졌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의제 발굴을 돕는 ‘퍼실리에터’를 맡아 원탁 토론을 끌어가며 마을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수렴했다. 이에따라 주민자치회는 공론회 현장에서 선정된 안전과 환경, 주민화합 마을축제 등의 마을 의제를 주민 사전투표 및 오는 5월 20일 열리는 주민총회 현장 투표에 부친 후 최종 선정되는 의제를 2024년도 주민참여 예산 등과 연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허현자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공론장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발굴해 원탁토론에 올려 또 다른 주민과 의논하고 결정·해결하는 풀뿌리 자치 활동의 시작이었다”라며 “5월 20일에 열리는 주민총회에도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분다 김포본동
신축공사 현장에서 잇따른 화재에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김포소방서가 관내 공사현장에서 소방안전 저해 행위 또는 위반에 대해 무관용으로 엄중 처벌에 나선다. 2일 김포소방서는 오는 4월부터 3개월간 소방안전 저해 행위 근절을 위한 신축공사장 소방안전관리 기획 단속을 실시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최근 3년간 도내 신축공사장에서 353건의 화재가 발생해 43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으며, 319억 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점을 착안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함이다. 단속 대상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착공 신고한 신축공사장으로 단속 방법은 불시에 방문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 사항으로는 ▲공사현장에서 용접·용단 등 인화성 물품을 취급하는 작업 시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사항▲건설 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및 업무 수행 적정성 여부▲무등록 소방시설 영업 및 분리도급 등에 관한 사항▲허가받지 않은 위험물 저장·취급에 관한 사항 등이다. 김종묵 김포소방서장은 “안전을 담보로 한 관행적·고질적으로 지속되던 불법행위가 더 이상 김포시에서는 용납되지 않는다”라며 “김포 관내 공사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대책 추진에…
4월 1일 김포시민의 날을 맞아 김병수 김포시장이 아라마리나 문화광장에서 ‘제25회 김포시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70도시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김병수 시장은 “70만 미래도시로 도약할 김포의 비전 세 가지를 공유하고자 한다”라며 “교통 개선과 미래산업의 기반을 통해 따뜻한 도시를 지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5호선뿐 아니라 GTX-D에 관한 논의와 협의가 진행 중이다”라며 “골드라인 증차 및 광역 철도교통망 확대 또한 확실하게 마무리 짓겠다”라고 말했다. 또 김 시장은 “향후 개선될 교통망을 바탕으로 김포시의 산업구조를 혁신해 김포시의 산업을 경기도 대도시의 궤도에 올려놓는 일에 집중하고 생활환경과 복지정책은 모든 주민이 체감하 수 있도록 섬세하게 살피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덧 붙였다. 김포시는 지난 2022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2년 연속 인구 50만 명을 충족함에 따라 대도시로 승격했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는 올 2월 1일 김포시를 비롯한 18개 시(市)를 50만 대도시 및 100만 특례시로 공고했다. ‘50만 대도시’는 경기도에서 처리하던 약 25개 분야 80개 사무를 직접 처리한다. 이를 통해 인허가 처리 기
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김포문화재단과 복지재단 통합과 관련해 이어진 김포산업진흥원 해산에 제동이 걸렸다. 특히 이는 ‘김포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유영숙)의 문턱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해당 조례안 부칙 제3조(다른 조례의 폐지) 제2항은 ‘김포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김포산업진흥원 해산 등기일부터 폐지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회된 김포시의회 행복위에서 ‘김포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과 일반 안건 심의에서 두 재단 통합, 진흥원 해산을 둘러싸고 여, 야간 이견을 드러냈다. 이날 여당인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김포시의 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해 필요하다’는 견해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전문성 저하가 우려된다’는 입장을 각각 보이며 팽팽히 맞섰다. 질의에 나선 유매희(민주)부위원장은 “행정안전부의 지방 공공기관 혁신 기본 방향과 김포시 통폐합 방안이 맞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라며 “행안부는 큰 틀에서만 방향을 제시하고 각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지방자치법에 따라, 인위적 인력 조정 없이 결정하도록 한다는 보
김포시가 기초지자체 중 최초 UAM(도심항공교통 체계)정책 추진 조례를 제정해 교통 혁신을 주도할 ‘게임 체인시티(게임 체인저 지원도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이는 미래교통을 이끌 수단으로 주목받는 UAM은 ‘산업계의 게임 체인저’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미래형 환승센터는 철도·버스를 연계한 기존 환승센터에 UAM·자율주행차·전기수소차·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미래 모빌리티 기능을 융합한 복합 환승센터다. 이에따라 교통 혁신 기대감이 김포 전역에 상승된 가운데, 그 기대감을 한층 더 증폭시키는 계기가 지난 22일 발생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당시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미래 항공전략 포럼’에서 “오는 4월 도심지 실증을 위해 한강을 따라 ‘김포~잠실’ 등을 연결하는 수도권 2단계 실증노선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수도권 2단계 실증노선 발표가 예고되자 각계각층의 시선은 ▲2022 UAM 비행시연 행사가 열린 김포 고촌 아라마리나와 ▲현 정부 첫 신도시인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기 집중되고 있다. 이중 고촌 아라마리나는 최초 국내 중소기업 제작 UAM 기체가 비행된 상징적인 장소로 정평이 났고, 콤팩트시
김포시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양촌2 공공폐수처리시설(2단계) 국고보조금’ 전액을 배정받은 것으로 알려져 추진 중에 있는 학운5·6산업단지 및 김포열병합발전소 조성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22일 김포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시가 건의한 산업단지 ‘양촌2 공공폐수처리시설 국고보조금’ 신청과 관련해 내역조정을 통해 16억2400만원 전액을 배정했다. 김포시는 학운산단 및 김포열병합발전소 조성의 필수사항인 양촌2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지난해 3월 환경부에 국고보조금 예산 신청을 통해 추진됐으나 그해 10월 기획재정부의 국비 전액삭감 사전통보로 인해 사업이 제자리걸음을 걷는 불상사를 맞기도 했다. 더구나 해당 시설이 건설되지 않는다면 열병합발전소 가동불가 및 산단 입주기업체의 직접적인 경영부담이 발생해 지역경제에 있어 큰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같은 사정에 시는 폐수처리시설 적기 준공을 골자로 정부에 꾸준히 양촌2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건의하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대수 의원실도 시 입장에 긍정적으로 대처 하는 등 결국 환경부가 해당 시설의 필요성을 함께 했다. 그간 추진현황을 보면, 김포시는 ▲2022년 3월 폐수처리시설 국고보조금 예산 신청(환경부) ▲2
김포지역 시민단체들이 집행부에 자존심 타령하며 며칠째 휴점 상태인 김포시의회를 향해 무능하고 무책임한 김포시의회의 현주소라고 비판하며 정상화를 촉구했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김포시의회는 예정된 회기일정을 훌쩍 넘긴 21일 5차 본회의를 개의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개의 1분 만에 불발, 결국 개회하지 못했다. 이는 제223회 임시회를 지난 14일 개회해 17일 마무리할 예정이었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관련 용역 중간보고를 놓고 민주당 의원들이 “시의회와 공유하지 않았다”며 집행부의 불통을 지적하고 본회의를 보이콧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민의힘 의원들 역시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의회운영위원회 의결 절차를 거치지 않은데다 의원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행태라고 비판하는 등 팽팽히 맞서고 있다. 사정이 이러자 뿔난 지역 시민단체들이 일제히 시의회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시의회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단체 김포검단시대는 성명에서 “시민들은 고달픈 하루하루를 참아내고 버텨가며 살고 있는데 힘겨루기를 이유로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를 개회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시민들이 우스운 것인가”라며 비판했다. 이어 이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