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가 2023년부터 ’임‧직원에게 사랑받고, 고객에게 신뢰 받는 자랑스러운 일터로서의 새마을금고‘를 구축하기 위해 ‘MG BLUE WAVE’ 조직문화 혁신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까지 전국 누적 558개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MG맞춤 인사·노무 진단 및 컨설팅’을 완료했으며, 올해에도 약 350개 새마을금고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전국 대부분(약 80%)의 새마을금고가 본 사업에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진단 컨설팅은 새마을금고 규정을 반영한 ‘맞춤형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인사·노무 전문가(공인노무사)가 새마을금고에 방문해 인사·노무 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노무 관리의 합리적 운영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컨설팅 기간 중 실시한 자체 조직문화 설문조사를 통해 새마을금고 내 부조리한 관행이나 조직 내 갈등 등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윤리경영 교육을 시행해 조직문화 자정 활동이 병행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컨설팅으로 개별 새마을금고의 인사·노무 관리 역량 향상, 합리적인 조직문화의 구축, 임직원의 근로 권익 증진 및 직장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의…
컴투스가 AI 활용을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컴투스는 AI 전문 기업 소이랩엑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부 AI 조직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컴투스는 AI 관련 전략 기획 및 실행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AX HUB’라는 새 조직을 출범시켰다. ‘AX HUB’는 하위에 ‘AX HUB Art AI’, ‘AX HUB Game AI’, ‘AX HUB Dev AI’, ‘AX HUB Insight AI’의 총 4개의 실 단위 부서를 둔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조직 구조를 갖추고 있다. 개발을 비롯한 전 직무에 걸친 AI 활용을 통한 게임 및 콘텐츠의 생산성과 완성도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먼저 ‘Art AI’에서는 고품질의 AI 아트웍 제작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보다 창의적인 아트 역량을 위한 AI 툴을 연구한다. ‘Game AI’는 게임 개발과 기획 데이터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도구나, 데이터 및 밸런스 이슈 등을 사전 검증·탐지할 수 있는 AI 툴 개발을 추진한다. ‘Dev AI’는 개발 코드 리뷰나 작성 지원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AI 도구를 제공하고, LLM(Large Language Model: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의 AI 기술
지난해 경기도의 미분양 물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크게 늘어난 반면, 북부 지역에서는 비교적 원활한 해소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미분양 물량은 7만 173가구로 전년 동월(6만 2489가구) 대비 7684가구 증가했다. 특히 경기도의 미분양 물량이 5803가구에서 1만 2954가구로 7151가구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미분양이 2000가구 이상 증가한 곳은 경기도가 유일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증가했다. 특히 평택은 2023년 말 430가구에서 지난해 말 4071가구로 3641가구가 증가하며 경기도 내에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평택은 최근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며 신규 공급이 줄어들 전망이어서 올해에는 미분양을 차츰 줄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이천(1908가구 증가) ▲오산(994가구 증가) ▲광주(676가구 증가) ▲광명(356가구 증가) 등 한강 이남 지역들이 평택의 뒤를 이었다. 반면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미분양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가 장 초반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5분 한국거래소에서 현대차는 전일 대비 6500원(2.93%) 하락한 21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3.15% 내린 주가는 한때 21만 5000원(4.05% 하락)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같은 시각 기아도 전일 대비 2000원(1.97%) 내린 9만 94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 역시 2.37% 약세로 출발해 한때 2.96%까지 낙폭을 키우는 등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개장 전 미국의 수입 자동차 관세 발표로 불안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 달 2일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상은 모든 외국산 자동차와 핵심부품이지만, 주로 한국, 일본, 유럽, 멕시코, 캐나다에서 생산된 자동차와 핵심부품이 타깃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트럼프발 글로벌 관세전쟁의 전선이 더욱 확대되게 됐다. 특히 자동차는 한국의 대미(對美) 수출 1위 품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홈플랫폼 ‘홈닉’이 두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위브와 위브더제니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두산건설과 스마트 주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논현동 두산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삼성물산 박민용 개발사업본부장과 두산건설 김홍재 건축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여 각사 전략 상품에 대한 내용을 공유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은 ‘남양주 두산위브 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단지를 시작으로 두산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위브와 위브더제니스 약 2만 세대에 홈플랫폼 ‘홈닉’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스마트 주거서비스 기술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지속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홈닉 공구, 아파트 케어 등 다양한 주거 생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플랫폼을 지향한다. 입주민들은 홈닉을 통해 집 안에서 누리는 편리함은 물론, 단지 내 커뮤니티, 생활 편의 서비스까지 손쉽게 이용하며 차별화된 스마트 라이프를 경험 할 수 있다. 홈닉은 지난 2023년 8월 전용 앱 출시와 함께 래미안 원베일리에 먼저 도입된 이후, 아크로리버
현대건설이 메가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울산 샤힌(Shaheen) 프로젝트 현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필렌 분리타워(Propylene Fractionator) 설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이번에 설치를 완료한 타워는 프로필렌 생산에 사용되는 설비다. 높이 118m, 직경 8.5m, 무게 2370톤(t)에 달해 국내 석유화학 설비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중량물이다. 현대건설은 약 50층 아파트 높이의 설비를 하역부두로부터 현장으로 이동한 후 TLS(Tower Lifting System)를 활용해 수직으로 세워 14시간 만에 설치를 완료했다. 국내 석유화학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샤힌 프로젝트는 울산광역시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축구장 120여 개 면적(88만㎡) 부지에 9조 2580억 원을 투자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샤힌 전체 프로젝트의 주간사로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와 함께 TC2C 기술이 도입된 세계 최대 규모의 에틸렌 생산설비 ‘스팀 크래커(Steam Cracker)’ 등 대단위 설비를 시공하는 샤힌 에틸렌시설 건설공사 패키지1을 수행 중이다. 설비 규모와 투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품 개발 단계에서 품질 예측 시간을 최대 99%까지 단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스마트팩토리 사업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가 개발한 AI 기반 품질 예측 기술은 시뮬레이션 없이도 3분 이내에 품질을 분석할 수 있으며, 기존 대비 AI 학습 시간은 95% 이상 단축되고, 메모리 사용량은 1/10 수준으로 줄었다. 정확도는 오히려 15% 이상 향상됐다. 이 기술은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가전은 물론 TV, 차량용 부품 설계 등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의 핵심 기술로도 활용된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웹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 ‘Eng.AI’를 개발 중이다. 또한 제품 설계 검증의 시각화 기술을 강화해 개발자가 직관적으로 결과를 검토할 수 있도록 했으며, 3D 도면을 입력하면 별도 정렬 과정 없이 정밀 예측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과정에서 압축 및 경량화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와 효율성도 높였다. LG전자는 이 기술을 그룹 내 제조역량 강화뿐 아니라 외부 고객사 대상 스마트팩토리 컨설팅 및 솔루션 사업에도 적용할 계획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상반기 최대 규모의 주류 할인 행사인 ‘주주(宙酒)총회’를 3월 27일부터 4월 9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주주총회’는 집 주(宙)와 술 주(酒)를 결합한 명칭으로, 연 2회만 열리는 롯데마트·슈퍼의 대규모 주류 기획전이다. 이번 행사는 롯데 그로서리 쇼핑 대축제인 ‘땡큐절’과 연계해 롯데마트 전 점포, 맥스(MAXX), 롯데슈퍼 28개점 등에서 동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맥주, 와인, 위스키, 사케 등 500여 종의 주류 상품을 최대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일부 상품은 한정 수량으로만 제공된다. 대표적으로, 생산일자를 전면에 표기해 신선도를 강조한 ‘이달의 맥주(500ml)’는 5캔 구매 시 1만 원에 판매되며, 총 5만 캔 한정 수량이다. 코코넛 젤리(나타드코코)를 함유한 ‘코코 하이볼(355ml)’ 2종은 3캔 9990원, 풍성한 거품 소맥 연출이 가능한 ‘크러시 거품기 패키지(470ml×8)’는 1만 2450원에 판매된다.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북극곰의 눈물 미니곰 전용잔 패키지(720ml)’는 8천 개 한정으로 2만 4900원에 선보인다. 와인 카테고리에서는 행사 제품을 15만 원 이상 구매 시…
롯데호텔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바이 롯데가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스테이 쿨, 플레이 큐트(Stay Cool, Play Cute)’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인기 캐릭터 ‘춘식이’와 함께하는 테마 객실과 조식 등으로 구성돼, 아이 동반 가족 고객을 타깃으로 기획됐다. 예약 및 투숙은 오는 8월 2일까지 가능하다. 투숙객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꾸며진 슈페리어 패밀리룸 1박과 조식 뷔페(성인 2인, 어린이 1인)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객실 내에는 춘식이 쿠션, 바디필로우, 탁상시계 등 다양한 테마 소품이 비치되어 있다. 호텔은 베트남 최대 쇼핑몰인 롯데몰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와 직접 연결돼 있어 쇼핑과 관광 접근성이 뛰어나며, 루프탑 인피니티 풀, 미니 워터파크, 키즈룸, 야외 놀이터 등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또한, 투숙 일정에 따라 12시 얼리 체크인, 14시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가 제공돼 보다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호텔 관계자는 “춘식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호캉스 패키지를 통해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Ellabell)에 위치한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준공식을 26일(현지시간) 개최하고, 북미 시장 내 전기차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HMGMA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등 주요 브랜드의 전기차를 생산하는 통합 생산기지로, 연간 30만 대 생산이 가능하다.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아이오닉 9, 기아 및 제네시스 모델을 순차적으로 생산하며, 전기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혼류 생산할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을 갖췄다. 준공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 조현동 주미대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의선 회장은 환영사에서 “HMGMA는 단순한 제조시설을 넘어 모빌리티의 미래를 여는 혁신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HMGMA는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oftware Defined Factory, SDF) 개념이 적용된 미래형 생산 거점으로, 제조 전 과정이 디지털화돼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와 AI 분석, 자율이동로봇(AMR) 등 첨단 기술이 집약돼 있다.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로봇 ‘스팟’과 주차로봇 등도 현장 운영에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