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대규모 금융지원에 나섰다. 10일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대상 15조 125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오는 10월 24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추석을 전후해 일시적으로 자금이 필요하거나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조치다. 이에 업체당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최대 10억 원까지 신규대출을 지원하며, 최대 1.5%포인트의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또한 원금 일부 상환 조건 없이 만기를 연장할 수 있고, 분할상환금 납입을 일정 기간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자금 흐름이 일시적으로 경직된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경영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수원상공회의소는 10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경희대 이경전 교수를 초청해 ‘AI 인공지능 시대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황근순 이에스아이 대표이사 등 회원사 대표와 기관 단체장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김재옥 수원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AI는 기업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필수적 존재로 자리잡았다”며 “AI를 잘 활용해 기업 경영과 실적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이경전 교수의 강의에서는 AI시대 기업의 활용과 성공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경전 교수는“일반적으로 AI를 기업의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우리도 AI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해요?’라는 질문인데 이는 잘못된 질문이며 현재 우리 기업의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이 문제를 AI로 풀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부터 시작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에 AI가 도입되면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를 많이 하는데 과거에도 이러한 현상이 있을 때마다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었다”며 “AI 역시 이에 대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I시대 기업이 성공하려면 결국 AI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브랜드 첫 소형 전기차 콘셉트카를 내놓으며 전기차 라인업을 소형 차급으로 넓힌다. 현대차는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소형 해치백 전기차 콘셉트 모델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앞서 현대차는 준중형 ‘45’, 중형 ‘프로페시(Prophecy)’, 대형 ‘세븐(SEVEN)’ 등 콘셉트카를 발표한 뒤 아이오닉 5·6·9로 양산에 이어온 바 있다. 이번 공개로 아이오닉 브랜드는 소형차급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콘셉트 쓰리는 공기역학 성능을 강조한 ‘에어로 해치(Aero Hatch)’ 디자인을 기반으로 스포티한 리어 스포일러와 수직형 테일게이트를 적용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외관은 스틸 소재의 질감과 강도를 살린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색상은 금속의 질감을 살린 ‘텅스텐 그레이’를 채택했다. 실내는 곡선 구조와 소재 고유의 질감을 강조해 가구처럼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운전자 맞춤형 인터페이스 ‘BYOL(Bring Your Own Lifestyle) 위젯’을 적용해 주행
롯데장학재단이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교원투어빌딩에서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10일 롯데장학재단에 따르면, 이날 재단은 국가를 위해 공무를 수행하던 중 순직하거나 부상당한 경찰관 및 해양경찰관 자녀 75명에 장학금 총 3억 원을 지원했다.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경찰관, 해양경찰관, 소방관, 직업 군인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들의 자녀들이 자긍심을 갖고 학업을 지속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롯데장학재단은 올해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을 통해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순직∙공상 공무원의 자녀 220명을 선발해, 1인당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재단은 앞서 지난 6월 직업군인 자녀 95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3억 8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오는 10월에는 소방관 자녀 50명에게 2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총 8억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용욱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실 복지정책담당관, 장수표 해양경찰청 대변인 및 장학생 27명 등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KT엠모바일이 아이폰17 공식 출시를 맞아 자급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7만 원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0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최대 20만 원의 혜택이 주어지며, 아이폰17 자급제 고객은 17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이 혜택은 다이렉트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출시 알림을 신청한 뒤, 이달 말까지 1만 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고 10월 내 단말을 등록한 경우에 제공된다. 최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에도 불구하고 이동통신 시장에서 보조금 경쟁은 크게 확대되지 않고 있다. 대신 약정·할부 부담이 없는 ‘자급제 단말+알뜰폰 요금제’ 조합이 합리적인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KT엠모바일은 누적 가입자 185만 명을 보유한 업계 1위 알뜰폰 사업자로, 다양한 요금제 라인업과 합리적 가격으로 MZ세대 자급제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AI 자동개통 서비스, AI 기반 셀프케어 등 편리한 이용 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박주현 KT엠모바일 영업혁신실장은 “단통법 폐지 이후에도 자급제와 알뜰폰 요금제 조합은 여전히 합리적인 선택지”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아이폰17 자급제 고객들이 KT엠모바
기아가 ‘제4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기아는 차량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실제 PBV 개발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출시된 기아의 첫번째 PBV인 ‘PV5’와 연계 가능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컨버전사 ▲용품사 ▲스타트업 ▲일반의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먼저 ‘컨버전사’ 부문은 컨버전(특장) 사업을 운영하고 있거나 관련 개발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PV5가 활용될 수 있는 여러 산업 현장과 업무의 특성을 고려하여 물류, 카헤일링 등 각각의 사용 목적에 맞는 차량 구조 및 기능 개선, 특화 개조와 관련된 아이디어와 사업화 방안을 제출하면 된다. ‘용품사’ 부문은 모듈형 차량 용품의 기획 및 제작 역량을 보유한 전문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캠퍼(Camper), 택시 등 PV5의 다양한 컨버전 모델들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차량 실내외 공간 활용 ▲적재 모듈 ▲수납 기능 ▲전용 액세서리 등 탈부착형/확장형 용품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스타
제네시스가 10일 SUV GV80과 GV80 쿠페의 2026년형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연식변경 모델은 인기 사양을 최적화해 가격을 낮추고, 내·외장 디자인을 개선해 고급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고객 선호 사양 중심으로 기본 구성을 조정해 GV80과 GV80 쿠페의 판매가격을 각각 50만 원 낮췄다. 또 ▲헤드업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I·II에 ‘빌트인 캠 패키지’를 추가한 ‘파퓰러 패키지’를 새롭게 구성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외관 디자인은 후면부에서 ‘GENESIS’ 로고를 제외한 모든 레터링을 없애 깔끔함을 강조했고, 이 디자인 기조는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제네시스 차량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실내에서는 도어 무드램프 밝기를 높여 감성적 분위기를 더했고, 쿠페 전용 색상 ‘베링 블루’를 일반 모델에서도 선택 가능하게 했다. 성능 면에서는 GV80 쿠페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모델에 22인치 휠과 타이어를 기본 장착했다. 또한 GV80·GV80 쿠페 블랙 모델에는 빌트인 캠 패키지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전용 전동식 사이드 스텝을 새롭게 추가했다. 2026 GV80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롯데건설이 지난 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 건설 중인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의 상량식을 개최했다. 상량식(上梁式)은 전통 건축물을 지을 때 지붕의 최상부 부재인 마룻대를 올리는 행사로, 상량일시와 기원을 담은 글인 상량문(上樑文)과 함께 적어 올려 건축물의 탄생을 알리고 무사와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다. 롯데건설은 각 12만리터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3개의 생산시설로 구성되는 송도 바이오 캠퍼스의 제1공장 건설을 수행하고 있다. 제1공장은 연면적 9만 9558㎡의 항체 의약품 생산 시설로, 지난 2024년 3월 착공에 돌입해 1년 6개월 만에 골조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제1공장을 완공하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4만 리터 생산 역량을 포함해 총 16만리터의 생산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제1공장을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로 건설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품질관리시스템도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송도 바이오 캠퍼스 공장 준공 이후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탑 티어(Top-tier) 위탁개발생산(CDMO)기업으로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의 대규모 업데이트 ‘BURNING HEART’를 앞두고 세부 내용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10일 엔씨소프트는 MMORPG ‘리니지M’의 ‘BURNING HEART(버닝 하트)’ 업데이트 상세정보를 공개하고, 오는 17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광전사 클래스 리부트다. 여성형 캐릭터가 추가되고 기존 스킬이 리뉴얼되는 한편, ‘타이탄 스턴’, ‘토마호크’ 등 신규 스킬이 도입된다. 리부트를 기념해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10월 1일 오전 2시까지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인게임 상점에서는 ‘TJ 쿠폰 선물 상자’가 판매돼 스페셜 변신·마법인형·성물 각성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콘텐츠도 다수 포함됐다. 에오딘 성채에 히든 던전 형태로 열리는 마스터 사냥터 ‘로웬델의 연회장’과 보스 ‘망령의 여왕 로웬델’이 등장하며, 팀 단위 PvP인 ‘투기장’도 추가된다. 아울러 이용자 편의 강화를 위해 수집 콘텐츠 임시 보관함, 캐릭터 슬롯 고정, 던전 즐겨찾기 기능도 도입됐다. 엔씨소프트는 업데이트 전날인 15일 공식 유튜브에서 ‘인사이드M – 광폭의 전사들’ 생방송을 진행해 주요 정보를 직접 공개할…
KB라이프가 임직원의 데이터 활용 능력 제고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 확산을 위한 내부 경진대회를 열어 성과를 공유했다. 10일 KB라이프는 임직원 대상 데이터 시각화 경진대회 ‘2025 KB라이프 태블로(Tableau) 콘테스트’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임직원의 데이터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의사결정 도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도구인 태블로를 활용해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에는 총 30명이 참가했으며, 데이터기획파트 주관으로 4주간 멘토링 세션이 운영됐다. 심사는 2단계로 이뤄져 사전심사에서 실무 적합성과 창의성을 평가한 뒤, 본선에서는 본부장급 심사위원단이 대시보드 시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결과적으로 ▲1등 1명 ▲2등 2명 ▲3등 4명 ▲참가상 전원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특히 1등을 차지한 ‘생애종합자산분석 대시보드’는 내부 사용자 모니터링에 활용되고 있으며, 2등 수상작은 디지털 채널 개선 과제로 이어져 고객 경험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KB라이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직원 주도의 혁신적 데이터 활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고객 중심 서비스를 한층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