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한국표준협회(KSA)가 발표한 2025년 한국표준협회 품질만족지수(KS-QEI) 하이엔드 주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디에이치(THE H)’는 유일함을 뜻하는 ‘THE’와 현대(Hyundai), 하이엔드(High-end), 하이 소사이어티(High Society)를 상징하는 ‘H’를 결합해 탄생했다. ‘단 하나의 완벽함’이라는 콘셉트 아래, ‘최초·최대·유일’의 가치를 담은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2015년 국내 최초로 하이엔드 주택 브랜드를 선보인 현대건설은 단지 조경부터 세대 내 기술, 운영 서비스까지 주거의 전 과정을 차별화하며 국내 고급 주거 시장의 기준을 새로 썼다. 현대건설은 특히 층간소음 저감 기술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2년 국내 최초로 다섯 가지 바닥 구조 전 항목에서 1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강화된 기준의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평가에서도 2건의 1등급 인증을 추가로 확보했다. 완충재 복합소재와 적층 구조를 적용한 바닥시스템은 생활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시공성과 안정성까지 높였다. 실제 현장 실증 평가에서도 중량충격음을 기존 1등급…
쿠팡이 글로벌 축제로 고객들에게 해외 인기 상품을 쉽고 빠르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쿠팡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를 맞아 3일부터 11일까지 로켓직구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가전·디지털, 패션, 건강식품, 푸드, 홈·키친, 캠핑 등 8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중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홍콩 인기 직구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레노버, 로지텍, 뉴발란스, 오쏘몰, 닛신 등 글로벌 브랜드가 대표적으로 참여한다. 판매 대표 상품으로는 ▲레노버 샤오신 패드 프로 12.7인치 태블릿 ▲바샤커피 밀라노 모닝 기프트박스 ▲입생로랑 매트 쿠션 파운데이션 ▲닌텐도 스위치 2 마리오카트 ▲나이키 에어 모나크 IV 런닝화 ▲어그 클래식 울트라 미니 등이 있다. 쿠팡은 고객이 하루 종일 다양한 특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루특가’, ‘오픈런 1990딜’, ‘타임딜’ 등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매일 오전 9시 공개되는 하루특가에서는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 샥즈 오픈런 프로2 블루투스 이어폰, 아식스 슈퍼블라스트 2 런닝화, 센카 퍼펙트 휩 페이셜 워시, 닛신 돈베이 키츠네 우동 등 엄선 상품 9종을 제공한다. 오픈런 1990딜에서는 19
BBQ가 ‘뿜치킹’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BBQ앱에서 ‘뿜치킹’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 반마리'와 파인애플을 더해 상큼한 맛으로 인기가 높은 파인마요소스를 증정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월 25일 출시된 '뿜치킹'은 고다·체다·블루·파마산 치즈를 사용해 깊은 풍미와 요거트의 상큼한 조화로, 잘파세대와 여성 고객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치즈 맛이 깊고 고급스럽다”, “감칠맛이 높고 4가지 치즈의 맛이 다 잘 느껴진다” 등 호평이 이어지며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 40만 마리를 넘어섰다. BBQ 관계자는 “네이밍 콘테스트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뿜치킹’은 출시 이후에도 새로운 시즈닝 치킨의 매력을 찾는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BBQ앱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 ‘오디세이(ODYSSEY)’를 앞세워 게임 유저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3일 넥슨의 플래그십 게이밍 공간 ‘메이플 아지트(MAPLE AGIT)’ 내에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을 설치하고 향후 5년간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역 인근 약 200평 규모로 조성된 메이플 아지트는 넥슨의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체험 공간이다. 삼성전자는 이곳 전 좌석에 오디세이 시리즈를 배치하고, 공간별 콘셉트에 맞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삼성 오디세이 존’에서는 국내 최초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 4K·240Hz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 등 최상위급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팀 룸’은 초고주사율과 초고속 응답속도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6’으로 구성돼 최대 5명이 팀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프리미엄 룸’에서는 ‘오디세이 OLED G8’으로 PC게임을, 77형 삼성 OLED TV로 콘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체험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현장 QR코드를 통해 접속 가능한 ‘삼성닷
현대자동차가 미래세대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응원하는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을 이어간다. 현대차는 3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어린이들의 상상 속 미래도시’를 주제로 한 ‘제10회 현대키즈모터쇼 공모전’의 온라인 접수를 진행한다. 2016년 ‘어린이 상상력 모터쇼’ 콘셉트로 출발한 현대키즈모터쇼는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현대차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에는 어떤 도시에서 살고 싶나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어린이들이 ▲미래도시(Future City) ▲미래모빌리티(Future Mobility) ▲미래로봇(Future Robotics) 등 미래 기술이 적용된 삶을 자유롭게 상상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응모작 중 300점을 본선 진출작으로 뽑은 뒤, 추가 심사를 거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현대차 대표이사상 각 3점씩, 총 6점의 최우수 수상작을 선정한다. 특히 최우수 수상작은 내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미래세대의 독창적인 상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성원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은 “현대키즈모터쇼는 어린이들이 우리가 살아갈 미래 도시의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장”이라며 “성장세대의 참신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혈액 수급난 해소에 나섰다. 공단은 3일 인천경기지역본부와 관내 40개 지사가 합동으로 ‘생명나눔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통계연보에 따르면, 국민 헌혈률은 2015년 4.31%에서 2024년 3.27%로 낮아졌다. 감염병 확산 이후 헌혈 기피 현상이 이어지면서 전국 혈액 보유량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환자와 보호자가 직접 헌혈자를 찾아 나서는 ‘지정헌혈’ 사례도 늘고 있다. 공단 인천경기본부 직원들은 이런 상황 속에서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며 생명 나눔 실천에 나섰다. 공단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은 2004년 시작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누적 591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186명이 헌혈증을 기부했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헌혈이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 기적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기쁘게 참여했다”고 말했다. 윤정욱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본부장은 “헌혈은 작은 실천이지만 이웃의 건강한 삶을 위한 소중한 나눔”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 특수선(특수 목적 군함) 산업의 위상이 한 단계 도약했다. 미국 주도의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넘어, 유럽·북미·남미·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전역으로 외연을 넓히는 모양새다. 3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일 페루 국영 조선소 시마(SIMA)와 잠수함 공동 개발 및 건조·생산과 관련한 LOI(의향서)를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MOU(양해각서), 지난 4월 MOA(합의서)에 이어 실질적 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 조치다. 이번 협력은 테레사 메라 페루 통상관광부 장관과 하비에르 브라보 데 루에다 해군사령관 등 주요 인사들이 APEC 회의를 위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급물살을 탔다. 페루 해군은 노후 잠수함 교체 사업을 진행 중이며, HD현대중공업의 1500톤급 ‘HDS-1500’급 잠수함을 기반으로 신형 잠수함 건조를 검토 중이다. 길이 65m, 폭 7m 규모의 HDS-1500은 수심이 얕은 연안 작전에 특화된 중형 잠수함으로, 기동성과 은밀성을 동시에 갖춘 모델로 평가된다. 한화오션도 APEC을 계기로 잠수함 수출 협력을 본격화했다.
엔비디아가 한국에 26만 대 규모의 GPU(그래픽처리장치)를 공급한다. 표면적으로는 “AI 생태계 지원”이라는 명분이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분산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대만 해협 긴장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GPU를 실제로 운용할 수 있는 시장 중심으로 공급 우선순위를 재편한 ‘현실적 결정’이라는 분석이다. ◇ “TSMC 리스크 최소화”…공급·수요망 동시 분산 중국과 대만 간 갈등이 심화되며 TSMC(대만반도체제조회사)에 대한 엔비디아의 높은 의존도는 그동안 구조적 리스크로 꼽혀 왔다. 그러나 이번 한국향 공급 확대는 생산 거점을 옮기는 수준이 아니라, 공급망과 수요망을 동시에 분산해 충격을 흡수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만에서 예상치 못한 생산 차질이 발생하더라도, GPU 운용망이 완전히 멈추지 않도록 ‘운용 거점’을 분산하는 개념”이라며 “단순한 판매 확대가 아니라 글로벌 리스크 관리 차원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 GPU 30만 대 확보…한국, ‘즉시 운용 가능한 시장’ 이번 공급분이 반영되면 한국은 기존 보유분을 포함해 약 30만 대 수준의 GPU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정부가 제시
고물가에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이기 위해 유통업계가 11월 한 달간 ‘역대급 할인 대전’에 돌입했다. 블랙프라이데이(블프), 광군제,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국내외 대형 쇼핑 시즌이 동시에 겹치면서, 유통 전 채널이 총력전에 나섰다. 업계는 이번 할인 시즌을 ‘연말 소비 회복의 바로미터’로 본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와 롯데 등 대형 유통그룹은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중심으로 생활물가 안정과 소비 진작을 동시에 노린다. 신세계는 자사 연중 최대 쇼핑 축제 ‘2025 쓱데이’를 맞아 ‘창고 대방출’ 콘셉트의 클리어런스 세일을 진행한다. 오는 9일까지 백화점, 아울렛, W컨셉, SSG닷컴, 면세점, 까사, L&B 등 주요 계열사가 총출동해 패션·식품·리빙·가전·주류 등 전 카테고리 인기 상품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땡큐절’을 열고 전 품목 최저가 보상제를 도입했다. 생필품과 과일, 육류 등 가정 소비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 부담 완화를 내세웠다. 온라인 유통채널도 세일 경쟁에 본격 가세했다. 무신사는 18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구위크(29Week)’ 행사를 통해 최대 86%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블프, 광군제, 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미래차 기술과 신소재 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화학경제연구원은 지난 10월 30일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미래형 자동차 소재 및 경량화 기술 세미나’를 열고, 산업 전반의 변화와 각국 규제 대응, 신소재 개발 전략 등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 자동차 정책 및 규제 대응 기술 전망 ▲미래 모빌리티 용도별 소재 개발 및 활용 전망 등 두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8명의 연사가 각 주제로 약 40분씩 발표하는 구성으로 이뤄졌다. 오전 세션은 ‘미래 자동차 정책 및 규제 대응 기술 전망’이 주제였다. 첫 순서로 김세엽 한국자동차연구원 본부장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 동향과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자동차 산업의 변화 흐름을 짚었다. 이어 ▲우종우 르노코리아 전문위원의 ‘EU 비배기 미세먼지 규제(EURO 7) 배경·현황 및 각국 동향’ ▲박준철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의 ‘미래 모빌리티 대응을 위한 고무재료의 개발 방향’ ▲정태영 카길 본부장의 ‘차세대 자동차용 접착 소재 최신 기술 트렌드’ 강연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미래 모빌리티 소재 분야로 주제가 넘어갔다. ▲최치훈 한화첨단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