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는 지난 25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5일간 진행된 제288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오산시 마을행정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등 조례안 26건, ‘2025년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계획안’등 동의안 19건, ‘오산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재의요구의 건)’ 1건 등 총 46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안건처리 결과를 보면 조례안의 경우‘오산시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임차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안’ 등 2건은 수정가결 되었고, 지난 5월 제284회 임시회에서 의결하였으나 집행부로부터 재의 요구된 ‘오산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표결 결과 부결되었으며 그 외 24개 조례안과 동의안 19건에 대해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원안 가결되었다. 한편 제289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11월25일부터 12월19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2025년도 예산안 등을 심도 있게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옥래)와 25일(금) 한신대학교 경기캠퍼스 샬롬채플 대예배실에서 ‘2024년 한신대-경기농협 평생교육 위탁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은 경기농협 여성리더아카데미 과정 수료생 54명과 여성복지담당자 직무역량향상 과정 수료생 20명을 비롯해 지역농협 조합장, 상임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여성리더아카데미 수료생은 스마트폰교육전문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수료식은 이채은 아나운서의 사회로 수강생 활동 영상 시청, 김대숙 평생교육원장의 내빈소개, 정욱 클래식기타리스트와 김홍연 바이올리니스트의 축하 무대, 수료증 및 자격증 전달과 축사, 인사말 등이 이어졌다. 박옥래 경기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7개월 동안 진행된 교육이 여성 리더로서 농촌의 복지 증진 및 살기 좋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알차고 보람된 과정이었다”며 “경기도를 성장시키는 희망과 지혜로 행복 농촌을 위해 더욱 힘써주시리라 믿는다”고 응원과 축하의 말을 전했다. 강성영 총장은 최근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인터뷰를 예로 들며 “우리가 타자의 아픔, 타인의 고통에 대해 예민한 감수성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
오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는 지난 10월 5일 소방청 및 경기도에서 공동주최한 ‘제1회 119메모리얼데이’에 포함된 행사인 추모 기념 퍼레이드에서 은상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소방청 주최로 경기도 평택시 소방관 이병곤길 및 마린항센터 인근에서 개최되었으며, 국민 생명보호를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공무원을 기리고, 국민들과 함께 기억하며 추모하고자 열린 행사이다. 오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대학생 의용소방대원들은 이날 행사에 참가하여 추모 기념 퍼레이드, 추모전시, 소방관체험, 추모공연 등 추모문화제를 경험하였고, 그 중 추모 기념 퍼레이드에서 정준영 등 재학생 9명이 첫 출전하여 은상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이뤘다. 허석곤 소방청장님께서는 “오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선배들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하여 추모 기념 퍼레이드에서 은상이라는 상까지 받아서 저 또한 기쁩니다”라고 전했으며, 이날 대표로 수상을 받은 정준영재학생은“모든 소방공무원분들을 모두 존경하고, 순직소방공무원들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참여하였고, 또한 처음으로 열린 대회인 만큼 그 자리를 함께한 일만이라도 뜻깊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은상을 받아 더 마음 속으로 기
경기도 오산 소재 성호초등학교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의 ‘문화다양성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 예술 표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현대미술 작가들과 학생들이 직접 만나 작품을 감상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다름과 다양성에 대해 관찰하고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 작품을 제작하는 창작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신체표현, 음악, 영상 등을 융합한 현대미술 작품을 제작하며 타자를 대하는 개방적, 포용적인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참여 학생들은 현대미술 작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관점을 이해하고, 이를 자신만의 예술적 언어로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현대미술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작가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니 정말 재미있었어요. 특히 여러 나라의 문화를 미술로 표현하는 과정이 신기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세미 성호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다양성 개념과 가치를 체험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과 전예슬 의원은 지난 25일 세교 2지구 내 가수중학교 공사 관련 민원 청취를 위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가수중학교 신축 공사 소음 등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민원 청취와 해결 방안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기도의회 조용호 의원과 김영희 의원도 참석했으며 화성오산지원청 관련 부서 공무원과 공사 현장 관련자도 배석해 주민들의 공사 소음 관련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성길용 부의장은 “세교 2지구는 가수중학교 공사 현장뿐만 아니라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이 많아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지역인 만큼 향후 현장 점검을 통해 해결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예슬 의원 또한 “오산시 관련 조례에는 소음을 발생하는 특정 장비의 사용은 오전 8시 이전과 오후 6시 이후에는 사용이 제한되어 있다”며 “관련 부서에 공사 시간 이행 점검을 철저히 당부하여 공사 소음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 후 성길용 부의장과 전예슬 의원은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면서 이날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 경기신
한신대학교는 지난 16일 故 이대현 목사의 부인 박명자 사모와 처제 박인자 권사를 경기캠퍼스 총장실로 초청해 신학생 전액 장학금을 기부한 고인의 숭고한 뜻을 새기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박명자 사모는 “남편은 생전에 한신을 돕고 싶지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돕지 못해 늘 마음의 짐을 지고 있었다. 돌아가시기 한 달 전인 지난 7월 중환자실에서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황에도 소원을 물으면 ‘가족’과 ‘한신’ 두 단어만 답했다”며, “남편의 그 단어를 듣고 지난22일 장학금 1천만 원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이대현 목사가 소천하자, 강성영 총장은 이른 아침 빈소를 찾아가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하였다. 이어 고인의 뜻을 기리는 감사패를 유가족에게 전달하며, 박명자 사모를 학교로 초청했다. 박명자 사모는 고인을 회상하며 “남편은 지갑에 10만 원이 있으면 세상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행복해하셨다. 그 10만 원으로 주변 어려운 사람을 돕고 나눌 수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고인은 평생 통장에 100만 원을 가져보는 게 소원이라고 할 정도로 검소한 성품이었고,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몸소 실천한 분이셨다. 故 이대현 목사의 시신은…
경기도 오산 소재 세마초등학교는 지난 18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체험학습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교내 체험학습은 학교 교육과정을 위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라 학부모와 교원이 희망하는 체험학습 운영 방식이다. 4학년은 교육과정과 관련하여 ▲알뜰 시장 ▲쿠키 만들기 체험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알뜰 시장 체험을 통해 소비를 계획하고, 용돈 기입장을 작성하며 현명한 소비 생활 방법을 배웠다. 또한 가정에서는 사용하지 않지만 다른 친구들이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가져와 자원의 재활용을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 쿠키 만들기 체험은 우리밀과 천연재료로 색을 낸 쿠키 반죽을 이용하여 쿠키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창의성을 발휘하여 나만의 쿠키를 만들며 성취감을 느꼈다. 교내 체험학습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계획을 세워 물건을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내 물건을 구입한 친구들이 유용하게 사용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4학년 학생은 “반죽으로 상상했던 모양의 쿠키를 만드는 것이 재미있었고, 쿠키 굽는 냄새가 고소해서 먹고 싶었다”라며 “다음에도 이런 체험을 또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경기도 오산 소재 성호초등학교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학생자치회가 주관하는 건강 걷기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동안 학생들은 매일 1교시 시작 전,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건강 걷기를 하며 하루를 시작하게 된다. 성호초등학교는 학생들이 가볍게 걸으면서 친구, 선생님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10월 24일에는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는 성.공.(성을 공부)한다'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사춘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리용품 선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건강 걷기가 정말 재미있고,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걸으니 더 즐거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성호초등학교 교장 장세미는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기고, 서로의 변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자치회와 함께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의회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8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오산시 마을행정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등 조례안 34건, ‘2025년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계획안’등 동의안 19건,오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포함한 총 56건의 부의 안건을 심사하고, 25일 마지막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후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상복 의장은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은 책임과 의무를 다할 때 높아진다."며 "시민들이 기대하는 공정하고 균형 잡힌 판단을 위해 집행부는 회기 중 진정성 있는 보고와 책임감 있는 자세로 답변해 주시길 바라며,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본회의에서 전도현 의원의 ‘한신대 교수의 역사왜곡 발언’이라는 주제로 7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9일 여계숲길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오색둘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남대성)에서 주관해 오산시의 대표 둘레길인 오색둘레길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자원재활용 활성화와 대안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나눔장터와 함께 추진했다. 고인돌공원에서 시작해 여계산 정상을 거쳐 애기바위까지 함께 걸어가는 여계숲길 코스에서 진행됐으며, 여계숲길 코스는 세교1‧2지구와 가까워 생활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코스로 도심 속 힐링 산책로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접수 200명과 더불어 특별히 성인과 아동으로 구성된 가족 30팀 100명을 모집해 가족 간의 화목을 다질 수 있도록 진행했으며 행사장 주변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에어바운스, 인생네컷, 솜사탕·팝콘 코너 등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20여 명이 플로깅을 실시해 행사장 주변을 청결히 했다. 남대성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은 “아름다운 여계산 둘레길에 모여 함께 걷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보람을 느끼며, 주기적으로 둘레길 걷기 행사를 실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