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20일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전세사기 피해 아파트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전세사기 피해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민석 정책위원회 의장, 김성주 수석부의장, 허종식·맹성규 의원, 남영희 동구미추홀을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당초 이재명 당 대표 전세사기 아파트 현장방문 및 간담회로 계획됐지만, 일정 조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김 의장은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며 “내일 3당 정책위 의장 간 만남에서 구체적인 정책을 만들겠다. 국회도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피해자 A씨는 “이 집을 나갈 수 있는 즉각적인 해결이 필요하다다”며 “보증금을 받아서 당장이라도 나가고 싶은 사람들이다. 빠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차 경매에서 집이 낙찰돼 쫓겨날 위기에 처한 피해자도 있었다. B씨는 “전세사기를 당하고 싸운 지 1년이 넘었다. 집은 경매로 넘어갔다”며 “정부에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해달라”고 말했다. 최근 미추홀구에서는 120억 원대 전세 사기를 벌인 일명 ‘건축왕’ C씨(61)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20∼30대 청년 3명이 잇따라 극단적…
인천 남동구가 인구 50만 붕괴를 코앞에 두고 있다. 50만 붕괴는 구청 조직 축소로 이어져 행정서비스의 질적 하락이 우려되는데, 구는 재개발 인구 유입만 기대하며 아무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20일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남동구 인구는 50만 2526명이다. 지난해 51만 2645명보다 1만 119명 줄었다. 남동구 인구 감소 추세는 꾸준하다. 2019년 54만 5131명에서 2020년 53만 6938명, 2021년 52만 9200명으로 매년 1만 명 가까이 줄고 있다. 이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1월 인천시에서 발표한 ‘2020~2040년 인천시 군구별 장래인구추계’를 보면 남동구는 2024년 50만 612명, 2025년 49만 7190명이다. 남동구는 인천의 10개 군‧구 가운데 출산율도 최하위권이다. 합계출산율이 2020년 0.81명, 2021년 0.72명, 2022년 0.66명이다. 이대로 인구 감소가 계속되면 구민들은 지금 같은 행정서비스를 기대할 수 없다. 현재 남동구는 정책기획국‧행정국‧재정경제국‧복지국‧환경교통국‧도시국 6개 국이 있다. 그런데 인구가 30만~50만이 되면 실‧국을 3~5개로 줄여야 한다. 박정하 남동구의
인천 남동구가 정신 건강 자가 검진을 할 수 있는 마음 건강 키오스크를 구 보건소 1층 로비에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음 건강 키오스크는 자가 검진 뒤 검사 결과 확인 및 개별 문자 발송이 가능하다. 고위험군으로 판정 날 경우에는 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필요한 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의 2021년 정신 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4명 중 1명은 우울장애, 불안장애, 알코올 사용 장애 등 정신 건강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신 건강 상담이나 치료를 받은 사람은 12.1%에 불과하다. 특히 정신장애 진단자가 지난 1년간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은 7.2%에 그쳤다. 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정신 건강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우울 등과 같은 정신 건강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또 정신질환이나 재발 방지를 위한 재활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스스로 정신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마음 건강 키오스크를 통해 정신 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구영 부평구의원(국힘, 삼산2·부개2~3)의 목표는 부개역 북부 주차장 땅을 이용해 청년 미디어 창업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현재는 노상 주차장인데 주차장 자리에 건물을 짓고 건물 지하는 주차 시설로, 나머지 층에는 창업 공간을 꾸린다는 게 그의 계획이다.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것은 큰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시와 협조해야 한다. 부개동에 청년들이 활용할 수 있는 창업 공간이 없다고 느꼈고, 지난 지방선거 공약으로 청년 미디어 창업 공간 조성을 내세웠다. 이곳에서는 유튜브나 메타버스, VR 등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카메라 등 장비를 대여해 준다.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청년 창업자들이 모여서 아이디어를 나누는 회의실도 마련한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청년들이 모여 자신의 생각을 나눈다면 무궁무진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고 여기서 분명히 좋은 콘텐츠가 나올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윤 의원은 “학부모들을 만난 자리에서 요즘은 대통령이나 의사를 장래희망으로 말하는 아이들보다 유튜버라고 말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제 유튜브나 메타버스는 시간을 버리는 콘텐츠가 아니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단이 됐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지역…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한 경매가 진행되면서 부동산컨설팅 업체들이 모이고 있다. 이에 경매 낙찰자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허종식 국회의원(민주,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20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요즘 (전세피해 주택) 경매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며 “경매꾼들이 몰려들어 자기들끼리 모든 물건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금융기관 경매는 오늘부터 모두 중지되도록 대통령실에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세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경매꾼들이 모여들면서 세입자가 낙찰받기 힘든 상황이다. 경매에 나온 물건들이 1차와 2차에서 유찰되고 3차부터 10여 명 이상의 특정 세력이 투찰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매 관련 단체채팅방에는 ‘A씨 물건을 낙찰받아오면 수수료를 지급하겠다’는 광고성 글까지 게시된 것으로 전해진다. 경매 낙찰자를 통해 또 다른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미추홀구는 3월 6일~4월 20일까지 전세피해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피해예상 세대수 2484세대, 임의경매 건수 1531건, 예상 피해액 2002억 1473만 원, 임의경매 등 매각건수 92
인천시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 시는 20일 인천선학경기장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인천시가 주최하며 (사)인천광역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19년 이후 코로나로 4년만에 개최하는 행사다. 정부는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복지법 제14조에 따라 장애인의 날을 법제화해 같은 날 전국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매해 슬로건을 발표하고 있는데 올해의 주제는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이다. 이날 행사는 인천장애인시립예술단의 연주와 함께 시작된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부대행사,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올해 3월 프랑스(Metz) 국제장애인기능경기대회 목공예부분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수상한 인천 출신 국가대표 김순구 선수에 대한 금메달을 재수여해 장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인천 시민과 함께 축하했다. 김순구 선수는 장애를 극복하고 매회 실력을 갱신해 2018년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수상 이후 올해 국제대
인천시는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환경부에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6년을 목표로 유네스코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세계적인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호하고, 기후변화와 지질재해 교육,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관리되는 지역이다. 2022년 기준 전세계 46개국에 177곳이 있다. 서해5도이자 최서북단에 위치한 백령·대청·소청도는 뛰어난 풍광과 지질유산이 다수 분포하고 있다. 내륙과 다른 지질특성과 지리적 위치로 동아시아 지각의 진화 과정을 밝힐 수 있는 단서를 품고 있어 지난 2019년 7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환경부에 백령·대청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신청할 예정이다. 환경부에서 후보지로 선정하면 내년에는 유네스코에 정식으로 세계지질공원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후 2025년 국제지질과학연맹(IUGS)과 유네스코 평가단으로부터 가치평가와 현장실사를 받고, 유네스코 이사회 심의를 거쳐, 2026년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목표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수립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추진 전략’을 토
인천시는 해사전문법원 유치를 위해 서명운동 등 시민사회 역량 결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해사전문법원은 해사사건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전문법원이다. 국내에는 아직 설치돼 있지 않아 외국의 재판과 중재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인천연구원의 타당성 검토에서는 국내에 해사전문법원이 없어 해외로 유출되는 비용이 연간 2000억 원~5000억 원 규모로 추산됐다. 우리나라에 해사전문법원을 설립하는 것에 대한 공감대는 이미 형성돼 있다. 하지만 설치지역과 관할에 대한 의견이 다양해 해사전문법원 유치를 위해 여러 지역이 각축전을 벌이는 상황이다. 인천연구원 연구용역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에 해사전문법원 주요 수요자인 선주의 64.2%, 국제물류 중개업의 79.9%를 비롯해 주요 로펌이 소재해 있다. 해외 해사법원의 접근성, 경제성 등을 고려할 때 인천시가 해사전문법원 최적지로 꼽힌다. 항만과 인천국제공항, 해양경찰청 본청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해사법원 인천 설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지방변호사회 특별위원회 운영, 정책토론회 개최 등 해사법원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시는 다음달 4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장애 학생들을 만나 격려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도 교육감이 인천연일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 교육감은 중학교 과정 학생들과 함께 어울리며 보치아 경기에 참여했다. 도서관 수업, 전공과 학생 바리스타 실습 등을 참관하며 장애인의 날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했다. 실습에 참여한 전공과 학생은 “교육감님의 격려에 힘입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를 내릴 수 있는 바리스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 교육감은 “장애인의 날은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의지를 마음에 새기는 날이라 생각한다”며 “교육감으로서 장애에 대한 인식과 장애 학생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서구에 위치한 ㈜대흥푸드가 지난해 부평구 보육원에 간식을 후원하던 사업을 인천 전체 보육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장순묵 대표는 인천시 내 재능있는 학생들을 후원하던 중, 가정 형편상 보육원에 입소해야 하는 학생이 생기자 재능이 있으나 환경이 부족한 상황과 아이들이 받아야 하는 관심의 부재에 안타까움을 크게 느꼈다고 한다.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그 학생이 입소한 신명보육원에 간식 지원을 결심하게 되며 보육원과 처음 연을 맺었다. 이를 계기로 자사에서 제조한 돈까스, 탕수육 등을 보육원 내 아이들에게 지원하기 시작했다. 작년부턴 부평구 내 전체 보육원으로 확대하여 지원하였다. 이번엔 지난해 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19일 인천시아동복지협회와 협약하고 인천에 있는 전체 보육원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 (주)대흥푸드는 프리미엄급 냉동식품만을 전문적으로 만들고 있는 회사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각 보육원 당 매월 총 30~40만 원 상당의 간식을 제공받게 됐다. 기존에 지원을 받고있던 보육원 관계자는 "외식보다 더 좋은 질의 간식을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고 있으며 이런 대흥푸드의 지원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순묵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