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득구 국회의원(안양만안)은 27일 안양시청에서 만안 시·도의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와 경기도가 합의한 5625번, 5713번 버스의 일방적 노선변경은 당장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날 “지금까지 ‘안양1번가’를 지나던 두 노선은 경기도와 서울시의 협의에 따라 다음 달부터 이곳을 지나지 않고 바로 경수대로를 거쳐 종점으로 가게 된다”며 “갑작스런 노선변경으로 시민들의 큰 불편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안양시가 서울시에 매년 노선변경 요청에 일관되게 ‘부동의’ 의견을 피력했는데도 서울시는 ‘두 노선이 비효율이 가장 높은 노선’이라며 강행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시는 경기도와 협의과정에서 10개 노선 중 3개 노선변경을 합의했는데 그 중 2개 노선이 시에 집중된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며 “다시 노선변경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4일 안양과 서울을 오가는 5625번, 5713번 버스의 안양구간 노선이 변경된다고 시에 통보했다. 강 의원은 “노선변경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시민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평가그룹에서 상위 11개 기관에 선정돼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시는 ‘데이터기반행정 거버넌스’, ‘공동활용 데이터’,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등 4개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6월 완료한 ‘안양시 AI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사업’은 공동활용 데이터 분야와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총 380종 데이터를 수집, 저장,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통합저장관리시스템(안양형 데이터 댐)’을 구축해 행정에 필요한 기초데이터를 확보하고 분석할 수 있는 행정용 ‘빅데이터 서비스 포털’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시민들이 쉽게 지역 관련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는 대시민 대시보드 ‘데이터로 보는 안양’도 구축했다. 이곳에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안양의 인구와 산업·경제, 환경, 민원, 안양지표 등 5개 주제를 지역별 데이터로 제공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수요를 예측
안양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센터는 인터넷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교 2~3학년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8월 가족치유캠프를 열 계획이다. 또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을 스스로 해결하는 치유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문 상담과 사후 모임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센터는 지난해 여가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최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민미연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미디어 사용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가족캠프와 청소년캠프를 연중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신년인사회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달 26일 안양1동을 시작으로 지난 23일 안양8동까지 총 31개 동을 돌면서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최 시장은 특히 주차와 보행환경 개선, 재개발·재건축, 공원과 도서관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수렴한 300여건의 의견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지역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열심히 경청했다”며 “앞으로 안양의 50년 성장을 뛰어 넘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는 올해부터 협력병원 등에서 비용 부담없이 종합건강검진을 받게 된다. 안양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35만원의 종합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시는 사업비 1억4700만원을 전액 시비로 예산편성했다. 또 한림대성심병원과 메트로병원 등 병원, 검진기관 10곳과 건강검진 지원협약도 체결했다. 대상자는 사회복지시설과 사회복지사업 수행기관에서 전일제로 근무하는 종사자로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자가 지원받고 내년에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해당된다. 건강검진은 3~10월까지 진행되며 협력병원 등에 사전 예약하면 초음파와 내시경, CT 등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올해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에게 호봉제 도입을 통해 실질적인 임금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안양8동 명학공원이 경기도가 공모한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도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내년 10월까지 장애인과 고령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공원으로 조성된다. 시는 이곳에 점자블록을 설치해 공원 접근성을 높이고 산책로 확장 등과 함께 어린이놀이터와 시니어 운동시설 등도 정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해 모은 성금 400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공직자와 민간·사회단체, 기업과 시민 등이 참여해 성금을 모았다. 최 시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성금이 튀르키예와 시리아가 일상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달된 성금은 긴급구호품이나 식료품 지원 등 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추진하는 ‘탄소포인트제’ 운영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과 상가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최근 2년 대비 5% 이상 절감하면 포인트를 부여하고 1포인트당 최대 2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2000세대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기 위해 예산 1억2100만원을 확보하고 누적가입자 총 1만7000세대를 목표로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신규 가입자 970세대 모집해 총 7682세대에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지난해까지 누적 가입자는 총 1만5225세대를 기록했다. 희망하는 시민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 가입해 신청하거나 시 기후대기과 등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시는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차량을 대상으로 주행거리 감축량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총 254대에 19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올해는612대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 제도에 참여하려면 3월 6~17일에 홈페이지에서 가입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21일 동안구 관양변전소 전력구에서 소방차량 7대와 현장지휘단 등 인원 30명이 참가해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 진압 방안 검토와 건물구조 및 취약장소 파악, 소방시설 활용 대응방법 공유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김인겸 서장은 “초기 대응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시의회 최병일 의장과 의원 20명은 최근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최 의장은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