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어느 한적한 강둑에서 쑥쑥 소리를 내며 활살이 날아가 멀리 있는 과녁을 향해 날아간다. 손종대 안성시궁도협회장이 구슬땀을 흘리며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손 회장은 2021년부터 안성시궁도협회를 이끌고 있으며 금년 안성시 최초로 전국 활쏘기 대회를 개최를 이끌었다. 손회장은 국궁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사수가 사대에 서서 사심을 버리고 오직 과녁을 집중하고 활시위를 당기는 순간에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고 조금이라도 마음속 흔들림을 잡지 못했다면 화살은 어김없이 과녁을 벗어난다. 그리고 우리의 인생도 그렇다"라고 말한다. 다음은 손종대 회장과 나눈 일문일답 Q. 2022년 맞아 안성시 국궁협회 회장으로의 소회는 A.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공공체육시설의 활동이 중단되는 어려운 시기였다. 하지만 국궁의 활성화를 위해 개선 계획을 재정비하였다. 또한 안성시와 안성시체육회에 협조를 구한 결과 2022년 10월 3.4,5일 3일간 안성시 최초로 전국 활쏘기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에 김보라 안성시장님과 문화체육과 과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특히 비인기종록인 국궁을 활성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원해주신 김종길 안성시 체육
안성시는 지난 2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평생학습, 사람을 빛나게 하다’라는 주제로 제1회 안성시 평생학습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보컬그룹 소누스, 샌드아트 평생학습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영원한 세시봉 윤형주와 안성시민의 신청곡으로 꾸며지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오후 2시에는 16팀의 성과발표회가 화려하게 열렸다. 또한 캘리그라피, 서예, 다육아트, 마크라메, 가죽공예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특별전시 등 작품전시회와 바리스타, 한지공예, 키오스크&스마트폰활용교육, 향수손소독제, 가죽그립톡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마련하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보라 시장은 “오늘 평생학습 박람회가 있기까지는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열정과 배운 것을 아낌없이 나누고자 하는 포용과 배려의 결과였다”고 전하며 교육과정을 훌륭하게 이끌어 주신 강사님과 배움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민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보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미자)는 지난 5일 보개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저소득층을 위한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특히 지난 6월 4일(토) 안성맞춤랜드에서 진행된 막걸리 파티에서 보개면 새마을부녀회가 주점을 운영하여 마련한 수익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미자 보개면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매년 저소득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하여 직접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거나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꾸러미를 나누어주는 등 뜻깊은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새마을부녀회로서 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우리 이웃들이 이번 추석에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상우 보개면장은 “부녀회 회원 여러분의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물품은 부녀회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외국인 주민의 생활 정착을 돕고 언어소통의 어려움과 생활정보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안성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외국인 행복한 안성생활 안내서’를 지난달 29일 제작했다. 안성생활 안내서는 중국어, 러시아어로 제작됐고 안성시 소개 분야, 공공기관, 편의시설, 민원서비스, 복지서비스, 문화‧관광 등 6개 분야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최신정보 등을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담고 있다. 시는 이 안내서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청 민원실, 각 읍‧면‧동 주민센터, 외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비치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게재했다. 권순광 안성시 토지민원과장은 “외국인, 다문화가족이 이 안내서에 담긴 다양한 생활 정보를 통해 안성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상공회의소(회장 한영세) 주관 ‘제 15회 안성상공회의소 회장배 회원업체 치선골프대회’가 지난 26일 안성베네스트GC에서 안성지역을 대표하는 96개 업체의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시상식 및 만찬에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장한주 안성경찰서장, 김범진 안성소방서장이 참석하여 지역 경제 및 기업 현안 문제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유익한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한영세 안성상공회의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위기를 기회로 삼는 도전정신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한 번 힘찬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오늘의 대회가 기업활동에 있어 충전과 활력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행사 참가비 전액을 회원기업의 마음을 담아 연말에 뜻깊은 일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장기간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시민 1인당 최대 5만원의 소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추석 소비지원금 이벤트가 추진되는 동안에도 안성사랑카드 충전 시 지급되는 10% 인센티브는 지속돼 월 최대 10만원 혜택은 유지된다. 안성시 소비지원금은 캐시백 형태로 지급되며 소비자가 안성사랑카드를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25%를 돌려받는 방식이다. 지급받은 캐시백은 다음 결제 때 선결제로 자동 사용되며, 지급일로부터 3개월 동안 안성사랑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소비지원금은 안성사랑카드 충전 사용자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데, 9월 1일부터 결제 시 지급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된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에 코로나19 소비지원금의 반응이 너무 좋아 추석 대목을 맞이해 다시 시행하기로 했다”며 “이번 추석 소비지원금은 지역화폐 재충전 및 소비를 유도해 장기 침체 중인 소상공인 내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론직필(正論直筆)을 기치로 지역 언론의 귀감이 되고 있는 경기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급변하는 언론 환경 속, 공정 보도와 디지털 전략 강화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김대훈 대표님을 비롯해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 격변기를 맞아 소통과 화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경기신문은 언제나 독자를 최우선으로, 올바른 정보 전달은 물론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며 언론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임해왔습니다. 더욱이 수도권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며 거시적인 안목으로 국가발전에 필요한 심층보도를 이어왔습니다. 열정과 정직, 뉴미디어를 지향하는 모습은 지난 20년의 역사와 함께 끊임없는 발전의 길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저널리즘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사들을 생산해 주시길 바랍니다. 시민의 눈과 귀가 돼 현장감 넘치는 소식을 전달하고 건전한 비판과 통찰력 있는 취재를 이어가며 공동체를 향한 담론을 제시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아울러,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는 주변 이웃의 따스한 소식도 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경기신문의 창간 20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
인사문제로 불거진 안성시와 시의회간의 갈등이 봉합될 듯 보인다. 지난 1월 지방의회 인사권독립을 취지로 지방자치법이 개정되었으나, 기존 집행부와 의회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인사 파행이 계속되었다. 이에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은 추가경정예산안 등 민생안정을 위해 임시회를 더 미룰 수 없다 판단하여 인사권에 합리적이고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인사협의체 구성’이라는 방안을 내 놓아 집행부와 합의를 도출했다. ‘인사협의체’는 향후 두 기관이 9월 2일까지 구성하여 정기인사 및 인사요인이 발생하는 경우 의회사무과 직원에 대한 파견 등을 협의하는 타협안이며, 시행 초기로 혼선을 빚고 있는 지방의회의 인사권에 대한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의회는 시와의 갈등이 마무리 됨에 따라 집회공고를 통해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06호 임시회를 민생안정을 위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하게 된다. 안정열 의장은 “법의 취지를 온전히 살려내서, 의회의 건강한 견제 기능을 담보하지 못한 것에 대해는 송구스럽다.”며 “그동안 집행부와의 진통에도 불구하고 격려와 위로를 보내주신 안성시민을 위해서라도 대의기구의 제 역할을 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여름철 물놀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천 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11개소에 경고안내판을 19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고안내판 설치는 지난 물놀이 인명사고에 따라 하천 내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전수조사 발굴하여 안성천 1개소, 한천 4개소, 진위천 1개소, 청용천 3개소, 청미천 1개소, 죽산천 1개소 등 보 상류와 교량 하부에 하천 급류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설치되었으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문구와 비상 연락망을 담고 있어 인명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경고안내판 설치 외에도 앞으로 하천 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예찰 및 홍보 등 시민과 하천 이용객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김청의 선수(안성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단 소속)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안성에서 열린 ITF 안성국제남자 테니스 투어대회 복식 및 단식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청의 선수는 20일 이재문(KDB산업은행)선수와 짝을 이뤄 좋은 호흡으로 복식 결승에서 호주의 티모시 그레이-토마스 파블레코비치 스미스 조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했으며, 21일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후쿠다 소라를 2-1로 꺾고 정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청의 선수는 “처음으로 홈에서 우승해서 매우 뜻깊다”며 “늘 옆에서 세심하게 지도해 주신 노광춘 감독님과 동료들, 그리고 협회장님과 시 관계자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청의 선수는 25일 경기도체육대회에 이어 ITF 대구국제남자 테니스투어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