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명품교육도시 도약 청사진 제시 1996년 시·군 및 자치구의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고 나서 지방자치단체들은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투입 비중을 점차 늘리고 있다. 교육자치와 지방자치가 분리된 상황에서도 지방자치단체의 교육예산이 늘어나는 이유는 주민들이 선거를 통해 교육에 대한 책무성을 지자체에 묻는 경향이 커지고, 지식기반 사회가 심화되면서 지역사회의 참여 없이는 교육문제를 올곧이 해결할 수 없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의왕시는 민선5기 동안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으로 학교의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돼 교육기반이 구축됨에 따라 민선6기에는 교육경쟁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다.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 지역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고 교육격차 해소 및 공교육 책무성 강화 등의 교육 본질적 요건을 강화함과 동시에 중장기적인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교육으뜸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2010년부터 교육시설의 확충에 집중적인 투자를 한 의왕시는 개선된 교육환경을 기반으로 교육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중장기 교육발전방안 마련에 나섰다. 교육일류도시, 명품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의왕시
경기수원생생공화국 농업과학문화전시공간·카페 등 갖춰 바느질·도자·유리 등 체험공간 운영 제주도·남이섬과 ‘상상삼국지’로 묶어 경기청년문화창작소×경기생활문화센터 책놀이터·사회적 입주기업 등 마련 어린이~중장년 모든 세대 이용 가능 옛 서울대 농생대 수원캠퍼스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폐허로 남아있던 캠퍼스가 문화예술과 만나 무한한 가능성이 숨쉬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위치한 옛 서울대 농생대 수원캠퍼스는 2003년 관악캠퍼스로 이전하면서 건축물 22개동이 폐허로 남았다. 경기도는 지난 2014년 이곳에 융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했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해 버려진 공간에 새옷을 입히는 작업을 시작했다. 22개동 중 농공학관(2,977㎡/지상 3층)은 ‘경기수원생생공화국’으로, 농원예학관(3,467㎡/지상 3층)은 ‘경기청년문화창작소×경기생활문화센터’로 탈바꿈해 지난 11일 개관했다. 또 농화학관(2,977㎡/지상 2층)도 내년 2월 청년창업의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준비중이다. 상상하는 무
김 윤 주 군포시장 제6회 지방선거가 끝난 이후 벌써 2년이 흘렀다. 경기도뿐만 아니라 국내의 여러 자치단체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사건, 사고도 많았지만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지자체도 여러 곳이다. 군포시 역시 그러한 지자체다. 문화체육관광부 인증 제1호 대한민국 책의 도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조사 결과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 전국 2위, 국민안전처 평가 결과 지역안전지수 전국 2위 등 다수의 주목받는 성과를 군포가 이뤄냈기 때문이다. 민선 6기 상반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군포의 과거와 현재를 김윤주 시장의 이야기를 통해 자세히 살펴봤다. 노동자 출신이자 초등 학력의 4선 시장 탄생, ‘서민을 잘 대변할 것’이라는 주위의 기대만큼 부담도 컸으리라 생각된다. 정말 부담이 컸다. 군포시민이 4번이나 시장으로 만들어 주신 뜻을 잘 알기에 ‘변함없이 잘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정에 임하고 있다. 제6회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직후 ‘군포시민의 행복을 위해 매일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 조합원인 29만 군포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애쓰는 노동조합장’이라고 자처한 것처럼 항상 최선을 다
수도권 거대시장 배후에 둔 입지적 이점 물동량 갈수록 늘어 정기 컨테이너 노선 3개 추가… 원양항로 개설로 성장 가속 SNCT·HJIT 터미널 완전 개장 주력…신규항로 마케팅 박차 인천신항 개장 1년 ‘인천항 새로운 성장엔진’ 1883년 개항으로 서구와의 문물 교역의 관문이자 우리나라 최초(1974년)로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 운영을 시작한 인천항은 정부의 TWO-PORT 정책(부산항·광양항)으로 시설과 인프라 확장에서 소외되면서 그 위상이 추락했다. 이로 인해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컨테이너 운송 물량의 절반 이상이 부산항과 광양항 등 남부권 항만을 이용하게 되었고, 1년에 600억 원이 넘는 추가 물류비용이 생기면서 소비자에게는 가격 부담을 안겨주게 됐다. 그러나 최근 중국과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성장에 따른 교역 증가, 글로벌 해운의 대세로 자리잡은 선박 대형화 추세에 발맞춰 2015년 6월1일, 130여년의 인천항 역사에서 컨테이너전용항만인 인천신항의 시대가 열렸다. 수도권이라는 거대시장을 배후에 둔 입지적 이점과 경제성으로 운영 1년 만에 정상 궤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룬 인천신항. 오랜
경인지역 70곳서 4만6천여호 진행 2019년 입주… 평균청약률 14.2:1 ‘7만원~28만3000원’ 저렴한 임대료 돌봄교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 ‘인기’ “교통체증·주거환경 악화·집값 하락” 고양 장항 등 주민 반발 ‘넘어야 할 산’ 임대주택에 대한 패러다임(Paradigm)이 변하고 있다. 예전 임대주택하면 주택이 좁고 열악하다는 편견과 저소득층이 사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으로 주거 환경에 맞춘 임대주택이 새롭게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정부(국토교통부)가 2017년까지 30만호 공급 방침을 밝힌 ‘행복주택’(15만호)과 ‘뉴스테이’(15만호)라 할 수 있다. 이 중 행복주택은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에 지어지는 임차료가 저렴한 도심형 아파트로, ‘젊고 쾌적한 집’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여건이 맞지 않은 철도역과 연접한 유휴부지 내 행복주택 건설, 주민의 의견을 수용치…
‘경기 리카르도 무티 아카데미’ 의미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경기 리카르도무티 아카데미’를 진행해 젊은 음악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거장의 지휘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휘, 성악, 오페라 코치 부문 15명의 젊은 음악가를 선발해 8일간 리카르도 무티로부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지도받은 뒤 콘서트를 통해 그 결실을 선보였다.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에게 이번 아카데미는 각별한 프로젝트였다. 젊은 음악가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정 사장은 이번 아카데미에 앞서 젊은 음악도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경기영아티스트’를 진행하는 등 인재양성에 힘을 쏟았다. 젊은 음악가들에게 무대에 한번 서보는 것은 물론이고 세계적인 음악가에게 사사할 수 있는 기회는 천금같다. 개인적으로 하기 힘든 일들을 국공립문화예술단체가 힘을 실어준다면 제2의 조성진같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를 배출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할 수 있었던 일이었다. 젊은 음악가를 지원하는 것은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
154곳 중 138개 이전 완료·16곳은 진행형 이전비용 없고 기존 청사 매각 안되고 ‘한숨만’ 지방세 수입 늘고 지역인재 채용 좋지만 부작용 속출 산하기관·협력업체 동반 이전 저조로 잦은 출장에 업무효율 하락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방침에 따라 2005년부터 본격 시작된 공공기관 지방이전사업이 무려 11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마무리되지 않고 있다.정부는 당시 2012년까지 이전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4년을 넘긴 현재(4월 말 기준) 이전이 계획된 154곳 중 138곳(89.6%)이 이전을 끝마쳤다.계획이 미뤄지면서 추가로 발생한 사업비와 미매각된 종전부동산으로 이전 비용을 차입하면서 늘어난 재정 부담 등 다수의 기관들이 곤란을 겪고 있고, 잦은 출장으로 인한 업무 비효율, 가족과의 이별 등 이전으로 인한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11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사업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짚어본다. ■ 공공기관 이전 및 미매각 종전부동산 현황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혁신도시별 조성 공사는 99% 이상 완료됐고, 이전이 계획된 공공기관 154개 중 138개
한강시네폴리스,문화콘텐츠 2017년 완료 골든밸리, 서북부 최대 산업클러스터 조성 스마토피아센터, 24시간 안전망 상시운영 도시철도 사업 공정률 39% 순조롭게 진행 유영록 시장에게 듣는 김포의 오늘과 내일 제2 신도시로의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는 김포한강신도시가 시민들의 행복한 삶과 문화가 어울리는, 희망찬 ‘대한민국 평화문화 1번지’로 새롭게 탄생했다. 현재 김포시는 한강과 황해를 굽어보는 풍요로운 유산을 이용해 평화누리길 등 관내 자원을 발굴하며 분단의 아픔을 되살리는 노력을 하고 있다.또 정전협정 상의 한강하구 민간 항행 여건을 대내외로 상기시키기 위해 한강하구 물길을 여는 항행을 추진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한강하구 물길과 생태, 환경 등에 대한 조사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아울러 지난 1997년 북한에서 표류한 황소를 구출해 평화의 상징이 된 한강하구 섬, 유도(留島)를 평화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시는 월곶면 조강리 일원에 전망대와 평화생태전시관 등을 갖춘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총 27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실시설계와 행정절차 등을 거쳐 올 하반기 착공해…
UNCCD는 어떤 기구인가 전세계 40% 사막화 위기로 협약 한국, 105개국 중 첫 사인 회원국 경기도와 DMZ 협력사업은… 생태계서비스브랜드화 시도 좋아 지속 가능한 혜택프로젝트 필요 토지황폐화저감 기금이란 공공·민간영역 토지 복원 필요기금 20억 달러 규모 예측 “DMZ(비무장지대)가 내년 첫 시행을 앞둔 ‘토지황폐화저감’(LDN) 기금 투자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시모네 콰트리니’(Simone Quatrini)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기금관리국장은 향후 DMZ에 UNCCD가 조성 중인 기금의 투자 가능성을 묻자, 이같이 밝혔다. 시모네 콰트리니 국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서 열린 ‘DMZ 국제 워크숍’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은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을 도모하는 국제 기구로 UN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함께 UN 3대 협약 중 하나다. 지난 1992년 브라질 리우 회의에서 ‘의제21’을 선언한 이후 현재 한국을 비롯한 1
ESP는 어떤 단체 생태계 서비스를 경제적 환산 자연과 개발의 혜택·손실 연구 DMZ에 생태서비스 개념 도입땐 DMZ, 현재 개발압력 거세 보이지 않는 가치에 주목해야 道 ‘DMZ 포럼’에 관심 필요 남북·세계에 플랫폼 역할 기대 “DMZ(비무장지대) 보존을 위한 ‘생태계서비스 파트너십’(ESP) 아시아 지역 사무소 개설을 검토 중이다.” 5월30일~6월3일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생태계서비스 파트너십(ESP) 아시아총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ESP 공동위원장인 ‘루돌프 드 흐룻’(네덜란드 바흐닝헨 대학) 교수와 ‘로버트 코스탄자’(호주 크로퍼드 대학) 교수는 이같이 밝혔다. ‘루돌프 드 흐룻’ 교수와 ‘로버트 코스탄자’ 교수는 지난 1997년 ‘네이처’지에 ‘지구 생태계서비스와 자연자원의 가치가 연간 33조 달러(1995년 기준)에 이른다’는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해 생태계에 대한 인식을 전 세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