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분위기에 마음껏 즐길 수 있었어요.” 15일 ‘제5회 인천퀴어문화축제’가 인천 미추홀구 중앙공원 일대에서 3년 만에 대면축제로 열렸다. 성소수자를 의미하는 무지개 깃발을 들고 행사장을 누빈 4명의 10대 고교생들은 “둘은 실제 친구다. 다른 친구들은 SNS로 친해져 함께 축제에 참여하게 됐다”며 “지인의 지인이기에 처음 본 사이도 있다”고 했다. 이들은 인천 퀴어축제에서는 평화로움이 느껴진다고 말한다. A양은 “서울 퀴어축제에 비해 인천은 평화롭고 정돈된 분위기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좋다”고 했다. 처음으로 퀴어축제에 참여해 떨린 마음을 전한 성 소수자도 있었다. B씨의 양손에는 첫 참가의 설렘만큼 부스에서 구입한 굿즈로 가득했다. B씨는 “앞으로도 인천에서 퀴어 퍼레이드가 열리면 좋겠다”며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기는 힘들겠지만 조금 더 성 소수자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주로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드랙퀸 초이프라이데이는 공연을 마친 뒤 참여자들의 사진 요청을 흔쾌히 들어주며 축제를 즐겼다. 그는 “인천 퀴어축제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많이 즐겨주셔서 기분 좋게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며 “다음에도 인
인천시의원들의 의정비가 앞으로 4년 동안 사실상 동결된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13일 회의에서 9대 시의회 의정비를 올해는 그대로 두고, 내년부터 임기가 종료되는 2026년까지 사실상 동결 수준인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적용키로 했다. 현재 인천시의원 의정비는 연 6035만 원으로,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월정수당인 연 4235만 원에만 적용된다. 의정비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으로 구성된다. 시의원들의 의정활동비는 월 150만 원, 연 1800만 원 이내로 지방자치법에 규정돼 있다. 의정활동비는 말 그대로 고정적인 연구비‧활동비 개념이고, 월정수당이 실질적인 월급이다. 시의회 의정비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그대로였다가, 2020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 75%를 적용해 1.35% 올리고, 이듬해 동결, 2022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 75% 적용해 0.67% 올렸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부평구 원적산 체육공원에 풋살장이 만들어진다. 홍영표 국회의원(민주, 인천 부평을)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확보한 특교세는 원적산 체육공원 내 풋살장 조성과 체육시설 개선공사에 쓰일 계획이다. 풋살장 조성은 홍 의원의 2020년 총선 선거공약으로, 주민들은 이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홍 의원은 “최근 스포츠는 엘리트 체육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체육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부평구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생활 체육을 확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올해 인천의 유치원 1·2학기 급식 단가가 전국 대비 평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안민석 의원(민주·경기 오산)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인천에서 100~150명의 원아가 다니는 공립유치원 1학기 급식 단가는 2650원, 2학기 단가는 2750원이다. 전국 17개 시·도 유치원을 모두 합한 1학기 평균 단가는 2625원, 2학기 평균 단가는 2810원이다. 전국에서 1·2학기 단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 3120원, 전남 3381원으로 인천은 1학기 8번째, 2학기 9번째 순이었다. 현재 전국 유치원 급식은 올해 3월 기준 유치원생 58만 명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4350억 원 중 교육청이 2946억 원(68.1%), 지자체가 1386억 원(31.95%)의 재원을 부담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부평구는 부평구청 여자볼링선수단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3인조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예란(27), 홍소리(22), 민현지(24) 선수가 한 팀으로 출전했다. 전예란 선수가 300점 퍼펙트게임을 기록하는 등 선전하며 4경기 합계 2666점을 기록했다. 김철수 감독은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한 선수들에게 고맙고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량 향상에 더욱 힘써 부평구청 볼링단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구는 1992년 부평구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볼링선수단을 창단한 이후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전에서 인천의 고등부 선수단이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고 13일 발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 고등부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2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33개까지 모두 86개의 메달을 땄다. 야구소프트볼, 육상, 배드민턴, 스쿼시, 수영, 핀수영, 산악, 양궁, 레슬링, 복싱, 역도, 롤러, 카누, 자전거, 볼링, 보디빌딩, 합기도 등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인천고 야구단은 강릉고를 6대 3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고 야구단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건 1995년 제76회 우승 이후 27년 만이다. 또 역도 여고부 87㎏급 김수아(인천미래생활고 2학년) 인상·용상·합계 3관왕, 롤러 남고부 원종우(학익고 2학년), 산악 여일부 오가영(문학정보고 1학년), 양궁 남고부 박재형(인천체고 1학년), 수영 여고부 주우영(인천체고 1학년), 골프 서교림(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 1학년)이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스쿼시 여고부팀(인천여고, 박문여고)은 선수층이 두텁지 않은 상황임에도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결과에 상관없이 학업에 충실하면서도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한 학생 선수들의 노력
인천 남동구가 지난 13일 구청 개나리홀에서 열린 ‘제1회 농지위원회’에서 농지취득 자격 증명 심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선 심사 안건으로 접수된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있는 농지를 취득하려는 자’에 대한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또 위원장 선출과 함께 위촉장도 수여됐다. 구는 최근 농지법 개정에 따라 농지의 취득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은 농업인, 농업 관련 기관 및 단체 추천인,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인, 농지정책 전문가 등 10명이다. 심의 대상은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있는 농지를 취득하려는 자, 올해 8월 18일 이후 구 농지를 처음 취득하려는 자, 1필지의 농지를 3명 이상이 공유로 취득하려는 경우 해당 공유자, 농업법인, 외국인, 외국 국적 동포다. 구 관계자는 “농지가 투기 목적으로 취득되는 일을 막기 위해 위원회가 설치된 만큼 위원들의 역할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수도권매립지에 생활폐기물을 초과 반입한 지방자치단체가 최근 3년간 45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주환 의원(국힘, 부산 연제구)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39만 5053톤의 쓰레기가 수도권매립지에 초과 반입됐다. 이는 같은 기간 반입된 전체 쓰레기 181만3000톤의 21.8%에 달한다. 연도별로는 2020년 17만 4557톤, 2021년 18만 9726톤, 올해 8월까지 3만 770톤이 초과 반입됐다.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반입 금지 규정을 어긴 지자체는 45곳이다. 특히 서울 강남구, 강서구, 구로구, 동대문구, 영등포구와 경기 고양시, 김포시, 의왕시, 화성시 등 9곳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쓰레기를 초과 반입했다. 경기 부천시, 남양주시와 서울 은평구 등 23곳은 2회 이상, 서울 서초구 등 13곳은 1회 이상 초과 반입했다. 반입 총량을 지킨 지자체는 최근 쓰레기 소각장 문제가 불거진 서울 마포구를 비롯해 성동구, 종로구, 중구와 경기 가평군, 성남시, 시흥시, 양평군, 여주시, 오산시, 용인시, 이천시, 평택시, 안성시 등 모두 14곳이다. 공사는 오는 2026년 생
최근 5년간 발생한 인천체육회의 징계 건수가 전국 체육회 가운데 가장 많았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유정주 의원(민주, 비례)이 대한체육회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7년부터 2022년 9월까지 인천체육회에서 발생한 징계는 28건이다. 전국 115건 중 24.3%를 차지한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7건, 2019년 6건, 2020년 15건이다. 2021년과 2022년에는 없었다. 징계 사유는 ‘예산의 목적 외 사용’이 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운영비나 기금 등을 원래 사유와 다르게 사용했을 때 받는 징계다. 2020년에는 횡령으로 해고 조치도 있었다. 징계는 중징계(강등·정직·파면·해임)와 경징계(감봉·견책·불문경고), 행정처분(주의·훈계·경고)으로 나뉘는데 인천에서는 중징계 19건, 경징계 4건, 행정처분 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에 이어 대전 25건, 경기 10건, 경남·광주 7건 순이다. 징계 수위는 중징계 19건, 경징게 68건, 행정처분 28건이었다. 전국에서도 회계 관련 징계가 4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부분 팀장 이상급 직원이 받았다. 유 의원은 “회계 관련 문제가 직원들의 징계 사유로 가장 많았다는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운영하는 24시간 편의점 ‘GS25시니어드림스토어 3호점’이 인천 미추홀구에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민간으로부터 일자리 창출 운영비를 지원받아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운영하는 GS25시니어드림스토어 3호점인 ‘GS용마루은서점’ 개점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점식는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허치홍 GS리테일 상무, 편의점에서 일자리를 찾은 어르신·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편의점 사업은 단순 반복적인 공익활동 일자리 사업과 달리 물품 판매, 매출·재고 관리, 매장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어르신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사업으로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가 적합한 사례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일반적으로 편의점은 24시간 운영된다. 하지만 야간활동이 어려운 노인층 특성상 앞서 개점한 1·2호점은 야간 시간(자정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을 제외하고 18시간제로 운영했다. 그러나 이번 3호점은 야간 시간대에 청년을 채용해 24시간제로 운영을 확대했다. ㈜GS리테일은 어르신·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운영비 지원을 약속했다. 3호점 운영에 선발된 어르신 황금자 씨는 “대형유통업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