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경기서남부 권역의 생활문화동호회 간 교류와 활동을 촉진하고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산천예찬(山川藝讚)’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수리산과 안양천을 생활예술로 기린다’는 의미의 ‘산천예찬’은 군포 생활문화동호회 네트워크 ‘군포생동감’의 100여개 동호회 중 미술·공예 동호회 5곳을 주축으로, 안양시 미술·사진 동호회 4곳, 의왕시 미술·환경 동호회 2곳 등과 협력해 다양한 교류와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20일 고승현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운영위원장의 특강과 함께한 첫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 수리산 일대(수리산 삼림욕장)에서 드로잉 및 사진촬영 활동과 커뮤니티 아트를 활용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오는 10일에는 안양천 일대(학의천~쌍개울)에서 미술·사진동호회들의 활동과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집단드로잉, 환경정화 및 재활용 창작품 소재 수거 활동 등 두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8월 프로젝트를 통해 만든 그림, 사진, 창작조형물 등의 작품 전시회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고, 시민들의 자연환경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산천예찬 프로젝트가 군포, 안양, 의왕
교양 프로그램의 예능화인지 예능의 교양화인지 분간이 잘 안 될 정도로 ‘교양예능’이 넘쳐나고 있다. 더 정확히 말하면 ‘트렌디한 교양예능’의 전성시대다. 인문학이나 책을 소재로 한 예능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요새 밀려드는 교양예능은 명확하게 2049(20∼49세) 시청자층을 타깃으로 하기에 형식도 내용도 좀 색다르다. ▲ 세상 모든 지식정보가 소재 “예능의 재미가 꼭 웃음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요새 시청자들은 쇼핑하듯 방송을 고르죠. 방송국도 다양한 시도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tvN의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이라는 특이한 예능을 내놓은 나영석 PD는 이렇게 말했다. 지난 2일 첫 방송한 ‘알쓸신잡’은 나 PD 말대로 ‘깔깔’ 웃을 수 있는 예능과는 거리가 멀었다. 출연진은 충렬사, 시인 백석의 시비, 거북선 등 통영 명소와 먹거리를 안주 삼아 끊임없이 떠들었다. 그저 ‘잘난 아재들의 수다’로 볼 수도 있겠지만, 첫 회 시청률이 5%대인 것을 보면 잡담에 홀린 사람이 적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분야를 명확하게 특화한 교양예능도 많다. XTM ‘밝히는 과학자들’은 랜섬웨어부터 사드(THAD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 탑(본명 최승현·30)의 대마초 적발과 약물 과다 복용 입원 등 일련의 사건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 YG는 8일 “탑과 관련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당사는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질책 또한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탑의 상태에 대해 “병원에서 브리핑한 대로 탑은 지난 6일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 숙소에서 의식을 잃고 서울 이대목동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중환자실에서 사흘째 집중 치료 중”이라며 “하루빨리 탑이 건강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 이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 복무 중이던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어 지난 6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 부대 안에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추정되는 증세를 보여 입원했다. 의료진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신경안정제에 속하는 벤조디아제핀 과다복용으로 추정된다”며 “
백범 김구는 자신의 정치적 이념을 밝힌 글인 ‘나의 소원’에 “우리나라가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고 쓸 만큼 문화를 중시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문화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길 소원했던 김구의 꿈을 그린 ‘김구 아리랑’이 오는 9일과 10일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티엘아이 아트센터는 백범 김구 탄생 140주년을 기념해 ‘김구 로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백범이 1896년 황해도 치하포에서 일제의 명성황후 시해에 대한 복수를 위해 일본 육군 중위 스치다를 처단하고 체포돼 인천감리서에 투옥된 뒤 1898년 탈옥, 삼남지방으로 도피 생활을 했던 백범의 발자취를 따라 전국을 일주하는 프로젝트로, 백범이 조국의 자주독립과 함께 소망했던 ‘문화대국의 꿈’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음악극으로 꾸며 무대에 올린다. 국내 최초 옴니머스 형식의 클래식 전문단체인 어바웃클래식그룹이 함께한 공연은 백범 김구 선생이 조국의 완전한 독립을 위해 쉼 없이 넘겨야 했
‘스웨덴의 아빠(Swedish Dads)’ 사진전이 오는 16일까지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별관에서 열린다. 성평등 가치와 일·가정양립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주최하고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주관한 전시는 스웨덴 사진작가 요한 배브만이 참여해 최소 6개월 이상의 ‘부모휴가’를 선택한 남성들이 자녀와 함께 하는 일상을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담아냈다. 스웨덴은 1974년 기존의 출산휴가를 대체하는 부모휴가를 최초로 도입, 많은 스웨덴 남성들은 부모휴가를 통해 자녀 양육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부는 누구나 부부 합산 총 480일의 유급 육아휴직 기간을 가질 수 있는데, 이 기간 중 아빠와 엄마는 각각 최소 90일을 사용해야 하며 390일 동안 급여의 약 80%를 지원받는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이러한 제도적 배경을 바탕으로 정형화된 아빠들의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아빠들의 육아 생활상을 보여주며, 특히 부모의 동등한 육아 참여가 개인과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엿볼 수 있다. 한옥자 도 가족여성연구원장은 “최근 남성 육아휴직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나라도 성평등한 육아나 일·가정양립에 대한 인식이…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는 ‘아버지 카운슬러 대학’ 참가자를 모집한다. 진성오 공감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아버지 카운슬러 대학은 오는 24일과 다음달 1일 총 2차로 진행되며 1차는 효율적인 부부-자녀 간 의사소통훈련 및 가족미술치료를 통해 가족구성원 간의 소통과 친밀성 향상을 주제로 이어지며 2차는 부부와 자녀의 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성교육법에 관해 살펴본다. 수원시에 거주하며 청소년기 자녀의 성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차는 22일까지, 2차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전화(031-216-8354) 혹은 홈페이지(http://yeyak.syf.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5천원이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문화재단은 행궁동 화서문에 위치한 공공한옥에서 공연, 교육,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화서문로에 위치한 공공한옥은 문화 및 집회시설로, 3동으로 구성됐으며 전통문화 교육 프로그램과 행궁동 전체 공방에서 만들어진 수작업 작품전시, 화서문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국악공연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사용한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한학, 판소리, 시조창, 재담소리의 소리부문과 피리, 소금, 대금·해금, 민요장구반의 악기부문 등 총 8개 전통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부터 일요일에는 다양한 공연과 행궁동에 위치한 공방작가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체험을 진행하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행궁동에 소재하고 있는 공방들의 대표 작품들을 상설로 전시한다. 재단 관계자는“이번 화서문 공공한옥 운영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이루는 한편 수원전통문화관과 함께 누구나 편하게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문화거점으로 자리잡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문의: 031-247-3765)/민경화기자 mkh@
실학박물관은 시각장애인 특화 도서관인 ‘와부도서관’과 남양주시각장애인협회와 연계한 교육문화프로그램 ‘시각 장애우와 함께하는 실학도서관 소풍’을 오는 9일 운영한다. 정약용 선생의 생가에 자리하고 있는 실학박물관은 주변에 조성된 실학생태공원을 활용, 시각에 의존하는 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각장애인들이 실학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참가자들은 실학박물관 주변을 걸으며 자연 환경을 느끼고, 생태계와 실학의 연계성을 배울 수 있으며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준비돼 흙을 주무르고 코일링으로 올려보는 과정에서 촉각 체험을 할 수 있다. 실학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도서관과 연계한 특별하고 이색적인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해 보다 많은 관람객이 실학박물관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민경화기자 mkh@
일본·프랑스 등 출산율 개선사례 스웨덴 양성평등 기반한 육아 등 “국가·기업·국민 힘 모아야”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청년을 일컫는 삼포세대가 대한민국의 사회현상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결혼을 했어도 출산을 포기하는 부부가 늘고 있으며, 워킹맘이 짊어져야 할 무게는 여전히 무겁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축복받아야 할 아이의 탄생이 그렇지 못하게 된 현실 속에 대안을 찾고자 7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저출산 대응 및 일·가정 양립정책 실효성 제고를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일본 돗토리현은 출산율 저하를 개선하기 위해 2014년 ‘육아 왕국 돗토리 현’을 건국, 촘촘한 정책을 바탕으로 출산율을 회복했다. 결혼을 독려하기 위한 남녀간 만남의 장부터 시작해 만혼에 따른 불임문제 해결 위한 검사비 지원, 남성 육아를 위한 기업 지원 장려금까지 아이를 키우기 위한 모든 것을 현에서 지원한다. 키모노 미키 돗토리현 복지보건부 육아왕국추진국장은 이날 포럼에서 “가정 각각의 상황을 반영한 제도를 통해 아이를 혼자키우는 게 아니라는 인식을 마
약물 과다 복용 소견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빅뱅 탑(본명 최승현·30)의 어머니가 경찰 발표에 불신을 나타내 논란이 되고 있다. 탑의 어머니는 7일 오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에서 나온 뒤 취재진에게 “아들 상태가 많이 안 좋다. 다 죽어가는 아이를 보고 수면제 때문에 잠이 덜 깬 상태라고 발표해서 잘못 보도되고 있지 않나”라고 눈물을 보였다. 탑의 어머니는 또 4기동단 중대장에게 “분명 의식 없는 상태로 실려 왔다. 의사가 그렇게 확인해줬다”고 말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이날 통화에서 “어머니가 경찰 발표에 화가 많이 났다”며 “탑은 현재 산소마크를 끼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잠을 자고 있는 상태’라는 발표에 황당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면회가 제한돼 있어 어머니와 몇몇 가족만 탑의 곁을 지키고 있다”며 “깨어나더라도 초기 산소 부족 상태 등이 있었는지 여러 가지로 우려스럽고 힘겨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전날 밤 경찰은 의식을 잃었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의사 소견으로는 위독한 상태가 아니라 약에 수면제 성분이 들어있어 잠을 자고 있는 상태로, 1~2일 정도 약 성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