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는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간 은계1어울림센터에서 ‘시흥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생존수영 프로그램은 매년 증가하는 유아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는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큰 호웅을 얻었다. 26일에는 은계1어울림센터 실내수영장에서 ▲물놀이 안전수칙 ▲물 적응 및 호흡법 ▲구명조끼 착용법 ▲입수법 및 누워뜨기 등의 생존수영법을 교육하였고, 27일에는 시흥 월곶 에코피아 워터파크로 이동하여 실외 생존수영 프로그램 및 물놀이 체험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교육기관과 협업을 통해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도 공사는 유관기과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동선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다양한 대상을 위한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마련해, 물놀이 안전사고 없는 시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장맛비가 본격적으로 쏟아지는 2일 오전 수원시 시청사거리 일대에서 배달부가 오토바이 전용 캐노피를 이용해 배달을 하고 있다. 오토바이 트렁크에는 아이가 타고 있을 때를 알리기 위한 스티커가 붙어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는 2일 수원시 권선구 수도권기상청에서 기상전문관이 장마 전선을 분석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오산시는 지난달 2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기획한 스미스평화관 특별전시전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전했다. 이날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 배성애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오산시지회장, 그리고 다른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기획전은 오산시와 경기남부보훈지청과의 협업 전시로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2023년부터 한국전쟁 참전유공자의 제복을 입은 초상화 전시를 해왔으며 올해는 오산시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의미 있는 전시를 선보이게 됐다. 평화관 특별 기획전은 한국전쟁 사진전인 ‘Tomorrow, 그들이 바라던 내일’과 스미스부대원 초상화전인 ‘6HOURS 15MINUTES’로 구성했으며 내년 4월 30일까지 스미스평화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권재 시장은 “이번 초상화전과 특별 사진전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로운 오늘이 참전용사들의 바라던 내일일 것이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군포시가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으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올 하반기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62억 원을 들여 전기차 723대(승용 645대, 화물 87대)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금액은 승용차의 경우 최대 1006만 원, 화물은 최대 2175만 원을 지원한다. 차종 모델별 자세한 지원 금액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포시는 올해는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보조금의 20%를 추가 지원하고 차상위 이하 계층 중 청년생애최초 구매자에게는 국비보조금의 30%를 추가 지원한다. 또 전기 택시 구매자에게는 400만 원이 추가 지원되고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는 소상공인에게는 국비보조금의 30%를 더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기준 연속 30일 이상 군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개인, 군포시 소재 법인, 기업, 공공기관 등이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제조·판매대리점에서 신청서 작성 및 구매계약을 완료하고 제조·판매대리점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대기환경 개선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친환경자동차 구매를 적극 지원하는 것”이라며 “전기차
김포시가 최근 3일간에 걸쳐 인권 감수성 조성을 위해 시 전 직원과 산하기관 직원 26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인권영화교육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추천작인 ▲인종차별적 모습을 통해 편견적 시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그린북(6.25.) ▲진정한 어른의 모습, 같이 더불어 사는 사회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는 “어른 김장하”(6.26.) ▲따뜻한 가족 공동체를 느껴볼 수 있는 “미나리”(6.27.) 작품들이다. 그린북 영화 교육에 참여한 주무관 A는 설문조사를 통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영화를 보며 누군가를 바라볼 때 어떤 시선과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스스로에게 되묻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욱 감사담당관은 “인권은 분야가 너무 다양하고 정답지가 없기 때문에 스스로 인권감수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적인 모습을 담아낸 인권영화를 통해 마음으로 인권을 느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감사담당관에서는 지난달 공직자 137명을 대상으로 중간관리자 및 예비관리자 갑질예방교육에 이어 감사담당관이 직접 공직자와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리스 금융정보 전수조사를 통해 재산은닉을 위해 고가 수입차를 리스로 운행하는 고액 체납자 456명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1000만 원에서 수억 원의 세금을 체납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월 수백만 원을 지급하면서 고가 승용차를 운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리스회사가 보관 중인 체납자 456명의 리스보증금 55억 원을 모두 압류조치했다. 지난 2022년부터 지방소득세 등 3억 3000만 원을 체납한 개인사업자 A씨는 수차례 납부 독려에도 핑계를 대며 납부를 미뤘다. 도의 추적조사 결과 6억 원이 넘는 포르쉐 차량을 리스로 타고 다니는 것이 적발됐고 도는 리스회사에 보관 중인 리스보증금 1억 원을 압류했다. 건축사업자 B씨는 지난 2020년부터 재산세 등 1억 500만 원을 체납 중이었으나 경기침체 및 사업 부진을 이유로 세금 납부를 거부했다. 이번 조사로 4억 원이 넘는 벤츠 마이바흐 차량을 리스로 운행하는 것이 적발돼 8000만 원의 리스보증금이 압류조치됐다. 노승호 도 조세정의과 과장은 “고급 수입차 등을 리스로 운행하면 소유주가 리스금융사로 조회돼 세금을 체납했다 하더라도 차량압류가 불가능한 점을 지능적 체납자들이 악용하고 있다”고 설명했
경기도가 도내 리튬 취급 사업장 48곳 전수조사에 이어 폐배터리 처리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점검도 추진한다. 도는 현재 실시 중인 리튬사업장 전수조사에 포함된 폐기물 처리 사업장과 별도로 관내 폐배터리 재활용업 17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4일까지 시군 합동 추가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점검반은 도와 시군 담당자 2인 1조 총 6개 팀으로 구성되며, 고양소방서 등 시군 소방서도 참여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폐기물 보관장소 적정 유무, CCTV 설치 여부 등이다. 앞서 지난달 25일 도는 리튬계열 전지 배출 취급 시 주의 사항을 각 시군에 배포했다. 또 지난달 27일에는 폐전지 및 폐가전 배출과 같은 주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리튬 2차전지 수거함 16개소에 대한 현장 확인을 완료했다. 앞으로는 시군 관계자 및 관련업자, 일반 도민들을 대상으로 폐배터리 안전 처리를 위한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군 지자체 담당자 안전교육의 경우 마을 이통장 회의 등을 통해서도 안내할 계획이다.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폐배터리 관리를 강화해 화재나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경
전화 한 통이면 무료로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는 경기도 안전예방 핫라인이 성공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안전예방 핫라인 설치 후 약 19개월 동안 548건 안전점검 신청을 받아 539건의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9건은 점검 진행 중에 있다고 4일 밝혔다. 안전예방 핫라인은 지난 2022년 이태원 참사 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발표한 ‘도민 안전대책’이다. 도민이라면 누구나 안전예방 핫라인을 통해 안전점검을 신청할 수 있고 접수된 건은 도 안전특별점검단에서 무료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완료·진행 중인 548건은 분야별로 ▲시설물 462건 ▲생활안전 62건 ▲재난 및 기타 24건 등이 있다. 이 중 안점점검 대상 관리주체가 시군인 164건은 점검 결과를 해당 시군에 통보 조치해 132건은 조치 완료, 32건은 현재 조치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도는 무료 안전점검 신청이 언제든 가능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상황실 전담 인력을 상시(1인 4교대) 배치하고 안전점검 요청 외 식품·환경 등 불법행위 제보도 24시간 가능하도록 했다. 김능식 도 안전관리실장은 “생활 주변에서 위험시설이나 불법행위
용인문화재단은 6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김선욱이 지휘봉을 잠시 내려놓고 피아니스트로 용인의 관객과 만나는 시간이다. 김선욱은 18세에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로 우승한 피아니스트로, 2021년 KBS교향악단을 이끌며 지휘자로 데뷔했다. 올해 1월부터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예술 감독을 맡아 지휘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휘와 피아노를 통해 그의 음악세계를 확장시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김선욱은 하이든의 E플랫 장조 소나타(Hob. XVI:49)와 슈만의 다비드 동맹 무곡집(Op.6) 그리고 슈베르트의 마지막 피아노 소나타 D.960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리사이틀에 선정된 곡은 연주자 김선욱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 ‘바흐,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 작곡가 7명의 곡만 연주한다고 선언한 이후 선정한 3명의 작곡가(하이든ㆍ슈만ㆍ슈베르트)곡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로 2014년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용인 시민을 만난 바 있는 김선욱이 같은 무대에서 꼭 10년 만에 한층 성숙해진 무대를 펼치게 돼 의미가 깊다. 더 깊어진 김선욱만의 음악 세계를 용인 무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