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사육된 무항생제 한우 사용 ‘한우사골곰탕’ 온라인몰서 인기몰이 두레생협·GS슈퍼마켓에도 납품 1인분씩 소포장… 휴대성·보관 용이 발효순생강청 등 신제품 개발 박차 지난 2014년 1월 1일 지역의 생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며 마을을 만들어가는 용인마을협동조합을 모태로 지역 생산물의 가공과 전국적인 유통을 담당하기 위해 만들어진 협동조합인 ‘용인로컬푸드’. ‘용인로컬푸드’는 창업과 동시에 무항생제 한우사골곰탕을 출시했고, 5월부터 전국 3대 생산자협동조합인 두레생협에 한우사골곰탕의 공급을 시작했다. 한우사골곰탕은 현재 GS슈퍼와 온라인몰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용인로컬푸드의 브랜드인 ‘당신의 부엌’은 음식을 만들며 보내는 시간과 정성을 닮아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소비자의 정성을 대신해 제품을 만들고 소비자의 시간을 가족에게 돌려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용인로컬푸드의 대표 제품인 한우사골곰탕은 항생제를 단 한번도 투여받지 않고 친환경으로 사육된 용인의 한우 사골을 원물로 해 천일염으로 간을 맞춘 사골 농축 엑
최근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면서 드라마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는 파주시 광탄면의 벽초지문화수목원 내에 도자기 만들기를 평생 직업으로 삼고 도자기를 대중에게 알리는 일을 하고 있는 도야 양찬모 대표가 있다. 양찬모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도야. 도자기 생산·판매 인증사회적기업 파주 장단콩 콩깍지 유약 특허 보유 ‘옹기자기코리아’ 협동조합도 활동 도자기 등 다양한 체험 인기만점 1년 평균 3만여명 체험객 다녀가 ㈜도야는 도자기와 식물심기, 토피어리, 황토염색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함께 도자기를 생산해 판매하는 인증사회적기업이다. 특히 ㈜도야는 파주지역의 유명한 특산물인 장단콩 재를 이용한 도자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면서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 창출로 취약계층 및 고령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문화체험 등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야에서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하는 사람만 1년에 2만명이 훌쩍 넘는 것이 보여주듯 ㈜도야는 도자기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도야가 보유한 장단콩 콩깍지를 활용해 유약을 만들어 도자기를 만드는 기술은 특허를 얻어낸 것. 도자기를
앙리 4세 암살당하자 루브르궁전 떠나 1615년 룩상부르그城 사들여 개축 거주 거장 화가 루벤스 초청 24점 그림 장식 아들과 권력암투 5년만에 獨유배 사망 1635년 완공후 정원 일부 일반인 공개 1793년 대혁명 당시 정치범 감옥 이용돼 나폴레옹 3세 결혼식 축하 무도회 열어 2차세계대전 독일군 사령부 본부로 사용 1801년 메디치 분수 낀 광대한 정원 완성 문인·예술가 동상 즐비 조각박물관 수준 1886년 바르똘디 제작 자유의 여신상도 룩상부르그 정원은 파리에서 가장 아늑한 시민공원으로, 철마다 색다른 다양한 모습으로 파리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다. 이 공원은 꽃이 피는 시기와 종류를 고려해 지속적으로 꽃을 볼 수 있도록 관리한다. ‘릴케(Rilke)’, ‘보들레르(Beaudelaire)’의 산책 장소였으며, 도심 속의 오아시스를 연상시키는 차분하고 여유 있는 공간으로 관광객이 아닌 파리 시민들을 만날 수 있다. ◇역사 현재 프랑스 상원 건물로 사용되고 있는 룩상부르그 궁전이 만들어지게 된 것은 앙리 4세의 왕비 ‘마리 드 메디치(Marie de Medicis)
세계문화유산으로 가는 북한산성 재조명 <2> 도성 방위를 위한 전략적 방어진지, 북한산성의 축성 임진왜란 이후 보장처 강화 대두 종묘와 사직 보전 최소한의 대책 17세기 후반 인구 증가 등 변화 숙종 “백성과 함께 끝까지 지킨다” 여민공수론 전환… 도성 수비 강화 훈련도감·어영청·금위영 중심 삼군문 도성수비체제 성립 강화도·남한산성 등과 함께 도성 방위 전략적 거점 구축 ◇불가피한 선택, 보장처 강화론의 대두 임진왜란 이후 조선은 수도 방위를 위한 목적으로 강화도에 진보(鎭堡)를 설치하며 방비를 강화하고, 남한산성을 새롭게 축성하는 등 관방 시설을 강화했다. 이는 보장처(堡障處)를 강화한다는 차원으로, 보장처란 위급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물러나 외적에 대처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 지역을 의미한다. 보장처 강화론은 임진왜란을 경험한 조선 사회의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도판 1> 조선은 건국 이후 국민개병제(國民皆兵制)에 입각한 안보 전략을 구사했고, 이를 바탕으로 오위체제(五衛體制)를 마련했다. 오위를 중심으로 중앙을 수비하는 동시에 오위가 전국의 진관(鎭
일일평균 가용인력 1898명 투입 순찰차·싸이카 등 453대 동원 역대 최대 536만여대 대이동 수도권 일평균 83만여대 예상 모바일앱·道교통정보센터 사고·공사 등 돌발상황 제공 경기지방경찰청은 추석 귀성이 시작되는 25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29일까지 닷새간 교통경찰 및 지역경찰, 교통기동대, 모범운전자 등 일일평균 가용인력 1천898명과 순찰차, 싸이카 등 장비 453대를 동원해 교통비상근무를 실시, 교통불편 최소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특히 싸이카 32대로 신속대응팀을 구성, 교통혼잡이 심한 도내 4개 구간에서의 돌발적인 정체발생시 현장에 신속히 접근시켜 정체요인 제거를 통한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는 동시에 긴급환자 후송 및 우회로 안내 등 교통안전서비스를 적극 펼친다는 계획이다.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올 추석연휴는 추석 당일인 27일 귀경차량과 성묘차량의 혼재가 빚어져 전국적으로 역대 최대 교통량인 536만여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에는 525만여대의 차량이 추석 당일 이동했다. 또 추석연휴 중 수도권에서만 작년 일평균 차량이동이 79만여대에서 올해는 83만여대로 전년 대비 5.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
추석연휴 가볼만한 곳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어김없이 찾아왔다.이번 추석은 지난 추석보다 연휴가 짧아졌지만, 대체휴일제로 하루를 더 쉬게 되면서 올해도 민족 대이동이 예상된다.고향을 찾아 부모·친척들과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는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지만, 잠시 짬을 내면 수도권지역에서 열리는 문화·체험행사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다.국립민속박물관과 용인 한국민속촌 등에서 진행되는 대표적인 추석 행사에 대해 알아봤다. 26일부터 5일간 추석한마당 행사 국립민속박물관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26~30일 5일간 추석 한마당 세시행사를 연다.‘광복 70년! 되찾은 기쁨, 함께하는 추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시행사에는 전통 공예와 놀이, 세시 음식, 전통 공연, 전시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44개의 다양한 추석 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우선 우리 전통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공예 체험이 26~29일 진행된다. 우리 옛 그림인 민화를 활용한 나만의 민화가방 만들기, 전통 한지를 이용해 복을 담은 선물상자 만
추석 차례상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추석날 아침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바로 조상을 기리며 음식을 하고 차례를 지내는 일이다. 차례는 차(茶)를 올리면서 드리는 예(禮)라는 뜻이다. 예전에는 제수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차를 꼽았으나, 차 대신 술과 숭늉을 쓰는 풍속을 바뀌었다. 추석차례는 농사를 지어 새로 나는 음식을 올리면서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의례다. 사당이 있는 집은 사당에서 위패를 모시고 차례를 올리나 대부분의 가정은 대청이나 거실에서 병풍을 치고 지방을 써서 차례를 지낸다. 추석 차례는 설 차례와 마찬가지로 메(밥)·탕·생선·고기·포·떡·삼색과실 등을 제물로 차리는데 햇곡으로 이를 장만한다. 만약 추석 때까지 햇곡이 나지 않으면 9월 초아흐레인 중구일로 날을 미뤄서 차례를 지내기도 한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추석에 송편을 빚어 차례상에 올린다. 지역별로 차례상에 오르는 음식도 천차만별이다. 해산물이 풍부한 경상도는 문어와 돔배기(상어고기)가, 전라도는 홍어가 차례상에 오르기도 한다. 요즘에는 현대식에 맞게 과자나 피자 등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셨던 음식을 올리는
조합경기신문 연중기획 사회적 경제기업 탐방 오늘담은과일 협동 ‘지금 과일은 어떤 것이 제철인가?’, ‘남자친구를 위해 제철과일 도시락을 만들고 싶은데 방법 좀 알려주세요.’ 인터넷 공간에는 이 처럼 제철 과일을 맛보기 위한, 제철과일로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문의글이 하루에도 수십개씩 올라오고 있다. 이런 고민이 한방에 해결되는 곳이 있어 찾아간 ‘오늘담은 과일 협동조합’(이하 ‘오담과 협동조합’·블로그 http://blog.naver.com/fly0917)의 문을 여는 순간, 신선한 과일향이 코를 자극했다. 4월 ‘오담과 협동조합’ 경기지점 첫 오픈 관공서 위주 납품… 메르스 이후 판로 막막 “한명이라도 더 알 수 있도록” 홍보에 온힘 7가지 과일청에 계절별 딸기·석류청 추가 제철과일 푸짐하게 담은 과일도시락 인기 “모든 과일은 주문을 받은 뒤 당일 새벽에 구입해 손수 만들고 있으며 과일도시락과 과일청 모두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어요.” ‘오담과 협동조합’의 김지윤(32·여) 대표가 지켜나가고 있는 이 2가지 원칙은 나름의 이유가 있다. 우선 당일 구입한 과일만을 사용하는 김 대표는 “과일이 맛있어야 한다는 신조를 지키
포천 허브아일랜드 ‘카니발 축제’ 28일 팡파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발표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이 좋아하고 꼭 가봐야 할 100곳의 국내 대표관광지로, 서울·경기권 18개소, 전라권 18개소, 강원권 15개소, 충청권 10개소, 경상권 28개소, 제주권 11개소 등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이번 선정은 지자체로부터 지역 대표 관광지를 추천받아 블로그·트위터·커뮤니티 등 온라인내 빅데이터 분석과 포털사이트의 최다검색어, 관광객 증가율 등의 데이터를 통한 계량 평가, 여행전문가들의 평가 등을 거쳐 이뤄졌다. 여기에 포천 허브 아일랜드(포천시 신북면 청신로 947번길 35)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내 최대의 관광농장으로, 사계절 다양한 아이템으로 방문객의 재방문을 유도함은 물론 추억과 낭만이 넘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을 가진 포천 허브 아일랜드. 이곳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오는 28일부터 10월4일까지는 카니발 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
세계문화유산으로 가는 북한산성 재조명 <프롤로그> 이천년의 성채 북한산성, 사람들은 다시 그 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경기신문은 경기문화재단 문화유산본부 북산산성문화사업팀과 공동으로 10회에 걸쳐 북한산성이 지닌 역사, 문화, 환경, 생태, 관광 등 각 분야별 특성과 가치를 전문가 10명의 글을 통해 재조명함으로써 북한산성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고자 한다. 특히 북한산성에 대해 그동안 몰랐던 다양한 콘텐츠와 스토리를 이번 사업을 통해 일반 독자들에게 알림으로써 향후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밑거름이 되려고 한다./편집자주 숙종 37년 11.6㎞ 철옹성 구축 암벽·능선 등 성곽으로 활용 사라졌던 행궁터 발굴조사 원래 모습 남아있어 복원 가능 국가 보장처로서 행궁 갖춘 점, 승군이 관리·수비 담당한 점 등 남한산성 가치와 별 차이 없어 우리나라에서 택지 개발이 가장 급격하게 이뤄진 수도권 복판에 원래의 모습을 가장 온전하게 간직한 유적,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아픔을 딛고 힘차게 부활하는 조선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산성, 11.6㎞의 산성을 단 6개월 만에 축성한 축성기술의 결정체를 보여주는 산성, 조선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