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4년 상반기 체납액 특별징수대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체납액 징수율, 가상자산 체납처분, 가택수색, 대포차 정리, 부동산 공매, 신탁재산 체납처분 등 총 6개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 시·구 합동 징수 계획 수립·실행 ▲가상자산 체납처분 ▲채권압류(리스 보증금 등) ▲가택수색 ▲동산 압류 ▲대포차 운행정지 명령·강제 견인 등 다양한 현장 징수 활동을 펼쳐 연초 1040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 중 25%인 261억 원을 징수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조세 행정을 위해 체계적으로 체납 징수 활동을 펼친 결과 좋은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하고 생계형 체납자는 회생의 기회를 주는 등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체납 징수 활동을 독려하고 지방재정수입 확충을 위해 31개 시군을 지방세 체납액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올 상반기 특별징수 활동 실적을 평가했다. 용인특례시는 고양특례시, 성남시 등 10개 시와 1그룹에서
용인특례시는 처인·기흥·수지구 등 3개구 보건소가 우수한 치매 관리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처인구보건소는 치매 우수 프로그램 운영 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기흥구와 수지구보건소는 각각 공공후견인과 치매관리 사업 부문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24일 경기도가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개최한 ‘제17회 치매극복의날 기념식’에서 치매 우수 프로그램 운영 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처인구보건소가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8년 9월 개소 이후 면적이 넓고, 인구가 넓게 분포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사업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치매환자 돌봄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처인구보건소는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및 치매 환자 등록·지원 서비스 사업 ▲지역특화 한의약 치매 예방 사업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치매안심마을 운영 사업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돌봄 인형 ‘효돌이’는 홀로 어르신 치매 환자의 돌봄과 인지 기능 향상과 정
군포시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 문화 공간 ‘청년공간 플라잉’을 개관한다. 다음달 1일부터 정상 운영하는 청년공간 플라잉은 청년들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10월 한 달간은 개관기념 무료 대관으로 운영한다. 군포시 번영로 314에 위치한 ‘청년공간 플라잉’은 219억의 사업비을 투입해 대지면적 2,310㎡, 연면적 6,356㎡ 규모로,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까지 다양한 청년 맞춤형 시설 공간으로 마련됐다. 1층은 청년카페, 푸드코트, 공유주방, 커뮤니티 라운지 등으로 시민과 청년의 소통 공간으로 2층에는 다목적홀, 코워킹스페이스, 세미나실을 구성, 창의적 활동을 지원한다. 3층은 창업과 창작을 위한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포토스튜디오, 메이커스페이스 등이 4층에는 독립형 작업실과 휴게공간이 조성, 청년 자립을 돕는다. 하은호 시장은 “청년공간 플라잉 개관을 통해 앞으로 청년들의 취·창업 및 문화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해 청년들이 이 공간에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자신만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정성호 국회의원(민주·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갑)은 25일 동두천·양주지역을 비롯한 1개 시·군마다 교육지원청을 신설하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교육자치법에 따르면 하나의 교육지원청이 2개 이상 시·군 및 자치구를 관할 구역으로 할 수 있다. 현재 경기도에는 1개 교육지원청이 2개 이상의 시·군을 관할하는 통합교육지원청이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을 비롯해 광주·하남, 구리·남양주, 군포·의왕, 안양·과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 6곳이 있다. 경기도는 1기, 2기에 이어 3기 신도시가 건설되며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기존의 통합교육지원청으로는 교육행정 수요를 충족시키기엔 역부족이다. 당초 통합교육지원청은 2개 이상의 작은 도시를 상정한 제도이기 때문이다. 개정안은 1지역-1교육지원청을 원칙으로 명기하여 시군, 자치구별 특성을 살린 교육행정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교육지원청의 관할 구역과 명칭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던 것을 시·도의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변경하여 교육지원청 조직 권한을 시·도로 위임하였다. 이 개정안은 정성호 의원이 지난 1년여간 교육당국과 논의와 협의를 통해 성안한 법안이다. 정성호 의원은 “그동안 경기
성남시 수정구 수진2동에서 오는 28일 ‘제18회 수진공원 벌터산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벌터산 한마당 축제는 수진공원(벌터산)에서 열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주관하는 성남시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애향심을 고취하고 주민들 간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오전 9시 30분 성남시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이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정구 주민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성남 갓 탤러트 오디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태권체조팀과 라틴댄스 공연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는 VR트럭 체험, 인생네컷 사진 촬영, 캘리그라피, 슈링클스 아트, 마크라메 공예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MC 윤성의 진행으로 성남예총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미니콘서트’가 이어진다. 가수 우연이, 박일준, 손빈 등 친숙한 스타들의 무대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벌터산축제 추진위원회 안민수 위원장은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이번 축제를 가족, 연인, 친구들과
용인특례시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곳곳의 위험 요소를 해소하는데 앞장설 시민 89명을 안전보안관으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 관계자, 안전보안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전보안관은 용인시 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 용인연합회‧서부연합회, 용인동‧서부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등에서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일상에서 불법주정차나 과속‧과적운전, 비상구 폐쇄‧물건 적치 등 시민 안전을 저해하는 각종 위반 행위를 발견해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게 된다. 또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해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등 지역 안전지킴이로 활동한다. 시는 이날 위촉식에 앞서 안전보안관을 대상으로 시의 안전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안전보안관 임무와 역할을 안내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위험 요소 발견 시 대처 방안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소개하고 안전신문고 소개와 앱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이 시장은 “인구가 늘고 도시가 급성장하면서 인프라 확충 만큼 시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저와 시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용인특
경복대학교는 24일 포천 진로진학상담교육연구회 연구위원 20명을 대상으로 입학전형 설명회 및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복대학교 입학홍보처장겸 치위생학과 송윤신 교수가 참석해 학교 소개와 함께 2025학년도 입학전형의 주요 사항을 안내했다. 자유전공학과 신설, 성적반영 방법, 가산점 제도 등을 설명했으며, 경복대학교의 학과별 특징과 졸업 후 진로 현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등을 제공했다. 경복대학교는 미래지향적인 첨단 실습시설과 산업체와 공동으로 설계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수습 기간 없이 바로 정규 취업을 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졸업생 2천명 이상 전문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높은 취업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경복대학교가 전문대학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포천 진로진학상담교육연구회 박은숙 회장은 "경복대학교는 '당신의 성공스토리 경복대학교가 도와드립니다'라는 슬로건을 실현하는 대학으로, 제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학교"라며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시흥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갯골생태공원에서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 한마당은 건강 증진과 함께 시민들 간의 소통을 증대시키고, 시흥의 역사적 명소를 재발견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특히 호조벌과 관곡지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고, 강희맹 탄신 6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걷기 길은 갯골, 호조벌, 관곡지를 경유하는 두 가지 걷기 코스로 진행된다. 짧은 코스는 4킬로미터로 약 1시간, 긴 코스는 7.2킬로미터로 약 1시간 40분이 소요돼,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서 걸으면 된다.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들은 행사 당일 오전 9시 50분부터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날 참가자들을 위한 혈압·혈당 점검,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 풍선 놀이, 소원 나무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반환점마다 소소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걷기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오은화 시흥시 건강도시과장은 “이번 시흥시민 걷기 한마당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시흥의 매력을 다시금 느낄 기회로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걸으며 건강한 가을날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군포시가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 개관 20주년 기념 ‘군포시민과 함께하는 별빛여행’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다음달 12일 오전 11시 과학실험을 이용한 흥미로운 퍼포먼스 공연인 '사이언스 버스킹 쇼'를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태양의 흑점 및 홍염을 관측하는 '태양관측회'가 진행된다. 이어서 오후 4시에는 천체사진 작가가 들려주는 밤하늘 여행 이야기를 담은 '초청강연회'가 저녁 7시부터는 기초천문학 강의와 시설견학은 물론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다양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또 대야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제32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 '천체사진전'을 감상할 수 있다. 옥상에는 귀여운 달토끼를 품은 대형 보름달 애드벌룬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송원용 도서관장은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가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지 벌써 20년이 지났다. 지금까지 받은 사랑과 기대에 보답하고자 다채로운 천문행사를 준비했으니 별과 우주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부천시는 사단법인 153사회적농복중앙회가 지난 23~25일, 3일간 부천시청 로비에서 여성 청각장애인 플라워아트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부천시 성평등 기금 지원사업 중 하나인 153사회적농복중앙회의 의 ‘부천시 여성 청각장애인 꽃으로 통일’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5월부터 5명의 여성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플로리스트 전문가 양성 교육 진행됐다. 이는 여성 청각장애인들에게 전문기술 습득을 지원하여 특유의 감각적 손 기술을 살려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작들은 각각 ‘동행’, ‘생명’, ‘소통’, ‘결실의 계절’, ‘가을을 느끼다’의 주제를 담고 있으며 5개월 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플로리스트들의 섬세한 감성과 열정을 표현했다. 특히 언어의 차이로 평소 소통이 어려웠던 청각장애인들이 꽃을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표현하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였다. 전시회에 참여한 한 여성 청각장애인 플로리스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과 꽃을 통해 소통하는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문 153사회적농복중앙회 대표는 “여성과 청각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