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 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경기도의 학교 공간이 갈수록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학교는 더 이상 지루하고 딱딱한 곳이 아닌, 학생들이 꿈꾸고 상상하는 대로 변모하는 무한한 가능성의 장소로 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이 본인에게 필요한 공간을 직접 기획하고 설계하도록 하는 '맞춤형 공간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학령 인구 감소·인공지능 시대와 같은 사회 흐름에 발맞춰 학교 공간도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더 나아가 교육과정 개정과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으로 학생들의 배움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게 되면서 이제 학교는 학습 공간뿐만 아니라 소통, 휴식, 놀이까지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변모하게 됐다. 도교육청은 초·중·특수학교에는 '공간드림 사업'을, 고등학교에는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을 통해 통해
경기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세 기관은 AI·ESG 인재양성과 창업지원, 일자리 매칭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모델을 구축해 지역과 산업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는 지난 29일 수원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한국생산성본부(회장 박성중)와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촉진 및 인력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산업환경에서 AI 전환과 ESG 경영 확산에 대응할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AI·ESG 분야 우수인재 양성 ▲청년 취업역량 강화 및 일자리 매칭 ▲청년창업자 발굴·육성 ▲예비창업자 교육 ▲공동 인프라 활용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연계 등이다. 세 기관은 단계별 연계지원 체계를 통해 경기대학교가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실무교육과 컨설팅으로 역량을 강화하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일자리 매칭을 통해 최종 취업까지 연결하는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운영
오늘 경기·인천 지역은 늦은 오후까지 5~6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저녁부터는 30~80㎜의 비가 내리겠다. 다만 낮 동안 무더위는 이어지겠다. 현재 수도권 전역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면서 차차 해제되거나 완화되겠다. 31일 오전 7시 기준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산·용인·안성·여주에는 폭염경보가, 나머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4~31도 ▲성남 25~32도 ▲과천 24~31도 ▲안양 26~31도 ▲광명 26~32도 ▲군포 25~32도 ▲의왕 24~31도 ▲용인 24~33도 ▲오산 24~33도 ▲안성 24~34도 ▲이천 24~31도 ▲여주 24~33도다. ▲양평 24~31도 ▲하남 24~32도 ▲광주 24~31도 ▲파주 24~31도 ▲양주 24~31도 ▲고양 24~32도 ▲의정부 24~32도 ▲동두천 24~31도 ▲연천 24~32도 ▲포천 24~32도 ▲가평 23~31도 ▲남양주 24~32도 ▲구리 25~32도 ▲김포 25~31도 ▲부천 25~32도 ▲시흥 25~31도 ▲안산 25~31도 ▲
고양시 소재 한 농업용 창고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폭발이 발생해 4명이 부상을 입었다. 29일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4시쯤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농업용 창고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폭발이 발생했다. 이 여파로 불이 나고 구조물이 무너지며 근처에 있던 50대 남성 작업자 4명이 다쳤다. 해당 창고는 빈 상태로, 작업자들은 당시 창고 바닥을 평평하게 하기 위해 스티로폼과 우레탄, 철근을 채우고 용접하는 등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이 제80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독립유공자 고(故) 정은산 지사의 자녀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29일 경기남부보훈지청에 따르면 정은산 지사는 1919년 4월 3일 경기도 수원군 장안·우정면 일대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행진을 벌이고 장안·우정면사무소 및 화수리 경찰관주재소를 공격했다가 체포돼 3개월 22일 옥고를 치렀다. 이에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25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이향숙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널리 알리고 독립유공자와 유족분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가 이론중심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자동차 및 이륜자동차의 구조와 장치, 불법개조 유형 사례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9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지난 28일 서정대학교에서 경기도 택시교통과, 서정대학교와 협업을 통한 '경기 남부지역 관내 불법자동차 및 이륜자동차 단속업무 공무원 대상 체험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자동차관리법령 체계 및 단속 실무와 이론, 경기도 택시교통과는 불법차 일제정리 단속업무 의견 수렴, 서정대학교는 AI활용법 체험형 교육 등을 담당했다. 이효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4차산업 이후 급속도로 자동차와 이륜자동차 관련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반면에 자동차를 관리 및 단속하는 담당자가 실제로 자동차를 보고 체험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이 담당공무원의 자동차관리 및 단속업무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원활한 민원해결을 통해 불법자동차에 대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소방서가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한 민간인과 소방 공무원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29일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민간인 표창의 주인공은 홈플러스 영통점에서 근무 중인 소방안전관리자 최우람 씨다. 지난 17일 오전 11시 29분쯤 지하 1층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발화가 발생했을 당시 그는 경보음을 듣고 현장으로 이동해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 그의 침착한 초기 대응 덕분에 불길은 주변으로 확산하지 않았고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더 사고가 초기에 차단됐다. 이와 함께 모범적인 근무 태도로 동료들에게 귀감이 된 문인수 소방교와 휴무일임에도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 피해 확산을 막은 윤여찬 소방교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했다. 윤 소방교는 휴무일에 교육 관련 업무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위해 이동하던 중 건물 외부 분리수거장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즉시 인근 상가에서 소화기를 확보해 불길을 진압하며 추가 피해 확산을 막았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화재 초기 진압으로 시민 안전을 지킨 민간인의 침착한 대응과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모범이 된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는 큰 귀감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
수원시가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대표기업 ㈜에이직랜드와 민선 8기 제19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제19호 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6년 광교 비즈니스센터에서 사업을 시작한 ㈜에이직랜드는 2024년 4월 광교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투자를 늘려 본사와 연구소를 확대한다. 시는 ㈜에이직랜드의 본사와 연구소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한다. 또 투자계획에 의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인 ㈜에이직랜드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의 국내 유일 VCA(Value Chain Alliance) 파트너다. 이 시장은 “AI 반도체 설계 난도가 높아지고, 수주량도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에이직랜드와 같은 디자인하우스의 존재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그동안 쏟은 열정과 노력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시가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한국노총 전국연대노동조합 택배산업본부가 국회 등 각계에 '택배기사 건강권 보호 사회적 대화' 개최를 요청하며 택배기사 휴무 보장을 위해 '수입 감소 없는 주5일 근무'를 핵심 안건으로 제의했다. 29일 택배산업본부는 택배기사의 권익 향상을 위한 사회적 대화 개최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고 이를 국회와 정부, 업계가 호응하는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택배본부는 이번 사회적 대화의 핵심 안건으로 '수입 감소 없는 주 5일제 근무제 도입'을 제시했다. 이는 택배기사들이 수입에 대한 걱정 없이 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택배기사의 과로를 방지함으로써 택배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종사자의 건강권 보호를 동시에 달성하자는 취지다. 또 오늘날 택배가 '전 국민 필수 공공 서비스'로 성장한 위상에 맞춰 사회적 대화 기구는 노동조합·물류사·영업점 등 당사자뿐 아니라 소비자·화주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참여해 실질적인 대책이 논의돼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김사성 택배본부 위원장은 "이번 사회적 대화는 대한민국 택배산업의 건강한 발전과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돼야 한다"며 "실제 현장 노동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한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들 발표했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면 지난 12일 시행한 2025년도 제2회 검정고시는 지원자 1만 1명 중 8767명이 응시하고 7908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90.2%로 지난 4월 치러진 제1회 검정소기 합격률 84.28%보다 5.92% 높았다. 시험별 합격률은 초졸 97.95%, 중졸 93.50%, 고졸 88.61%로 나타났다. 전 과목 만점 합격자는 초졸 22명, 중졸 34명, 고졸 200명이다. 최고령 합격자로는 초졸 1945년생, 중졸 1938년생, 고졸 1942년생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2013년생, 중졸 2013년생, 고졸 2012년생이다. 합격 여부는 도교육청 누리집 검정고시 공고에서 본인의 '수험번호'로 조회할 수 있다. 성적은 나이스 검정고시서비스에서 본인인증 후 확인 가능하다. 검정고시(과목) 합격증명서 및 성적증명서는 정부24에서 본인인증 후 온라인으로 발급받거나 가까운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또는 교육(지원)청에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4.16 기억 동행 가족 캠프' 참가자 모집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이 도내 초, 중, 고등학생 또는 학교 밖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