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립평촌도서관은 ‘일년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재건축으로 임시 휴관함에 따라 기업이나 기관 등 단체와 시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단체는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신청하면 최대 1000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 개인은 내년 1월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1인당 50권, 가족회원은 최대 200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나 도서관 종합자료실(031-8045-622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평촌도서관은 건물 노후화로 내년 1월부터 휴관하며 2025년 11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가는 과정을 그린 단편영화 ‘성장통’을 유튜브를 통해 개봉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역인재 발굴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시 인재육성재단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10분 분량의 단편영화를 자체 제작했다. 시 영상홍보팀은 영화 제작을 위해 약 50일 동안 시나리오 작성부터 연출, 촬영, 배우 섭외와 오디션, 촬영장소 선정 등 모든 과정을 총괄했다. 또 재단의 연극단 ‘빛과 소금’ 소속 이유진 양이 여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시의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시민 모델들도 출연해 작품을 빛냈다. ‘성장통’은 연기를 꿈꾸는 두 명의 중학생 연우와 도윤, 이들의 연기수업을 돕는 대학생 선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선빈은 연기의 꿈을 버리지 못해 안정된 직업을 포기하고 다시 연기를 전공하는 대학생이 된 인물이다. 좌절감에 빠져있는 연우는 재단 오디션 합격을 통해 다시 용기와 자신감을 되찾게 된다는 감동적인 내용을 그려내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도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최 시장은 “이 영화가 꿈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저감·관리를 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시는 ‘수송’과 ‘산업’, ‘생활’과 ‘취약계층 건강보호’, ‘과학기반 정보제공’ 5개 분야 10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수송 분야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과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운행차량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을 실시한다. 이어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시스템 5개소 총 16대의 CCTV가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장치를 미조치한 운행차량을 단속해 위반 차량에는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또 관내 100억원 이상 관급 공사장 19개소에 노후 건설기계 사용이 제한된다. 그리고 산업 분야로는 레미콘 사업장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26곳을 집중 관리해 대기오염 방지시설 적정 가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장 120개소의 비산먼지 관리도 강화하고 경수대로, 관악대로 등 미세먼지 집중관리도로의 청소 차량을 하루 2~4회로 확대 운행하기로 했다. 시는 대기환경전광판 5개소와 환경알리미 7개소에서 대기질을 실시간 제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건강을 위해 공기질을 관리하고 미
안양대학교는 오는 15일 오전 9시 아리소강당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를 초청해 ‘한중 선린 우호 협력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싱하이밍 대사는 이번 특강에서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실질적인 협력방안과 대학을 포함 민간교류의 역할에 관한 강연할 예정이다. 또 박노준 안양대총장은 싱하이밍 대사와 환담을 나눈 뒤 한중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공로패를 증정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사선거구)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3동 댕리단길 초입에 지명 동판에 ‘친일 반민족 역사’도 분명히 기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최근 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의 만안구청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마치고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만안구청의 지명유래를 담은 동판 시안에 1932년 조선직물, 1944년 조선비행기주식회사 공장, 1948년 금성방직, 1977년 대농단지 택지분양, 2020년 댕리단길 등을 기록했지만 친일 반민족 역사가 누락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선직물은 일본군 군복을 생산하던 일제의 방직공장이고, 조선비행기주식회사는 반민특위 체포 1호이자 친일인명사전에도 등록된 박흥식이 조선인을 징용해 일본군 비행기를 생산하던 공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조선직물과 조선비행기주식회사가 댕리단길의 역사인 것은 맞지만 일제 시기 친일 반민족행위의 부끄러운 역사가 머문 곳이기도 하다”면서 “지역 역사를 올바르게 조명하기 위해서라도 친일 반민족 역사도 함께 기록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산호 만안구청장은 “지명 동판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검증하는 과정에 있다”며 “지명 유래에 대한 오해가 없도록 제안 내용을…
안양대학교는 김보름 신학연구소 HK연구교수가 ‘제1회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지산철학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교수는 충남대 유학연구소 학술지인 ‘유학연구’에 게재한 논문 ‘다산 정약용의 상서고훈 저술과 개정과정 연구-필사본 검토를 중심으로’가 학술가치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충남대 유학연구소 지산철학상’은 연구소 초대 소장인 고(故) 김길락 교수의 뜻을 기리며 우수한 연구자의 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2월에 제정됐다. 김 교수는 “논문이 한국연구재단과 안양대의 제도적 지원에 힘입어 완성됐다”면서 “수상작으로 선정해준 충남대 유학연구소에 감사드리면서 첫 수상자라는 영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교육부의 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미래교육지구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지속가능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주민수요에 기반한 교육사업을 민·관·학이 함께 추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1년간 특별교부금 1억원을 지원받고 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교육지구 성장지원단에서 지역맞춤형 상담과 미래교육 아카데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민·관·학 지역교육 거버넌스 구축과 18개 권역별 교육자치협의회 운영, 학교 밖 교육 운영 지원 등 미래교육지구를 적극 운영해왔다. 2020년 11개 지구로 시작된 교육부의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지난해 21개 지구로 확대된 데 이어 올해는 총 33개 지구가 선정됐다. 경기도에서는 안양과 고양 등 5곳이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학생 창업 실험장으로 운영한 ‘아리들레 플리마켓’에서 ‘요이소바’가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안양대와 안양대 74대 총학생회에서 마련한 플리마켓 ‘내 부캐는, 청년사장’은 학생들이 직접 플리마켓 사장이 되어 준비한 물품을 판매하는 학생창업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호떡집과 소바집, 빵집과 소책자 출판사 등 모두 14개 부스가 지난달에 사흘 동안 문을 열었다. 행사 뒤 열린 시상식에서 일본 전통음식인 야키소바를 판매한 ‘요이소바가’가 매출 1위를, 옻칠 물품과 간식을 선보인 ‘선옻칠 카페’가 2위를, 마들렌 빵을 직접 만들어 판 부스가 3위를 수상했다. 또 매출과 이용 후기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팀에는 순위별로 창업지원금이 수여됐다. 안양대 지한상 총학생회장은 “이 행사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았다”며 “앞으로도 창업 관련 행사를 자주 열어 학우들의 미래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환경부 주관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는 매년 수도 서비스 품질향상과 운영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을 벌여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에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 결과 시는 일반수도사업자 총 168개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A등급(매우 우수)과 함께 급수인구가 20만 이상인 평가그룹에서 4위를 차지해 발전상과 포상금 500만원도 받게 됐다. 시는 정수시설 운영관리와 수질기준 관리, 노후관로 개량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리고 청계통합정수장과 비산정수장, 포일정수장을 운영하면서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노후되고 비효율적인 비산정수장과 포일정수장을 비산·포일통합정수장으로 일원화하는 현대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과 수도관 개량 공사비 지원, 학교 무료 수질검사 등도 벌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깨끗한 물은 시민 생활의 기본”이라며 “앞으로 수도행정 시스템을 발전시켜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기초 접종(1·2차)과 3·4차 접종을 마친 18세 이상 국민으로 특히 50세 이상이나 감염취약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등이다. 마지막 접종일이나 확진 후 3개월(90일)이 지나면 동절기 추가접종을 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누리집 또는 질병청 콜센터(1339)를 통해 할 수 있다. 또 카카오톡 등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별도로 연락하면 당일에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