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2차 재난지원금 208억원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월 4일 이전 개업해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업체당 50만원씩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11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의 1차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수령 여부에 따라 신청기간과 방법이 별도 운영된다. 방역지원금을 수령한 사업체는 이달 11일부터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이어 방역지원금을 미수령한 사업체와 온라인 취약계층, 법인사업자는 오는 24일부터 사업장 소재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이달 31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기업경제과(031-8045-5201, 5211)나 시 콜센터(031-8045-7000)로 문의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재난지원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위기를 극복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인증제는 평가와 보상, 인력채용 등 인적자원관리(NRM) 분야와 인적자원개발(HRD) 분야에 대한 심사기준을 통과한 우수기관에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사는 지난 2011년 최초 인증 후 이번에 재인증을 취득했다. 앞서 공사는 인사혁신 전략을 기반으로 중장기 인력운용계획 수립, 역량모델 기반 중장기 HRD 체계 구축, 맞춤형 온라인 교육영상 제작 등을 통해 인사관리와 교육훈련에 힘써왔다. 또 연말에는 조직진단을 추진해 효율적 조직운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명호 사장은 “앞으로도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발전과 시민 만족에 최선을 다하는 공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초교 진출입로 41곳에 불법주정차 단속CCTV 설치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9월부터 초교 진출입로에서 불법주정차 단속을 벌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 어린이집과 유치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단속CCTV 등 단속 장비를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그리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시민신고제’와 ‘버스탑제형 불법주정차 단속’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법무부와 ‘안양교도소 이전 및 법무시설 현대화사업’ 업무협약을 맺어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주민숙원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법무부와의 업무협약 체결에 대해 이처럼 의미를 부여했다, 최 시장은 “교도소는 건립한 지 60년이 돼 시설이 낡아 이전이 불가피한 데다, 건립 당시 외곽지역이던 이곳이 평촌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주거지역 중심에 위치해 지역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업으로 인근 지역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최 시장은 “교도소 이전으로 인근에 신설되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호계사거리역’과 입주를 앞둔 ‘호계동 덕현지구(2886세대) 재개발사업’에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이전사업을 ‘안양시청사 만안구 이전과 시청사 대기업 유치’,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평촌신도시 특별법 제정(리모델링)’과 함께 민선 8기 4대 역점사업으로 정했다. 민선 7기 시정을 이끌면서 ‘청년 창업펀드 921억원 조성’과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 ‘함백산 추모공원 개장’ 등을 완수해 90%가 넘는 공약달성률을 보이며 뛰어난 추진력을 발휘한 최 시장을 만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민주, 안양만안)은 교육·시민단체들과 함께 준비해온 정책자료집 2종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발간한 자료집은 빼앗긴 놀이를 되찾을 유아교육을 정책 제안한 ‘이상한 나라의 유아교육, 이상으로 비상하자’와 수학교육의 실태를 담은 ‘수학교육의 문제 데이터가 말한다’이다. 강 의원이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 정책연구팀과 함께 펴낸 ‘이상한 나라의 유아교육, 이상으로 비상하자’는 ‘만5세 초등취학’사태의 근본적인 원인과 대안을 내놓고 있다. 또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교육혁신센터와 펴낸 ‘수학교육의 문제 데이터가 말한다’는 현재 수학교육의 실태와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설문조사를 벌이고 분석내용과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강 의원은 “유아교육은 생애 전반에 걸쳐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놀이가 곧 학습인데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만5세 초등취학정책으로 현장의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의 혼란이 컸다”며 “탁상행정을 바로잡고 유아들의 행복을 되찾아준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의 노력이 ‘정책자료집’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동안 수학포기자들의 실태 등을 꾸준히 데이터로 공론화했던 과정을 한 권의 정책자료집으로 묶어 내
안양 평촌초등학교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7일까지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과 함께하는 진로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미래사회에 대비해 진로인식 역량증진을 위해 학교장이 각 학급을 찾아 2시간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황경태 교장은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리더로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장명희(더민주·가선거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양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최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법은 육아나 가사, 돌봄 등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여성을 ‘경력단절여성’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경력단절’이란 용어가 담고 있는 부정적인 의미가 여성을 위축시키고 경력단절 기간의 육아와 가사, 간병 등 돌봄의 가치를 인정하지 못해 관점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장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경력단절여성’을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하고 조례명도 ‘안양시 경력보유여성 등의 존중 및 경제활동 촉진과 관한 조례’로 바꿔 여성의 경험과 역량, 전문성에 초점을 맞춰 여성고용의 가치를 재정립했다. 장 의원은 “조례개정으로 지역여성들의 더 큰 자신감을 느끼고 사회적인 인식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세심한 정책을 발굴해 제도개선에 힘쓰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지역의 공공시설 내에서 청각장애인에 대한 지원이 보다 현실화될으로 보인다. 안양시의회는 최근 본회의에서 김도현 의원(민주·사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안양시 공공시설 내 청각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수화 활성화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시가 2017년 제정한 ‘안양시 공공시설 내 청각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수화 활성화 지원 조례’가 2016년 2월 제정된 ‘한국수화언어법’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당사자와 가족 지원을 위한 구체적 근거 등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윤경숙 보사환경위원장(민주, 라선거구)과 함께 두 차례 농아인협회 관계자를 만나 공공시설 내에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 조례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게 수어통역이 지원되는 등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외교부 고위공무원에 임용된 여성 비율이 6.9%에 불과해 남성편중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재정 국회의원(민주. 안양동안을)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외교부 고위공무원 중 여성 임용비율은 2018년 304명 중 18명(5.9%), 2019년 300명 중 23명(7.7%), 2020년 302명 중 25명(8.3%)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에는 313명 중 20명으로 6.4%, 올해는 296명 중 20명(6.8%)로 집계돼 최근 5년 동안 평균 6.9%로 전체 인원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게다가 2020년 이후로는 고위 여성 외무공무원의 비율이 감소하고 있는 데다 고위 외무공무원 중 장·차관급에 해당하는 정무직은 단 한 명도 임명되지 않고 상황이다. 이 때문에 양성평등기본법 제정 후 8년이 지났지만 외교부 내 남성편중 현상은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세계 유리천장지수에서 10년 연속 꼴찌를 기록하고 있으며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2022 성격차 보고서’에서도 하위권인 99위를 기록했다. 특히 고위직·관리직 여성 비율은 16.27%로 세계 125위에…
안양시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첨단기업 유치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3일 미국 출장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7박9일 일정 동안 시 스마트도시개발 담당자 등과 함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실리콘밸리 무역관을 방문해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또 실리콘밸리 구글과 애플 등 최첨단 IT기업들의 비즈니스 조사하고 시 우수기업인 반도체 테스트장비 전문업체인 '네오섬'의 현지 지사를 찾아 산업 동향을 살피게 된다. 이어 포틀랜드 인근 ‘실리콘 포레스트’를 방문하고 포틀랜드 주립대 도시공공학부 학장과 면담해 교류방안을 논의하고 시애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사도 방문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스마트 행복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기업을 기반으로 한 성장동력 발굴”이라며 “해외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이를 통해 활력있는 도시 안양으로 거듭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