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올해 체납액 정리 목표액의 69%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의 올해 목표액은 207억원으로 이중 144억원을 정리해 목표 대비 69%를 달성했다. 이는 상·하반기 일제정리기간 집중 운영과 부동산, 예금 등 신속한 압류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실시해 이룬 결과다. 시는 남은 기간 동안 고액 및 상습 체납자는 명단공개와 가택수색, 압류재산 공매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 방침이다. 또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와 행정제재 유예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으로 징수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맞춤형 징수방안을 마련해 목표가 달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제37회 안양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상자는 ▲효행부문 강명희▲지역사회발전부문 김현숙▲사회복지부문 이용훈▲산업경제부문 성규동▲문화예술부문 홍미숙▲교육부문 전본수▲체육부문 장영석▲환경보전부문 박주성 등 8명이다. 효행부문 강 씨는 고령의 나이에도 연로한 시모와 부모 등 3명의 어르신을 모시며 효행을 실천했으며, 지역사회발전부문 김 씨는 한국자유총연맹 안양시지회 여성회장을 맡으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솔선수범하고 최근 수해지역 복구에서 적극 참여해 이웃에 귀감이 됐다. 또 사회복지부문 이용훈 안양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2008년 1월 ‘안양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2014년 9월 ‘희망과 사랑’을 설립해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과 직업재활사업으로 중증 장애인에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경제부문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여건에도 고용안정과 창출에 노력하고 해외수출 경영으로 시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에 이바지했다. 문화예술부문 홍미숙 한국문인협회 안양지부 회장은 28년간 문인협회 회원과 회장으로 지역 예술활동에 앞장서면서 도서관 강사 등으로 지역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교육부문 전본수 근명고 교장은 다양한…
안양대학교는 올해 2학기에 신입 외국인 유학생 121명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유학생은 덴마크와 미국, 스페인,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로 인바운드 교환학생과 대학원 석·박사과정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안양대는 유학생들을 위해 한국어 강좌개설 등 한국어 능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담당 교수 등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학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학교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270여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내년에는 500명의 유학생 유치할 계획이다. 이영 국제교류원장은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유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유학생들 더 많이 유치해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면서 국제화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대는 교육부와 법무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올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국토교통부에 경부선 지하화와 위례과천선 안양 연장 등을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관련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건의한 안건은 ‘경부선 철도 지하화’와 ‘위례과천선 안양 연장’, ‘서부선 안양 연장’, ‘인천2호선·광명시흥선 안양 연장’, ‘GTX-C노선 인덕원 정차’ 등이다. 이 안건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 시장의 공약이 포함됐다. 특히 경부선 지하화는 시와 서울 금천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용산구와 군포시 7개 지자체가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2012년부터 정부에 지속 건의하고 있는 사업이다. 최 시장은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에 ‘지상철도시설 지하화’가 포함돼있는 만큼 경부선 지하화 사업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단절된 도시공간 통합발전과 철도 부지를 활용해 청년 주택 용지 확보 등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7~18일 이틀 동안 실내체육관에서 ‘제19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상상을 현실로! 우리가 만드는 스마트 세상!’을 주제로 정보화체험관과 과학탐구체험관, 경진대회,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정보화체험관은 메타버스와 가상·증강현실(VR·AR) 체험과 3D 프린팅과 드론 활용, 액티비티존 등이 운영된다. 과학탐구체험관은 과학실험부스와 생활 속 과학원리를 알아보면서 원리를 활용한 생활용품과 장난감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그리고 로봇과 코딩, 3D 프린팅, 메타버스 등 4개 분야, 8개 종목의 경진대회와 함께 청소년 버스킹 공연과 보드게임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최대호 시장은 “3년 만에 열리는 이 축제에서 디지털 과학을 재미있게 경험하고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8958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경예산 대비 1568억원이 증가했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6027억원, 특별회계 2931억원으로 민생경제 안정과 민선 8기 공약추진을 중점으로 편성됐다. 먼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208억원, 지역화폐 확대발행 35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8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위해 코로나19 생활지원비 194억원,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58억원, 긴급 복지지원사업 10억원 등을 마련했다. 특히 미래 안양을 위한 민선 8기 공약도 구체화해 반영했다. 석수체육관 건립 66억원,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 54억원, 부흥동·호계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각각 7억원, 안양 동반성장 및 첨단기업유치 방안 기본구상 용역 2억5000만원 등을 세웠다. 또한 임곡공원 조성사업 59억원, 청계공원묘지 조성 43억원, 충의공원 조성사업 24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의회는 오는 19~30일 열리는 제278회 임시회에서 추경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음악의 정통성을 기본으로 현시대가 요구하는 방향과 대상의 다양성에 맞게 가르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양대 실용음악과 김민주 학과장(42. 사진)은 이 같은 교육철학으로 “이론과 실기를 탄탄히 다져 실용음악계에서 경쟁력 있는 ‘엔터테이너’ 육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 개개인의 가치와 창의, 재미와 개성을 추구하는 실습과 경험 위주의 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학과장은 상명대 작곡과를 거쳐 상명대대학원에서 컴퓨터음악을 전공하고 단국대대학원에서 문화예술학박사를 취득한 뒤 한국외대와 경희대, 동아방송대, 고신대 등에서 강사로 재직했다. 지난해 9월 실용음악과가 신설되면서 학과장으로 부임한 그는 올해 처음 신입생을 모집한 학과인 만큼 다양한 경험을 지닌 강사진과 함께 후배 양성에 열정을 쏟고 있다. 그는 지난해 ‘네이버 NOW’와 함께 온라인 공연을 펼치고 영화 OST 등에 참여하면서 실용음악 대중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리고 20년 가까이 해외 드라마와 영화 OST에 음원을 유통하면서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에 국내 음원을 알리는 작업을 진행하며 ‘K-콘텐츠’ 세계화에도 일익을 담
안양시는 지난달 8~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 23억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6일까지 침수 피해현황 접수를 받아 현장조사를 거쳐 지급대상을 농가 4가구를 포함해 총 1185가구로 확정했다. 시는 서류확인을 거친 1149가구에는 추석 전까지 지급을 마치고 나머지 36가구는 절차를 거쳐 이른 시일 내에 순차적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침수주택은 가구당 200만원을, 농경지 피해가구에는 피해면적에 따라 200~35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시는 행정안전부 등과 실시한 재난피해합동조사에서 총 56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부문별로는 공공시설 약 25억원, 주택침수 23억원, 소상공인 8억원이다. 또 안양시나눔운동본부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안양 착한 기부’에서 모인 성금으로 침수피해 저소득가구 348곳에 70만원씩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그리고 피해규모에 따라 97가구에 안양사랑상품권 50만원씩을 지원했다. 최대호 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재난지원금인 주민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피해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
‘제13회 안성3동 한마음 체육대회’가 안성3동 체육회 주관으로 지난 4일 안성3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됐다. 당초 비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걷기대회, 게이트볼 경기, 자전거타기 등이 성황리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급히 장소를 변경, 시상식만 진행하는 것으로 일정이 변경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안정렬 안성시의회의장, 시․도의원, 각계 기관․사회단체장 동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시상식을 빛내주었으며,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협조해준 동민에게 시장, 국회의원, 시의회의장 등의 표창장을 수여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오늘 체육대회는 동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하나로 뭉치는 화합과 단결의 장이 되었어야 하지만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시상식만 진행돼 아쉬운 맘이 있다며, 후년에 개최될 제14회 한마음체육대회는 성황리에 개최되길 희망한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안성3동 체육회관계자는 “오늘은 우천으로 인하여 시상식만 진행돼 많은 아쉬움이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의 저변 활성화를 위하여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지역화폐가 곧 지역경제입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역화폐 사용 UP, 골목상권 웃음 UP’ 챌린지 사진을 게시하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처음도 끝도 민생”이라며 최근 침체된 민생경제 활성화 의지를 밝히면서 “지역경제를 살릴 지역화폐가 유명무실해지지 않도록 함께 목소리를 내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앞서 정부가 발표한 지역화폐 지원 삭감안에 유감을 표하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정부에 촉구했다. 지난해 시의 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 일반 발행규모는 총 1408억원으로 2018년 108억에서 급성장했다. 그리고 카드형 기준 안양사랑페이 매출 상위업종은 일반한식, 슈퍼마켓, 농축수산품 등으로 소상공인 업종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지역화폐 활성화 챌린지에 참여한 최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최병일 안양시의회의장과 임병택 시흥시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