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이곳을 사수한다! 6·25전쟁 중 가장 절체절명 위기 국군 낙동강 방어선까지 후퇴 적진 침투·퇴로 차단해 격멸 안강~기계전투서 혁혁한 공 대한민국 구하고 적탄에 산화 강희중 육군 일등상사는 1926년 전북 익산 출생으로 1947년 4월 조선경비대에 입대했다. 6·25전쟁 중 가장 절체절명의 낙동강 방어전투에 18연대 1대대 1중대 1소대 선임하사로 안강~기계전투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우고 전사했다. 북한의 6·25남침 이후 3일 만에 서울이(6.28) 함락되고 대전마저(7월20일) 차례로 적의 수중에 들어가게 되자, 우리군은 8월 1일 낙동강 방어선까지 후퇴하는 위기에 빠지게 됐다. 낙동강지구전투의 최대 격전지인 다부동 전투, 포항전투, 기계전투, 영천전투 등 낙동강 지구 곳곳에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한 최후의 전투가 연일 벌어졌다. 그 중에서 기계지역은 포항과 안강에 이르는 도로 상의 요지로서 이를 상실할 경우 동부전선에서 일대 위기를 맞게 되는 요충지였다. 제18연대 1중대 1소대 선임하사 강희중 일등중사는 1950년 8월 18일 피탈된 기계일대
항일언론 선봉… 침략상 국내외 폭로 영국 언론 특파원으로 입국 대한매일신보 창간 항일운동 의병활동·을사조약 무효 보도 일제, 영국정부에 추방·처벌 요구 결국 영국법정서 유죄판결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한 베델 선생은 조영수호조약이 체결된 1883년 이후 한국인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영국인이다. 선생은 1904년 러일전쟁을 취재하기 위해 영국 데일리 크로니클의 특파원 자격으로 국내에 입국했다. 당시는 일제의 황무지 개간권 요구로 전국에서 반일 민족운동이 전개되던 시기였다. 선생은 양기탁과 함께 국한문판 및 순 한글판 대한매일신보와 영문판 코리아 데일리 뉴스를 발행해 전국 각지에서 일어나는 의병 활동을 보도하는 등 항일 언론 활동을 벌였다. 일제의 사전 검열로 한국인이 발행하는 신문에는 실을 수 없었던 강력한 반일 논조의 기사를 외국인 신분을 이용해 보도했다. 특히 고종황제의 친서를 영국 트리뷴지와 대한매일신보에 게재해 을사조약의 무효를 알리는 등 일제의 강압적인 침략상을 국내외에 폭로했다. 한편 일제는 한반도 침략에 큰 걸림돌이던 베델을 추방하기 위해 영국정부에 선생의 처벌을 끈질기게 요구했다. 결국 선생은 영국 법정에 기소되어…
道모금회 2010년부터 가입 시작 월 3만원·매출액 일부 기부 서비스업 55% 외식업 30% 順 세금 혜택·가게에 현판 부착 ‘자긍심’ 미사 여주점 도내 최초 가족 참여 작년 전국 최초 ‘착한버스’ 탄생 성남시내버스, 저소득 가정 지원 작년 370여곳 1억5200만원 기부 불황·자영업자 줄어 모금액 감소세 전국 7천곳… 도내 404곳 5.7% 그쳐 이웃 나눔 참여·관심 확산돼야 미샤 여주점 이철수 판화가가 디자인 한 착한가게 현판. 수익금 기부 ‘나눔 전도사’ 서울 1천70개. 경기도 404개. 이 숫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위해 매월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가게’의 숫자다. 경기도는 이미 서울의 인구를 뛰어넘어 가장 인구가 많은 광역지자체에 등극했지만 아직 적극적인 기부활동을 펼치는 사업장 숫자는 서울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상황이다. 경기신문사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최대 광역지자체라는 경기도의 위상에 걸맞는 나눔문화 확산과 기존의 착한가게를 운영하는 대표들에게 나눔에 동참하는 사람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착한가게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경기신문사는 매주 1회 지면을 할애해 도내 착한가게를 한 곳씩 소개한다. ○ 소상공
대학시절 연극 동아리서 조명 인연 IMF로 유학 접어… 어느새 입사 10년 연 평균 140회 공연 ‘빛과 어둠 담당’ 조명, 공연 완성도에 가장 많이 기여 작품 이해·상상력 표현 무대 좌지우지 인프라 부족한 오지 ‘찾아가는 공연’ 전기 나가 어둠 속 연기·공연중단도 교민 찬사 쏟아지는 해외공연도 보람 재단 출범 후 질 높은 공연·재능 기부 도민 문화진흥 공헌 가장 큰 변화 조명감독을 神이라 칭해 표현만큼 어려운 역할 기술보다 무대사랑이 중요 강한 정신력·체력은 필수 “저뿐 아니라 전당의 모든 식구들이 한마음으로 만들어 온 지난 10년에서 제가 전당을 빛낸 인물이라고 하는 건 과찬의 말씀입니다. 아직 부족한게 많죠.” 첫 만남에도 어색함이 끼어들 틈이 없을 만큼 밝은 얼굴로 그가 소감을 전했다. 조명에 대해 물을 때면 자못 진지하다가도 다시 일상의 이야기로 돌아오면 어린아이같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다양한 표정에 더한 다양한 제스처에선 마치 무대 위에 선 배우처럼 풍부한 표현력이 엿보였다. 연 평균 140여회에 달하는 공연에서 빛과 어둠
첫 헤드라이너 ‘공연의 신’ 이승환 세계적 그룹 크로스페이스·카사비안 등 화려한 라인업 락팬들 갈증 해소 젊은층 물론 남녀노소 9만3천여명 송도 달빛축제공원서 3일간 들썩 청춘남녀 ‘썸존’서 달콤한 시간 디자이너·사진작가 등 작품 함께 뮤지션 액자콘서트 로맨틱한 분위기 매년 페스티벌 새 역사 써와 내년 10회 축제도 기대 만발 ■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폐막 따가운 햇볕이 머리를 달궈도 좋다. 습한 기운이 온몸을 휘감아도 좋다. 차가운 빗방울이 얼굴을 때려도 좋다. 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Incheon Pentaport Rock Festival)’에 왔으니까. 2014년 8월 올해에도 어김없이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돌아왔다. 30℃를 훌쩍 넘긴 폭염에도, 맹렬하게 북상하는 태풍에도 불구하고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펜타포트가 열린 송도 달빛축제공원에는 ‘락 스피릿’이 넘치는 9만3천여명의 팬들로 가득했다. ▣ 2014 펜타포트 라인업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첫날 공연 시작 전, 락 팬들은 들뜬 모습으로…
안 병 용 의정부시장, 민선 6기 도시발전 청사진 의정부시는 경기도에서 2번째로 시로 승격돼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의정부는 한국전쟁 후 60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미군부대가 주둔한 도시다. 수도권의 많은 도시들이 경제성장과 함께 대도시로 발전해 나갈 때 변변한 기업도, 기반시설도 없는 의정부는 도심에 자리잡은 미군부대가 발전을 가로막는 등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다. 이제 2016년이면 모든 미군부대가 의정부를 떠날 예정이다. 민선 6기를 출범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그 땅이 바로 의정부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5천700여㎡(173만여평)의 반환공여지를 희망의 땅으로 만들기 위한 야심찬 계획과 함께 획기적인 도시발전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에게 방향을 들어본다. 반환공여지 현안과 향후방향은? 캠프 시어즈·가일에는 현재 경기경찰청2청사가 건립돼 지난해 입주했고, 향후 의정부지방법원과 검찰청이 들어올 예정에 있는 등 광역행정타운이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 캠프 에세이온에는 올해 안에 을지대학교와 부속병원 건립공사가 착공될 예정에 있고,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가 올해 말 준공예정으로 공사중에 있다
■ 피서지로 강추… 가평 계곡 5選 비가 물러간 자리를 불볕더위가 찾아오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돼 강과 계곡, 바다에 피서인파가 몰리고 있다. 이들 피서인파들이 좀더 가깝고 가족과 함께 시원함을 넘어 오싹함을 느낄 수 있는 가평지역의 여름 휴가지를 추천한다. 전체면적의 약 83%가 산림으로 이뤄진 가평은 경기도 최고봉인 1천468m의 화악산, 1천267m의 명지산, 1천147m의 석룡산, 운악산 등 높고 아름다운 산들이 자리한 곳이다. 산과 산이 만나는 곳에는 어김없이 계곡이 형성되어 소(沼)와 담(淡), 폭포가 상류에서 하류까지 고르게 발달했고 청평호, 가평천, 조종천 등 1급수를 가진 하천과 펜션 등이 어우러져 피서, 휴가 휴양지로서 손색이 없다. 아홉구비 계곡 빼어난 절경 도심 가까워 가벼운 나들이 ■ 용추계곡(가평읍 승안리) 용추계곡은 연인산(1천68m)을 시작으로 칼봉과 노적봉 사이를 지나 가평읍 승안리 용추폭포까지 10여㎞에 이른다. 이 계곡은 옹추구곡으로 와룡추, 무송암, 탁령뇌, 고실탄, 일사대, 추월담, 청풍협, 귀유연, 농완계의 이름을 가진 아홉구비의 계곡으로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연인산을 비롯한 칼봉, 매
‘카라반 캠핑’ 새 휴가문화로 부상 차량내부 취사시설·화장실 등 구비 한 카라반 당 330㎡ 넓은 공간 제공 관리인 상주, 여성·어린이 안전 확보 명성산·산정호수 배경 조망권 압권 백운계곡·한탄강 등 즐길거리 풍성 편리하고 안전한 캠핑으로 알찬 휴가 포천 굿데이 카라반 오토캠핑장 최근 전국적으로 캠핑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카라반 캠핑이 새로운 휴가 문화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40여개의 카라반 전용 캠핑장이 성업중이며, 7~9월 성수기 예약률이 90%에 이를 만큼 불황 속에서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카라반은 숙식이 가능한 차량형 트레일러다. 차량 내부에 취사시설, 화장실, 침대 등을 갖추고 있는 카라반은 캠핑카와 텐트캠핑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단점을 해소하고 있어 보다 쾌적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굿데이 카라반 오토캠핑장’은 산정호수와 명성산이라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주변의 다양한 문화시설과 편의시설로 카라반 캠핑장 중에서도 각광받는 명소다. ▲ 카라반 캠핑 캠핑하면 가장 쉽게 떠올
광주시 최초 3선 시장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도시” 지난 8년 사회 인프라 구축·교육 내실화 등 삶의 질 향상 공업지역 확정 일자리 창출· 도시개발 안정적 발전 이뤄 삼동 등 역세권 개발 착착… 2016년 성남~여주 전철 완공 규제개혁 전담팀 신설·투자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심혈 생명·재산 보호 등 안전 행정 최우선… 시민 행복 시대 박차 민선6기 ‘조억동號’ 출항 광주시 최초로 3선 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 한분 한분의 고귀한 뜻을 생각하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는 광주시장 조억동호가 출범했다. 사람중심의 친환경 명품생활도시와 변화와 성장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민선 6기를 새롭게 시작하는 조억동 광주시장의 지난 성과와 앞으로 4년간 광주역사의 위대한 발전을 이뤄갈 행복한 미래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시정 최우선은 ‘안전’… 공감행정 적극 추진 최근 세월호 참사 등 각종 사고를 통해 안전에 대한 시민의 불안이 높아져 가고 있다. 우리 생활의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처음으로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지난 23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6월 4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교육감들이 모이는 첫 회의로 16개 시·도교육감이 참석해 임원단 선출 및 지방교육 발전방향 등을 협의했다. 5대 협의회 회장에는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이 선출됐고 부회장에는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과 김복만 울산광역시 교육감이, 감사에는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이 각각 선출됐다. 또 이번 협의회에서는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 촉구’와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 관련 시도교육감 판단에 맡길 것’, ‘지방교육재정 확충을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촉구’에 대해 합의했다. 한편 지난 2008년 1월 25일에 창립총회를 열고 법정기구로 출발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그간 시·도교육청 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현안에 대한 대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