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가 일본 오사카세이케이대학교와 손잡고 K-문화산업 국제교류에 나섰다. 4일 한세대학교는 경영학과 주관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늘까지 오사카세이케이대학교 경영학과 교수·학생 15명을 초청해 K-컬처 현장 체험과 학술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3일 본관 801호 강의실에서는 ‘한류 마케팅 세미나와 국제교류 발표회’가 열렸다. 조승국 교수와 이미화 교수가 공동 사회를 맡았고, 최진탁 부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주경수 전무의 ‘K컬처 확산전략’, 홍숙영 교수의 ‘K-POP 및 K-드라마 성공 전략’, 송민정 교수의 ‘K-예능 편성과 제작’ 특강이 이어졌다. 학술 발표회에서는 일본 오사카세이케이대 3개 팀과 한세대 경영학과·미디어영상광고학과 학생 4개 팀이 K-문화산업을 주제로 발표하며 청년들의 시각을 공유했다. 이에 조승국 학과장은 “양국 대학의 교류가 해마다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뜻깊다”며 “이번 만남이 청년들에게 학문적 성장은 물론, 글로벌 감각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화 교수는 “코로나로 중단됐던 교류가 다시 이어져 감회가 크다”며 “짧은 일정이었지만 학생들과 함께하며 큰 배움과 영감을 얻었고, 앞으로도
한국공학대학교가 4일, 시흥 MTV 첨단산업단지 내 TU 리서치파크(엠티브이북로 65)에서 산학협력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은 산학융합 교육과 첨단 연구, 제조창업 생태계가 어우러지는 혁신 거점으로서 TU 리서치파크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정부·지자체, 산업계, 동문 등 25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산학협력관 개관식은 외빈 영접을 시작으로 개식선언과 국민의례, 기념사·축사, 리서치파크 현황 및 발전방안 보고, 테이프 커팅, 주요 시설 라운딩, 기부자의 이름을 새긴‘도너스월(Donor’s Wall)’제막식,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산업통상자원부 제경희 국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신희동 전자기술연구원장, 변동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본부장, 김운학 안산시 산업본부장, 이동현 경기도 의원, 오인열 시흥시 의장 등 정·관계 주요 인사와 연구기관, 기업·협력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TU 리서치파크는 한국공학대학교(Teck University of Korea, TU)가 운영하는 산학협력·연구 혁신 클러스터로, 교수·학생·기업이 함께 연구개발과 제조창업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산학융합 플랫폼이다. 총 부지
내년 정부예산안에 인천시 국비 6조 3921억 원이 반영돼 역대 최대 규모로 6조 원대를 돌파했다. 당초 목표치인 5조 6000억 원보다 7921억 원(14.1%) 초과 달성한 것으로 올해 확보액(5조 8697억 원) 대비 5224억 원(8.9%) 증가했다. 시는 정부 총예산 증가율(8.1%)을 상회하는 성과로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주요 반영 사업 중 교통 인프라 개선 분야에는 ▲인천발 KTX 1142억 원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1405억 원 ▲GTX-B 노선 건설 3095억 원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3130억 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18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 지역 균형발전 및 접경지역 지원 분야를 통해 ▲백령도 소형공항 건설 38억 원 ▲서해5도 종합발전지원 107억 원 ▲특수상황지역 개발 286억 원 ▲내항 1·8부두 재개발 17억 원 ▲북 소음방송 피해주민 지원금 12억 원 등을 받게 됐다. 게다가 신산업·미래 성장기반 분야에 담긴 예산은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153억 원 ▲수소전기차 보급 496억 원 ▲K-바이오 랩허브 구축 442억 원 등이다. 특히 지난달 7일 유정복 시장이 구윤철 기획재정부…
18년간 묵혀 있던 ‘인천 내항 재개발 사업’을 전폭적으로 이끌어 갈 전담팀 신설이 확정됐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내 구성될 해당 전담인력 신설 안건이 정부와 협의를 마치고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앞서 시와 해수부는 지난해 12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실시협약’과 함께 ‘인천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두 기관은 체계적인 항만 재개발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 설립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해수부는 협약에 따라 지난 3월 ‘인천항내항재개발전담조직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2026년도 정기직제 반영 안건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안건을 반영하기 위해 시는 국회·행안부 등을 지속 방문하며 전담조직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며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제 조직 신설을 계기로 재개발 사업은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얻었다. 부산 북항의 재개발 역시 지난 2019년부터 해양수산부 내 전담조직인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이 운영되면서 진전이 빨랐다. 국가 지원 속에 1단계 준공과 2단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을 거둔 것이다. 인천 내항 재개발 사업도 마찬가지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정복 시장은 “정기직제 반영은
남양주시의회와 남양주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바둑대회’가 오는 9월 6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성인부와 학생부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성인부는 △갑조(인터넷 6단 이상) △을조(인터넷 5단~4단) 병조(3단~2단) △정조(인터넷 초단) △무조(인터넷 초단 이하) △기조(전국 여성) 등으로 세분화했다. 학생부는 국내 거주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룬다. 특히 성인부 참가자는 4인 단체전 형식으로 진행돼 팀워크와 전략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으며, 학생부는 개인전으로 치러져 개인 역량을 집중적으로 발휘할 수 있다. 시상은 부문별 3위까지 주어지며, 성인부 각 조 우승팀에는 상금이 수여된다. 최현식 바둑대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히 승패를 가리는 자리가 아니라, 세대와 세대를 잇는 교류의 장이자 지역 사회를 하나로 묶는 축제”라며 “특히 학생 선수들이 선배 기우들과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를 준비한 권오풍 남양주바둑협회 전무이사는 “남양주는 생활체육으로서의 바둑 인구가 두텁고, 전국대회 입상자도 꾸준히 배출하고…
최첨단 중고차 수출단지 ‘스마트오토밸리’ 사업 무산과 관련해 인천시 주도의 공공 ‘중고차 수출 종합지원센터’ 조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인교 시의원은 4일 열린 제303회 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인천항 중고차 수출 인프라 개선 사업의 필요성으로 추진됐던 스마트오토밸리 사업의 무산은 민간 주도 투자의 한계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고차 수출 종합지원센터와 같은 중요한 공공 인프라 사업은 보다 안정적이고 공공성이 담보된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의 공공 주도 방식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센터 조성을 위한 예산 확보와 법적 체계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날 인천항만공사는 스마트오토밸리 민간사업자 카마존과의 계약을 해지키로 결정했다. 카마존은 자기자본 증자 446억 원을 확보하지 못했고 28억 8000만 원의 임대료도 내지 않았다. 사실상 폐기 수순에 돌입한 셈이다. 인천항은 국내 중고차 수출 물량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거점 항만이다. 하지만 인천의 행정시스템이 부족한 실정이라 행정절차를 집적화할 수 있는 센터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의원은 “첨단 시설을 통해…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겐 생명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꾸준히 헌혈에 참여한 부대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육군 제51사단 정보통신대대는 장병들이 모은 헌혈증서 510장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정보통신대대는 최근 부대 내에서 자발적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모은 헌혈증은 백혈병과 소아암 등 중증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와 수혈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전 장병이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겐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헌혈에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정보통신대대 나눔 헌혈동아리는 지난 2023년 말 결성했다. 64명의 장병들로 구성된 헌혈동아리회원은 신병부터 간부까지 한마음으로 동참해, 단기간 내에 500장이 넘는 헌혈증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대는 회원 가운데 3명은 '헌혈왕'이라 할 수 있는 헌혈유공장 명예장(헌혈 100회 이상).금장(헌혈 70회 이상)을 받았으며, 올해 안에 은장을 받게 될 장병도 4명이라고 전했다. 또 회원들 가운데 박찬길 원사는 무려 133회 헌혈에 동참해 최고 기록 중이며, 이원효 주임원사는 107회, 김온누리 준위는 70회 각각 사랑 나눔
허시우(의왕 부곡중)가 '제5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 남자중등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시우는 4일 대구사격장에서 2026년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사흘째 남중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 완사 276.0점, 급사 285.0점을 쏴 총점 561.0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허시우는 류예찬(봉림중)과 총점 561.0점으로 타이를 이뤘지만 이너텐(Inner Ten·10점 정중앙)에서 메달 색이 결정됐다. 허시우는 10차례, 류예찬은 9차례 이너텐을 맞췄다. 이밖에 여중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는 전지우(고양 능곡중)가 555.0점을 마크해 박진(영등포중·556.0점)에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청은 남일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김경수, 김준표, 김형진으로 팀을 결성해 1851.8점을 기록, 창원시청(1859.4점)과 상무(1855.3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경태(안산시청)가 '제36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 남자일반부 110m 허들에서 시즌 7번째 금빛 질주를 펼쳤다. 김경태는 4일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일부 110m 허들 결승에서 13초97을 달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황의찬(과천시청·14초05), 3위는 김민혁(경주시청·14초55)이 차지했다. 이로써 김경태는 구미 아시아선수권,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코리아오픈국제육상대회,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배, 백제왕도 전국육상경기대회우승에 이어 시즌 7관왕이 됐다. 이밖에 여일부 400m 계주에서는 가평시청과 시흥시청이 각각 45초99, 47초00으로 안동시청(45초87)에 이어 2, 3위에 올랐다. 김본규는 남일부 1500m 결승에서 3분50초71을 달려 배성준(영천시청·3분50초08)에 0.63초 뒤져 아쉽게 준우승했다. 한편 여일부 높이뛰기 결승에서는 차현전(화성시청)이 1m65를 기록해 동메달에 만족했다. 안양시청은 남일부 400m 계주 결승에서 40초11을 마크하며 광주광역시청(39초34)과 서천군청(39초73)에 뒤져 3위에 입상했다. 여일부 100m 결승에서는 전하영(가평군청)이 12초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2025-2026시즌 멤버십 회원을 모집하고 창단 첫 시즌권을 출시한다. 소노는 "5일 오후 3시부터 멤버십 회원권을 모집한다"라고 4일 밝혔다. 멤버십은 일반과 프리미엄 2가지로 구성되며 각각 300명, 100명을 모집한다. 일반·프리미엄 멤버십 모두 일반 예매일 하루 전에 우선 예매할 수 있다. 단, 일반은 1인 2매, 프리미엄은 1인 4매 선예매할 수 있다. 이밖에 소노캄 고양 셰프스키친 50% 할인권(1매)과 상시 15% 할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경기장 내 MD 스토어, 매점 할인, 멤버십 한정 팬 사인회 초대권, 홈 경기 전용 출입구 이용, 외투 보관 서비스 등도 일반·프리미엄 동일 혜택이다. 프리미엄 멤버십 구매자는 소노호텔앤리조트 숙박 우대 예약권(5매), 부대시설 할인 바우처, 홈 어센틱 유니폼 1벌을 추가로 받는다. 일반 멤버십은 15만 원, 프리미엄 멤버십은 30만 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소노는 12일 오후 3시 창단 처음으로 시즌권을 출시한다. 시즌권은 50명에게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100만 원이다. 구매자는 정규시즌 내내 지정석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멤버십과 같은 혜택을 받는다. 다만 지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