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가 지난 14일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2022년 상반기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폴리스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병준 여성청소년과장을 비롯한 노현미 초등학교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장, 김미라 중학교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장 등 총 13명이 참석하였으며, 신규 회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하반기 교내·외 학교 안전활동에 대한 경찰과의 협력 업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안양만안서 학부모폴리스는 관내 12개 초등학교 1,182명, 7개 중학교 771명의 학부모로 구성되어 학교 내·외 취약지 순찰, 비행청소년 선도, 범죄 예방 교육·홍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은 간담회에서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비행 및 사이버폭력의 심각성과 예방 교육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학교 주변의 등·하굣길 통학로 안전을 위한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학부모들이 뜻을 모으는 시간이 되어 더 의미가 있었다. 진점옥 서장은 학부모폴리스 상반기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학생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고
안양시나눔운동본부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작은 나눔, 행복 한 끼’ 캠페인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이 캠페인은 생활고에 시달리는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모금행사에는 만안·동안구청과 안양문화예술재단 등 시 산하 공공기관 4곳과 참여 의사를 밝힌 향토기업인 (주)효성공장, (주)노루페인트가 참여했다. 이들 기관과 기업의 임직원 5백여명이 십시일반으로 기부한 성금은 총 434만원에 이른다. 주정권 효성공장장은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임직원들이 큰 부담 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최대호 시장은 “개개인의 작은 마음이 모여 기부행렬이 이어질 수 있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유용하게 쓰겠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해 열린 캠페인에서는 7개 기관에서 489명이 참여해 성금 113만원을 모금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동료직원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성원을 받았는데 포상금까지 받아 과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안양시 만안구청 행정지원과에 근무하는 구희본 총무팀장(51).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바쁜 공직생활 틈틈이 시간을 쪼개 평소 실력을 되살리려 연필과 붓으로 캐리커처를 취미로 그려왔다. 이후 그는 자신의 재능을 살려 동료들과 청렴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청렴’을 주제로 한 ‘카툰’과 ‘캐리커처’를 직접 그려 전시회를 기획했다. 이 전시회는 지난 4월 만안구를 시작으로 동안구청과 안양아트센터 등 총 15개 기관에서 열렸다. 관람객들은 “‘청렴’이란 단어를 떠올리면 어렵고 딱딱한 이미지가 떠올랐는데 전시회를 보고 나서 무척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져서 좋았다”고 호평했다. 구 팀장이 기획해 마련한 전시회는 지난 4일 열린 안양시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최근 시에서 받은 포상금 90만원에 사비 10만원을 보태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구 팀장은 “청렴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기 위해 한 일인데 포상금까지 받는 것은 과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순수한 마음에서 한 일”이라고 밝혔다.
안양시는 오는 8월까지 시 본청과 만안·동안구청, 31개동 행정복지센터에 이동노동자를 위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민원실 한 켠에 마련된 쉼터에는 선풍기 등 냉난방기가 가동되고 시원한 얼음 생수와 다리의 피로를 풀 의자 등이 비치돼 있다. 시는 또 지난 2월 평촌역 인근에 문을 연 이동노동자 쉼터도 9월까지 무더위 쉼터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안마의자와 테이블, 휴대폰 충전기 등을 갖추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 국어문화원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과 27개 공공기관의 국어책임관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공공언어 쉽고 바르게 쓰기 강의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국어문화진흥사업의 일환으로 국어국립원과 함께 추진하는 이 교육은 경기문화재단 상상캠퍼스에서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열린다. 교육은 국어책임관의 역할과 임무를 살피는 국어책임관 제도의 이해와 국어정책의 현황과 과제, 언어복지 정책의 이해, 공공언어의 이해 등으로 구성된다. 또 일반 국민과 소통하는 실무자들이 쉽고 바른 공공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습강의도 마련된다. 박철우 국어문화원장은 “이 교육으로 경기도와 산하기관의 국어책임관과 실무자들이 공공언어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버스정류장과 택시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 966곳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내 최초로 설치된 사물주소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해 구체적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주소판은 가로 220mm, 세로 330mm 규격에 한글과 로마자 도로명이 병행 표기돼있다. 또 ‘112·119 신고 시 내 위치는 안양시 000번길 0번 버스정류장입니다’ 등의 문구가 새겨져 있다. 시는 이에 따라 각종 사고나 재난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정보를 알려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 사각지대를 줄여 안전한 도시가 조성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9일까지 우수기업 공모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전업률이 30% 이상인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벤처기업 등이다. 또 매출액은 50억원 이상고 지난해 말 기준 종업원 수가 20인 이상으로 지역에서 2년 이상 기업활동을 해야 한다. 단 지방세 체납액이 있으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증빙자료와 함께 기간 내에 시 기업경제과(031-8045-2552)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경영성과와 근무환경,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등 우대혜택과 함께 향후 3년간 세무조사가 유예된다. 그리고 공영주차장 요금감면과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판도 전달된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모두 130여개 업체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지역 기업의 사기진작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와 고용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난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최대호 시장과 전직 고위공무원, 교수와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더 행복한 안양기획단’ 위촉식을 가졌다. 기획단은 손혁재 전 대통령 직속 자치혁신분과위원장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8월까지 활동하면서 민선 8기 공약에 대한 검토와 추진, 공약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제안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기획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공약이 효과적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1차 회의에서 김의중 안양만안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위원장에, 이선희 안양여성의전화 대표가 부위원장에 각각 추대됐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안양, 과천지역 특수학교 초중생을 대상으로 ‘건축물 그리기 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대회 주제는 '자연 속 예술마을에 산다면'이고 공모작품은 8월 20일부터 9월 8일까지 받는다. 참여할 학생 등은 8절지 도화지에 작품을 완성해 각 학교 담당교사에게 제출하면 된다. 시는 내부 심사를 거쳐 10월 7일 안양건축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입상 학생에게는 안양시장상과 경기건축문화제추진위원장상 등이 주어지고 작품은 경기건축문화제 기간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된다. 최대호 시장은 “이 대회를 통해 특수학교나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희망과 상상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무주택 다자녀 가정을 위해 지은 ‘다둥이네 보금자리 주택’의 첫 입주자가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주인공은 네 자녀를 키우는 서 씨(40) 가족이다. 서 씨 가족이 입주한 보금자리 주택은 공급면적 71㎡에 방 3개, 화장실 2개로 구성돼 있다. 또 근처에 초등학교와 병목안 시민공원이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최대호 시장과 권세연 LH경기지역본부장이 지역 무주택 다자녀 가정을 위하 주택보급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시는 보금자리 주택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모두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서 씨 가족이 입주한 보증금은 1700만원, 임대료는 46만원으로 8월까지 모두 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추가 입주할 2가구를 공고할 예정이다. 입주 대상은 4인 이상의 미성년 자녀를 키우는 무주택 저소득층이어야 한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이 9차례나 가능해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입주자는 관리비만 납부하면 된다. 최 시장은 “서 씨 가족의 보금자리 1호 입주를 축하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