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스마트도시로서의 면모를 또 한 번 선보인다. 12일 시는 안양 관악산 자연학습장과 간촌약수터 유아숲 안내센터 입구 두 곳에 이달 말까지 ‘안양형 등산 안내 스마트 게시판’(이하 안양형 스마트 게시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등산로에 신설되는 전국 최초사례인 스마트 게시판은 수시로 교체해야 하는 현수막의 번거로움을 해결할 대안이 될 전망이다. 특히 안양형 스마트 게시판은 고화질의 스크린이 있는 상단부와 하단부 산불장비 보관함으로 이뤄져 있다. 스크린에는 산불예방 동영상과 관련 사진,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드맵 등이 실시간으로 표출된다. 또 일자리정보,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시민강좌, 각종 행사 등 알아두면 유익한 밀착형 소식도 스크린에서 만나보게 된다. 가로·세로 스크린 재생 지원하며 비디오 분할, 스크롤 자막, 타이밍 스위치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스크린 표출 내용과 이미지는 USB파일 업데이트를 통해 이뤄진다. 43인치 고화질 스크린으로 선명도가 높고 디자인이 세련된 것도 안양형 스마트 게시판의 특징이다. 하단부의 산불 장비 보관함에는 산불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 2대가 비치돼 있다. 이충건 동안구청장은 이달 말까지 설치를 완료해 시범
2022년 제3회 안양청년축제는 송준일 ㈜무브컬쳐 대표이사가 총괄한다. 제3회 안양청년축제 송준일 총감독과 김서현 멘토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11일 안양시청사에서 있었다. 안양시는 지난 4월 공개모집에서 총감독과 멘토를 포함해 12명의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을 선발했다.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은 이달 1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월 축제평가회까지 활동, 청년축제 슬로건 결정과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아이디어 제공 등으로 지역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 방향을 모색한다. 위촉장을 받은 송준일 총감독은 지난해 서울청년주간과 고양시 푸드앤비어 페스티벌, 올해 파주시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와 세계기상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또 김서현 멘토는 2021년 관악구 샤로수길 페스티벌과 관악청년축제를 진두지휘한 경험이 있다. 이번 안양청년축제에서는 기획단과 활발한 소통으로 축제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제3회 안양청년축제는 오는 9월 17일(토) 열릴 예정이며, 장소는 미정이다. 안양청년축제는 체험프로그램 운영, 노래, 댄스, 뮤지컬, 힙합, 청년상 수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층 사기 앙양을 위해 안양시가 마련한 무대다. 2019년 제1회 이후 코로나19
안양만안경찰서는 관내 지역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11일 액티브 셉테드(Active Cpted, 신속 범죄예방 환경설계) 1호 사업을 완료했다. 노후 외벽 정비 및 벽화 도색, 방범시설물 추가 설치 등을 통해 관악역 1번 출구와 이어지는 골목길의 조도와 시인성을 크게 높였고, 이에 따라 인근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또한 눈에 띄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안양만안서가 추진 중인 ‘액티브 셉테드’ 사업은 지역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이 사업 주체로 참여함으로써, 기존보다 더욱 신속하고 완결성 있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이번 관악역 골목길도 주민 의견 청취와 데이터 분석을 시작으로, 어머니자율방범대와 정밀 진단, 노루페인트, 연성대 시각디자인과가 함께한 벽화 도색, 로고젝터 설치까지 모든 과정이 민·관·경·산·학 협업을 통해 한 달여 기간 동안 밀도 있게 진행되었다. 진점옥 서장은 ‘지역공동체의 관심과 참여가 범죄예방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 액티브 셉테드 2호, 3호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공동체와 함께 더 많은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그동안 오후에만 개방됐던 경로당이 6월 1일부터 정상 운영체제로 바뀐다. 안양시가 경로당 본격 개방에 앞서 이달 한 달 동안 시설 전반을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시가 소유한 234개소(만안구 107/동안구 127)다. 시는 장기간 휴관 또는 부분 개방에 따른 냉방기와 공기청정기 등 시설물 이상 유무를 꼼꼼히 살펴 부족한 부분을 보강할 방침이다. 또 방역과 더불어 위생관리 상태를 철저히 하고, 경로당별 5백여 매의 마스크를 비치해 감염병 집단 감염에도 대비하기로 했다. 이밖에 회원관리 상태와 운영비 정산에 대해서도 확인하게 된다. 현재 경로당은 오후 시간대(13:00∼17:00)에 한해 개방되고 있고 음식 섭취가 허용되지 않는 상태다. 하지만 다음 달 1일을 기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시간이 늘어나고 식사 역시 가능해진다. 이와 아울러 강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운영하는 행복한 노년을 위한 프로그램‘그린나래’가 11월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안양 관내 경로당에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사례가 없었다며, 6월부터 정상적으로 개방을 해도 기존과 같이 개인별 방역 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가 10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 체계에 돌입했다. 이날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한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김동연 후보, 우원식, 홍영표, 양기대, 임종성,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축하 영상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박정 위원장, 김철민 국회의원, 염태영 전 수원특례시장 등 주요 인사와 시·도의원, 당원 지지자 등 수많은 인파가 참석해 최 후보를 강력히 지지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날 축하 영상에서 “최대호 후보는 시민과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분이며 앞으로 어떠한 일도 해낼 수 있는 분으로 기대된다." “최 후보는 안양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열정도 확인하였다”라며 “앞으로 안양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하여 저도 함께하겠다”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최대호 후보는 ‘‘개소식의 벅참에 앞서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긴 터널 속에서 코로나의 상처가 깊었던 시민 여러분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매우 안타깝다’’며 "그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일에 앞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청년·여성·미래’를 제2…
안양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한 2022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행계획은 ▲기관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개 분야 12개 추진과제와 5개 중점과제로 이루어져 있다. 중점과제로는 ▲주차정보제공시스템 확대 및 통합주차관제플랫폼 구축 ▲안양시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추진 ▲디지털계측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안양역 장기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스마트 스쿨존 안전시스템 구축 등 5개 과제를 선정하여 역점 추진한다. 또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우수 팀을 반기별로 선발하여 인사가점,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포상금, 포상휴가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직원들에게 업무처리 방향을 제시하는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와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성화하고, 적극적인 공무수행 과정상 발생한 징계‧소송 등에 대하여 법률전문가를 지원하는 등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보호와 지원도 이어나간다. 한편 소극행정에 대해서는 소극행정 중점 모니터링과 소극행정 신고센터 운영 등으로 엄정 조치하여 조직 내 소극행정 예
안양산업진흥원은 역량있는 우수 청년창업기업 발굴과 유치를 위한 '2022 청년창업기업 스케일업 안양'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본 사업은 안양시 소재 또는 안양시로 본사를 이전할 예정인 창업 7년 이내 청년창업기업 대상으로 하며, 기술사업화 지원금(기업당 3000만 원)과 투자유치 프로그램, 벤처집적시설 입주시 임대료지원 등 ‘자금·투자·공간 지원 종합 패키지’ 지원 사업이다. 기술사업화 지원금은 기업이 희망하는 △인건비 △장비임차비 △시제품제작 △기술정보활동비 △마케팅 등의 비용으로 사용 가능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컨설팅․코칭 등 IR 피칭을 지원하며, 벤처집적시설 입주 시 임대료를 최대 450만 원까지 지원한다. 김흥규 원장은 “스케일업 안양 지원사업은 우리시 청년창업 생태계의 마지막 단계로 청년창업기업의 고속성장을 지원하고, 우리시를 대표할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우수한 청년기업이 안양에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접수는 5월 13일 17시까지 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ab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 만안구가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이달 9일부터 오는 7월 말까지 계량기 정기 검사를 벌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업체 측의 번거로움 해소 차원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찾아가는 방식으로도 진행된다. 구는 음식점, 마트, 동네슈퍼, 식육판매점, 청과물, 귀금속점 등에서 사용하는 중량 10㎎∼100kg미만인 계량기는 예약 방문 및 동별 순회로 검사하고, 100kg∼10t미만인 대용량 계량기에 대해서는 검정차량을 이용해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검사에 합격한 계량기는 ‘정기검사 합격필증’을 부착하고 불합격한 계량기는‘사용중지 표시증’을 부착해 수리 및 폐기 처리할 방침이다. 검사를 받지 않은 계량기를 사용하게 되면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정기 검사 받을 것이 요구된다. 김산호 만안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찾아가는 계량기 검사 서비스’ 사업을 관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으로 5월 20일까지 접수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어르신들이 붉은색 카네이션을 선물로 받고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안양시 부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6일 거동이 불편한 관내 독거노인 50가구에 카네이션 화분과 함께 밑반찬을 전달하는‘코로나19 극복 마음토닥 사업’을 벌였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외롭고 쓸쓸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부림동 특수시책이다. 일상으로의 복귀가 진행되는 가운데 어버이날을 앞두고 특별히 준비한 카네이션 화분이 그간 피로감에 지쳐있던 어르신들에 즐거움을 한 아름 선사했다. 장조림과 겉절이 등 손수 만든 밑반찬 또한 독거 어르신들에게는 여간 고마운 일이 아닐 것이다. 조남일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되고 고통받으시는 어르신들에게 작으나마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 위원장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양희 부림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밑반찬 등을 만들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님 이하 위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에 따른 전수식이 지난 4일 청사 접견실에서 있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광역과 기초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안양시를 포함한 60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안양시는 60개 지자체 중‘우수’등급 9개 기관에 포함돼 특별교부세 8000만 원과 포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특별교부세는 우수기관에 포함된 최우수·우수·장려 부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특히 안양시의 이번 수상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을 한 번도 놓친 적이 없는 기록도 세웠다. 송재환 안양시장 권한대행은 공직자의 열정과 시민의 성원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혁신을 멈추지 말 것을 주문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