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6년 3월 수원 권선동 1243 일원에 개교한 권선고등학교는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요구하는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발맞춰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서의 소양을 갖춰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서포터하고 있다. 또한 ‘성실하고 창조적인 인간’이라는 교훈 아래 진취적 기상을 지닌 세계인, 공동체 발전에 공헌하는 봉사인, 지식산업사회를 주도하는 창조인, 강인한 체력과 따뜻한 마음을 겸비한 건강인을 양성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01년 사교육 절감형 창의경영학교로 지정된 권선고는 오는 2014년 2월까지 사교육을 절감하기 위해 정규교육과정의 내실화, 참여 공감을 통한 방과후 지성교육, 배움 나눔 학습지원 공감교육, 학부모 협력을 통한 학교장 리더십으로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같이 수원시 학교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활동 및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며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권선고등학교를 찾아가 봤다. 권선고는 수준별 맞춤형 방과후 심화 교실을 방과후 보충수업과 별도로 오후 7시&sim
1950년 봄. 이형덕(84) 옹은 평안남도 송천에서 부모님을 도와 농사를 짓던 평범한 스무살 청년이었다. 일제시대때 중학교를 졸업한 뒤 농사 및 각종 집안일을 도맡아 할 정도로 착실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발발한 6·25전쟁은 이 옹과 가족들의 운명을 바꿔 놓았다. 전쟁이 한창인 북에서의 생활은 너무도 위험하다고 판단한 이옹과 가족들은 그해 11월 엄동설한 속에 700㎞을 걸어 남한으로 향했다. 국군선발대가 압록강까지 갔다가 중공군에 의해 후퇴할 때 대열에 합류해 피난길에 오른 것. ▲ 육군 9사단 배치 예상치 못한 월남으로 이 옹과 가족들은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가장 추운 12월 부산으로 향했고, 이듬해 1월에는 부산에는 숙소가 없어 마산까지 걸어가 정착했다.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이었다. 1951년 가을. 이 옹에게 입대영장이 나왔다. 이 옹은 숟가락 하나라도 줄이기 위해 육군에 입대했다. 곧바로 함께 입소한 신병들과 기초군사 훈련을 받기 위해 제주도로 향했다. 신병교육은 기초적인 제식훈련과 정신교육 및 간단한 소총 분해·조립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어디에서 왔는지, 이름도 무엇인지 모르는 청춘들은 그렇게 낯선 세계와 첫 대면을 했다. 고
보증규모 확대… 신규공급 20% ↑ 지원효과 높이기 위해 차별화 꾀해 올해 녹색성장산업 보증공급 상향 일자리 창출효과 큰 기업 집중 지원 국·공립연구소 우수 연구성과를 中企 보유 사업화 기술에 활용하는 ‘기술 융·복합 R&D 지원’ 강화 무게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 다양화 ‘실패예방 프로그램’과 사후관리 연계 기술보증기금 수원센터 ‘맞춤형 보증지원’ 각광 기술보증기금 수원본부평가센터(본부장 유장춘/이하 수원센터)의 ‘맞춤형 보증지원’이 경기도내 기업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수원센터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중소기업 금융애로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기술보증 규모를 확대하고, 신성장동력산업, R&D, 기술창업 등에 중점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술금융 종합지원기관으로서 기술평가의 전문성 제고 및 실효성 있는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 시키는 등 금융공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함께 수반하고 있다. 수원센터가 지원하는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자. ◇기술보증 기술보증기금은 경기 불확실성을 감안
대한민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94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지난 18일 인천광역시 문학경기장에서 개막돼 7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역동하는 인천에서 함께 뛰자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전국체전은 지난 1999년 제80회 전국체전 이후 14년 만에 인천에서 다시 열리는 대회로, 경기도는 이번 체전에서 종합우승 12연패를, 인천시는 사상 첫 종합 준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합우승’과 ‘종합 준우승’이란 각각의 목표를 향해 뜨거운 투혼과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경기도와 인천시선수단은 각 종목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각 경기장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기도와 인천시선수단의 뜨거운 열정을 화보에 담아봤다. <편집자 주> /사진=오승현기자 하늘에 닿은 열정 20일 오후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멀리뛰기 남자일반부 결승에서 김상수(안산시청)가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개막을 축하합니다” 18일 오후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한 박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은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지고 있다. 문화나눔이나 직원들의 재능기부 등이 보편화 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실질적인 필요물품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피부에 와 닿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원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들여다 봤다. ▲봄맞이 햇김치로 맛있는 사랑의 김치나눔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 사랑의 봉사단은 매년 소외 이웃들에게 햇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봄 햇살 같은 사랑을 나누고 있다. ‘맛있는 나눔, 건강한 이웃 사랑의 김치나눔’활동은 해마다 봄철만 되면 지난해 겨울에 담근 김치가 떨어지거나 시어버린 김치를 먹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싱싱한 배추로 만든 햇김치를 전달해 봄철 입맛을 돋아주고, 실질적인 먹거리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KT수도권강남공객본부에서 8년째 실시해 지금까지 36t을 전달,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속되는 경기침체 여파로 예년에 비해 지원이 뚝 떨어져 시설들에서 가장 필요한 먹거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직원들이 매월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지난 4월 KT 결연 아동센터인 소망지역아동센터를 비
‘행복한 사람·아름다운 사회 구현’ 가치 목표 복지·재활 자립·직원 서비스 질 향상 ‘눈길’ 캐리커처 만화수업·해냄누리 등 취업 지원 평생후원연금 결연·우선돌봄 긴급지원 등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 사회 참여 확대 동두천시 장애인 복지관 윤동인 관장 취임 1주년 2006년 설립된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이 지난해 ‘한국장로교 복지재단’을 위탁 운영하면서 지금의 윤동인 관장이 부임했다. 취임 1년을 맞이한 윤 관장은 ‘행복한 사람, 아름다운 사회구현’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꿈·희망·창조·통합에 대한 비전과 정직·신뢰를 바탕으로 선(善)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진력하고 있다. 이러한 윤 관장의 진심어린 마음이 직원들을 감동시켜 장애인들을 향한 직원들의 서비스 질이 더 좋아지고 재활자립과 복지증진이 향상되면서 장애인은 물론 지역사회로부터 칭찬받는 복지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장애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전인적인 재활서비스 제공과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사례관리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유력한 후보 물망 남경필, ‘경실모’ 등 활발한 활동 물밑행보 원유철, 경기고법 수원 유치 이슈 여론몰이 정병국, 우선순위 공약 해당부처 진행 점검 김진표, 수원비행장 이전법 통과시키며 도전 원혜영, 부천시장 경험 내세워 내년선거 준비 이석현·이종걸, 안양 터줏대감 자임하는 5선 김영환·박기춘·최재성 의원도 꾸준히 거론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후보군 촉각 내년 6·4 지방선거가 불과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지사 출마 후보군이 점차 뜨거운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전국 최대 광역단체인 경기도지사 후보군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경기도지사 자리는 곧 대권주자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지름길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이인제·손학규 전 지사가 잠재적 대권주자로 나섰으며, 현재 김문수 지사도 차기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는 박근혜 정부의 집권 2년차,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민심의 흐름을 가늠할 중간평가 성격을 지닐 수밖에 없다. 특히 오는 30일 실시되는 화성갑 보궐선거의 결과에 따라 내년 지방
한국 다큐멘터리 ‘날개’ 사상 처음 한국작품 개막작 선정 영화제 지향점 궁합 최상 ‘만신’ 사전 제작 지원 ‘자, 이제 댄스 타임’ 국제 경쟁부문 한국작품 첫 초청작 경쟁·비경쟁·특별전 3개 범주 정비 국제·한국 경쟁 부문, 소재 등 다양화 청소년 경쟁 약진… 완성도 높아져 세계 거장 감독들 신작 다큐 선사 정전 60주년 특별전 등 평화 되새겨 DMZ 프로젝트 마켓 출범 아시아 거장 선정 완성작 내년 상영 국내 다큐 다양한 투자·배급 지원 DMZ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 제5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가 17일 파주 임진각 캠프그리브스에서 개막식을 갖고 7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후 ‘평화, 생명, 소통’을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고양시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정전 60년을 맞아 전쟁과 미군 주둔 역사의 현장에서 열려 더욱 의미가 새롭다. 17일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개막식을 기점으로 고양 라페스타 롯데시네마 및 아람누리 공연장, 호수공원 등 고양시 일대에서 보다 강화된 프로그램, 다채로운 부대
20년 이상 표면처리 기술개발 매진 ‘양극산화 피막처리기술’ 업계 정평 삼성전자·전기 등 1천여 곳과 거래 공장이전 앞두고 새 사업 플랜 구상중 연마·센딩 등 확장… 시너지효과 기대 도금(표면처리)의 주목적은 녹발생 방지와 표면의 아름다움 추구다. 즉, 보기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도금의 목적은 여기까지다. 하지만 세부적으로는 제품의 경도(단단함)를 향상 시키고 내마모성을 높이는 동시에 내약품성 및 내열성의 표면을 얻어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 작업이다. 결과적으로 우수한 도금작업을 거쳐 생산된 제품은 수명이 길기 때문에 우리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해준다.경기지역에서 도금작업만 20년 이상 유지해온 업체가 있다. 바로 ㈜수원금속이다. ㈜수원금속을 찾아 도금작업의 중요성을 들어본다. ㈜수원금속은 지난 1990년 설립된 도금 전문 금속처리 업체다. 같은해 1월 수원시 권선구 평동에서 문을 연 ㈜수원금속은 6년 후 1996년 10월 화성시 봉담읍 수영리로 확장 이전했다. 화성시대를 연 후 1998년에는 무전해 니켈도금 라인을, 2000년에는 양극산화 피막 및 무전해 니켈도금…
민선 5기 출범 후 빚 줄이기 집중 건설·건축·용역사업비 절감 노력 꼭 필요한 사업만 합리적 예산 편성 낭비 제거 건전한 지방재정 기반 다져 삼성·LG 산단 등 대규모 개발 사업 불구 2010년 채무 1510억→올해 719억원 올 살림 1조1554억원 작년보다 390억 증가 성과 평택시 재정 건전성 ‘눈에 띄네’ “건전한 지방재정의 기반 위에 지방자치의 성공이 있고, 도시의 발전과 미래가 있다.” 김선기 평택시장의 말이다. 전국적으로 지방재정의 부실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2010년 7월 민선 5기 출범 후 경기도내 한 지자체는 부채 6천700억원을 ‘지금 당장 갚을 수 없다’며 모라토리엄(지불유예)을 선언해 국민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또한 경기도는 최근 세수입 감소 등을 이유로 IMF 이후 처음으로 3천억원을 감액(추경)함에 따라 도내 일부 지자체의 경우 재정 위기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평택시는 민선 5기 출범 후 탄탄한 살림살이를 통해 안정된 지방재정을 유지하며 다른 자치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어 그 내면을 들여다본다.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