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을 수도 있는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도는 티메프에서 경기투어패스 상품권을 구매한 소비자 전원에게 소비자가 원할 경우 전액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투어패스는 31개 시군에 있는 광명동굴, 쁘띠프랑스, 안성팜랜드, 허브아일랜드 등 116곳의 관광지와 31곳의 카페·디저트 가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관광상품권이다. 앞서 도는 티몬, 위메프 등 19개 오픈마켓에서 패스권을 판매해 왔다. 도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월 3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티메프를 통해 판매된 경기투어패스는 모두 1890매로 집계됐다. 이 중 이미 사용한 1059매를 제외하고 637매는 티메프 측에 환불 요청이 접수됐으며 나머지 194매는 환불 접수가 안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도는 티메프 거래와 관련해 실질적인 운영을 맡고 있는 민간 용역사를 통해 경기관광공사의 자금을 투입해 환불을 진행하고 추후 경과를 고려해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환불 안내 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발송해 144매는 환불을 완료했으며,
팽성농협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팽성농협은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와 1일 관내 경로당에 평택쌀을 공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호영 농협경기본부 부본부장, 윤주섭 평택시지부장, 평택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은 품질 좋은 평택쌀을 통해 건강한 식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과잉 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양곡 농가에게는 소비처를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팽성농협 배연서 조합장은 “이번 협약으로 쌀 20kg 기준 약 1200포(백미 24톤)를 소비할 수 있게 돼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경기본부 최호영 부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경기도 타 시군 경로당과의 MOU 체결을 추진해 경기미 소비 촉진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증권이 새로운 기업금융(IB)1부문장으로 IB2부문장이었던 이충훈 부사장을 선임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최근 이 부사장을 신임 IB1부문장으로 임명했다. 기존에 IB1부문을 이끌던 이재현 부사장이 회사를 떠나면서 내부 출신 인사로 후임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1996년 삼성증권에 입사한 이 신임 부문장은 기업금융, 벤처지원 등 전통 IB업무를 시작으로 금융공학, 리스크관리, 부동산금융 등 IB 관련된 영업부터 지원분야까지 폭넓게 경험한 멀티플레이형 리더로 평가된다. 특히 과거 5조 원 규모에 달했던 KT 민영화 작업부터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심사체계 구축까지 다양한 업무들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삼성증권 IB1부문은 올해 들어 비바리퍼블리카(토스)부터 DN솔루션즈, 메가존클라우드 등 대어로 꼽히는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주관사단에 대부분 합류하며 주목받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인수금융에서도 선두권에 오르는 등 전통IB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IB2부문장은 부동산PF본부의 천정환 상무가 부문장 대행을 맡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경기도가 제50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서 3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1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종합점수 794점을 획득, 서울특별시(737.5점)와 강원도(583.5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 2021년 제47회 대회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경기도는 이날 끝난 일반부 그레코로만형에서 136점을 얻어 경남(85.5점)과 대구광역시(77점)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일반부 자유형에서도 118점을 따내 경북(100.5점)과 충남(85.5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종목 1위에 올랐다. 경기도는 앞서 열린 중등부 그레코로만형에서 144.5점으로 서울시(119.5점)와 강원도(85점)를 제치고 종목 1위에 오른 뒤 고등부 그레코로만형에서도 141점을 얻어 전남(113.5점)과 충북(69점)을 꺾고 종목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중등부 자유형에서는 125.5점으로 강원도(134.5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여고부 자유형에서는 64점으로 서울시(180점)와 인천시(83.5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 중등부에서 김강현(평택 도곡중)이 자유형 80㎏급
부천산업진흥원은 부천시 소재 중소기업 생산제품을 대상으로 2024년 부천시 품질우수상품 선정 절차를 완료하고 지난달 31일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부천시 품질우수상품은 공모를 통해 접수된 21개 사의 제품을 대상으로 기술성 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사가 선정으며, 올해 대상에는 ‘에이디파워㈜’의 ‘전기 안전 모니터링 장치’가 선정됐다. 선정 결과는 ▲대상 에이디파워㈜(전기 안전 모니터링 장치) ▲최우수상 ㈜리텍(리텍 시스템 제습기), ㈜세리화장품(푸믐 진저 비오틴 탈모 완화 샴푸) ▲우수상 ㈜젠트리(V/G/B 리튬 이온 배터리, 4/2채널충전기, 파워뱅크), 바이인터내셔널㈜(GRAGG 핸드폰 케이스), ㈜샤인비(젤 핏 네일스트립), ㈜돌핀(텀블러 세척기), ㈜금산코리아(후방 감지기) ▲장려상 보원테크(이동식 좌욕 온수 세정기), ㈜정인일렉텍(맥세이프3 포트 유무선 충전기)이다. 선정된 기업은 해당 제품에 대해 부천시 품질우수상품으로 인증하는 로고를 2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제품 마케팅을 위한 비용도 지원받게 된다. 인증서 수여식에서는 10개 기업에 대한 인증서와 현판 수여, 선정기업 간 간담회가 진행돼 제품 소개와 건의 사항 등을 공유했다.…
국내 최초로 FC안양과 응원단(서포터즈) ‘레드(A.S.U. RED)’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그린 영화 ‘수카바티:극락축구단’이 개봉됐다. 안양시는 지난 31일 CGV평촌 3관에서 최대호 FC안양 구단주와 안양산업진흥원 임직원, 입주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카바티:극락축구단’을 관람했다. 최대호 구단주는 이 자리에서 “연고 축구단과의 이별을 통해 소중함을 느끼고 해후하는 모습을 담은 이 영화가 ‘사랑’을 그린 영화라고 느껴지기도 한다”고 평했다. 그는 “이 영화를 통해 안양의 역사를 더 이해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화 상영 전후로 나바루 감독의 사인회도 열렸다. 나바루 감독은 “영화를 촬영하면서 제가 위로를 받았는데, 영화를 보이시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수카바티는 FC안양의 창단과 서포터즈의 이야기를 다룬 국내 최초의 축구 응원단 다큐멘터리 영화다. ‘안양 LG 치타스’가 2004년 연고지를 서울로 옮기면서 안양팀이 사라졌고, 9년 만인 2013년 ‘FC안양’이 창단됐다. 영화는 창단을 향한 서포터즈의 뜨거운 열정뿐만 아니라 한국 프로축구의 역사로까지 내용을 확장하고 있다. 반가운 FC안양…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4)이 국제경쟁 선정작 결과를 발표했다. 106개국 총 2,752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선정위원회(임채린 감독, 씨네21 김소미 기자, BIAF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 이은화 프로그래머) 심사를 거친 33개국 63편이 공식경쟁 각 부문에 선정되었다. 부문별로 단편 44편, 학생 11편, TV&커미션드 8편이다. 아카데미 출품자격을 부여하는 단편 부문은 ▲영국 아카데미 수상 감독으로 베니스영화제 경쟁에 진출한 니나 간츠 <완더 투 원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대상 <따개비>, ▲아카데미 수상 감독 토릴 코브 <엘리펀트>, ▲베를린영화제 수정곰상 수상작 <시대의 경계선>, ▲칸영화제 경쟁작 2편 <사랑의 흔적>, <겨울의 담비>, ▲칸 감독주간 <익스트림 쇼트>, ▲칸 비평가주간 2편 <슈퍼실리>, <소녀와 단지>, ▲<인사이드 아웃2> 픽사 애니메이터 마샤 엘스워스 신작 <인연의 끈> 그리고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4회 진출한 정유미 감독 <파라노이드 키드>를 선정하였다. 특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이 사업은 국민 전시 접근성 제고와 미술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재단의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작품 투어를 포함해 총 19개 미술관과 기관 등이 선정됐다. 재단은 센터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은 안양예술공원 등에 있는 공공예술작품 전시해설 프로그램인 ‘APAP 작품 투어’와 ‘전시해설사 양성 교육’, ‘작품 체험 워크숍’ 등을 오는 11월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또, 이달부터는 관람층 확대를 위해 ‘나이트 투어’, ‘영어 투어’, ‘수어 투어’ 등을 진행하고, 9월에는 8~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작품 체험 워크숍’도 열 계획이다. APAP 작품 투어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나 안양파빌리온 현장에서 하면 된다. 투어는 60~90분 정도 소요되며, 회당 20명 내외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기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도의회 정윤경(군포1) 부의장과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이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의 주요 현안사업 현황을 합동으로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정 부의장과 최 대표는 이틀째 경기도 내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서는 것으로 지난달 30일에는 학교급식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 등 도의 사업 현황을 살펴본 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 정 부의장과 최 대표는 전날 경기해양안전체험관 관계자들과 만나 ▲교육사업 ▲해양 교실 프로그램 ▲바다의 날 기념사업 등 체험관의 추진 사업 현황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 부의장은 “해양에서의 사고는 한 번으로도 인명을 잃을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사고”라며 “더 많은 도민이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긴급재난 시 대응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최 대표는 “세월호 참사 이후 생존수영 등 해양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생존 방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도 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조완열 경기해양안전체험관 관장은 “도는 전국 최초의 해양안전체험관 운영으로 해양…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방송통신위원회의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에 대해 “방송장악에만 혈안이 된 윤석열 정부의 폭주가 도를 넘고 있다. 이번 인사를 되돌려야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1일 SNS 게시글을 통해 “이진숙 씨가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된 지 반나절도 되지 않아 MBC 방문진 이사진과 KBS 이사진 선임을 의결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마치 군사작전을 펼치듯 전광석화처럼 공영방송 이사진을 갈아치웠다”며 “왜 이진숙이어야만 했는지 반나절 만에 자백한 꼴”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2인 체제’ 방통위의 위법성을 밝히고 이번 인사를 되돌려야 한다. 단 하루도 지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야당의 반대 속에 임명된 이 위원장은 취임 직후 출근해 김태규 부위원장과 ‘2인 체제’로 전체회의를 열어 MBC 방문진·KBS 여권 추천 이사 13명에 대한 선임안을 의결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