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직원 가운데 신고한 재산내용과 관계기관에서 통보한 자료가 일치하지 않는 이가 모두 7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이들의 해명자료와 관계기관 통보자료를 비교 분석하고 심의한 뒤 다음달 말까지 자체 공직자윤리위원회 회의를 거쳐 징계 여부 등 처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정기적으로 4급 이상 공무원, 감사과 및 시설과 7급 이상 공무원, 국단위 조직이 설치된 일부 지역교육청 감사과 및 시설과 7급 이상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재산 신고를 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재산신고 내용과 국세청·금융기관·경기도청 등 각 기관에서 받은 재산 보유 내역을 비교해 차액이 2천만원 이하일 경우 실무종결, 2천만∼5천만원 이하일 경우 신고서 보완명령, 5천만∼3억원 이하일 경우 윤리위원회 명의 경고 및 보완신고를 명령한다. 또 3억원 이상의 차액이 발생한 직원에 대해서는 징계위원회에 징계를 요청한다. 재산신고 대상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 3월 31일 사이 신분이 변동되거나 정기변동신고자에 포함된 공무원 460여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부는 관계기관 자료가 잘못된 경우도 있지만 일부는 신고자 착오나 누락 또는 고의로 재산을 제대로…
안양시 귀인초등학교는 중국 길림성 자매결연교 연남소학교 방문을 위해 지난 13일 출국했다. 지난 4월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중국 길림성 연남소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꾸준한 교류활동을 펼쳐온 귀인초교는 이번 방문으로 국제이해교육연구회 교사들의 수업교류와 학생들의 국제교류 경험 제공을 위한 협약식을 가진다. 이번 교류를 위해 귀인초 교사들은 연남소학교 소속 교사들과 이메일로 사전 협의를 거쳐 ‘이야기가 있는 국어수업’, ‘영어로 배우는 수학 몰입수업’을 수업 연구주제로 설정해 공개수업을 준비했다. 4박5일 일정으로 국제교류단 교사, 학생, 학부모 21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류는 자매결연 협약식, 양국 교사들의 수업능력 향상을 위한 배움중심 수업교류, 글로벌리더육성 프로젝트 등으로 진행된다. 광복절인 15일엔 백두산 등반, 윤동주 생가, 현지 중국 소학교(초등학교) 방문 등 교사와 학생 모두 우리나라 역사를 되돌아본다. 이미경 귀인초 교장은 “2013 아리랑교육벨트 조성으로 교사들에게는 양국의 수업교류를 통해 전문성 신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은 현지 조선족 학생들의 생활모습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를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밝혔다. 귀인초 국제교류단은…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강남대학교 우원관에서 학교 행정실무사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행정실무사 자율 연수를 실시했다. 용인 관내 초·중·고등학교 행정실무사 약 660여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에서는 박희숙 강남대 교수의 ‘갈등관리 및 소통개선’이라는 주제 강의에 이어 상갈초교 이은희 행정실무사의 ‘교무행정업무 실천 사례’ 발표, 서원중 목용숙 교감의 ‘행정실무사의 역할과 소양’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날 연수는 과학 안전교육 업무, 업무관리시스템 사용자 연수에 이어 교무행정업무 관련 연수로서 행정실무사의 직무수행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서현상 용인교육장은 “선생님이 수업 및 학생 생활 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행정실무사의 노력이 대단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교육가족과의 소통과 공감,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보라중학교 윤영분선생님은 “연수를 계기로 행정실무사의 역할을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다”며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와 소통, 공감으로 학교행정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과학교육원은 오는 10월까지 화도평화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도내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 하반기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소외계층 학생의 다양한 학습 요구에 부응하고 우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신비한 빛의 세계와 화학의 세계 등을 내용으로 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과 체사진 전시 및 설명, 별자리 찾기, 태양관측 및 탐구 등 천체관측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 지원에 있어 남양주지역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기존에 방문하던 양육시설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다양한 기관이 천체관측교실에 참가한다. 학생들의 교육복지를 위해 교육기관과 복지기관이 힘을 합치는 계기가 됐다. 김제홍 경기도과학교육원장은 “2009년부터 5년째 도내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실을 운영해 지금까지 총 1천650여명의 학생들이 천체를 관측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우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천문 우주에 관한 기초 지식 체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봉사 단체 증가 협조 체계 필요 조직 일원화·프로그램 다양화 市 자원봉사자 2만7천여명 활약 공연·집수리 등 7700여건 실적 ‘1인 1재능나눔’ 9천명 참여 활발 기업인協·중견기업 봉사단 구성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앞장 행정 도우미 양성 공공기관 활동 ‘자원봉사 아카데미’ 전문성 강화 봉사자에 할인가맹점 이용 등 혜택 희생 아닌 기쁨으로 인식 변화 ‘작은 나눔 큰 기쁨’ 가치 실현 양주시 자원봉사센터 활약상 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행정만으로는 충족할 수 없는 세부적인 복지서비스와 체계적인 자원봉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시 자원봉사센터는 기존 사무국장 체제로 운영해 오던 센터를 올해 1월 센터소장을 신규 채용해 조직체계를 정비하고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고 있다. 양주시 자원봉사 현황을 보면 6월 말 등록 자원봉사자 2만7천여명에 누적 봉사활동 12만7천 시간이다. 자원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통합·관리해 작은 나눔으로 큰 행복을 주는 ‘양주시자원봉사센터&rsq
“재무건전성 강화와 5대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행복한 주거문화를 창출하는데 진력하겠습니다.” 경기도시공사 제8대 최승대(57·사진) 사장은 13일 취임 인터뷰에서 “공사가 세계로 진출하는 도시분야 종합서비스 기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사장은 우선 도민의 ‘행복한 주거문화 창출’이란 핵심가치를 달성 위한 경영방침으로 창의혁신, 수요자 중심, 지속성장, 사회공헌 등을 제시했다. 창의혁신은 환경변화에 능동적 대처해 경영혁신을 이루는 것을, 수요자중심은 수요자의 니즈와 변화에 따른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하는 것을 각각 의미한다. 지속성장과 사회공헌 경영은 신규사업의 최적화와 다각화를 추진하고,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뜻이다. 또 도시분야 종합서비스 기관으로서의 비전 달성을 위해선 ▲광교신도시 ▲남양주 다산도시 ▲동탄2신도시 ▲평택고덕 산업단지 ▲황해 포승산업단지 등 5대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 다산도시는 오는 11월 착공을 앞둔 남양주 진건·지금지구의 사업명칭을 통합한 것으로 다산 정양욕의 실사구시 위민정신을 구
예술감독 김대진 지휘 경기필하모닉 ‘오프닝 콘서트’ 시작으로 17일 개막 천재 피아니스트 조성진 등 협연 임동혁·임동민 리사이틀 매력 발산 작년 영재 발굴… 선배들과 신선한 무대 ‘오마주 콘서트’·‘토크 투 피아노’ 등 다채 23일 ‘피날레 파크 콘서트’ 대미 장식 ■ 道문화의전당 ‘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 2011년 ‘24 Great Hands’, 2012년 ‘Festival Bridge’ 그리고 2013년 ‘Big bang the Piano’.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단일악기 페스티벌 ‘PEACE&PIANO FESTIVAL’ 2013년 무대의 막이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피아노 1세대부터 3세대까지 한자리에 모였던 2011년 제1회, 새로운 페스티벌의 형식으로 1회를 추억하고 2회를 준비하며 개최한 2012 Festival Bridge에 이어 2013년 제2회 페스티벌은 젊은 피아노 거장들을 폭발적인 무
조성진과의 만남 가장 기대 화려한 느낌의 연주할래요 섬세한 김태형 닮고 싶어 연주하는 시간 즐길래요 지난해 ‘라이징스타 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다섯 별 가운데 가장 어린 두 친구를 만났다. 수원에 살고 있는 두 사람은 홍일점이자 가장 어린 피아니스트 김채원(13) 양과 남학생 중 가장 어리고 장난기가 많은 듯한 선율(14) 군이다. 인계초등학교 6학년인 김채원 양은 피아니스트의 꿈을 위해 어린시절 수원으로 이사했다. 여느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취미로 피아노를 시작한 채원 양은 피아노를 배운 지 8개월쯤 지났을 무렵, 대구지역에서 열린 한 음악콩쿨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피아니스트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그는 “언니 오빠들을 제치고 대상을 타게 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나도 재능이 있구나’ 생각하게 되니까 점점 재미있어져 피아니스트의 꿈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7년 7월, 전문적으로 피아노를 배우고자 수원 소재 피아노 입시학원을 다니기 시작한 딸을 위해 가족은 수원으로 이사했다. 채원 양은 이후 참여한 대부분의 콩쿨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자신감을 키웠다. 자신감이 커질수록 실력도 일취
■ 한·페루 FTA 시행 2주년 성과와 전망 한·페루 FTA가 시행 2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1년 8월 1일 발효 이후 시행 2주년을 맞은 한·페루 FTA는 대(對) 페루 수출이 큰 폭으로 확대되는 등 무역수지 개선 효과를 가져왔다. 2010년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로 해외 수출 증가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페루 수출은 기존대비 11.6%(전국기준) 증가해 수출 효자 국가로 급부상했다는 것이 경기지역본부의 설명이다. 한·페루 FTA 성과와 미래를 들어본다. 한·페루 FTA 발효 이후 경기지역 수출기업의 대(對) 페루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수입시장 점유율에서 경쟁국인 일본과 비교해도 우위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한·페루FTA 발효 2주년을 맞아 수출효과를 분석한 결과, 페루 수출은 23.6%(경기도 기준) 증가해 같은 기간 한국 전체 수출증가율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1 참조> 전국적으로도 최근 5년간(2008~2012년) 대(對) 페루 교역은 연평균 17.7% 증가해 같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 MOU 체결 육군 제3군사령부 장병과 합동봉사 호우피해 여주 농장 토사제거 도와 아동센터 벽지·장판교체 등 구슬땀 농촌 노인 건강검진·장수사진 촬영 노후된 전기기구 교체 등 봉사 지속 저소득층 자녀 선발 장학증서 전달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사회봉사단은 더불어 사는 봉사로 사회의 밑거름이 되고파 ‘고객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봉사단은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한 나눔봉사와 함께 군부대와 합동으로 어려움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민을 찾아 협력봉사를 진행하는 등 사회적기업으로 책임을 다하고 있다. 3군사령부와 합동으로 장마철 호우피해농가 복구작업 한전 경기본부 사회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최근 육군 제3군 사령부 장병들과 함께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여주지역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및 농산물 정리, 토사제거 등의 봉사활동에 힘을 모았다. 봉사단은 3군사령부에서 지원 나온 군장병들과 경기지역본부 사회봉사단원을 포함해 총 50여명이 여주군 흥천면 율극리 호우피해 농장의 비닐하우스 침수피해 현장을 찾아 토사제거 작업과 비닐하우스 쓰레기 분리수거, 농작물 정리 등을 진행하며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