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25년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100세건강실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와 협력해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참여자는 지역 내 100세건강실을 방문해 기초 건강검진을 받는다. 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에게는 혈압, 혈당, 골밀도 검사 등 기본 건강 체크와 함께 건강 상담이 제공되며, 검진 결과에 따라 병원이나 치매안심센터 등과 연계한 후속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시는 100세건강실과 연계해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건강관리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참여자가 보다 안정적으로 근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은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건강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 환경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며 사회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용인과 수원화성 일대에서 ‘부천시 고객상담콜센터’ 감정노동자의 정서적 회복과 조직 내 유대감 강화를 위한 ‘2025년 상반기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필수 근무자를 제외한 콜센터 상담사 총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쉼과 치유,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진행됐다. 바쁜 업무와 정서적 긴장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돌보고, 동료 간 소통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치유와 재충전을 위한 이번 워크숍은 ‘몸과 마음을 위한 힐링’, ‘공동체 의식 함양’, ‘문화체험을 통한 긍정적 에너지 회복’이라는 세 가지 목표 아래 운영됐다. 첫날에는 용인의 자연 속에서 명상을 통해 감정노동자의 경험을 나누고 공감하는 집단 소통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튿날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탐방하며, 역사와 문화를 통해 삶의 여유와 긍정의 에너지를 되찾는 시간이 마련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콜센터 직원은 “그동안 누적된 감정의 피로를 내려놓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시 민원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몸과 마음을
부천시가 첨단과학 기업도시 조성에 결실을 맺고 있다. 대한항공·SK그린테크노캠퍼스·DN솔루션즈 등 유수의 기업들을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연이어 유치하며,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의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또한 위와 같은 앵커기업을 기반으로 ▲항공 ▲반도체 ▲로봇 ▲정밀기계 ▲바이오·헬스 ▲친환경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의 추가 유치를 목표로 ‘부천 세일즈’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도 주한유럽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능률협회가 개최한 행사에 참석해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지리적 이점과 입주 혜택 등 실질적인 장점을 적극 알리는 등 기업 유치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부천시는 우수 기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주거·문화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직주락(織住樂)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항공·첨단 정밀기계·에너지 분야 선도기업이 부천 대장에···미래 융합생태계 조성 신호탄 부천시는 올해 두 번에 걸쳐 대규모 투자유치 소식을 전했다. 먼저 지난달 대한항공과 오는 2030년까지 부천대장 제2도시첨단산업단지 내 6만 5845㎡(약 2만 평) 부지에 무인기연구소, 무인기조립장, 운항훈련센터 등을 조성한다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곳에는
부천시의회는 지난 2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정책지원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책지원관이 의원의 의정활동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자치입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외부 강사 없이 내부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에 나서며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장 중심 교육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이날 교육은 전문위원, 연구원, 정책지원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의장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의회 경력자인 현 전문위원과장이 진행한 ‘의정활동 지원 업무 절차 및 사례’ ▲변호사 출신의 현 의회 법률전문관이 맡은 ‘자치법규 입안 절차 및 유의사항’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정책지원관의 실무 능력은 의원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자기개발을 통해 정책지원 역량이 제고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와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월 17일 원종초등학교, 3월 27일 성주중학교, 4월 7일 소사초등학교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맺고, ‘마음이 건강한 행복학교 만들기’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협약을 체결한 학교를 대상으로 1년간 정신건강 교육, 예방 캠페인, 고위험군 집단프로그램, 찾아가는 상담실, 교사용 전용 상담전화 등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2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로 4년째를 맞았으며, 지난해까지 2개교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3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참여한 학생들은 또래관계가 좋아지고,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으며,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는 등 다양한 변화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학교 기반 정신건강 지원은 학생들의 정서적 회복력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문화재단은 국립목포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진과 학생 70여 명이 부천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부천아트벙커 B39를 방문해 지역 간 문화교류와 관학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지난 20일 B39에서 진행됐으며, 목포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진과 대학생들이 참여해 쓰레기 소각장에서 문화예술과 창작, 시민참여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B39의 주요 공간을 직접 견학했다. 현장에서는 참여 학생들이 미래 콘텐츠 제작자의 시각으로 B39의 다양한 공간과 활동을 숏폼 영상 등으로 제작하는 실습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현장의 모습을 콘텐츠로 담아내며 실무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지역을 넘어 문화콘텐츠 분야의 미래 인재들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부천문화재단은 지역 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 공진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문화재단은 올해 ‘AI 창작캠프’ 등 대학과 협력한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문화정책포럼’을 통해 지역 문화의 교류와 협력을
부천시는 재단법인 목일신문화재단과 함께 ‘2025년 제2회 목일신 시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접수는 7월 1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되며, 완성한 작품과 참가신청서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부천시립별빛마루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문학·미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는다. 공모 부문은 유치부(4~6세), 초등저학년부(7~9세), 초등고학년부(10~12세)로 나뉘며,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목일신 작가의 동시를 주제로, 시의 느낌과 내용을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한 순수 창작물을 제출하면 된다. 그림은 크레파스, 색연필, 수채화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할 수 있으며, 보호자나 교사의 개입 없이 어린이 스스로 완성한 작품이어야 한다. 참가신청서는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재단법인 목일신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심사 결과는 9월 11일 부천시와 부천시립도서관, 재단법인 목일신문화재단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수상자는 부문별로 ▲소년목일신상 1명 ▲어린별상 1명 ▲보름달상 1명 ▲초생달상 4명 ▲산새상 4명 ▲물새상 4명 등 총 45명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부천시장상과 재단법
AI와 콘텐츠 산업의 융합을 본격화하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영화제 배지 사전등록을 21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사전등록 기간 배지 가격은 게스트와 ‘BIFAN+’는 ▲7만원 미래구역은 ▲3만5천원이다. 프레스 배지의 경우 사전등록은 무료다. 배지 사전등록 기간은 다음 달 12일까지이며, BIFAN 배지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전등록 기간이 지난 후에는 영화제 기간 현장등록(7월 4일~13일)이 가능하다. 지난해 영화 산업 관계자와 AI관련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도입된 ‘BIFAN+’ 배지는 올해도 운영된다. ‘BIFAN+’는 기존의 산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비욘드 리얼리티(XR), 괴담캠퍼스 등 AI를 아우르는 확장된 개념의 산업 프로그램 브랜드다. ‘BIFAN+’ 배지는 영화 산업 관계자는 물론 AI, XR 등 기술 기반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네트워킹 및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배지 신청 대상은 ▲게스트 ▲영화 산업 및 콘텐츠 기술 산업 관계자(BIFAN+) ▲영화·영상 관련 전공자 및 영화 동아리 소속 대학(원)생(미래구역) ▲언론 관계자(프레스)이다. 배지 소지자는 1일 최대 4편의 상영작 예매가 가능하며
부천시는 국내외 문학상에 대한 시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시립도서관 9개소, 작은도서관 2개소, 독립서점 5개소 등 총 16개소에 문학상 전시 코너를 확대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은 시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로서의 정체성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19년에 제정한 국제문학상이다. 2021년부터 매년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를 맞았다. 해당 문학상은 문학을 통해 이주민과 난민 등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조명하는 디아스포라 문학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국제적 문학상으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문학상 관련 콘텐츠를 시민과 공유하고, 생활 공간에서 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시 코너를 구성했다. 시립도서관은 상동, 수주, 별빛마루 등 9개소에, 작은도서관은 소사역 칙칙폭폭도서관과 시정담벼락도서관 2개소에 각각 설치됐다. 독립서점은 지난해 1개소에서 올해 5개소로 확대됐다. ▲빛나는 친구들 ▲모아보알 ▲원미동 용서점 ▲글한스푼 ▲화목이네 책방 등 서점별 특성을 반영해 조성됐으며, 각 공간은 문학 관련 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 접근성을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시 코너에
부천시는 지난 9일과 19일 양일간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과 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유형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전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전 직원이 매년 1회 이상 이수해야 하며, 시는 교육 이수율 제고를 위해 온라인 교육과 집합 교육을 병행해 진행했다. 아울러 온라인 교육 참여가 어려운 현장 근무자와 고령 직원을 위해 총 2회에 걸쳐 집합 교육을 별도로 운영했으며, 고위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는 맞춤형 교육을 2회 실시해 조직 내 책임과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교육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판례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각 폭력 유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상황별 대처 방법과 예방 전략을 학습했다. 특히 고위직 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지며 조직 내 책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 차별과 폭력 요소를 예방해,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조직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