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안성맞춤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62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개인단식 및 혼합복식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에서 김혜진 선수가 개인 단식 2위, 노은지 선수가 순천시청 이하늘 선수와 조를 이뤄 혼합복식 2위를 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안성시청 김경련 코치는 “선수들이 이어진 대회에서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내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있을 하반기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최근 개최된 제60회 국무총리기 대회 혼합복식 우승에 이어 제62회 대통령기 대회에서도 입상하는 등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중섭 의원이 지난 30일 경기도농아인협회 안성시지회(이하 협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협회에서 주최한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격려하고, 협회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회 관계자들은 내년도 사무실 이전에 따라 이용자들의 교통 불편함이 예상되는 등 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전하며, 이에 따른 이동지원서비스 대책 마련 및 운전원 채용 등 지원을 요청했다. 안정열 의장은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농아인협회 건의 사항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최호섭 운영위원장과 이중섭 의원 또한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농아인협회 의견을 경청했다. 길경희 지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행사에 참석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농아인 회원 약 6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성요셉의집과 더푸짐한밥상 등에서 2일간 진행됐으며, 성요셉의집 방문, 삼계탕 전달 및 점심식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다음달 8일까지 관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사료구매 정책자금 지원사업’ 신청을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사료구매 정책자금’은 최근 사료가격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하는 융자 100% 사업으로, 금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을 조건으로 지원하며, 지원자금은 신규로 사료를 구매하거나 기존 외상금액을 상환하는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자는 축산업 허가·등록을 받은 축산농가와 법인이며, 지원축종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사슴, 말, 산양(염소), 꿀벌 등이다 안성시에 배정된 금액은 총 99억 2700만 원으로, 농가당 지원한도는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농가는 6억 원 이내, 사슴, 말, 산양(염소),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 농가는 9000만 원 이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사료구매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오는 8월 8일까지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갖추어 축사소재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대상자로 선정된 축산농가는 사료구매 정책자금 선정·추천통보서를 발급받아 관내 농·축협 및 농협은행으로 통해 대출
남양주시는 지난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경기도 및 시군 교류를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경기도기술원과 김포시 ·평택시·안성시의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농촌진흥사업 활성화를 위해 각 지자체 영농상황, 상호협력 방안, 주요 현안 사업 등을 공유했다. 또한, 협의회 참석자들은 남양주시 취약계층·아동 대상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체험농장 ‘안나농원’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농장 조성 과정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과수재배부터 판매 및 체험까지 6차 산업을 통한 농업·농촌 경쟁력 및 고부가가치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조성기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구 감소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전개해 농생명 산업을 육성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경기도 경기지역화폐심의위원회 안건 의결 사항에 따라 8월 1일부터 남양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의 연 매출 제한액을 10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에는 연 매출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만 남양주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했으나, 이번 제한 완화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화폐 사용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지역화폐로 지급받은 출산장려금에 한해 하나로마트 사용이 가능해지고, 산후조리비(정책수당) 사용 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매출액과 도내 지역제한이 없어지게 된다. 임대훈 지역경제과장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버팀목 역할을 하는 남양주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과 시민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상황 등을 잘 살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사랑상품권은 올해도 인센티브율을 10%로 상시 유지하며, 지역 소상공인 보호 및 시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효과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의왕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률 76%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 시는 7월 기준 81개 공약사업 중 36개 사업을 완료(44%)했으며, 공약이행률은 76%를 달성하고 있다. 주요 완료 사업을 살펴보면, 노인 버스 무료 승차 지원, 노인건강생활 더하기, 의왕형 어린이집 모델 개발, 수학클리닉센터 운영,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 장애인 쉼터 조성 등을 들 수 있다. 이 가운데 학교 진학과 미래의 진로에 대한 상담을 도와주는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와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수학클리닉센터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그동안 추진된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부진 사유를 파악해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약사업 중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고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들은 더욱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은 그동안 막대한 사업비 조달 문제 때문에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마침내 지난 2월 착공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상태다. 또한,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인덕원
과천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돼 2026년까지 평생학습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과천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2주기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지정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의 여건 및 특성과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여 평생학습 기반을 구축하고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3년을 주기로 평생학습도시에 대한 재지정 평가와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 196개 평생학습도시 중 만 4년이 지난 도 산하 64개 도시를 대상으로 이뤄진 평가에서 과천시는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경기도-과천시로 이어지는 사업의 연계성 확보 △평생학습포털 구축으로 원스톱 서비스 제공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탄력적 운영을 통한 학습 참여자 확대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술과 산업이 빠르게 진화하고, 사회가 급변할수록 평생학습의 가치는 더욱 커진다고 생각한다”면서 “시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도출된 △인구 증
남양주시는 8월부터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 및 취업 준비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에 수강료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시는 기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만 지원했던 사업을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조례 개정을 추진했고, 8월부터 수강료까지 확대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지원 대상 자격증은 어학 19종, 국가기술자격 543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6종, 국가전문자격 248종, 총 906종이다. 시는 1인당 횟수 제한 없이 응시료와 수강료 합산 연간 최대 30만 원을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원하며, 지난 1월 이후 수강한 강좌에 대해서는 소급 지원한다. 신청일 기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39세 미취업 청년이라면 수강료 신청을 할 수 있으며, 8월 1일부터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apply.jobaba.net)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수강료는 응시·구비 서류 및 지원 요건이 충족되면 실비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고물가,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단단한 발걸음을 내
시흥시는 지난 30일 시청 민원실에서 시흥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하반기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기물파손 등의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의 위법행위 대응 지침’에 따른 단계별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내용은 ▲민원인 진정 유도 ▲민원인 경고 및 위법행위에 대한 녹음·녹화 실시 ▲피해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안전요원 호출 및 경찰 신고(비상벨) ▲경찰 인계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비상대응반의 임무별 역할 숙지, 휴대용 보호장비 사용, 비상벨 작동 점검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이 진행됐다. 이명기 시흥시 민원여권과장은 “폭언, 폭행 등의 특이민원에 대한 지속적인 대응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역량을 키우고, 민원 공무원을 보호해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원인의 위법행위를 예방하고 민원 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해 비상벨, 녹음 전화, 보호조치 음성 안내, 안전유리 등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휴대용 보호장비를 확대 도입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당론 채택한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과 노란봉투법이 31일 야당의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며 여야의 대치정국이 또다시 반복되고 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과 노란봉투법을 각각 찬성 10명·기권 7명으로 의결, 본회의로 넘겼다. 이날 표결은 민주당 등 야당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는데, 국민의힘은 두 법안의 강행처리에 반발하며 불참했다. 민주당의 22대 국회 1호 당론 법안이자 이재명 전 대표의 총선 공약이기도 한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은 국가와 지자체가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는 내용이다. 특히 전 국민에게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등을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금액은 지급 대상에 따라 25~35만 원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게 돼 있다. 노란봉투법은 앞서 21대 국회에서 야당의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됐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본회의 재표결 절차를 통해 폐기된 바 있다. 이날 법사위를 통과한 노란봉투법의 주 내용은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책임을 강화하고 쟁의행위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