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 광명장애인복지관 안나수녀·기업가 합창단 구성 이후 뮤지컬·오케스트라 창단 많은 시간 들여 가사 한절 외워 공연 후 성취감 관객엔 큰 감동 작년 말레이시아서 나눔 콘서트 세계 희망의 등불 비춰 ‘자부심’ 국내 최초 지적장애인 구성 광명 ‘다소니 예술단’ 활약상 국내 최초 지적·자폐성장애인으로 구성된 ‘다소니예술단’. ‘다소니’는 순우리말로 ‘사랑하는 사람’을 뜻한다. 지적장애인은 비장애인이 한 번이면 되는 일을 몇 천번 연습해야 한다.다소니예술단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애인도 문화예술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은 물론, 예술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을 이루고자 창단됐다. 광명장애인복지관 관장인 안나수녀의 지도와 지원 아래 운영되고 있는 다소니 예술단은 다소니 쳄버 오케스트라단, 다소니 합창단, 다소니 뮤지컬단으로 구성됐다. 국내 공연뿐만 아니라 해외원정까지 다녀오는 등 그들만의 피나는 노력이 엿보이는 그동안의 활동사항을 열어본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경기콘텐츠진흥원 최동욱(49) 원장이 직원들에게 ‘창의, 시도, 아이디어’를 강조했다. 영화나 음악,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콘텐츠의 시대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선 창의적 생각과 새로운 것에 대한 시도, 지속적인 아이디어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 원장은 또 스마트와 모바일이 주도하는 스마트 콘텐츠 융합시대에 시장과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경기도 콘텐츠 발굴과 성공사례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장에 취임한 소감 및 각오는. 콘텐츠산업은 국민소득 3만불시대의 대표적 먹거리 산업이자 창조경제의 중심축으로 각광받고 있다. 도는 국내 콘텐츠산업의 20% 정도를 점유한 중요 거점으로 매년 급속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신성장 동력으로서 콘텐츠가 더욱 산업의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재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진흥원의 운영방침 설정은. 콘텐츠진흥원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가장 먼저 떠올렸던 것은 ‘역할과 가치창조’였다. 특히 콘텐츠시장의 주도를 위해 스마트, 융합, 글로벌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흥원을 운영해 나가려고 한다. 스마트는 시장과 고객을…
기술의 융합과 새로운 창조, 하이테크 과학의 융합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올해 굵직한 연구성과 발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우선 위치인식과 최적경로 탐색 등을 통해 스스로 ‘자율 주행’을 할 수 있는 지능형 무인자동차를 6월쯤 선보이고, 자율보행 로봇도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다. 또 사람의 감정과 표정에 따라 색이 변하는 조형물도 제작된다. 특히 연구결과가 단순 연구로 끝나지 않고 산업으로 연계·발전시키기 위해 연구원 창업·보육시스템을 도입한다. 윤의준(53) 원장을 만나 올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발전 방향 및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역할은. 현 시대는 하나의 기술로는 시장경쟁력 확보가 힘든, 융합이 필수인 시대다. 융기원은 융합기술 전문연구기관으로 도내 R&D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 나아가 국내 첨단융합과학기술 선도와 세계화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융합 원천기술 개발과 상용화뿐 아니라 융합기술관련 전문인력 양성, 융합기술의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연구원의 올 한해 운영방침은. 융기원은 크게 연구, 인력양성, 교류협력 3개 분야로 나눠진다
한국민속촌 ‘설맞이 복잔치’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왔다. 예년보다 짧은 설 연휴가 아쉽거나 가족과 함께 하는 뜻깊은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여느 때보다 더욱 풍성해진 혜택으로 복(福)이 넘치는 용인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을 추천한다. 한국민속촌이 오는 2월 2일부터 11일까지 마련한 ‘2013 설맞이 복(福)잔치’의 가장 큰 매력은 ‘복(福)’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한복을 입은 고객은 누구나 반값 할인 입장에, 만복이 와르르 쏟아지는 풍성한 세시 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한국민속촌에서의 설 나들이로 더욱 풍요로운 올 한해를 계획해 보자. ▲운수대통! 대박기원! 다채로운 복(福) 행사들 입장하는 순간부터 복(福)이 넝쿨째 굴러 들어온다. 한국민속촌은 설 연휴기간 내내 선착순 2천명에게 2013 계사년 복된 한해 되라는 의미를 담은 만복부적을 선물하며 복(福)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福도령과 福아씨와 덕담 가득한 새해맞이 인사로 온 가족이 복을 나누고, 대형 복주머니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만복을 불러보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을 즐길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올 2013년 ‘푸른경기 실현과 농촌경제 활성화’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도시녹화, 경기농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마케팅, 도농교류, 친환경학교급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한 대표이사는 “올해로 출범 9년째를 맞아 변화와 혁신으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면서 “굳건한 민관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쾌적하고 살기 좋은 녹색 경기도, 도시와 농촌이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경가든대학과 귀농귀촌대학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데 사업 확대계획은. 조경가든대학과 귀농귀촌대학은 올해 지역별 거점 교육기관을 늘려 1천600명의 시민들이 손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 귀농귀촌대학은 귀농붐 조성 및 수요 증대에 따라 올해는 600명을 모집하려고 한다.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과 동시에 귀농귀촌 선배 및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접목한 귀농귀촌사례집도 제작할 계획이다.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조경가든대학은 1천명을 교육해 정원문화 커뮤니티를 강화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경기도 시민정원사 인증
경기도가 올해 예산의 30%에 이르는 4조5천억원을 복지분야 투입하며 ‘복지’를 올해 역점 도정과제로 꼽은 가운데 도 복지정책의 정책브레인 역할을 담당하는 경기복지재단의 임무는 더욱 무거워졌다. 출범 6년째를 맞는 경기복지재단은 올 한해 실용적 복지정책 개발과 지원사업 시행에 중점을 두고 복지 공공관리체계 확충에 전념하겠다는 계획이다. 인경석(67) 대표이사는 “올해는 여기저기 뚫린 복지사각지대의 구멍을 메우고 복지서비스의 수준을 두텁게 해 국민이 만족하는 복지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새 정부에서 많은 복지정책의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복지재단 역시 도민에게 맞는 복지정책 수립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시설종사자 역량강화 발판 마련=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교육은 열악한 예산 속에 대부분 소규모로 운영이 돼왔다. 이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올해 ‘경기복지평생교육원’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간다. 평생교육원의 설치로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고용보험 환급과정 실시, 사회복지조직의 한정된 자원과 교육예산 지원 미비 등
올해 우리나라 경제의 핵심 키워드는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지원 강화’다. 경기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역시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올해 나아갈 방향으로 정했다. 지난 2일 제10대 이사장으로 새로 취임한 김태영(60) 이사장으로부터 경기신보의 운영방향 및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 선택과 집중으로 고객만족 경영= 김 이사장은 “적극적인 보증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도 전략산업을 우대 지원하는 한편 창업기업과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등 사회 취약층의 지원을 강화, 서민경제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또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인 영세 소상공인들이 이용 중인 고금리 사채를 저금리의 제도권 금융으로 전환시켜 이자부담을 경감하고, 햇살론과 나들가게 지원 확대·사채일소 운동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기본재산 확충 및 자산 건전성 강화로 경영의 안정성도 꾀한다. 이를 위해 오는 2015년까지 기본재산을 7천억원
새로 출범할 ‘박근혜 정부’는 물론 경기도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핵심으로 꼽으면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GSBC)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다. 올해로 3번째 연임을 맞은 홍기화(65) 대표이사는 ‘상생’과 ‘수출’, ‘일자리’, ‘특화사업’, ‘고객만족’을 올해 경영 키워드로 삼고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중기센터는 올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신흥시장 발굴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홍기화 대표에게 키워드로 풀어본 중기센터의 올해 계획을 들어봤다. 상생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경제민주화와 대·중소기업간 상생을 강조했듯이 앞으로 많은 부문에서 상생의 화두가 부각될 것이다. 경기도와 중기센터 역시 중소기업이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역량을 더욱 높이려고 한다. 지난해 중소기업-대기업 상생을 위한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국내판로 확대를 위해 KT와 삼성전자 벤더조직인 협성회 등과의 상담회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한국카메라박물관 개관 10주년, 김종세 관장 ‘붉은 다락밭’ 展 “계절과 일기마다 조석으로 변하는 자연의 오묘함과 대지가 연출하는 곡선과 등고선에 흠뻑 매료됐습니다.” 한국카메라박물관 관장 김종세 사진작가는 지난 2009년부터 중국 다락논·밭의 매력에 푹 빠졌다. 작품성이 빼어난 피사체도 피사체지만 험준하고 가파른 산을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일일이 손으로 경작한 인간의 경이로움과 고단한 삶 속에 웃음을 잃지 않는 현지인을 만나는 것도 즐거움이었다. 사진촬영을 위해 하루에도 여러 차례 가파른 산을 오르는 힘든 작업 끝에 그는 지난 2001년 다락논 시리즈 1탄인 ‘용배제전(龍背梯田)’을 발표했고 2009년엔 ‘등고선의 향년’ 3D 다락논을 내놓아 관람객들에게 마치 현장에서 보는 듯한 입체감을 안겨줬다. 그는 이 때 또 다른 작품을 머릿속에 그렸다. 중국 서북부 운남성 동천(東川)의 붉은 다락밭 홍토지(紅土地)를 카메라에 담는 작업으로 이듬해 새해 벽두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무려 9차례나 방문, 사시사철 변하는 광경을 담아 자신이 운영하는 한국카메라박물관(과천시…
“시민들과 함께 더불어 상생하는 광명의 새지평을 열고, 민생안정과 가학광산동굴 개발을 통해 100만 관광시대에 도전하겠습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양 시장은 2013년 계사년을 상생과 공존에 따른 변화와 더불어 광명시의 새 지평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시민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광명시의 올 한 해 주요사업에 대해 들어본다. 가학광산을 이용한 관광자원 개발 계획은. 내년에는 소하동~가학광산동굴을 잇는 자전거도로 개설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가학광산동굴 내 전시관과 공연장 등을 새롭게 조성하고 근대문화 유산체험, 3D영화, 음악 및 연극 등 빛과 체험이 있는 수준 높은 관광자원을 마련하겠다. 이밖에도 가학광산동굴과 광명8경을 잇는 시티투어 운영, 코레일 연계 관광상품개발, 광명시 전체 자전거길 조성 등 100만 관광도시 도전을 위한 문화·레저 인프라의 확충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민생안정을 위한 시책은. 2013년도 시정 최역점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복지 강화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는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총 7천800개의 일자리 창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