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과학고 유치와 일반고 확충 반드시 해내겠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20일 동탄출장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화성시의회 시의원들과 가진 당정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100만 특례시로 성장한 화성시에 과학고가 유치될 경우 화성시의 인재 양성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의견을 모았다. 시는 최근 5년간 전국 인구 증가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지만, 이에 따른 교육 인프라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화성시 학생 중 17%인 1784명이 인근 도시의 고등학교에 배정돼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고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교육부 기준을 크게 초과하는 과밀학급 문제를 겪고 있다. 앞서 시는 과학고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및 화성시연구원과 MOU를 체결하는 등 과학고 설립을 위한 노력을 기울려 오고 있다.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1단계 예비 지정 공모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과학고 설립에 대한 문제 역시 녹록지 않은 상태다. 화성시가 부담해야 할 학교부지매입비와 건축비·운영비 등과 화성의 학생들에 대한 지역 할당 비중 등이 아무것도 정해지지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 산본주몽1단지는 최근 군포시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입주민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자살예방의 날 기념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캠페인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자살예방 인식개선, 생명존중 캠페인, 노인 우울증 검사 등을 펼쳤다. 이날 자신을 돌볼 줄 아는 계기가 되도록 “오늘도 행복해 U?”라는 표어를 걸고 우울증 의심 세대방문 상담, 생명존중 포토 존, 우울증상 완화를 위한 테라리움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마음이 매우 힘들었는데 오늘 진행한 행사를 통해 생명 존중과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면서 공단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하수영 주택관리공단 주거복지팀장은 “자살 위험군 조기발견 및 유관기관 연계 등으로 상담과 치유가 되도록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해 자살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19일 향남읍 도이리 산32번지 일원 ‘화성 반다비 체육센터’ 현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023년 착공한 ‘화성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차별 없이 함께하고 지역 내 균형적인 체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오는 10월 준공예정으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중이다. 사업비 165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인 설계를 통해 장애가 있는 분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센터는 연면적 2996.81㎡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휠체어 진입로가 설치돼있는 수중운동실(25m 4레인) △보치아, 골볼 등 패럴림픽 체육 경기를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배드민턴3면, 보치아2면, 농구1면, 배구1면) △체력단련실 등이 부대시설로 단독샤워장, 탈의실을 갖추고 있는 가족실이 있다. 정명근 시장은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화성은 내년도 100만 특례시가 되고 명실상부 경기남부권의 거점 도
화성시가 '여기서 돌봄'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 기존 ‘아이돌봄서비스’에서는 부모의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경우 해당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여기서 돌봄’ 사업은 아이돌봄서비스를 가정이 아닌 관내 공동육아나눔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으로, 긴급 상황이나 아이돌보미의 가정 방문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기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폭넓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용을 희망할 경우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에서 관내 공동육아나눔터 중 희망하는 지점과 이용시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해당 지점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장난감과 도서를 활용한 놀이 활동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대상은 12세 이하 아동으로, 이용 가능한 시간은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이다. 관내 공동육아나눔터는 총 11개소로, ▲동탄권역 6개소(행복, 늘봄, 호연, 신동, 산척) ▲동부권역 1개소(병점) ▲서남부권역 4개소(새솔, 맘애좋은, 남양, 향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여기서 돌봄’ 사업 도입으로 가정 외의 안전한 공간에서도 아이돌봄서비스를…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안보자문협의회와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마련한 추석 명절 선물세트' 생필품 행복 꾸러미' 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추석 사랑 나눔 행사는 추석 명절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고 가족을 그리워 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위로하기 위해서 마련한 것이다. 화서서부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는 행복 꾸러미 외에도 명절 선물세트 120개, 쌀 30포(10kg) 등 약 500만원의 선물을 추가로 지원했다. 이날 탈북민 윤OO(43 여)는 “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 관계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진순 안보자문협의회 회장은 “민족 대명절을 맞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소외감이나 외로움보다는,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응원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즐거운 명절의 온정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홍 화성서부경찰서장은 “명절에 고향을 떠나 더욱 쓸쓸함을 느낄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삼성전자가 AI시대 초고용량 서버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위한 위한 '1테라비트(Tb) 쿼드레벨셀(QLC) 9세대 V낸드'를 업계 최초로 양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월 'TLC 9세대 V낸드'를 최초 양산한데 이어 QLC 제품까지 선보이며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시장 리더십을 굳건히 했다. 삼성 9세대 V낸드는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활용해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업계 최고 단수를 구현해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 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홀(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이다 특히 이번 QLC 9세대 V낸드는 셀(Cell)과 페리(Peripheral)의 면적을 최소화해 이전 세대 QLC V낸드 대비 약 86% 증가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비트 밀도(Bit Density)를 자랑한다. V낸드의 적층 단수가 높아질수록 층간, 층별 셀 특성을 균일하게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V낸드 제품에 '디자인드 몰드' 기술을 활용해 전작 대비 데이터 보존 성능을 20% 높였다. '디자인드 몰드'는 셀 특성 균일화, 최적화를 위해 셀을 동작시키는 WL(
수원군공항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내일 아침 국토교통부 앞에서 '경기남부국제 공항 사전타당성 조사용역비 예산 삭감'을 촉구하는 상복 1인 시위를 벌인다. 범대위는 이날 반대 청원서와 시민 6천명의 서명부도 국토부에 전달하고 '국민혈세로 진행되는 경기국제공항 용역을 즉각 중단하라!'는 피켓을 듣고 국토교통부 정문과 후문에서 2시간 동안 1인 시위를 진행한다. 11일 범대위에 따르면 경기남부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은 지난 2023년 국회 국토교통위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편성됐다. 이 예산은 공항 입지가 사전에 결정되지 않아서 지난 2년 동안 집행되지 못해 법적 행정적 절차에 따라 불용처리가 될 계획이었다. 하지만,국토교통부가 불용처리되야 할 예산을 다시 편성해서 안그래도 골 깊은 수원시와의 갈등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에 범대위는 “이해당사자인 화성시민과의 협의나 논의, 조율 등이 전혀 없이 수원정치인의 압력에 의해 졸속으로 편성된 예산”이라며 “국토교통부는 사전타당성 조사용역비를 즉시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오로지 수원군공항을 이전시키기 위해 수원시만을 위한 근거 없는 예산 편성"이라면
“생명을 살리는 일보다 값진 일은 없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극단적 선택 위기에서 누구도 고립되지 않도록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살아가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자살 예방 핫라인 구축' 사업은 민선 8기 정명근 시장의 1호 결재 사항이다. 기초자치단체 처음으로 정신질환자 회복지원 사업에 나서는 등 극단적 선택 예방과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선도해오고 있다. ◇삶에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땐 ‘자살예방 핫라인’ 정 시장은 취임 첫날 “화성시민을 위해 지금 당장 필요한 일을 하겠다”며 이날 1호 결재로 ‘자살 예방 핫라인’을 채택했다 지난 2022년 7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핫라인을 구축했다. 2022년 기준 관내 극단적 선택 비율(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은 19.2명으로 전국(25.2명)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인구가 계속 늘고 있는 만큼 사망자 수도 함께 늘어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핫라인으로 전화하면 전문 요원의 즉각 상담이 이뤄진다. 상담 이후에는 지속 상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가 지역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3분기 ‘범농협 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 '범농협 사회공헌상'은 농협중앙회, 농협금융지주, 농협경제지주와 전국 농·축협과 계열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지속성과 참여도, 활동내용 우수성, 지역사회 기여도, 사업 활성화 등의 항목으로 심사해 분기별 우수 사무소를 시상한다.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는 새해 소망기원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학습꾸러미 전달, 재해복구 성금 및 현장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농촌일손돕기, 인재육성장학금지원, 건강검진지원, 농업금융 서비스 제공, 소년소녀가장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지원, 서민과 중소상공인을 위한 최고의 금융서비스 제공,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지속적이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김창겸 지부장은 “이번 수상은 농협의 역할인 농업인과 국민에게 희망농업과 행복농촌을 만드는데 NH농협 화성시지부가 더욱 열심히 활동하라는 의미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100만 화성시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주택관리공단 광명하안1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9일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문화 복지 공연’은 경기아트센터의 대표 사업으로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기도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문화발전소 열터’의 전통 사자놀이, 사물 판굿, 버나놀이와, ‘양평 솔리스트앙상블’의 성악앙상블 공연 진행으로 입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광명하안1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이날 공연에 참석한 관람객 150여 명에게 음료와 간단한 간식도 제공했다. 행사를 관람한 한 입주민은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예술 공연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사공영대 광명하안1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센터장은 “입주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