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든든한 동반자 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대한민국 해양주권의 상징인 독도, 이어도, EEZ(배타적경제수역) 등 우리의 바다를 지키는 파수꾼으로 국가안보활동, 해양경비, 불법조업·외국어선 단속, 인명 및 조난선박 구조, 해수욕장 안전관리, 해양범죄 수사 및 해양오염방제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치열한 해양영토 경쟁시대에 바다는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원의 보고이며, 국가 성장의 핵심 동력이기 때문이다. 해양경찰청은 이같은 바다를 안전하게 잘 지키고 깨끗하게 가꿔 나가는 더욱 강한 해양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은 “해양경찰의 사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그것이 단 한사람의 생명, 단 한척의 선박일지라도 우리는 총력을 기울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본인뿐 아니라 모든 직원에게 희생과 헌신을 다할 각오를 당부하며 해양경찰이 ‘세계일류 해양한국’의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한 정예 해경 양성 우리 바다의 안전과 풍요를 위협하는 도전들
체육웅도 명성 드높인 얼굴들 경기신문 제정 2012 경기체육인대상이 지난 7일 오후 2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체육은 올 해 전국동계체전 12연패를 시작으로 전국소년체전 2연패, 전국생활체육대축전 12연패, 전국장애인체전 7연패, 전국체전 11연패 등 2년 연속 국내에서 열리는 각종 종합스포츠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체육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올 한 해 각 분야에서 경기체육을 빛내고 체육웅도의 명성을 드높인 8개 분야 수상자들의 소감을 들어봤다. ▲ 엘리트부문 “주특기 살리고 부족한 점 보완” “아직 많이 부족한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한편으로 얼떨떨스럽기도 합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기신문 제정 ‘2012 경기체육인대상’ 엘리트부문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염상준(수원북중·체조)의 수상 소감. 올 해 벌어진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체조 남자중등부에서 4관왕이자 최우수선수에 뽑힌 ‘한국 체조의 차세대 유망주’ 염상준은 소년체전을 비롯해 올 시즌 각종 전국체조대회에서 단체 및 개인
안양시가 올해 현재까지 54차례의 기관표창 영예를 안았다. 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잇따라 상을 수상하면서 안양시정의 진가를 발휘하며 기관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2012년 올 한해 동안 각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시의 각종 시책들에 대해 알아본다. ▲거미줄 방범 CCTV망 대통령상 수상 안양시는 전국 최초로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간 CCTV를 연계한 실시간 방범시스템을 구축해 범죄율 18.5% 감소라는 성과를 냈다. 특히 시↔경찰서↔지구대↔순찰차까지의 업무체계를 일원화해 방범 영상 및 GIS기능 등의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CCTV 운영효과를 극대화하고 중복투자 방지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안양시 U-통합상황실은 그동안 전세계 75개국 166개 도시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갔다. 또한 전국 지자체들의 방범CCTV망 구축사업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가 하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해외바이어 방한시 견학장소가 되는 등 해외수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로 시는 지난 10월 ‘2012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기초단체 유일 보육사업 유공 기관
‘이름표’ 바꿔달고 도약 꿈꾸는 道해양수산자원연구소 “강에 살고 있는 민물고기 맞아요? 바다에 살고 있는 상어 같아요. 무섭게 생겼는데, 안물어요?” 양평에 위치한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옛 경기도 민물고기연구소)를 방문한 어린이 손님들은 놀란 큰 눈을 꿈뻑거리며 연신 손가락으로 가리키기 여념이 없다. 놀랍기는 성인들도 마찬가지다. 어른들도 이리 저리 돌아다니며 우리의 ‘토종 물고기’들을 눈에 담기에 바쁘다. 어른, 어린이 손님할 것 없이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이 곳은 바로 양평군 용문면 광탄리에 위치한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이 곳은 사실 토산어종을 전시만 하는 곳은 아니다. 민물고기 양식기술에 관한 시험연구는 물론, 토산어종·우량치어 생산보급 및 기술지도, 수산질병관리원 운영 및 양식교육, 해양중심의 실용 양식기술 개발 보급, 해양수산 전문인력 양성 및 복지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토산어종을 알리면서도 어종 보존의 역할, 어가의 수익 창출 증진 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해양수산자원연구소를 들여다봤다.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1989년 8월 내수면개발시험장으로 문을 열었다. 지난 2004년 5월 민물고기연구소로 ‘이름표’를 바꿔단 뒤, 올 7월…
홍석우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소장은 “항상 열려 있다. 앞으로도 경기도의 해양수산 발전은 물론, 도민들과 가까이 있는 연구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0년 넘게 머리와 몸으로 부딪혀온 홍 소장은 해양과 민물고기 등은 이제 척하면 답이 나오는 ‘척척박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홍 소장이 해양수산자원과 첫 연을 맺은 것은 1982년 평택군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면서 맡게 된 첫 업무로 수산행정을 담당하면서 부터다. 지난 1993년 지금의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인 경기도내수면 개발시험장에 시험계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연스럽게 내수면 행정과 민물고기에 대한 ‘내공’을 쌓게 됐다. 홍 소장은 “그때가 아마도 일하면서 보람을 많이 느꼈던 시기”라고 회고하면서 “2000년에 시험장장으로 부임해 생태학습관 건립에 참여하면서 내수면, 특히 민물고기에 대한 홍보에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됐고 일을 하면서 자연히 머리로 또 몸으로 민물고기를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내 하천에서는 각시붕어, 한강납줄개, 가시납지리, 쉬리 등을 포함 약 27종의 대한민국 토산어종이 서식하고 있다. 하지만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자연환경이 변하고 토산어종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홍 소장은 “기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은 지난 3일부터 기증유물실에서 ‘장만 초상’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설전시를 열고 있다. 임진왜란 때 조선의 바다를 이순신이 지켜냈다면 병자호란 때 북쪽 변방은 장만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만(張晩:1566-1629)은 선조, 광해, 인조 시기에 걸쳐 국방의 최일선에서 국가의 위기를 막은 문신이자 장군이다. 그간 장만의 후손인 인동 장 씨 태상경공파 충정공 종중에서 보관해오던 ‘장만 초상’을 최근 경기도박물관에 위탁하면서 공개 전시가 이뤄지게 됐다. 장만은 인동(仁同) 장 씨로 명종 21년(1566) 통진(현재 김포)에서 장기정(張麒禎)의 셋째로 태어났다. 24세의 나이에 생원과 진사 양시에 합격했고, 1591년 별시문과에 급제했다. 임진왜란 직후인 선조 31년(1598) 황해도 봉산군수로 부임해 아직 주둔하고 있던 명나라 군과의 마찰을 외교적 역량으로 잘 수습해 실무관료로서 부각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함경도 관찰사로 오랜 기간 지내며 북방 정세에 밝았고, 여진족에 대한 국경 침입에 대비하는 등 국경 수비에서 조선 최고 인재가 됐다. 특히, 광해 15년간 후금의 침략을 막아내는데…
“왜 대한민국은 베트남을 기억하지 않는가?” 베트남 친구의 말 한마디에 지원사업 시작 쾅남성 곳곳엔 ‘한국군 증오비’ 세워져 있어 2005년부터 현지 청소년들에 매년 장학금 전달 2011년 한국형 사회복지시설 건립 사업 급물살 1년만에 가시적 성과… 12일 ‘세종학당’ 첫 삽 “양국이 서로 상생하면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 ㈔국제연꽃마을이 베트남 쾅남성 지역에 건립하는 한국형 사회복지시설의 조감도. ‘세종학당’으로 이름 붙여진 1차 사업 착공식이 김각현 회장과 쾅남성장 등이 참석해 12일 열린다. 월남전의 전쟁터로 수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당했던 베트남. 한국군의 숱한 전투 중 많은 국민들이 본의 아니게 희생당했던 베트남을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돕고 있는 인물이 있다. 김각현 ㈔국제연꽃마을 회장은 한국인이 일본에게 가지고 있는 반일감정 만큼, 베트남인들 역시 월남전으로 인한 반한감정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김 회장은 베트남 사람들의 원한을 풀어주는 차원에서 국가도 외면하고 있는 베트남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각현 회장을 만
평택시 6대 명품공원 조성 국제화 중심도시로 힘차게 뻗어나가고 있는 평택시가 사회적 문화변화에 따른 시민들의 도시공원 이용 편리성을 확대하고 지역별 특색과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역별 특성을 살리면서 후대에 기념이 될 만한 6대 명품공원을 권역별로 균형 있게 조성해 나가고 있다. 모산골 평화공원과 내리수변 문화공원은 지구촌문화도시의 테마를 반영하고 안중 레포츠공원과 부락산 테마공원은 건강과 배움이 있는 공원으로 오성의 농업생태공원은 농업발전과 축제육성의 장으로 조성하는 한편, 향후 평택시 중심지가 될 고덕신도시에는 66만여㎡(20만평) 규모의 함박산 공원을 중앙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에 본지는 6대 권역별로 조성되고 있는 명품 공원들의 특성과 내면을 들여다봤다. ▲자연친화적인 모산골 평화공원 평택시 남부권역에 조성되는 모산골 평화공원은 27만7천974㎡ 규모로 오는 2016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미군기지 이전과 함께 다문화시대가 예측됨에 따라 자연친화적 대규모 평화공원을 조성해 시민과 다문화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글로벌 문화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 가정과 시민들에게 여유로
“비인기 종목인 스쿼시를 대중들에게 홍보하고 더욱 발전하는 경기도스쿼시연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4일 수원시내 모 식당에서 열린 제5대 경기도스쿼시연맹 회장에 추대된 방종복 회장은 “회원분들과 함께 힘을 합쳐 내년부터 더욱 발전된 도스쿼시연맹을 만들어 도스쿼시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 회장은 “스쿼시가 아직은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어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서 “2013년에는 스쿼시 종목을 알리고 연맹이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선수와 코치 등 지원도 다소 부족한 부분이 많았고 관심도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라는 방 회장은 “앞으로 중·고등학교에서 선수를 육성하는 등 물품과 훈변비 지원에 최선을 다해 전국에서 최고의 스쿼시 연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2013년 중점 추진사업인 스쿼시 실업팀 창단과 스쿼시 전용 경기장 및 훈련장 건립, 수수 선수 후원회 결성, 도내 중고 스쿼시 팀
조직의 변화(Change)와 혁신(Innovation), 개혁(Reform)은 그 과정에 수많은 고통과 아픔이 수반된다. 특히 경영 악화나 외부적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부서와 인원을 줄이는 구조조정을 할 경우, 그 고통과 아픔은 배가된다. 그 변화의 시기를 묵묵히 견디기란 쉽지 않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30여년 동안 몸담고 있는 김정섭(57)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러한 변화의 한 가운데 서 있었다. 그는 1990년 당시 농업진흥공사를 흡수하는 형태로 농어촌진흥공사가 설립됐을 때,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정부기관 혁신방안 추진으로 농어촌진흥공사를 비롯해 농지개량조합, 농지개량조합연합회 등 3개 단체가 통합된 농업기반공사(2000년)가 새롭게 탄생됐을 때 등 공사명이 변경될 때마다 경영혁신, 경영전략 등 테스크포스(T/F) 업무를 도맡아 진행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와 혁신, 개혁의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의 한국농어촌공사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는 자부심이 그를 지켜왔다. 지난해 4월 경기지역본부장으로 취임해 1년 8개월 동안 이뤄낸 성과를 보더라도 그의 끊임없는 변화의 노력이 엿보인다. 직원들이 농어업·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