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뮤지컬 ‘보물섬’이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어린이 뮤지컬 ‘보물섬’은 해안가의 조그만 주점에 어느 날 보물지도를 가진 손님이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그 보물지도를 찾기 위해 해적들이 주점으로 모여들고, 주점의 ‘짐 호킨스’라는 소년은 그 사건에 휘말려 위험에 처한다. 결국 보물지도를 손에 넣게 된 짐은 의사 리브지 선생님과 뱃사람을 구해서 범선 ‘이스파뇰라호’를 타고 보물섬을 향해 항해를 시작한다. ‘보물섬’이 가진 장점은 바다냄새 물씬 풍기는 화려한 셋트와 의상, 한층 더 신나게 준비한 음악과 더불어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어울어진 공연이 열린다. 주인공과 함께 떠나는 ‘보물섬’으로 함께 가보는 건 어떨까. 관람료 1만원.(관람시간 평일 오전 10시20분(단체)/오전11시30분(단체)/오후 3시, 주말 12시/2시/4시)
수원시 장안구민회관은 14일 평화의 모후원에서 노인들을 위해 ‘참사랑 봉사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장안구민회관 14개 동아리의 회원들과 강사 등 130명이 참여해 평화의 모후원 노인 80여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과 함께 위문공연을 펼친다. 1부 행사는 노인들에게 수지침, 맛사지 등 건강 지원활동과 시설물 내외부의 봄맞이 환경정비가 이뤄지고 2부에는 장안구민회돤 동아리 회원들이 준비한 노래와 춤 등 장기자랑이 이어진다.
클래식의 대중화에 노력해온 크마 앙상블이 오는 18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하이든 서거 20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연다. 크마 앙상블은 이번 연주회를 위해 하이든 대표 작품들을 10명 내외 소규모 앙상블에 맞게 장기간 편곡작업을 거쳐 세상에 내놓았다. 강남심포니, 부천필하모니, 서울내쇼날심포니 등에서 활약 중인 박현정(플룻), 이성지(오보에), 김택희(클라리넷), 강희선(바순), 김 희성(호른) 등 12명의 단원은 김시형 지휘아래 주옥같은 하이든의 곡을 연주한다. 들려줄 작품은 현악 4중주 ‘황제’와 바이올린 협주곡 2번 G major, '런던'교향곡. 서막을 열 ‘황제’는 2악장의 주제 선율로 인해 얻어진 이름이다. 하이든이 죽기 직전까지 무척 소중히 여겼다고 전해지는 이 선율은 오스트리아 정부의 청탁을 받아 1797년 작곡했고, 원래 ‘신이여 프란츠 황제를 지켜주소서’란 가사가 붙어 있었다. 제국 붕괴 후 공화국 수립 전까지 제국 국가로 사용되었고 그 후엔 곡조는 그대로 두고 가사만 새로 붙여 불려오고 있다. 선율 대부분은 부드러우나 단계적으로 도약하는 부분에 이르면
용인 장욱진미술문화재단은 장옥진 가옥 문화재 등재를 기념해 17일부터 29일까지 ‘마당 유리집’ 조각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전준, 조성화 등 5인의 작가들이 25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장옥진 가옥이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404호 등재됨에 따라 가옥 내 유리집에서 열리는 처음이자 마지막 전시로 더욱 의미가 깊다. 그동안 유리집은 TV 방송국 세트로 쓰이면서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전시에 작가 조성화는 ‘생동’과 ‘비상’ 작품은 나무로 조각해 부드러운 느낌을 주면서도 힘있고 굴곡있는 작품을 통해 제목 그대로의 느낌을 주고 있다. 또 나무 특유의 결은 고풍스러움과 아늑함까지 느끼게 한다. 작가 심인자는 대리석으로 만든 작품 ‘새와 연인’과 ‘달과 연인’은 여성의 완만한 곡선을 표현했다. 둥그런 보름달 모양의 원안에 눈을 감고 옆을 향해있는 여인의 모습을 조각한 ‘달과 연인’은 달 밝은 날 떠나간 연인을 그리는 여인의 그리움과 고독감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더불어 작가 진철문의 작품 ‘선보살&rsq
삐릿 한동원 |실천문학사|376쪽|9800원.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의 ‘결정적 장면’,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의 ‘책녀’ 나레이션 등을 통해 ‘마니아 메이커’로 널리 알려진 한동원의 첫 번째 장편소설. 1980년대, 고교생 록 밴드-딴따라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로, 그동안 매체와 장르를 넘나들며 글쓰기를 해온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풍자적 시선이 그대로 담겨 있다. 1987년 상명하복의 학풍으로 악명 높은 정도고등학교에 배정되는 백동광. 동광은 다소곳하지 못함을 넘어서 껄렁하기까지 했으며, 패션은 상하의 공히 볼륨감 넘치는 디스코패션을 구가하는 배짱을 보이는데…. 뮤직레슨 스테파니 슈타인 크리스|함께읽는책|280쪽|12800원. 자녀들의 음악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한 안내서. 개성 넘치는 자신의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방법이 더 잘 맞는지, 어떤 스타일의 선생님이 더 좋을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자 엮은 책이다. 또 우리 아이가 왜 연습하기를 싫어하는지 그 원인을 살펴보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들도 빠짐없이 이 작
1위.엄마를 부탁해(신경숙·창비) 2위.세상에 너를 소리쳐(빅뱅·쌤앤파커스) 3위.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공지영·한겨레출판) 4위.4개의 통장(고경호·다산북스월) 5위.신3(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6위.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베른하르트 슐링크·이레) 7위.듀이(비키 마이런·갤리온) 8위.스물일곱 이건희처럼(이지성·다산라이프) 9위.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줄(린다 피콘·책이있는풍경) 10위.참 서툰 사람들(갤리온·박광수) /자료제공=북피알
“행동을 뿌리면 습관을 거두고, 습관을 뿌리면 성격을 거두고, 성격을 뿌리면 운명을 거둔다.” -G. D. 보드맨- 예로부터 사람들은 행복과 불행, 성공과 실패는 타고난 팔자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 팔자를 바꿀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다. 그것은 바로 ‘습관’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습관을 제2의 천성이라고 부른다. 타고난 본성, 그것이 팔자라면, 그것을 바꿀 수 있는 오직 유일한 방법은 잘못된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좋은 습관을 갖고 있다. 따라서 저자는 “만일 당신이 운명을 바꾸고 싶다면, 만일 당신이 실패의 문턱에서 허덕이고 있다면, 지금 당장 습관을 바꿔라. 좋은 습관은 당신의 인생항로를 ‘젖과 꿀’이 흐르는 유토피아로 인도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습관:나를 변화시키는 힘’은 성공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습관을 바꾼 후에, 실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 책에 의하면 성공한 사람들은 좋은 습관을 갖고 있어, 더 많은 능력을 지닐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따라서 자신의 습관을 바꾸는 실천방법들을 소개함으로써, 성공을 갈망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본문에는 습관에 대해 7가지로 나누어 설
매혹의 인문학 사전 이시하라 치아키 글|송태욱 옮김 앨피|496쪽|2만8천원. 하나의 텍스트를 마주했을 때 우리는 거기서 얼마만큼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을까? ‘매혹의 인문학 사전’은 현재 일본 문학계를 이끄는 6인의 비평가들이 의기투합해 1991년에 펴낸 ‘읽기 이론’을 번역한 책이다. 문학에서 출발하여 사상, 실제 비평으로 이어지는 심오하고도 명쾌한 내용으로 일본에서는 스테디셀러이다. 읽기라는 말의 성격상 문학을 중점으로 두고 있으나 모든 문화예술 범주, 그 중에서도 언어와 철학 등 인문학 전반에 걸친 ‘읽기’ 행위의 핵심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비평에 쓰이는 까다롭고 어려운 학술용어들의 의미를 조금 더 쉽고 동시대적인 감각으로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 인문학용어의 사전적 의미를 해설하는 데중점을 준다는 점에서 다른 사전들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기존의 인문학 또는 문학비평 사전에 최근의 사상풍토를 반영한 용어를 덧붙이고 그 이론적 개념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관습적으로 알고 있던 개념에 대해서도 새로운 해석과 구체적인 실례로서 그 동안 보지 못했던 개념의 이면과 색다른 면을 이 책을…
유능한 영업사업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회적 불황이 계속이어지면서 자신의 능력으로 억대 연봉을 벌 수 있는 세일즈가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영업이라는 것이 쉬운일 만은 아니다. ‘세일즈스킬 Up’은 영업 노하우와 대화의 기술을 통해 좀 더 성공적인 영업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계약을 성사시키고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제품 설명보다 고객의 말을 경청하고 질문을 제대로 해 고객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히 알아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또 고객과의 만남에서 헤어짐에 이르기까지 만남의 전 과정을 5단계로 나뉘어 각 단계별 행동양식을 기록했다. 이른바 세일즈 스킬 5단계 과정이다. 고객과의 첫 대면을 하는 1단계에서는 고객에게 제품에 대한 설명만을 늘어놓는 제품중심의 태도가 아니라 고객에 관하여 더 많은 것을 알아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찾아온 것 같은 고객 중심의 태도를 가지고 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더불어 고객과의 대화중 반대의사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는 4단계에서는 대부분의 세일즈맨들이 고객의 반대에 반박하고 수긍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인다. 이러한 태도는 세일즈에 있어서 좋은 결과를 만들지 못한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수긍하는 태도는 고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은 17일부터 6월7일까지 ‘인도현대미술-세 번째 눈을 떠라’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27명 작가의 작품 110여점이 전시되며 작품들은 화려한 과거의 문명국으로만 알려진 인도의 모습에 현대의 인도를 보여준다. 전시 제목인 ‘세 번째 눈을 떠라’는 직접적으로는 인도인의 두 눈 사이에 붙이는 물방울 모양의 장식, 빈디(bindi)를 뜻한다. 전시는 ‘프롤로그:여정들’, ‘창조와 파괴:도시풍경’, ‘반영들:극단의 사이에서’, ‘비옥한 혼란’, 에필로그:개인과 집단/기억과 미래’의 다섯 섹션을 통해 관람객들을 ‘지금의 인도’로 이끌어 간다. 작가 대부분이 젊은 세대들로 구성된 이들은 개인과 사회, 정체성, 도시, 문명, 기억 등의 문제를 다양한 작품을 통해 혼란스럽게 드러낸다. 그러나 관람객들은 바로 이 혼란스러움이야말로 인도 현대미술이 가진 에너지의 원천임을 느낄 수 있다. 김남인 학예연구사는 “‘세 번째 눈’은 나와 타자라는, 이 끝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