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3세 정계 입문 ‘최연소 도의원’ “더 열심히 뛰어 업무 해결” 각오 서류-현장 큰 온도차 직접 경험 3~4개월 현장소통으로 업무 준비 道버스 정책·미세먼지 대책 주력 지방분권 문제·청년대책도 집중 국민 지키는 것 ‘의정활동 목적’ 재발방지 위해 시스템 개선해야 큰 키, 깔끔한 이미지, 호탕한 웃음소리가 잘 어울리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지환(국민의당·성남8) 의원은 128명의 도의원 중 최연소(1980년생)로, 지난 2014년 7월 야당의 불모지이던 성남시 분당구에서 최초로 ‘기호 2번(새정치민주연합)’을 달고 당선됐다. 만 33세의 비교적 어린 나이에 정계에 입문한 김지환 의원은 “이 두 가지 타이틀이 의정활동을 하는 데 원동력으로 작용한다”면서 “젊으니까 더 뛰어다닐 수 있다는 점, 젊은 만큼 저보다 어른인 분들을 더 존중할 수 있다는 점, 젊기에 도민·시민께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 저의 장점이고 ‘젊음에 대한 기대감’으로 도의원에 당선된 것
연천경찰서 생활안전계가 주민들의 안전도 향상 및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주민안전 소식지인 ‘어울림’을 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어울림’은 연천경찰서 생활안전계 직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제작한 치안 소식지다. 이 소식지에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서 추진중인 주민소통왕의 소식을 비롯, 연천경찰서 및 파출소의 공동체치안활동과 주요 시책, 각종 범죄예방과 관련된 소식, 치안활동 공지사항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여기에는 우수한 치안활동 사례를 소개해 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주민들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있다. 현재 ‘어울림’ 소식지는 마을회관, 노인정, 학교, 밀집상가 등에서 10개 읍·면 115개소에 배부돼 있으며, 연천경찰서는 향후에도 소식지를 발간해 치안공감대를 형성하고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서민 연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매월 소식지를 발간하여 주민들과의 접촉을 확대, 올바른 치안 정보제공과 경찰 활동사항을 홍보함으로써 치안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치안활동 활성화 및 공동체 치안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수도권기상청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두드림) 기획전시실에서 ‘기후변화 공감 웹툰 공모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수도권기상청은 앞서 지난 4~6월, 기후변화 심각성에 대한 대국민 공감 확산을 위해 기후변화 공감 웹툰 공모전 접수를 진행했다. ‘내가 상상하는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공모전에는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대해 관심 있는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수도권기상청은 접수된 작품을 심사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8명 등 우수작 12편을 선정해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한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작품 ‘기후원정대’는 기후변화로 인해 황폐해진 2117년의 지구에 사는 미래 인간들이 2017년에 사는 인간들에게 기후변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찾아간다는 내용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다. /박국원기자 pkw09@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지난 2일 센터 다목적실 및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꿈키움멘토링’의 멘토와 멘티를 대상으로 집단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꿈키움멘토링’은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인(멘토)과 학업중단 위기 학생(멘티)이 지적인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학생의 사회적·정서적 발달을 도와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날 집단 체험활동은 멘토와 멘티가 이색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상호 지지적 관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증진 및 학교적응력 강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2017 The 최현우 ASK & Answer 매직쇼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꿈키움멘토링 사업 담당자는 “앞으로도 꿈키움멘토링 활동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지지체계를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이 학업중단 위기를 극복하고,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 “이젠 고향으로 돌아가 살고 싶어요.” 90살이 넘은 한 독립운동지사의 간절한 소망이 용인시민과 공무원들에 의해 현실화됐다. 소원의 주인공은 용인 출신의 독립운동가 오희옥(91·여) 지사다. 오 지사는 용인시 원삼면이 고향인 독립운동가 집안 출신으로, 할아버지 오인수 의병장은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고, 아버지 오광선 장군은 1915년 만주로 건너가 신흥무관학교를 졸업하고 광복군 장군 등으로 활약했다. 또 만주에서 태어난 오희옥 지사 역시 1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중국 류저우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에 입대한 후 첩보수집과 일본군 내 한국인 사병 탈출 등의 독립운동을 펼쳤다. 그리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 오희옥 지사는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기도 했다. 현재 수원보훈복지타운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는 오 지사의 소원은 ‘고향으로 돌아가 살고 싶다’다. 이 소원은 용인시민과 공무원의 마음을 움직였다. 정찬민 용인시장의 지시 하에 용인시가 독립운동가 고향 모셔오기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한상영 원삼면장은 해주 오씨 종중을 찾았고, 중종에서는 집을 지을 땅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용인시민들
최근 의왕경찰서가 2017년 상반기 지역치안협의회 우수 운영관서로 선정됐다. 의왕경찰서는 경찰청이 전국 252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상반기 지역치안협의회 운영에 대한 평가에서 우수 운영관서로 뽑히며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의왕경찰서가 그동안 지역치안협의회를 운영하면서 치안정책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SNS 밴드를 통해 시민들과 꾸준히 연계, 주민 의견 및 건의사항을 해결하는 ‘소통과 참여의 치안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의왕서는 경찰서장이 직접 나서 시·도의원 및 협력단체 등과 동별 주민치안보고회를 개최,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한 정책 추진으로 주요 길목 편의점 및 주유소에 ‘여성안전피난처(57개소)’ 표지판 부착, 위급상황시 긴급 피난처로 활용 등 총 5개 과제를 발굴해 지원받도록 하는 정책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오문교 의왕경찰서장은 “의왕시 지역치안협의회는 국회의원, 시장, 시의원, 의왕시민 모두 범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공동으로 추진해 왔기에 의왕경찰서가 우수 운영관서로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의왕시민 모두와 활발한 소통으로 협력하여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의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가평읍이 상반기 주요도로변 등에 다양한 꽃묘 5천주를 심어 아름다운 도시이미지를 조성한 데 이어 이번에는 화분 5천여 개를 도심상가에 분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평읍은 특수시책으로 추진중인 ‘꽃 누리 명품읍 만들기’를 위해 주민자치위원과 직원들이 화분 2천여 개에 일일이 꽃을 심어 읍사무소에서 한림의원까지 3.8㎞ 구간에 있는 상가 400여 개소에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화분 분양에는 농협 실버청년봉사단 20여 명도 참여해 ‘꽃 누리 명품읍 만들기’에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상가마다 출입문 입구에 5~10개의 화분을 배치한 뒤 업주가 화분을 잘 키움으로써 쾌적한 상가이미지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화분 잘 가꾸기 협조안내문’을 배부하기도 했다. 가평읍 관계자는 “주민이 웃고 관광객이 행복해지는 ‘사계절 꽃이 있는 아름다운 가평읍’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분 분양에 사용된 꽃묘는 지난 3월 가평읍이 설치한 비닐하우스에서 직원들이 직접 씨를 뿌려 정성껏 키워낸 꽃들로, 백일홍, 천일홍, 메리골드, 멜람포디움 등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하우징(G-Housing) 리모델링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은 민간업체가 자원봉사로 집을 수리하고 수리비 전액을 부담하는 민간주도의 주택개량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관내에서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8개 시공업체(대우건설㈜, ㈜한양, 대림산업㈜, ㈜우방산업, 롯데건설㈜, ㈜반도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와 남양주시건축사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에만 저소득 소외가정 8가구의 집수리,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했다. 대상가구는 남양주시 저소득 소외가정 중 기부업체가 현지실사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세대와 차상위계층 가구를 각각 4가구씩 선정하고 건물 노후정도와 리모델링 필요성 등을 검토해 선정했다. 참가업체들과 시 건축사협회는 이 가구들을 대상으로 주택 외부는 물론, 화장실, 부엌, 거실, 안방 등 주택 내부의 개·보수를 실시했다. 최근에는 장애를 가진 어머니와 대학생 자녀 2명이 함께 살고 있는 박모씨의 집이 수리를 받았다. 이 가정은 방바닥이 움푹 파이고 누수로 열악한 환경에 있으면서도 경제적인 여건으로 집을 수리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우건설㈜에서 바닥 단열 보수공사 및 화장실 공사,
광명에서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여가프로그램과 소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되고 있는 카네이션하우스가 당초 3곳에서 2곳이 추가돼 총 5곳으로 늘어났다. 광명시는 지난달 31일 양기대 시장, 이병주 시의장, 박종애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산2동과 철산3동에서 각각 ‘연서 카네이션하우스’, ‘왕승 카네이션하우스’ 개소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광명에는 지난 2014년 7월 문을 연 ‘광명3동 카네이션하우스’와 2015년에 개소한 ‘광명2동 카네이션하우스’, 하안1동 ‘안현 카네이션하우스’까지 홀몸노인을 위한 공간이 총 5곳으로 확대됐다. 카네이션하우스는 홀몸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존에 있던 경로당 등을 도비 30%, 시비 70%로 리모델링해 여가프로그램과 소일거리 등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중식 제공 및 건강체조, 미술치료, 한글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운영비 역시 도와 시가 각각 3대7의 비율로 지원하고 있다. 철산2동 연서 카네이션하우스 개소식에 참석한 양기대 시장은 축사에서 “카네이션하우스가 광명시내 어르신들의 친목 공간과 소득창출의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광명시도 카네이션하우스가 홀몸노인…
오수봉 하남시장이 지난달 31일 집중호우 등 재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생활 불편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관내 하남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하남선 복선전철 건설공사는 총 사업비 9천735억원을 투입해 총 7.7㎞(하남 6.6㎞, 4개역) 구간을 2단계로 나눠 상일동에서 풍산동까지 1단계 구간을 2018년까지 개통하고, 풍산동에서 창우동까지 2단계 구간을 2020년까지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으며, 7월 말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 시장은 공사 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들에게 안전점검 강화와 선제적 대처를 지시하고 공사로 인한 사업장 주변의 소음과 진동 등을 확인했다. 오수봉 하남시장은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시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 뒤 “공사를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해 목표한 개통기한 내에 공사를 마무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