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들에게 ‘겨울’이란 계절은 즐거움 보다는 두려움이 앞선다. 소외계층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지자체 등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는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렇듯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에서는 추운 겨울철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아랫목 역할에 앞장섰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내년 1월 7일까지 ‘찾아가는 나눔 릴레이’ 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을 찾아간다. 연말연시 더욱 외롭고 희망을 잃어가는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사랑의 손길 청소년문화센터는 23일 동광원 어린이집을 방문해 동광원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직원들과 스포츠동아리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후원금과 후원물품 등을 증정하며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된다. 찾아가는 사랑의 손길은 지난 명절인 추석에 이어 2번째 방문으로 추후에도 동광원 어린이집에 지속적인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기부 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1일부터 청
파란 눈의 엄마, 갈색 피부 이모, 금발 머리 삼촌이 더이상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행정안전부의 통계(외국계주민현황조사, 2010년)에 따르면, 결혼이민자 12만5천여명, 혼인귀화자 5만6천500여명 등 다문화가족 인구가 18만1천여명으로 본격적인 ‘다문화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국내의 많은 사회복지단체와 민간기업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다문화가족을 적극 지원하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사회 적응에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6만여 명을 넘어선 다문화가족 2세들 대다수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는데 이는 결혼이주여성인 엄마의 모국, 즉 외가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문병대)가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다문화가족 외가방문 프로젝트는 바로 이런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다문화가족 외가방문 프로젝트는 결혼이주여성의 가족들과 2세들이 외가방문을 통해 엄마의 나라가 갖고 있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들에게도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등 외가가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기 위해 기획됐다. 나아가 2세들이 나고 자란 아버지, 어머니의 나라 모두…
수원시가 중앙부처 등 상급기관의 각종 시책 평가에서 상을 휩쓸며 즐거운 연말을 보내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보건소는 14일 보건복지부와 대한보건협회가 주최한 ‘2011년 제4회 전국 우수건전음주(절주)사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팔달구보건소는 수원시 공직자 대상 회식문화 변화를 꾀한 ‘건강한 나! 즐거운 직장! 행복한 가정!’ 프로그램으로 사업장 절주프로그램 부문에 1차 예방홍보 활동, 절주학교 교육, 회식문화 바꾸기와 음주운전안하기 서약, 표어 공모전 등을 추진했다. 특히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직자의 지원과 수원시 공직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건강한 회식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공직 회식문화를 변화시킨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달 3일에는 중앙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문화재 복원, 성곽시설에 대한 조망점 관리, 옛길조성 등 역사경관을 조성한 ‘화성 역사문화경관 개선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어 지난달 4일부터 6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된
아시아 지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리 보존 실태 전반을 점검하고, 국가간 협력망 구축을 모색하는 국제회의가 수원에서 열렸다. 수원시는 문화재청, 경기도와 함께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수원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정기보고 아시아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2012년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제36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보고할 아태지역 세계유산 정기보고 내용을 점검하고 확정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실시되는 ‘세계유산 정기보고’는 기존에 등재된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점검하고 각 국가의 세계유산 보존과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녔다. 회의에는 아시아 지역 27개국 세계유산 담당자와 ICOMOS 등 세계유산 자문기구 대표, 국제자문단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시아 지역 세계유산협약 27개 당사국의 협약 이행을 점검하고 이 지역에 등재된 세계유산 164곳의 보존 현황을 평가하며, 세계유산 보존관리에 관한 공동 미래 전략 개발을 위한 논의도 병행했다. 또한 정기보고 내용을 검토하는 전체회의, 지역별 특이성과 대응책을 논의하는 그룹별 소그룹회의 등 주요회의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수원화성’과 잠정목록…
수원시는 지난 12일 지역실정에 맞는 젊고 창의적인 혁신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해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입상 5개팀과 협약체결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균 제1부시장이 수원시 대표로 참석해 (주)이웃, (주)옵트박스, (주)설낭, 자전거시민학교, (주)에코버튼과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창업 후 판로개척지원, 사회적기업 자립기반 조성을 지원하고, 입상 5개팀은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확대, 이윤의 사회공헌을 통한 윤리적 경영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전략 실천 등이 주요골자다. 윤성균 제1부시장은 “최근 청년 실업 급증으로 일자리 창출이 시급한 실정에서, 기존의 단기 적인 일자리는 한계가 있다”며 “사회적기능이 강화되는 모델의 새로운 대안적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며 사회적기업의 육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지정된 (주)을지글로벌과, (주)내일로 대표가 참석해 지정서를 받았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 고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올해로 개장한지 꼭 10년이 됐다. 농협 고양유통센터는 지난 10년간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게 변화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해온 결과 이제는 이 지역 시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가정경제의 일익을 담당하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추운 계절만큼이나 꽁꽁 얼어붙은 어려운 가정경제의 한파 속에 가족의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들로써는 한 푼이라도 절약하려는 마음에 장바구니를 들고 이곳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양유통센터는 농안법에 의해 건립됐으며, 이는 기존 도매시장 출하체계에서 유통센터 개장으로 생산자들의 출하선택권을 확대해 생산자의 수취가격을 높임과 동시에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유통체계를 단순화함으로서 유통비용을 절감, 궁극적으로 생산자에게는 수취가격 제고를, 소비자에게는 농산물 구매만족도를 높이며 ‘빛 보기를 거부한 뿌리’처럼 항상 지역민들과 함께하며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농협고양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를 찾아 이를 조명해 본다. ▲농산물 수급안정 위한 지역최대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고양유통센터는 지난 2001년 개장 이
내년에 치러지는 2013학년도 입시에서 대학들은 전체 정원의 62.9%를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수시모집 합격자의 도미노식 이탈을 막기 위해 미등록 충원 기간에 합격자에 대해서도 정시 지원을 금지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영길 한동대 총장)는 이런 내용으로 된 전국 200개 4년제 대학(교대, 산업대 포함)의 2013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지난 11일 발표했다. ◇ 수시 확대·총 모집 감소 2013학년도 총 모집인원은 37만5천695명으로 2012학년도보다 7천35명(1.8%) 줄었다. 수시모집에서 62.9%인 23만6천349명을, 정시모집에서 37.1%인 13만9천346명을 선발한다. 수시 비중은 올해보다 0.8%포인트 늘었다. 서울대는 올해 60.8%인 수시모집 인원을 내년 79.4%로 늘린다.수시모집 최종합격자(최초 및 충원 합격자 포함)는 등록 의사와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이는 수시 합격자의 정시 지원을 일괄 금지하는 것이 수험 기회의 형평성에 부합한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올해에는 수시 최초 합격자만 정시 지원을 금지했고 충원 합격자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정시 지원이 가능했다. 대교협은 무제한으로 허용하는 수험생의 수
스키와 스노보드는 대표적인 겨울철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스키와 스노보드 동호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스키장을 찾는 동호인들의 발길이 끈이지 않고있다. 추운 겨울 집에서 움추려있기 보다는 가까운 경기도내 스키장을 찾아 겨울 스포츠를 만끽해 보고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주변에 쉽게 찾을 수 있는 스키장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자. ▲용인 ‘양지파인리조트’ 영동고속도로 확장 개통으로 강남에서 30분 대에 만날 수 있는 양지파인스키밸리는 올해 수도권 스키장 중 최초로 지난달 29일 개장해 눈길을 끈다. 최신식 제설기 10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제설 용수 시스템을 확충해 제설 능력을 2배로 업그레이드 했고 최상의 설질은 기본 옵션이다. 올해도 총 9개 노선의 무료 셔틀버스가 서울과 수도권 등지를 다니며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강남과 잠실, 사당 등 주요 지역 뿐만 아니라 일산, 목동, 분당, 안산, 수원, 인천, 천안, 평택 등 총 57개의 정류장에서 양지파인스키밸리 무료 셔틀버스를 만날 수 있다. 또 이번 시즌부터는 20인 이상의 직장인, 학생 단체가 부르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콜 버스’ 서비스도…
겨울의 매력과 참 맛을 즐길 수 있는 자라섬 씽씽겨울축제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생태계의 보물창고이자 수도권 산소탱크인 가평군에서 내년 1월6~29일까지 24일간 자라섬씽씽겨울축제가 개최된다. 지난 2010년 무려 79만1천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던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명성에 걸맞게 올해는 규모를 넓히고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송어얼음 낚시도 하고 썰매도 타고 눈꽃과 눈 조각, 공연도 보는 겨울놀이 종합선물세트다. 임진년 용띠 해, 첫번째로 열리는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즐거움, 설렘, 건강을 선사하고 내수경기의 회복을 기원하는 소망과 열정, 정성이 담겨져 있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자라섬씽씽겨울축제 포스터가 확정됐다. 파란과 하얀색 바탕위에 우리나라 토종 캐릭터인 후토스 친구들인 모야, 아라, 조아 등이 얼음낚시, 눈썰매 등 겨울놀이의 모든것을 즐기는 내용이 담겨있다. 포스터의 주가 된 파란색은 신비롭고 신선하며 행복을 나타내 수도권의 산소탱크인 가평의 청정함과 희망을 표현하고 하얀색은 순수함, 청결 그리고 사랑을 나타내 추억과 향수, 매력을 선사한다. 그리고 중앙의 노량색 별은 명랑, 환희, 소망, 따뜻함을
수원 향토기업인 삼성전자가 42년 만에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 하는 데는 그동안 임직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거둬들인 소중한 성과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혁신적인 사업의식과 고용창출을 모토로 삼은 것에서 비롯됐다. 더불어 우리나라 정보기술(IT)의 ‘메카’인 삼성전자의 경기지역 3개 사업장(수원, 기흥, 화성)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마케팅단지로 급성장했다. 지난 1969년 수원시 매탄벌에서 총 36명의 임직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42년 만에 2011년 11월 말 기준으로 총 10만2천여명이 근무하는 글로벌 IT 업계의 최강자로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수년간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평판 TV는 물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 글로벌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고, 디지털 어플라이언스를 비롯해 디지털 이미징, IT 솔루션, 기업시장과 반도체 등 분야에서도 삼성전자는 혁신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 최근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세계 100대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도 전년(19위)보다 두 계단 상승한 17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