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설관리공단이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최근 군포시 둔대동에 위치한 개인 농가를 방문,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4일 일손 돕기에 참여한 20여 명의 직원들은 바쁜 업무를 내려놓고 농민들의 노고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농가측은 “요즘 농촌에 일손이 많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명진 이사장은 “고령화와 인력난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촌 주민들에게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성남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2017년 경기도 정신건강 정책세미나’에서 자살예방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자살예방센터가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사업 분야에서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4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성남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고위험군 등록률, 게이트키퍼 양성 및 관리 활동률, 노인자살 위험군 의뢰 연계율, 자살예방 교육 수행률,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환경조성, 특화된 자살예방 프로그램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성남시는 관내 자살 고위험군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차의과전문대학원 동아리와 협업해 홀몸노인 1명, 전문 자원봉사자 2명으로 반려가족(가족맺기)을 구성해 월 2회 이상 전화, 방문 등 홀몸노인에 대한 우울 및 자살사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지체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안전망 구축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자살 인증 프로그램 개발, 특성화된 자살예방프로그램 실시,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지난 3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경기지역 내 복지시설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8천2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심옥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 회장, 김세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회장, 김동근 행정2부지사,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심옥주 경기지역회장은 “내우외환의 위기로 지역시설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많이 위축된 상황에서 지역 내 소외된 복지시설을 지원할 수 있는 따뜻한 전달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민 경기북부지역회장은 “지역과 밀접한 중소기업의 사랑과 나눔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북부사업본부장은 “중소기업이 십시일반 후원하여 모인 성금이라 더욱 감사하다”며 “경제적으로 소외받는 지역 복지시설에 뜻 깊은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4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신청사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1964년 협회 창립과 함께 영화동에서 운영돼 온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는 건물 협소화로 인해 고객만족 의료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를 개선하고자 50년만에 신청사를 짓고 새롭게 출발한다. 건립에 앞서 열린 기공식에는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과 김진관 수원시의회의장, 홍사준 장안구청장 등 내빈을 비롯해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협소한 구청사에서 도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온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는 비로소 좀더 나은 환경의 신청사를 건립하게 됐고,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특별한 건강 동반자가 돼 건강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청사 건물은 연면적 1만3천711㎡에 지상 5층~지하 5층 규모로 2018년 10월에 완공예정이다. 단일검진센터로는 전국 최대이며, 넓은 주차시설과 쾌적한 검진 공간, 최신의 검진 시설로 도민들에게 더 나은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민경화기자 mkh@
광주시는 최근 경기도가 주최한 ‘세외수입 운영 종합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세외수입 부과·징수, 이월체납액 정리 운영실적, 신규 세원 발굴 등 세외수입 운영 전반에 대한 5개 분야 12개 지표의 평가로 이뤄졌다. 시는 그동안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2016년 일반회계 세외수입이 전년보다 200억 원 늘어났으며, 정부합동평가지표인 현년도 과태료 징수실적은 30억 원(징수율 65.3%)으로 지난해에 비해 9.5% 오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해 과태료체납팀을 신설해 체납자 대하여 부서 협업을 통한 책임징수제 운영과 체납자 유형에 따른 맞춤형 체납처분 관리를 이뤄냈다. 아울러 아이원 세외수입 통합시스템 운영으로 국유재산 16억4천만원의 세외수입 신규세원을 발굴하여 지방재정 확충에도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부서협업과 정보공유로 현장 중심 체납 징수활동 강화 및 체납자별 맞춤형 체납처분으로 체납액 일소는 물론 세외수입 누락·탈루세원까지 색출하여 공평 과세 확립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과천시 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가 관내 중·고등학교 5천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칭찬응원 프로젝트 ‘아~주 칭찬해! 엄지척 캠페인’을 벌인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인 과천여고 김다영(18) 학생은 “우리 청소년들이 서로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이 캠페인을 통해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캠페인 취지를 밝혔다. 이와 관련 청소년운영위 19명은 3일 과천고등학교를 방문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칭찬과 응원의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포스트잇을 배부하고 판넬 전시를 통해 칭찬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캠페인 홍보에 나섰다. 특히 이날 등굣길 홍보행사에는 신계용 시장도 함께 하며 캠페인 확산에 힘을 보탰다. 신 시장은 “청소년들은 꿈과 희망으로 성장한다”며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캠페인 활동에 어른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청소년운영위는 과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5일간 문원중학교, 과천여고, 과천외국어고, 과천중학교, 7일 과천중앙고를 방문해 캠페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군포시는 경기도 주관 2016~2017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관련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및 개인 표창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억8천400여 만원을 투입해 총 3천760명의 시민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복지정책과를 중심으로 관계 부서가 동참,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며 민간 복지시설·단체와 협력해 위기가정들에 도움을 전달해 온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어렵고 힘들어하는 많은 시민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민관이 협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고맙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능동적 복지행정을 시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이달 말 진행될 예정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양시체육회가 학업 스트레스와 스마트폰에 중독된 유소년들에게 생활체육축구의 보급과 축구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17 고양시유소년축구교실’ 지도자를 위촉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지도자는 대한축구협회지도자 3급 이상 또는 생활체육지도사 2급 이상 보유자 중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대한축구협회 1급 지도자 김광열씨, 여자프로축구선수 출신 장경아(대교캥거루)·목현수·편혜정(스포츠토토)씨 등 8명이다. 시체육회 유재복 사무국장은 “축구교실을 통해 유소년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생활의 활력을 제공해 이들이 건강한 고양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고양시유소년축구교실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7개월간 진행되며, 총 280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주 2회 강습을 진행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 사랑의 봉사단이 관내 소외 이웃들에게 햇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봉사단은 3일 KT 결연 아동센터인 소망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미인가 복지시설 등 23곳에 햇김치 1천500㎏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지속되는 경기침체 여파로 예년에 비해 먹거리 지원이 줄었다는 소식을 접한 직원들이 직접 복지시설을 찾아 햇김치를 전달했다.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 관계자는 “햇김치 나눔은 해마다 봄철만 되면 지난해 겨울에 담근 김치가 떨어지거나 시어버린 김치를 먹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먹거리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10년째 실시하고 있다”며 “겨울철에도 매년 김치를 직접 담가 지금까지 6만6천㎏을 전달하는 등 남다른 김치 사랑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일산복음의료재단은 지난달 30일 재단 6층 대강당에서 개원 2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1989년 개원한 일산복음의료재단은 현재 20개 진료과, 6개 특수진료센터, 21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돼 고양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일산복음의료재단 손재상 이사장, 일산복음병원 이덕창 병원장, 일산복음요양병원 최성혜 병원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재단은 이날 10년, 20년 장기 근속자를 비롯,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의료재단 발전에 공로가 큰 임직원에게 ‘모범 직원상’을 수여했다. 손재상 이사장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우리 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환자의 아픔을 같이 하며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고양시에서 더욱 신뢰받는 병원, 더욱 친절한 병원, 더욱 편리한 병원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