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다가오길 기다리지 말고 경찰이 먼저 친근하게 다가가야 합니다.” 작년 7월2일 부임한 김춘섭(52) 일산경찰서장은 그동안 특유의 친화력과 인자한 성품으로 뛰어난 업무 추진력, 리더십을 발휘해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해 왔으며, ‘공동주택 등급별 순찰’,‘부모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아파트 범죄예방 홍보방송’, ‘마중과 배웅을 통한 감동치안 서비스’ 등 4가지 특수시책을 실천한 결과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경찰상을 정착시키고 있다. 김 서장은 구 지역치안을 안정화하고 어려서부터 아이들이 바르게커 나아갈 수 있도록 기초법질서 확립을 강조하며, 서민생활 침해사범 색출, 주민 감동치안활동 프로그램을통해 주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사회적 약자 보호 및 공동주택 밀집지역 특별순찰 서는 최근 아동 및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고 판단,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지역 특성(공동주택 밀집 지역)에 맞는 치안활동 실현을 위해 공동주택 등급별 집중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방범진단 결과를 토대로…
지난 8월 파주시 월롱면 파주역 인근에 갈매기살 전문점을 낸 현승목(28·장비갈매기 파주LCD점, www.jangbi.co.kr)씨는 대형마트 직원이라는 두 가지 직함을 가지고 있는 ‘투잡(Two Job)’ 창업자다. “결혼자금 마련 및 안정적 삶의 기틀을 잡기위해 창업에 도전했죠. 퇴근 시간이 6시로 지켜지니 투잡에 눈이 가더군요. 현재 월 평균 1천8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판매관리부에서 일하고 있는 현 씨는 내근 위주의 근무이기에 오후 6시면 퇴근이 가능해, 매장이 한창 바쁠 시간인 오후 7시부터는 매장을 지킬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브랜드(장비갈매기)의 단골고객이었죠. 음식 맛도 좋고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어 언젠가 한번 해보자고 생각했었죠.” 아이템에 대해서는 사업설명회와 단골 매장 사장에게 정보를 얻었다. 설명회에 참가해 정보를 수집하다보니 성공시킬 자신이 생겼다는 현 씨. 하지만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넌다.’는 속담처럼 브랜드를 철저히 분석하고 창업을 결정하기로 했다. 그는 가맹점 점주 반응과 운영 상황을 발품을 팔면서 수집하기로 했다. 다른 지역 매장에도 일주일에 한 번씩 들러서 점주의 얘기를 듣고 운영 상황과 메뉴…
◆ 생맥주전문점 ‘치어스’ 창업설명회 개최 생맥주전문점 ‘치어스’(www.cheerskorea.com)가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분당 정자역에 위치한 본사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치어스는 패밀리레스토랑 분위기의 생맥주전문점으로 현재 전국 250여개 가맹점이 운영 중이다. 이번 설명회는 조리·물류·교육 등 치어스 만의 차별화된 지원 시스템과 성공창업을 위한 노하우, 실제 창업사례가 소개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설명회 이후 인근 가맹점을 현장 방문해 호프와 요리메뉴 시식 등 매장 체험도 직접 해볼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080-445-8888 ◆ ‘뚜레쥬르’와 함께 하는 일일창업캠프!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인 ‘뚜레쥬르’(www.tlj.co.kr)가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동대문 문화역사역 인근 CJ제일제당 빌딩 지하1층 CJ창업센터에서 ‘일일창업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창업캠프는 베이커리 창업에 관심이 많은 예비 점주님들을 대상으로 창업 전문가를 초빙하여 외식 프랜차이즈 동향에 관한 강의와 제빵 실습 그리고 베이커리 창업에 관한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교육, 체험형 설명
남한산성은 백제 때 처음 성곽이 축조되고 조선시대에 와서 지리적 중요성이 인식돼 인조 때 산성을 새로 쌓았다.남한산성은 청나라 20만 대군과 40일 동안 항전한 역사의 현장이며 최근에는 수도권 남부의 손꼽히는 등산로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남한산성이 전면 복원되고 복원 과정에서는 통일신라 때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창고시설도 확인돼 남한산성이 지닌 역사성과 함께 다양한 성격의 문화유산의 가치가 새삼 부각되고 있다.특히 지난 2월 문화재청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남한산성이 세계문화유산 등재 우선 추진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경기신문은 경기문화재단과 300년 전 계획된 산성도시 남한산성의 업적을 재조명하고,2014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복원 사업 현황과 노력 과정을 총 7회에 걸쳐 짚어본다.<편집자주> 1. 국왕의 나들이 ‘行幸’과 그 유적들 조선후기에 국왕이 직접 나들이를 하고 행궁에서 여러 날 머문 대표적인 곳은 수원 화성행궁이었다. 순조 이후 역대 임금이 화성행궁에 머물며 여러 혜택을 베풀었다. 수원에 못지않게 숙종 이래 다섯 임금이 행궁에 머문 곳이 남한산성이었다. 수원 화성의 국왕 행차가 널리 알
작년 진행되었던 ‘재능나눔’ 캠페인에 자신의 재능을 나누어 주겠다고 신청한 사람이 4만명을 넘었다는 사실은 ‘재능나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확산되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이제 ‘재능나눔’은 우리 사회의 하나의 명사가 되어 쉽게 오르내리고 있는 것이며, 자원봉사가 우리의 생활 속에 더욱 가까이 다가왔음을 느끼게 해준다. 최근 나눔의 의미가 물질적 기부뿐만 아니라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사회취약계층과 함께 나누는 움직임으로 확대되고 있다.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행복하게 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고 있는 나눔과 봉사 현장을 소개한다. 자원봉사는 말 그대로 자신이 가진 것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는 것으로 결코 거창하다거나 힘든 것이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크던, 작던 그나름의 재능을 갖고 있다. 학생은 학생대로, 예술인은 예술인대로, 기업인은 기업인대로 각자 가진 능력과 재능을 나누다보면 그것이 곧 우리 이웃을 위한 나눔이면서 자기 자신을 위한 나눔이 될 수 있다. 지난해 1월부터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일간지와 함께 재능나눔의 확산을 위해 ‘재능
경제성장 및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시민들의 기대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원시에서는 자연과 함께하는 웰빙적인 녹색공원 환경을 조성하고자 ‘환경수도 건설과 녹색도시를 지향하는 사람중심의 공원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는 편안하고 자연 친화적이며 쾌적한 휴식공간, 다시 찾고 싶은 공원환경에 앞장서는 수원시 개발사업국 공원관리 사업소의 사람중심 공원관리 계획을 살펴본다. 먼저 수원시의 공원 및 녹지로 결정된 도시계획시설은 근린공원 79개소, 어린이공원 219개소, 소공원 62개소, 체육공원 5개소, 수변공원 33개소, 문화공원 5개소, 역사공원 3개소로 총 406개소이며 녹지는 완충녹지 등 536개소가 결정돼 있다. 이중 조성 완료된 곳은 근린공원 36개소(공원명칭 45개소), 어린이공원 169개소, 소공원 2개소, 체육공원 2개소, 역사공원 1개소로 총 210개소에 해당하는 가운데 완충녹지 등은 333개소가 조성 완료 됐다. 현재 조성중인 곳은 근린공원 21개소, 어린이공원 21개소, 소공원 9개소, 체육공원 1개소, 수변공원 23개소, 역사공원 1개소, 문화공원 4개소로 총 8
사회적기업(Social Enterprise)은 비영리 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생산, 판매, 서비스 등 기업활동을 하는 특수 기업이다. 영리기업이 이윤 추구를 주 목적으로 하는데 반해 사회적기업은 사회 서비스의 제공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점에서 영리기업과 큰 차이가 있다. 이윤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일반 기업과 같아 기업이라 할 수 있지만 발생한 이윤을 주주배당 우선으로 하지않고 사회적 목적 재투자, 민주적 의사결정에 의해 사회에 환원하는 특징을 지녔다. 사회 환원의 방법은 저소득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고용하거나 기업활동으로 발생한 이익을 사회적 약자를 돕는데 쓰는 경우 등 다양하다. 즉 상업적 수단을 적용해 공공의 이익을 창출하는 융합적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헌 옷을 모아 판매하고 거기서 생긴 비용은 제외한 이윤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한다면 사회적 기업이라 할 수 있다. 또 기업이라고 하는 것은 연속성을 추구한다는 뜻도 포함돼 있다. 불우a이웃돕기 바자회와 같
행복 바이러스 전파하고 싶어요 살아가면서 화나고 우울하고 답답한 경우가 다반사겠지만, 대중들이 저의 연기를 보고 이러한 감정을 잠시나마 잊었으면 합니다. 지금 가장 행복한 사람이 진정한 프로라는 말이 있듯이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배우로 오래오래 기억되기를 원합니다. 사람들이 제 얼굴을 보고 기분이 좋아진다면 그것만큼 행복한 게 어디 있겠어요. “쉭쉭~ 이것은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여.”(영화 ‘목포는 항구다’) “이런, 뒤질랜드!”(드라마 ‘뉴 하트’) 영화와 드라마에서 이 두 대사를 통해 전국에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킨 배우 박철민(44). 그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주연급 배우는 아니다. 하지만 그가 없으면 왠지 허전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약방의 감초같은 존재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 비춰지는 박철민은 항상 즐거울 것만 같다. 살아가면서 화나고 우울하고 답답한 경우가 다반사겠지만, 대중들이 저의 연기를 보고 이러한 감정을 잠시나마 잊었으면 합니다. 지금 가장 행복한 사람이 진정한 프로라는 말이 있듯이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배우로…
“복지는 선별적 복지가 아닌 보편적 ‘권리형’복지로 변화해야 한다고 본다.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또한 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는 그 철학에 있어서 명확히 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자원봉사는 단순한 선별적 봉사를 넘어서서 사회적 위험을 제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명숙 신임 화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봉사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그는 임기동안 “민간 주도의 시민 자원봉사의 물결이 넘칠 때 화성시민의 행복지수도 높아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의사·간호사·요양보호사 등 전문직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29일 취임한 정명숙 센터장은 지난 76년 화성시 서신면에서 공직에 입문, 지난 2008년 7월 오산시 사회복지과장으로 퇴직할 때 까지 30여 년간 사회복지분야에서 근무한 전문가다. 앞으로 2년 간 화성시자원봉사센터를 이끌 정명숙 센터장을 만나 자원봉사센터에 대해 알아봤다. 화성시자원봉사센터는 스스로 자원봉사를 하고 싶으나 그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을 발굴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경기다문화사랑연합회(회장 홍기헌)는 20일 오후 7시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리틀엔젤스 초청자선공연’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경기도민과 경기지역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리틀엔젤스예술단 공연을 선사해 소통의 장을 만들고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1부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궁중무로 곱게 단장한 궁중복식에 오색구슬로 화려하게 장식한 화관을 쓰고 긴 한삼을 공중에 뿌리며 타령조에 맞추어 추는 한국 고유의 화사하고 고운춤을 선보인다. 또 도라지 캐러 간다고 집을 빠져나온 처녀와 나무하러 간다고 싸리문을 나선 총각의 만남을 익살스럽게 표현한 처녀총각은 긴 겨울을 보낸 뒤에 뿌리치기 힘든 봄바람의 유혹을 코믹하게 엮어놓은 옛 농촌의 모습을 엿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와 함게 무당들이 신령님을 불러들이는 마법의 부채, 리틀엔젤스의 부채춤은 그와는 달리 귀여운 꽃봉오리처럼 무대에 피어나서 아름다운 꽃밭을 이뤄 황홀한 감동을 안겨준다. 중국의 정사(正史)인 동이열전(東夷列傳)에서는 우리의 선조들이 기원전부터 흰빛을 좋아해서 흰옷을 많이 입었다는 기록을 보여준다. 가야금산조로 펼쳐지는 &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