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취임 2주년을 맞아 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가 안전한 등굣길' 교통봉사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등굣길 교통봉사에 나선 하 시장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무단행단 금지, 좌우 살피고 건너기 등 안전 보행을 안내했다. 하 시장은 또 충청남도 청양에 있는 군포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하는 군포빛깔체험프로그램(1박2일 숙박형 수련활동)에 출발하는 6학년 학생들을 직접 격려하고 환송하며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홍진초등학교 학부모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하 시장은 “군포시의 미래이자 보물인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산시는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원활한 급수 체계 마련을 위해 경기도 지원을 받아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 동안 약 1억 9200만 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신규 소화전 32개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상물의 대형, 밀집화 등 화재발생 시 소화용수 수요증가에 맞춰 소방용수시설을 확충하고, 가뭄, 전염병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재난 상황 속에서 대체 수원 및 방역작업에 활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고하고자 한다. 올해는 약 6600만 원을 투입해 신규 소화전 10개소를 설치한다. 오산소방서와의 협의를 통해 소방용수시설 공백지역 및 화재취약지역을 선정해 6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임두빈 수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별 특성과 사회·자연재난 등 환경 변화에 맞는 소방용수시설 보강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원활한 급수체계를 마련하여 시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경기도의회는 염종현 의장과 화성지역 도의원들이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화재 사고 희생자들의 분향소를 찾아 추모했다고 27일 밝혔다. 염 의장과 이홍근(민주·화성1)·박명원(국힘·화성2)·신미숙(민주·화성4)·김태형(민주·화성5)·김회철(민주·화성6)·이진형(민주·화성7)·박진영(민주·화성8) 의원 등 화성지역 도의원들은 지난 26일 화성시청에 마련된 화재 사고 추모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에 대한 조의를 표했다. 이들은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책임의 무게를 잊지 않고 유족 여러분의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조문 후에는 화성시 서신면 소재 화재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도, 도소방재난본부, 화성시 관계자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향후 마련될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염 의장은 “이번 화재와 같은 금속 화재 등에 맞는 대응 매뉴얼과 안전기준이 속히 마련돼야 한다”며 “이에 대응할 재발 방지책이 세워지지 않는다면 도민들이 수천 곳의 유해화학물질 사업장이 위치한 도가 자칫 ‘화약고’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내려놓기 어려울 것”이라고 짚었다. 특히 간담회에서 이들은 ▲금속리튬전지 사업장 및…
용인특례시는 어린이 통학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노란색 횡단보도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시인성이 높은 노란색으로 칠해 나타낸다. 시는 지난해 7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도입이 의무화됨에 따라 순차적으로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지역 내 초등학교 앞 104곳(처인구 31곳, 기흥구 41곳, 수지구 32곳)을 대상으로 27일 기준 어린이 보호구역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했다. 올 하반기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어린이 보호구역 123곳에도 설치해 시 전역의 227곳을 노란색 횡단보도로 만들 방침이다. 정찬승 교통정책과장은 “어린이가 안심하고 거닐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을 살피며 시설을 개선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광주시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범죄·사고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광주경찰서와 설치 위치를 협의 후 범죄 취약지역이나 사고 위험 구간을 선정, 국‧도비를 포함한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종 68개소에 CCTV 238대를 설치했다. 특히, 올해는 범죄 취약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마을 진출입로를 비롯해 목현천변 도시숲 하천 수변공원에 4개소 15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 인접 초등학교 통학로와 시민 하천 산책로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시는 확대 설치 사업과 병행해 기존 노후화 된 방범용 CCTV 45대를 자체 데이터 분석 기능이 탑재된 고사양의 인공지능 카메라로 교체했다. 인공지능 카메라는 현장단에서 자체적으로 객체 식별, 행동 분석을 통해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관제 요원에게 제공한다. 육안상 순간적으로 놓치기 쉬운 현장 상황을 꼼꼼하게 관제가 가능해 사회 안전망 대응 체계를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방세환 시장은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인공지능형 방범용 CCTV 확대해 시민 안전이 조금 더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성남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4년 산업혁신 기반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후 시는 첨단 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의 부품·소재 자립화 및 국산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국방용 시스템반도체는 무기체계와 전자전 등 국방산업의 첨단화를 위해 설계 및 제조된 반도체로, 군사 목적으로 사용되는 각종 장비와 모듈, 부품 등에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나노융합기술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과 협력 ▲국방용 반도체 부품에 대한 설계, 제조, 패키징, 모듈화, 신뢰성 평가 등 단계별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총 사업비는 10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에서 성남시는 30억원을 확보해 국방용 시스템반도체의 설계·검증, 성능검증, 설계기업 지원 서비스를 맡는다. 시 관계자는 "지난 6월 국도비 170억원 공모 사업인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에 선정 후, 국방용 반도체 검증 기반 구축 사업에도 연달아 선정되며 총 국도비 200억원을 확보했다" 덧붙였다. 이후 시는 국방용 첨단 반도체 검증 장비를 제2판교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 들어설 시스템반도
지난 26일 성남시의회 의장단 선출과 관련(경기신문 6월 26일자 인터넷판 보도)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반발 향후 의사일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선거 당일 오후 6시경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이 의장과 부의장 싹쓸이, 다수당 횡포 국힘은 시민 저항에 직면할 것!"이란 제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성명서를 통해 시의회 민주당은 "여대야소 상황임에도 신상진 성남시장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야당 민주당 소속 의장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기에 의장선거에서 당론으로 후보를 당당히 결정하고 3차 결선투표까지 갔음에도 숫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에게 의장을 내주었다" 전제 후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이준배 대표의 정회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덕수 의장은 부의장 선거를 국민의힘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강행하여 같은 당 의원을 선출했다" 비판했다. 성명서에서 민주당 이준배 대표의원은 “관례를 저버리고 부의장 자리까지 차지한 국민의힘은 시민의 큰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의회의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반하는 의회 독재로 기록될 것”이라며 강하게 주장했다. 민주당이 "더 강력한 투쟁으로 맞서겠다" 예고한
평택시가 민선 7기 공약으로 밝힌 ‘에너지 스마트 시티 구축 및 지원 확대 사업’이 사실상 추진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 2020년 정장선 평택시장의 공약사업으로 5억 4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주택용 태양광 발전기 250가구’, ‘공동주택 베란다형 발전기 400가구’, ‘스마트미터기 설치비 일부 지원(1000세대)’ 등을 2023년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에너지 스마트 시티 구축 및 지원 사업은 공동주택단지의 실시간 전기사용량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스마트미터기’를 지원하고, 자율적인 소비전력 감축 및 소형 태양광 발전기를 통한 전력 생산으로 전기 절감 효과까지 기대되는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문제는 정장선 평택시장의 공약이라고 밝힌 에너지 스마트 시티 구축 사업이 사실상 지난해 완료되었어야 했는데, 현재는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경기신문 취재 결과, 시는 에너지 스마트 시티 구축과 관련한 사업 자체를 애초부터 추진하지 않았다고 밝혀 빈축을 사고 있다. 시 일자리경제과 측은 “지난 2017년까지 스마트미터기 비슷한 사업을 한 적은 있지만, 이후 진행된 것은 없다”면서 “2020년 미니태양광 사업을 100
김포지역 호남인들이 능력개발과 원활한 경제활동을 돕기위해 호남 경제인협의회(이하 협의회) 창립 및 회장 취임식이 26일 오후 6시30분 고촌 호텔마리나 베이 1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김주영, 박상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제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총회에서 김만철 회장은 "김포지역에서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인의 애로사항 타결을 위해 경제인의 단합된 힘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라며 설립 동기를 설명했다. 또한 이날 창립식에서 협의회는 오천사랑회와 교통장애인협회 징검다리봉사단에 각 250kg씩 총 500kg의 쌀을 기부했다. 김 회장은 “오늘 출범한 호남 경제인협의회는 기업윤리 및 이념을 구현, 김포시민과 함께 삶의 질 향상과 보람을 함께 창조하는 경제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또 이어 김 회장은 "정부에서도 중소기업 육성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지역 현실이 그렇지 못하고 있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라며 ”지역 경제를 살리려면 먼저 김포시가 나서 기업에 대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식회사 서림대표인 김만철 회장은 제9대 김포시 호
층간소음 갈등으로 이웃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38)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8월 4일 오전 12시 25분쯤 인천 남동구의 한 공동주택에서 이웃 B씨(43)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폭행당한 B씨는 눈 주변에 타박상 등을 입고 병원에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사건 발생 10여 일 전 “층간소음을 줄여 달라”는 B씨의 항의를 받았다. 범행 당일 술에 취해 그의 집에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법정에서 “B씨를 때린 적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법원은 각종 증거를 토대로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신 판사는 “피고인은 층간 소음 문제로 밤중에 피해자 집에 찾아가 폭행했고 상해를 입혔다”며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는 손해를 감수하고 피고인을 피해 이사했다”며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고 폭력 관련 범행으로 여러 차례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