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6일 경기도 남서부의 소도시(면적 42.75㎢) 오산시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한류 스타를 배출한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가 회사 관계자들과 함께 양산동을 찾았다. 당시 이씨는 세계적으로 점점 높아지는 K-POP 열풍을 지속하기 위해 K-POP 스타를 본격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국제학교 설립을 고민하던 중이었다. 이씨는 이날 곽상욱 오산시장과 함께 양산동 89-57 일대 17만여㎡(약 5만평)를 둘러봤다. 시에 따르면 이씨는 서울 강남에서 가깝고 뮤직스튜디오와 엔터테인먼트 국제학교가 들어서기에 좋은 입지라며 흡족한 반응을 보이고 돌아갔다. 한 달이 지난 8월 23일 이씨는 경기도청을 찾았다. 이씨는 이날 김문수 경기지사, 곽 시장 등과 함께 ‘SM스튜디오 및 (가칭)엔터테인먼트 국제 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씨는 “SM은 새로운 신인을 어떻게 교육하느냐가 세계적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와 똑같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전 세계 인재들을 모아 교육을 하고…
수원 경희대 인근에 1천58㎡ 규모의 한우전문점을 오픈한 김종수(38·착한고기 수원영통점,www.chakangogi.co.kr)씨는 하루 평균 900만원, 월 평균 2억3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성공한 외식 사업가다. 2009년 9월 매장 오픈 후, 2년이 지난 쾌거다. 사실 김 씨는 외식업분야에 처음 발 들인 초보 창업자다. 그런 그가 고매출을 올리면서 지역 내 성공적인 한우전문점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수원 인근에 위치한 대기업 인사부서에서 근무하다 지난 2007년 과감히 외식창업에 도전했죠. 당시 직원들과 함께 회식 차 자주 방문하던 곳이 지금 제가 운영하고 있는 한우전문점입니다”라며 브랜드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대기업 직장을 그만두고 한우전문점 창업에 뛰어든 이유로 김 씨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것, 이점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다고. 본사 담당자에게 창업 의사를 밝힌 김 씨는 1개월 동안 본사 직영점에서 한우를 포함, 각종 육류 다루는 법과 맛을 내는 숙성법 등을 배워 갔다. “고기장사를 하려면 먼저…
한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지회장 오용원)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양주시 별산대놀이마당 일대에서 ‘제18회 경기도 민속예술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도내 각 시·군의 민속예술을 발굴, 육성해 지역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통문화와 경기 민속예술에 대한 긍지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농·어촌 지역에서도 보고 듣기 어려운 노동요와 회다지소리, 답교놀이 등의 민속 공연을 우리 아이들에게 직접 보여주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축제를 선보인다. 경기도 민속예술제는 경기도 향토문화의 뿌리를 가다듬고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발굴과 전승, 보존을 위해 1982년부터 격년제로 이어져오는 경기도 대표적인 민속축제다. 도의 각 시·군에서 지역의 풍습과 정서를 담은 민속놀이, 민속무용, 민요 등의 대표 민속예술 공연 축제로 경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전국대회인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경기도 28개 시·군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기존 경연 중심의 진행에서 벗어나 경기도에 살고 있는 다문화인들이 기획, 진행하는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다문화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마당극패 우금치의 ‘선
현대제철은 지난 1953년 전쟁의 폐허 속에서 유일한 자원이던 철스크랩(고철)을 활용하기 위해 인천시 동구 송현동 1번지에 ‘대한중공업공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철강업체로부터 시작한다. 1962년 민영화된 후 1978년 현대그룹의 일원으로 편입됐고, 2000년에는 강원산업과 삼미특수강을 인수·합병해 한국철강산업의 구조조정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으며, 2004년에는 한보철강을 인수하면서 인천공장과 포항공장, 당진공장 체제라는 오늘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 세계 10위권의 철강사로 발돋움해 우리나라 최초의 철강사를 넘어 세계 최고의 철강사라는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현대제철의 시발점이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인천공장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기업 이미지도 함께 드높이고 있는 현대제철 인천공장의 활약상을 살펴본다. ▲친환경 녹색성장의 실천현장, 인천공장 인천공장은 총 면적 92만㎡에 제강 452만 톤과 압연 440만잨의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으로 우리나라 철강산업이 싹튼 곳으로, 인천공장의 가치는 우리나라 최장수 철강기업이라는 명예보다 설립 이후 줄곧 버려진 자원인 철스크랩(고철)을
화성고등학교가 우수대학 진학의 실력을 인정받으며 지역내 가장 선호하는 학교를 넘어 도내 중3 학부모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학교는 정부의 ‘고교다양화 300프로젝트’에 따라 지난 2009년부터 기숙형고교로 지정돼 교육 하드웨어 구축과 소프트웨어 운영에서 정부의 특별한 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화성고는 기존 240명을 수용하는 2동의 기숙사에 더해 새 기숙사를 증축, 최대 500명을 수용하는 기숙사를 보유하게 됐다. 화성고는 1979년 화성시 향남읍에서 화성여자상업고로 개교했으나 2002년 일반학과를 개설한 후 종합고로 개편, 교명을 화성고로 변경했고 전문계반을 줄여 내년부터 인문계고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학년별 일반계반 9학급을 운영하고 전체 960명의 학생들이 대학 진학과 미래의 꿈을 펼쳐가게 된다. 화성고는 기숙형고교로 지정된 후 사교육 절감과 공교육 중심의 시스템 구축을 위해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튜터제’를 운영하며 학생, 학부모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튜터제는 수준별 소그룹 학습반을 편성해 교사와 외부강사로 튜터(지도강사)를 편성하고 학생들이 직접 튜터를 선택해 수업한다. 화성고의 튜터들
의왕시가 ‘제3회 2011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 특별 부문에 ‘계원대학로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을 응모한 결과 영예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왕시는 29일 서울 여의동 63시티 세쿼이아 & 파인룸(별관 2층)에서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은 정부의 국토디자인 정책과 연계, 국토와 도시가 품격을 갖춘 공간환경 조성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전국 국토 및 도시 디자인 우수사례를 발굴해 오고 있다. ‘주제가 있는 국토, 볼거리 있는 도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 대전에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도시/단지, 기반시설, 공공 공간, 특별부문 등 최종 4개 기관을 선정하는 하는 것으로 시가 응모한 ‘계원대학로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이 특별 부문(학교가는 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의 ‘계원대학로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은
인천의 발전은 눈부시다. 이에 사람들은 삭막하고 바쁘게만 돌아가는 높은 빌딩 숲을 떠올리기 마련일 것이다.인천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인천 관광명소 10선’을 알아보고 그곳으로 떠나보자.조개가 진주를 품 듯, 인천이 품은 수려한 자연과 근·현대를 넘나드는 역사 속으로 들어가보자. 동북아 중심에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 인천에 매료될 것이다. 역사·미래 공존 활력의 도시 신비로운 속살에 매료되다 ◇근·현대 역사속으로-차이나타운·개항장 ▲차이나타운-한중문화원-청일조계지-일본은행거리-자유공원. “씨에씨에, 환인꽌닝” 이곳이 중국인지, 한국인지 알 수 없고 여기저기 중국어 소리가 들려도 낯설지 않은 곳 차이나타운. 이곳 차이나타운에는 명품 중국집 50여곳 이상이 있지만 점심시간에 자리잡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또한 최초의 서구식공원인 자유공원에는 국내에서 처음 커피를 마셨다는 대불호텔과, 최초의 감리교회인 내리교회가 있으며 인천항을 한눈에 내려다 보며 삶의 쉼표 하나 찍어볼수 잇는 종합비타민과 같은 장소이다. ◇인천여행의 상징-월미도·연안부두·팔미도 ▲연안부두-팔미도-인천종합어시장-월미도. “말해다오~ 말해다오~ 연안부두 떠나는 배야~” 인천을 상징하는 연
국악관현악에 서양악기 사용 독특한 연주 창작음악으로 시대 트렌드 맞추고 싶어요 지난 2008년 클래식 열풍을 주도했던 MBC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휘자 역할을 맡았던 김명민이 혼신의 연기를 보여주면서 ‘지휘자’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이끌어 냈다. 지휘자는 오케스트라가 연주할 곡을 연습할 때 리더로서 모든 악기의 소리를 듣고 곡 내에서 각 악기의 표현을 맞추며 원하는 느낌을 정확히 연주하도록 지도하는 역할이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클래식 지휘자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다소 생소하고 조금은 낮설은 국악에도 지휘자가 있다. 우리의 전통을 지키며 새로움을 추구하는 국악계의 파괴자로 알려진 안산시립국악단 임상규(38) 상임지휘자는 젊음과 패기로 뭉친 국악단으로 도전을 무서워하지 않고 젊은 단원들과 함께 새롭게 많든 개량 악기로 기존 음역을 파괴한 독특한 연주를 통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에서 피리를 전공했던 그는 하나의 악기로는 자신만의 음악을 표현 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동 대학원에서 지휘전공을 하게됐다. 또 헝가리 INTERNATIONAL BARTO&rs
최근 여성들의 소비 결정력과 구매력이 높아지면서 여성 창업자들이 증가하는 선순환 효과까지 나타나고 있다. 또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창업지원이 이어지면서 예비 여성창업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이들은 섬세함과 서비스 마인드까지 갖추고 있으며, 창업 성공에 거는 기대가 커 매장 운영에 의욕적이다. 선호하는 업종으로는 노동 강도가 약하고 사계절 수요가 뚜렷하고, 깨끗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창업아이템, 예를 들어 뷰티업종, 커피 전문점, 베이커리, 여성전용 휘트니스클럽, 네일아트, 피부 관리실 등이 있다. 부천시 원미구 상동 뉴코아아울렛 3층에 69㎡ 규모의 피부관리전문숍 ‘스킨포유’ 부천 뉴코아아울렛점(www.skin-4u.co.kr)을 운영하고 있는 최영은(44·여)씨. “여성고객은 소비대상을 꼼꼼하게 살피는 한편 마음에 들었을 때에 충성도가 높아요. 거기에 그치지 않고 신규 고객도 창출해줍니다. 좋다고 생각한 곳은 반드시 친한 친구나, 연인과 함께 다시 찾게되는 거죠. 이처럼 파급효과가 크다는 것도 여성고객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라고 강조한다. 지난해 9월에 매장을 오픈 한…
◆ 한우전문점 ‘착한고기’ 29일 사업설명회 한우전문점 ‘착한고기’(www.chakangogi.co.kr)가 오는 29일 오후 3시 인덕원역 인근에 위치한 본사 세미나룸에서 성공창업아이템 설명회를 개최한다. 본사의 한우가공공장과 축산물전용 물류센타를 통해 한우 경쟁력을 확보한 이곳은 산지직거래를 통해 원가를 절감해 고품질의 순수 국내산 한우만을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물류·교육 등 ‘착한고기’만의 차별화된 지원 시스템과 성공창업을 위한 노하우, 실제 창업사례가 소개되며 참가자에게 한우갈비탕 무료시식권 증정한다. 설명회 참가는 무료이며 자리가 한정되어 있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 ☎1577-9298 ◆ ‘쥐눈이콩마을’ 성공사례 발표회 무방부제는 물론 인공발색제 및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제로마케팅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쥐눈이콩마을’(www.yakong.co.kr)이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리뉴얼 매장의 사업소개와 성공사례 발표회를 가진다. 약콩으로 알려진 쥐눈이콩을 활용한 빠글장과 간장게장은 물론 한정식까지 여러 가지 메뉴 컨셉으로 다양한 평형의 창업이 가능하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전원지역, 오피스가, 쇼핑몰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