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안산시장은 취임 초부터 시정방침을 ‘더 듣고 더 뛰고 더 변화하는 시정’으로 정하고 ‘시민이 행복한 복지 안산을 건설’을 위해 모든 간부 공무원과 함께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각계각층의 의견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서민복지를 구현하고 기업 경영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 시장은 또 시화호조력발전소와 대부도를 연계한 관광벨트를 조성해 안산만의 특화된 관광정책을 개발함으로써 서해안 시대의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에 시의 소통중심의 현장 행정과 관광종합발전계획을 집중 조명해 본다. ▲현장중심 소통행정, 시민이 행복한 복지안산 기틀 다진다 김철민 시장은 시의 현안사항이나 주요 시책사업 추진시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찾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시정시책에 충분히 반영함으로써 시정방침을 ‘더 듣고 더 뛰고 더 변화하는 시정’으로 정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6개 분과 30명으로 구성된 시민소통위원회를 출범시켜 각 분
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가을이 찾아왔다. 가을은 코스모스와 국화, 각종 단풍, 사과, 배, 대추 등이 가을을 대표하고 있다. 가을을 대표하는 음악은 무엇이 있을까. 단연 재즈가 아닐까.가을의 음악인 재즈와 수려한 자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재즈 축제가 가평 자라섬에서 펼쳐져, 가을을 더욱 물들인다. 이 재즈 축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펼쳐져 우리가슴을 젊음과 열정으로 촉촉이 적셔주기에 충분하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자연그대로의 환경을 가진 야외무대에서 인간의 유희본능을 자극하는 원초적인 리듬과 연주자와 관객의 반응에 따라 변화하는 박진감이 융합돼 폭발성을 갖는 매력이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자라섬국재재즈페스티벌은 지난 7년간 약 75만5천여명의 관객이 찾아 재즈파티를 즐겼다.일반일들에게 낮선 재즈를 소재한 자라섬국제제즈페스티벌은 자연과 하나되는 독특한 친환경생태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대한민국 우수축제다.명실상부한 국내최대의 음악축제인 것이다. ◆최고의 아티스트 공연 올해도 자라섬에는 현재 재즈씬에서 가장 주목받으며 최고의 평가를 받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찾아온다. 감성적이고 열정적인 연주로 몸을 들썩이게 라
고양문화재단이 시민을 관객에서 주역으로 발돋움 시키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무대인 ‘제1회 고양아마추어스트리트페스티벌’을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고양시 일산 라페스타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고양아마추어스트리트페스티벌의 경연 분야는 ▲라이브밴드 ▲밴드 외 음악 ▲퍼포먼스 등 3개 분야로 전국의 남녀노소 동호인, 직장과 학교 동아리 등 모두 29개의 아마추어 공연예술인들이 그동안 쌓아온 기량과 열정을 뿜어낼 예정이다. 특히 참여하는 아마추어 동아리들의 연령대가 다양해 페스티벌을 보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초등학교 어린이들로 구성된 락 밴드 ‘락앤롤 키즈’, 초등학생 사물놀이패 ‘아빠와 함께하는 놀토클럽’,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신나는 난타 공연은 성인들 못지않은 실력으로 어른들과의 한 판 경연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초등학생과 젊은 직장인 동아리 못지않은 열정으로 뭉친 노숙한 출연자가 있다. 60대 노인들로 구성된 실버 록 밴드 ‘이판사판’이 그 주인공. 무대 에너지가 젊은이들 못지않게 강하다며 이번 공연으로 실버들에게 꿈과 용기를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쁜 일상의 피로를 뿌리째 흔들어 놓을 만
수원시 문화교육국에서 추진중에 있는 주요시책 중 다음달에 개최되는 수원시의 대표축제인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시민들의 평생교육 환경 기반확충으로 추진중인 ‘평생학습관’ 및 ‘외국어마을’ 조성과 최근 대내외 적으로 지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계획 등 수원시 문화교육국의 추진중인 시책사업을 살펴봤다.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적 개최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 대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과 정비를 통해 문화적인 가치의 향상과 더불어 관광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올해에 국내·외 관광객 52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관광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시민이 참여하고 관광객이 즐거운 차별화된 수준 높은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지난 1999년까지 일제시대에 왜곡해 불리던 수원성을 ‘수원화성’으로 변경해 본래의 명칭을 되찾았고 행사도 수원화성문화제로 변경했다. 또한, 2002년부터 수원시 체육대회와 분리하고 2003년에 능행차 연시구간을 현재와 같이 재조정해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시민과 관광객이 즐거운 차별화된 수준 높은 축제로 만들기 위해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봉사는 불쌍한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다. 삶의 궤도에서 함께 걷는 이가 난관에 복착하게 됐을때, 서로 힘을 합쳐 그 난관을 뚫고 나가듯이 서로를 지탱하며 살아가는 것 자체가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시흥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인간을 사랑하며 이웃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하고 있는 이상기 대한적십자 시흥지구협의회장. 그는 자신을 “봉사활동에 즐겁게 미쳐있기에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이 회장은 지난 20여년동안 봉사활동을 펼쳐온 봉사자지만 아직도 많이 미숙하다고 한다.그를 통해 자원봉사와 대한적십자 시흥지구협의회의 역할을 들어본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시흥적십자사의 설립과 그동안의 역할은. ▲시흥에 적십자가 설립되기는 올해로 20주년이 됐으며 시흥지구협의회 설립은 올해로 7년이 됐다. 11개 봉사회에서 나눔자리, 소신봉사회, 신현봉사회가 결성됐으며 현재는 총 14개 봉사회가 적십자 인도주의를 바탕으로 봉사회별 특성에 따라 나눔활동을 하고 있다. 추진사업 내용으로는 재난재해활동, 노인복지(결연세대 및 취약계층 360세대 사랑의 쌀과 부식품 매월 전달), 목욕봉사(노인요양병원), 장애인복지, 다문화복지(1:1결연맺기, 매월 시장보기, 예절교육,…
무대는 아름답고 화려하다. 현란한 조명과 귀를 유혹하는 음향 속에서 노래하고 몸짓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단연 무대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자신이 감명깊게 관람한 공연의 무대는 머리 속에서 지워지지 않은 채 마음 한 켠에 오래동안 자리잡고 있다. 그렇다면 그 무대 뒤의 모습은 어떠할까? 단언컨대, 무대 위보다 더욱 아름답고 화려하다. 겉모습만으로 따지는 것이 아니다.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무대 위의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고 웃고 우는 극작가, 공연 스태프(staff)들은 무대 뒤의 또 다른 주인공이다. 관객들 100명, 아니 1천명 중 1명이라도 알아 주지 않아도 그들은 상관없다. 관객들이 공연을 보고 진심 어린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면 그걸로 족하다. 지난 15일 무대 뒤 주인공 중 한명이자 ‘빛의 예술가’라 할 수 있는 경기도문화의전당 김완식(35) 조명 감독을 만났다. 자신이 하는 일이 ‘행복의 근원’이라고 말하는 그를 통해 공연예술을 또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2번의 도전 끝에 시작한 조명 담당... “내게 조명 일은 아직도 …ing” 경기도문
전 세계의 전통 문화 유산을 한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민속축제의 향연’이 안성시에서 펼쳐진다. 시는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 개최에 앞서 오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안성맞춤랜드를 비롯한 시 관내 일원에서 ‘2011 프레 안성세계민속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전은 세계인의 문화올림픽으로 불리는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의 사전행사로 해외 12개국, 320명의 국제 공연단과 300여 명의 국내 공연단 등 총 620명이 참가해 본 축전에 버금가는 대규모 행사로 꾸며진다. ‘지구촌 전통문화유산’ 안성서 만나보세요 안성세계민속축전의 주 행사장인 안성맞춤랜드를 비롯해 팜 랜드, 안성시내 일원 등 안성시 전역이 축제의 도시로 변신하며 안성시와 CIOFF(세계민속축전기구협의회, 이하 시오프)가 주최하고 2012 CIOFF 안성세계민속축전조직위원회가 주관을 맡는다. 안성세계민속축전조직위원회 관계자는 “2012년 개최되는 본 축전에 앞서 열리는 프레축전을 통해 대내외적인 관심과 사전 개최 분위기가 고조될 것”이라며 &l
CJ올리브영의 ‘브랜드 파워’ 효과 부평역 유동인구 고객 발길잡았죠 은퇴 후 인생 2막으로 창업을 선택하고 있는 화이트칼라 출신의 베이비부머 창업자들이 늘면서 창업 선호도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고학력에다 대기업 부장급 이상 퇴직자들이 대부분인 이들은 그동안의 근무 환경의 영향을 받아 쾌적하고 깔끔한 업종을 선호하고 있다. 아울러 자녀들이 곧 결혼 적령기가 된다는 점, 주변 사람들의 시선 등을 의식한 사회적 지위에 대한 관심 등이 업종 선정에 반영되고 있는 것. 적정한 수익률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데는 큰 변화가 없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사회적 지위에 부합하는 조건을 가진 업종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에게 인기 있는 업종은 주로 대기업이 운영하는 브랜드 점포나 인테리어 매장 분위기가 깔끔한 업종, 적당한 규모가 있어 제대로 된 사업 느낌을 줄 수 있는 대형 전문점 등이 그 것이다. 지난해 말, 철강회사에서 은퇴해 제 2의 인생을 꾸려나가고 있는 홍필선(53)씨. 그는 1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 3월, 부평역 인근 115㎡ 규모의 헬스&뷰티스토어 ‘CJ 올리브영(www.oliveyoung.co.kr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은 우리의 일상을 윤기 있고 풍요롭게 만들어준다.평소 일반인들이 접하기가 쉽지 않았던 경기도 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의 솜씨를 일반에 공개해 전시하고 한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제작 시연하는 행사가 경기도박물관에서 이뤄진다.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은 17일과 18일 이틀간 ‘조선장’과 ‘대목장’ 무형문화재 공개 전시 및 시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선장 김귀성 선생과 대목장 장효순 선생이 전통적 기법으로 만든 작품을 선보인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이뤄지고 제작 시연은 방문 관람객이 직접 지켜볼 수 있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조선장의 시연은 같은 시간에 ‘모형 배 만들어보기’의 참여행사로 대신할 예정이다. ‘조선장’ 김귀성 선생 황포돛배 등 한선 복원 노력 탄력있는 편평한 바닥 특징 석촌호수 당두리 돛배 진수 조선장(造船匠)은 우리나라 전통 배인 한선(韓船)을 만드는 장인을 말한다. 전통 배는 일제강점기까지 강이나 바다에 떠다니던 배를 말하는데 거룻배, 나룻배, 야거리배, 당두리 등이 있었고 고기
문화·예술 물든 과천의 가을날 삶의 깊이 전하는 몸짓의 향연 귀청을 찢는 매미 울음소리가 한순간 뚝 그치고 밤중 동네 담벼락이나 뒤뜰엔 귀뚜라미가 읊는 사랑의 세레나데가 들려온다. 도심을 유람하는 바람결에도 한결 시원함이 얹혀있는 그런 계절에 과천한마당축제는 나비처럼 사뿐히 과천에 내려앉는다. 그리고 하루하루가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여기는 사람들에게 한마당축제는 일상탈출을 해보라고 슬며시 손을 내민다. 햇수로 15년째를 맞는 올해 축제는 다양한 장르를 보여주기라도 작심한 듯 풍성해졌다. 물과 불, 하늘과 땅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시민들이 지금껏 보지 못한 세계로 인도한다. 그리고 볼거리가 없다고 투정하는 이에게 한마디 툭 던진다. “이래도 만족하지 못하겠느냐”고. 올해 축제 공연물은 해외공식참가작 7개 작품, 국내공식참가작 13개 작품, 자유참가작 6개 작품 등 총 26개 작품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 간 주 무대인 한마당, 축제마당과 중앙공원 분수마당, 별양동쉼터 등지에서 열린다. 또 축제음악 3개 작품, 거리음악 3개 작품, 특별초청작까지 더해 총 35개 공연물이 이 기간 80여회 펼쳐져 과천을 들뜬